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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봄의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경주 다운 매력이 느껴지는 길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벚꽃 명소 / 경주 황룡원

경주 보문단지 숙박 / 경주 보문단지 벚꽃

경주 황룡원 벚꽃길




 

오랜만에 다시 꺼내보는 경주 사진들. 원래 경주는 굉장히 편안하게, 또 자주 찾아가던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주도 예전처럼 그렇게 자주 찾아갈 수는 없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올해는 경주를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작년, 재작년, 그리고 그 이전에 다녀왔던 경주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한 번 꺼내보았다.

 

언제 봐도 참 예쁜 도시 경주이다. 사진들을 한 장씩 보면서 왜 경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여행지들 중 하나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 사진은 찍어놓고 블로그에는 포스팅을 하지 않은 장소들을 꽤 많이 발견하게 되었다. 그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경주 보문단지 내의 황룡원 앞 벚꽃길이다.

 

 

 

 

  경주 황룡원 벚꽃길

 

다녀온 날 : 2020년 4월 18일

 

 

 

 

 

 

 

내가 찾아갔던 때는 벚꽃들이 다 지고 난 후인 4월 중순. 벚꽃 가득 피어있는 황룡원 앞 거리의 모습을 꼭 한 번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었는데 아직은 그 모습을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다. 내년에는 꼭 만나보고 싶은 경주 황룡원 앞 벚꽃길이다.

 

 

 

 

멀리서 보면 꼭 경주의 유명한 유적지들 중 하나인가? 복원물 중의 하나인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 황룡원의 외형이다. 하지만 황룡원은 그런 장소가 아니라 일반 숙박 업소이다. 

 

 

 

 

황룡사 9층 목탑은 예전 몽고의 칩입 당시 불에 타서 소실된 후 지금은 그 터만 남아있다. 그 모습을 본떠서 만든 건물이 여기 이 황룡원이다. 꼭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지나는 길에 잠시 멋진 사진 한 장 남길 수 있는 훌륭한 배경이 되어주는 곳이다. 

 

 

 

 

다른 장소로 자리를 옮겨서 담아보는 황룡원의 모습. 그리고 그 앞 벚꽃길.

 

 

 

 

벚꽃 시즌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장소이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 한적한 모습이다.

 

 

 

 

경주라서 그런가? 그냥 거리에서 마주치는 이런 모습들 또한 내 두 눈에는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 

 

 

 

 

내년에는 벚꽃이 만개했을 때 여기 이 같은 장소에서 황룡원, 그리고 그 앞 거리의 모습을 꼭 직접 만나보고 싶다. 야경도 참 예쁜 곳이라 늦은 시간에도 벚꽃 시즌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꽤 많이 찾는 곳이다.

 

 

 

 

얘기를 들어보니 숙박도 꽤 만족스러운 곳 같다. 규모에 비해 객실의 수가 많지는 않아서 조용하게 휴식을 즐기기 좋다 들었다. 그리고 성수기에도 가격이 그렇게 사악한 편은,, 아니라고 들었다.

 

 

 

 

사실 나는 경주에서 숙박을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집에서 차로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경주라 이른 아침에 도착해서 해가 지는 시간 정도까지 머물면 웬만한 가고 싶은 장소들은 모두 가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여행지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잠은 집에서 자는 것이 제일 편안한 것 같다.

 

 

 

 

경주라는 도시에 참 잘 어울리는 모습을 가진 숙소인 것 같다.

 

 

 

 

내년 벚꽃이 가득 피었을 때 꼭 다시 만나자.

 

 

 

 

지금도 이렇게 멋진 모습인데 벚꽃까지 활짝 피어있으면 이 앞 거리가 얼마나 아름다울까?

 

 

 

 

 

 

 

세계 속의 경주로

충분히 그럴 자격이, 또 매력이 있는 경주라는 도시이다.

 

 

 

 

 

 

 

앞에 피어있는 다양한 색의 철쭉들과 함께 담은 황룡원의 모습도 봄이라는 계절을 느끼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게 느껴진다. 물론 벚꽃이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경주 황룡원 벚꽃길

 

 

지금 찾아가도 여전히 예쁜 모습일 것 같은 황룡원 앞 벚꽃길이다.

 

불국사의 겹벚꽃도, 삼릉의 숲길도, 그리고 대릉원의 산책로도 모두 너무 걸어보고 싶은 계절 봄이다. 봄이면 늘 1-2번은 찾아가던 경주인데 1년 가까이 그 모습을 만나지 못해 그리움이 더 커진 것 같다. 여름이 가까워지면 주상절리 파도소리길도 너무 예쁜 경주인데 과연 올해는 그 길을 다시 걸어볼 수 있을까?

 

직접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예전 사진들을 한 번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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