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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즌 스타트! 여긴 꼭 가봐야 해! 추천여행지 9곳과 개화시기


방쌤의 여행이야기


진해 벚꽃 개화시기 / 진해 벚꽃축제

경주 벚꽃 개화 / 경주 벚꽃 시기 / 창원 벚꽃

창원 진해 경주 벚꽃 개화시기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벚꽃 시즌!

화사하게 다가온 봄을 맞아 모두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할 것이다. 하지만 고민이 되는 것은 뭐? 언제! 또 어디가 벚꽃 구경을 하기 가장 좋은지 그 타이밍과 장소를 결정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무수히 많은 정보들이 올라오지만 다른 블로그에서 사진만 퍼오거나 사실과는 조금 다른 정보를 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뭐? 내가 직접 다녀온 곳들로만, 그것도 작년과 올해 다녀온 곳들로만 추천여행지들을 한 번 정리해보기로 했다. 물론 작년에도, 또 재작년에도 한 번 해보려 했었지만 다른 포스팅들에 밀려 결국에는 실패했던 '방쌤의 벚꽃여행 총정리' 올해는 드디어 그 글을 올려보게 되었다.



1. 부산 배화학교


2017년 올해 첫 벚꽃을 만난 곳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만개한 벚꽃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학교 입구에 몇 그루의 벚꽃나무들이 있는데 그 크기도 꽤 큰 편이고 벚꽃도 굉장히 화사하게 피는 곳이라 다가온 봄을 만끽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장소이다. 아직 벚꽃시즌은 아니지만 조금 이르게 고운 벚꽃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추천할 수 있는 장소이다. 


개화시기는 3월 10일 전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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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창원 교육단지


창원에서 만나는 벚꽃! 그 또한 정말 매력적이다. 인근한 진해에서 봄이 되면 군항제가 열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해로 몰리는 경향이 있지만 창원의 경우 진해보다는 3-4일 정도 개화가 이른 편이고 진해와는 달리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넓고 범위 또한 넓은 편이라 진해에 비해서는 비교적 덜 붐비는 공간에서 벚꽃들을 구경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은 곳은 여러 학교들이 몰려있어 교육단지로 불리는 창원 올림픽공원 인근이다.








공원을 가로질러 내려가면 창원대로와 연결이 되는데 이 곳 또한 봄이 되면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목련은 보너스~^^

개화시기는 3월 31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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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산 장군천


창원도 나왔는데 이 지역의 터줏대감, 마산이 나오지 않으면 또 섭섭하다. 행정구역이 창원으로 통합이 되면서 지금은 창원시 마산합포구로 불리는 곳이지만 이 곳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나에게는 아직도 마산시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게 느껴진다. 경남대학교가 위치한 일명 댓거리로 가는 길에 위치한 작은 천이 흐르는 곳인데 나름 조명도 들어오고 수양버들과 벚꽃이 함께 피어있는 모습이 꽤나 멋진 곳이다. 그리고 목련나무도 몇 그루 심어져있는데 조금 늦게 피는 편이라 운이 좋으면 목련과 벚꽃, 그리고 수양버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개화는 창원보다 2-3일 느린 편이다.





살짝 진해 여좌천,,, 느낌도 있다.

주렁주렁 달린 조형물이 싫다고 느껴지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다.


더 중요한건,,,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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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해 경화역


드디어 진해다. 진해는 딱히 어디가 좋다라고 이야기하기 보단, 거의 모든 곳들이 다 예쁜 편이다. 그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곳은 3-4군데 정도가 있는데 그 중 1번 타자가 바로 경화역이다. 경화역이 제일 좋아서 1번은 아니고 진해에 와서 벚꽃구경을 한다면 이동하는 동선을 짜야하는데 그 중에서 제일 먼저 들르기 가장 좋은 곳이 바로 경화역이다. 





이젠 더 이상 기차가 지나지 않는 길


올해는 다시 기차를 운행할 계획이 있다는데 정확한 정보는 잘 모르겠다. 추후 경화역 관련 벚꽃 포스팅을 따로 하면서 정확하게 정리를 할 생각이다.





역시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 철길과 벚꽃





어제 다녀왔는데 아직은 거의 20%도 채 피질 않았다. 


