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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랜선을 타고 떠나는 봄나들이, 매화 향기가 느껴져!

 

방쌤의 여행이야기


광양 매화마을 / 양산 순매원 / 매화축제

해남 보해 매실농원 / 광양 청매실농원

매화가 예쁜 곳, 내가 선택한 3곳




 

랜선 여행

 

오늘은 랜선 여행이다. 지금 전국에서는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봄을 반기며 매화들이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정말 많은 곳들을 다녔었다. 봄만 되면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전국으로 아름다운 봄의 모습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났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게 쉽지가 않다. 그래서 예전의 평범했던 그 일상들이 더 그립고 또 감사하게 느껴진다.

 

오늘은 내가 다녀왔던 곳들 중 매화가 유독 예뻐서 기억에 강하게 남은 곳들을 소개할 생각이다. 각 장소마다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들이다. 물론 최근 내가 자주 포스팅을 한 의림사 등도 너무 좋지만 오늘은 지금 내가 가기에는 조금 힘든, 그래서 아마도 올해는 직접 가보지 못할 곳들을 소개해볼 생각이다. 많은 고민 끝에 내가 고른 세 장소는 광양 매화마을, 양산 순매원, 그리고 해남 보해 매실농원이다.

 

 

 

 

  내가 고른 매화가 예쁜 장소 셋

 

 

1. 광양 매화마을

 

 

 

해가 뜨기 전 광양 매화마을의 모습. 참 평화롭다. 여기 이 광양매화마을은 해가 뜨기 전의 모습인 새벽, 그리고 해가 떠오르는 순간의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밤잠을 설치고 새벽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저 멀리 산 능선 뒤로 해가 떠오른다.

 

 

 

 

이 시간대의 광양매화마을의 모습이 나는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오랜 기다림 뒤에 만난 모습이라 그런지 그 풍경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광양 매화마을에는 전망대가 하나 있다. 그 전망대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대나무 숲길과 그 양 옆으로 가득 피어있는 매화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여기도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2. 양산 순매원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양산 순매원이다. 여기는 해가 뜨는 시간보다는 해가 지는 시간대의 모습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순매원 바로 옆으로 지나는 철길, 그리고 그 옆을 흘러가는 낙동강, 그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지면 참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해가 지고 난 후의 색감도 참 예쁜 곳이 양산 순매원이다. 

 

 

 

 

 

 

 

역시나 가장 매력적인 것은 그 바로 옆을 지나는 철길. 

 

 

 

 

그리고 낙동강.

 

 

 

 

해가 지는 시간대의 모습이 참 예쁜 양산 순매원이다.

 

 

 

3. 해남 보해 매실농원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땅끝마을 해남에 위치한 보해 매실농원이다.

 

 

 

 

초록색 풀!

 

나는 이게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기억에 더 강하게 남아있는 것 같다. 매화터널이 길게 이어지고 그 아래로는 이렇게 초록색 풀들이 가득하다. 주로 흙이 깔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기 해남 보해 매실농원에서는 그 아래로 곱게 깔린 초록색 풀들을 함께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다른 장소들에 비해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도 너무 좋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그 넓이가 너무 넓어서 조금만 걸어서 들어가도 이렇게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매화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초록의 싱그러움, 그리고 매화.

 

 

 

 

이렇게 예쁜 토종 동백들도 함께 만날 수 있어서 더 좋다.

 

 

 

 

  봄, 그리고 매화향기, 참 좋다.

 

 

올해는 이렇게 랜선 여행으로 만족!

 

내년에는 꼭 직접 내 두 눈으로 그 아름다운 모습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 꼭 그럴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본다.

 

봄이다. 그 이름만 떠올려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봄이다. 작년, 그리고 재작년 사진들을 꺼내보니 3월 20일 경부터는 벚꽃들이 피기 시작했었다. 아마 올해도 그 비슷한 시기에 벚꽃들이 피기 시작하겠지? 곧 시작될 벚꽃 시즌도 너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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