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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마산 해양신도시 해양누리공원 유채꽃, 청보리

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 315 해양누리공원 유채꽃, 청보리

 

 

뭐? 유채꽃? 지금?

사실 지금은 유채꽃 시즌이 아니다.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었다. 그래도 우리 동네인데! 그래도 한 번은 가봐야지! 직접 내 눈으로 한 번 확인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항 옆에는 예쁜 공원이 하나 있다. 처음 생길 때는 서항 친수공간으로 불렸는데 지금은 검색을 해보니 315해양누리공원이 공식 명칭이 된 것 같다.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나도 앞으로는 이 이름으로 불러야겠다. 

 

원래 유채꽃은 4월인데,,, 지금은 5월 중순이 지난 시점,,, 과연 유채꽃이 있을까? 게다가 청보리도 함께 있다는데? 일단 그 모습이 너무 궁금하다. 그래서 출근하기 전에 우리 방방이와 함께 잠시 마산 해양누리공원으로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창원 마산해양누리공원 유채꽃, 청보리

 

다녀온 날 : 2022년 5월 19일

 

촬영 기종 : IPHONE 13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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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이것 봐라,,,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그 바로 옆에 이렇게 너른 청보리밭과 유채꽃 군락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정말 굉장히,,, 아주 굉장히 넓다.

 

 

 

 

저 멀리까지 길게 이어지는 마산해양누리공원 청보리밭. 그리고 그 옆으로 보이는 노란색 유채꽃.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조금씩 살랑거리며 흔들리는 청보리의 그 모습이 참 예쁘다.

 

 

 

 

그런데,, 바닥이 다소 비포장,,, 느낌이 강해 방방이는 신나게 산책을 즐길 수 없었다. 그래도 청보리밭 사이에는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 바닥에 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우리 방방이도 잠시 걸어볼 수 있었다. 

 

 

 

 

방방이와 함께 갔었는데,,, 방방이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함정.ㅜㅠ 계속 손에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던 중이고, 날씨도 너무 더운 날이어서 방방이 사진을 남길 정신이 없었다. 그냥 산책만 즐겼던,,,

 

 

 

 

저 멀리 마창대교도 보인다. 야경도 참 예쁘겠다~~ 생각했었는데 주차장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주차장 이용시간과 여기 입장시간이 동일한지는 확인할 수가 없었다. 야간에도 입장이 가능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노란 유채꽃과 초록 청보리를 이렇게 한 장의 사진에 담아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재미.

 

 

 

 

무거운 카메라는 잠시 내려두고 가벼운 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참 오랜 만인 것 같다. 요즘에는 폰 카메라도 성능이 너무 좋아서 작은 사진으로 봤을 때는 카메라로 찍었는지, 폰으로 찍었는지 쉽게 구분이 가지 않는다.

 

 

 

 

음,,, 가만히 보니 폰으로 찍은 사진들도 나름 분명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폰으로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좀 많이 찍어볼 생각이다.

 

 

 

 

 

 

꽤 넓다는 이야기는 미리 들었었지만 이렇게나 넓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조금 더 가까이 당겨서 담아본 마창대교. 여기 풍경도 참 예쁜 것 같다.

 

 

 

 

5월 3일 개방을 시작해서 5월 말까지 문을 열어둔다고 한다. 아직 10일 정도 남았으니 유채꽃과 청보리를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방문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곳곳에 조형물들도 만들어두고 나름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아직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 둔 곳인데 홍보에 조금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직 너무 싱그러운 유채꽃과 청보리.

 

 

 

 

요즘에는 폰 카메라의 아웃포커싱(배경 흐림) 성능도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너무 인위적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자연스러워졌다.

 

 

 

 

바로 옆에는 아파트 단지, 그리고 그 뒤로는 마산의 명산 무학산이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도 굉장히 넓었고, 유채꽃과 청보리밭도 굉장히 넓은 곳이라 사람들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사람들과 전혀 마주치지 않고 걷는 것도 가능했다. 그 정도로 넓은 곳이다.

 

 

 

 

 

 

나중에 옆지기, 방방이와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저기 위 사진에 보이는 다리를 넘어서 들어오면 된다. 그러면 유채꽃, 청보리밭 바로 옆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길이 이어진다.

 

 

 

 

아~~~~~~~~~~~

초록 초록한 풍경에 두 눈이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우리 방방이는 옆에서 계속 신나게 걷는 중.^^

 

 

 

 

  마산 해양신도시 마산해양공원 유채꽃, 청보리

 

마산 315해양누리공원 유채꽃과 청보리밭.

들어가는 길이 비포장이라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꽃이 피어있는 곳에는 걷기 편안하게 길을 깔아놓았다. 그늘이 많이 없는 곳이라 한낮에는 조금 힘들 것 같고 오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 방문이 좋을 것 같다. 5시 30분까지 문을 열어둔다고 들었으니 4시 정도가 딱 좋지 않을까? 7시 정도까지 열어두면 예쁜 일몰도 볼 수 있을 텐데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지금이 한창 유채꽃, 청보리가 예쁜 시기이다.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동네 공원으로 즐거운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에는 장미도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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