개화시기는 4월 2-3일로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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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창원 용지호수


다시 창원으로 돌아왔다. 교육단지와 창원대로의 벚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보여주는 곳이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창원 용지공원, 용지호수인데 그렇게 넓은 범위는 아니지만 산책하듯 한 바퀴 돌아보기 딱 좋은 곳이다. 그리고 숲길 사이로 산책로가 조금씩 만들어져있는데 그 길에 벚꽃잎들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모습이 정말 멋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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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해 여좌천


진해 벚꽃여행의 하이라이트!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끌면서 로망스다리로도 불리는 진해 여좌천이다. 이 곳은 뭐,, 주차팁, 접근팁 등 모든 팁들이 무용지물이 되는 신비의 공간이다. 어디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쏟아지는지,,, 어느 정도의 막힘과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 그리고 벚꽃에 취하기 전에 노점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음식 냄새들에 먼저 취할 각오를 하고 찾으셔야 한다.


그래서 나는 늘 해가 뜨는 새벽 시간에 살짝 다녀오는 편이다.














밤이 되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여좌천








진해는 유명한 장소들의 수가 너무 많아 이 정도만 소개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좌천 바로 옆에 있는 내수면 생태공원, 그리고 안민고개 올라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진해 드림로드 또한 절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진해의 벚꽃 명소들이다. 앞으로 하나하나 따로 자세하게 소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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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경주 김유신장군묘


이번에는 경주로 떠나는 여행이다. 창원과 진해보다는 개화가 4-5일 정도 느린 편이라 진해에서의 벚꽃구경 타이밍을 놓친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좋은 곳이다. 실제로 가서 보면 그렇게 와~ 할 정도의 풍경은 아닌 것 같은데 경주라는 특수한 공간이 주는 그 특유의 느낌이 벚꽃에 더해지면 그 매력은 몇 배가 되어서 돌아오는 것 같다. 


경주에 가면 항상 제일 먼저 찾아가는 곳은 김유신장군묘로 들어가는 길이다. 지난해에는 주차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해놓은 덕에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어서 비교적 편안하게 구경을 했던 기억이 난다.








역시나 이 길이 매력포인트








개화시기는 4월4-5일 정도로 생각한다. 작년에는 4일에 가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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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주 보문정


경주 보문정.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작은 못이다. 평소에는 상당히 한산한 느낌이 드는 곳이지만 벚꽃이 피는 시즌이 되면 항상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해가 지는 시간, 즉 매직아워에 찾아가면 삼각대 하나 놓을 자리도 찾기 어려운 곳이라 그냥 마음을 내려 놓고 편안하게 한 바퀴 돌며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는 훨씬 더 좋다.





빈영이 아름다운 곳








역시나 보문정은 밤이 좋다.^^


경주에 유명한 곳이 이 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불국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공원도 좋고, 보문단지에서 차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경주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들 중 하나이다. 그리고 불국사의 경우 4월 말 즈음에 겹벚꽃이 많이 피는 것으로도 유명하니 벚꽃시즌이 조금 지나서 다시 한 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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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진해 내수면생태공원


이번 벚꽃 포스팅의 마무리는 다시 진해이다. 벚꽃이 모두 진 4월 20일 경, 진해 여좌천 옆 내수면 생태공원에 겹벚꽃이 곱게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래서 10여일이 지나 다시 찾아간 진해 여좌천, 그 곳에서 만난 겹벚꽃이다.








풍성함과 화려함으로는 절대 벚꽃에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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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내가 직접 다녀온 곳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곳들을 정리해보았다. 물론 더 멋진 곳들도 많이 있겠지만 일단 내가 가본 곳들 중에서는 이 곳들이 가장 좋았다. 그래서 물론 올해도 모두 다시 다녀올 생각이다. 





실시간 창원 개화상황(3월 28일)


아직은 많이 피지 않은 편이다. 활짝 핀 나무들이 하나 둘 보이기는 하지만 교육단지나 여좌천 쪽에서는 거의 개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아직 3-4일은 더 기다려야 화사하게 핀 벚꽃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담은 사진인데 아직은 많이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창원은 이번 금요일은 지나야, 진해는 그 보다 이틀 정도는 지나야 제대로 된 벚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경주는 진해보다 이틀에서 사흘 정도는 지나야 제대로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들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추측일 뿐이다. ^^;;ㅎ



PS,, 참고로 백만진사,,들이 몰린다는 화순 세량지는 4월 12일 전후가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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