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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배롱나무꽃 핀 경주, 초록이 가득한 한적한 꽃길 산책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배롱나무 /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배롱나무꽃 / 경주 불국공원 / 경주 공원

경주 불국공원 배롱나무







카페 바실리의 해바라기들도 만나고 싶고, 혹시나 배롱나무가 활짝 꽃을 피우지는 않았을까 궁금한 마음에 경북 경주로 여름 여행을 다녀왔다. 불국사를 지나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예쁜 공원 하나를 만났다. 배롱나무가 곳곳에 심어져 있어 지금 한창 예쁘게 짙은 자주빛 꽃을 피우고 있는 작은 공원이었다. 


이런 곳도 있었나?


그냥 눈으로만 마주하다 그냥 지나쳐 버렸다. 결국에는 그 모습이 계속 눈에 아른거려 교차로에서 다시 차를 돌려 조금 차 창 밖으로 보았던 그 공원을 만나보기로 했다.





  경주 불국공원 배롱나무



다녀온 날 : 2020년 7월 26일





아무리 지도를 검색해도 정확한 위치가 나오질 않는다. 분명히 불국공원이라고 적혀있는 안내판을 봤는데 모든 포털사이트들을 다 뒤져봐도 그런 이름의 공원은 검색이 되질 않는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닌가? 이렇게 예쁜데?





주말임에도 사람 하나 없는 조용하고 예쁜 공원.





공원 곳곳에서 배롱나무들이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나름 널쩍한 주차장도 있고.^^





공원 전체를 전세 내고 신나게 뛰어노는 시간. 둘 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랬을까? 사진들도 참 예쁘게 나온 것 같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 참 예쁜 공원 하나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








관리는 정말 잘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시간 운이 좋았던걸까? 우리가 머무는 동안 사람은 단 한 명도 마주칠 수 없었다.





배롱나무 꽃 그늘 아래 앉아 잠시 쉬어가는 시간.





햇살도 참 좋았던 지난 주말.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 날이다.





하늘에 둥실둥실 떠가는 구름들의 모습도 참 예쁘다.


그래, 가끔은 이렇게 하늘도 올려다 보며 살아야지.^^





먹을거리 간단하게 챙겨서 소풍을 나와도 참 좋을 것 같은 곳이다.





보고 싶었던 배롱나무꽃을 만나 기분이 좋아진 옆지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또한 요즘에는 큰 행복.





배롱나무꽃을 배경으로 예쁜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아,, 예쁘구나~^^





배롱나무꽃 피는 계절에 경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앞으로 꼭 들르고 싶은 그런 장소로 내 기억 속에 남을 것 같다.





  경주 불국공원 배롱나무


경주에서 즐기는 조용하고 편안한 꽃길 산책.

어디를 가도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을 만나게 되는 주말의 경주,

경주의 이런 조용한 풍경을, 또 그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도 참 매력적인 것 같다.


게다가 이름도 불국공원, 괜히 내가 지금 경주를 여행 중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바로 옆에 구정리 방형분이 자리하고 있다. 경주에서는 유일하게 사각으로 만들어진 무덤이니 겸사겸사 구정리 방형분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유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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