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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마산맛집] 겨울맞이 맛집 백두봉삼계탕

 

마산맛집 / 삼계탕 / 마산 맛있는집

백두봉삼계탕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물론 서울이나 윗 지방에 살고계시는 분들의 추위와는 비교도 되질 않겠지만

요즘에는 남쪽지방도 꽤나 추위에 고생을 하고 있는 편이다

원래 추위를 별로 타지를 않는 편인데 요즘에는 나도 손발이 시리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가...ㅡ.ㅡ;;;

괜히 서글퍼지는 겨울이다

 

원래 나는 삼계탕이나 보양식 같은 것들을 거의 즐기지 않는 편이다

이번에 먹어본 삼계탕도 얼마만에 먹어본 건지 기억도 잘 나질 않으니...

점심모임이 있어서 나갔는데 오늘의 메뉴가 '삼계탕'이라고 한다

보통은 항상 스파게티, 피자, 스테이크...등으로 모임의 메뉴가 정해졌었는데

이번에는 어쩌다가 삼계탕이 레이다망에 포착이 된건지...

아무래도 모두들 이제 보양의 힘이 필요한 시기들이 된 것 같다

 

 

 

 

 

백두봉삼계탕

 

늘 지나가면서 보던 곳인데 내가 이 곳에서 닭을 마시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원래 삼계탕 자체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초딩 입맛의 성향이 강해서

튀기고 볶고...지지고... 뭐 그런 장르의 닭들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마산, 창원에서는 꽤나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가본 적은 없지만 입소문은 나도 꽤나 많이 들어본 곳이라 은근 맛이 기대가 되기도 했다

가게는 넓고 상당히 깔끔하다

위치도 해안도로변 큰 길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정말 편리하다

주차장도 1층에 꽤나 넓은 편이라서 점심시간 이었음에도 편안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상당히 맘에 드는 곳이다

 

 

 

 

 

오호~

정말 저렴한 가격에 닭육계장을 선보이고 있는 중

4월말 까지만 이 가격에 판매한다고 하니 꼭 한 번씩 들리셔서 맛들을 보시길~

6.000원이면...왠만한 프랜차이즈 버거집에서 치킨버거 세트 하나 먹을 수 있는 가격이다

꽤나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

창원시 모범음식점으로 선정이 된 곳이다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그냥 맘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도 된다

왠지 신뢰가 가는 부분

 

 

 

 

 

가게는 꽤 넓고 내부는 상당히 깔끔한 편이다

무엇보다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들어갈 때 부터 너무 기분이 편안했다

사람들이 많아서 구석구석 찍지는 못했지만 가게 내부는 볕이 아주 잘 들어오는 이런?? 분위기^^

 

 

 

 

 

밑반찬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딱!!! 요만큼 나옴

다른 삼계탕 집에 많이 안 가봐서 얼마나 나오는 줄을 모르니 비교가 불가능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내가 너무 좋아하는 샐러드

 

 

 

 

 

역시

밥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1인!

김치는 너무 맛있었다

3-4번을 더 가져다 달라고 해서 먹을 정도였으니 믿고 드셔도 될 것 같다

 

 

 

 

 

 

 

 

간이 심심한 편이었는데도 맛은 좋게 느껴졌다

신기했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편안한 맛

 

 

 

 

 

얘도 감칠맛 나게 맛있었고

 

 

 

 

 

이 장도 정말 맛있었다

고추에 찍어서 먹는데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딱 적당한 정도의 맛

초딩입맛에도 맞으니 뭐...^^ㅎ

 

 

 

 

 

두둥

드디어 오늘의 메인인 삼계탕이 들어오셨다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맛있었다!

원래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닌데 깨끗하게 한 그릇을 싹 비웠으니...

내 입맛에도 정말 잘 맞았던 것 같다

보양식을 즐겨 챙겨먹는다는 앞의 1인도 상당히 맛있었다고 하니 맛은 좋은 가게인것 같다

 

그런데 사실 가격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14.000원

주문해서 먹는 치킨에 비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냥...괜히...나혼자....투덜투덜...

다른 곳들은 삼계탕이 얼마나 하는지 잘 몰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원하시는 분들은 인삼주도 함께 곁들여주시고~

나는 요즘 예전과는 달리 낮술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라 자제...

 

보양식 보양식 하는데 별로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니지만

먹어보니 오후 내내 속이 든든하다는 생각은 정말 들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찾아 먹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뭐 딱히 거하게 대단한 것들 찾아 먹을 필요가 뭐가 있을까?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맛있는 음식들 찾아서 먹으면 그게 바로 보양식이라고 생각한다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습니다

다들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들 챙겨 드시고 따뜻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날 보내시길~^^

 

 

오늘도 물론 내돈 주고 내가 최선을 다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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