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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푸른 바다 위를 한 번 걸어볼까?


방쌤의 여행이야기


오륙도 / 이기대 둘레길코스 / 이기대 공원

이기대 해안산책로 / 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부산 오륙도에 만들어져있는 스카이워크가 바로 그 곳이다.


이기대에서 오륙도로 이어지는 해안 관광지에 자리한 곳으로 2012년 9월에 착공에 들어가서, 2013년 10월에 완공이 되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옛 한센인들이 거주했던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이고 따로 입장료는 없다. 안전을 위해서 덧신을 착용해야하고, 등산 스틱 등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또 비, 눈 그리고 강풍이 부는 경우에는 출입이 통제되는 경우도 있다. 





햇살 좋은 겨울 날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륙도





따뜻한 햇살이 참 좋았던 지난 주말





멍멍이는 산책 중





여섯개의 섬이 모두 시야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섬들이 한 줄로 배열이 되어있는 지형이라 대부분의 섬들이 서로 겹쳐서 보인다. 그래서 막상 전망대에 올라보면 섬이 두개 밖에 보이지 않아 '여기가 왜 오륙도야?' 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수리섬, 송곳섬, 굴섬 그리고 등대섬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섬 두 개가 방패섬과 솔섬이다.


그렇게 총 6개의 섬이 길게 또 사이좋게 늘어서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오륙도이다.





오륙도 sk뷰 아파트


항상 드는 생각

저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또 어떨까? 섬들이 일렬로 모두 한 번에 보일까? 몰래 한 번 옥상으로 올라가볼까? 


괜히 그 위를 한참이나 올려다 보게 된다.





이렇게 보면 꼭 하나의 긴 섬처럼 보이는 오륙도





안내소와 그 바로 옆의 작은 광장을 지나면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 길을 만나게 된다. 원래 왼쪽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공사중인지 입구가 막혀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주차문제가 조금 심각한 곳이 바로 이 곳 오륙도인데 이 날은 유난히 갓길 주차와 차들 간의 실랑이가 심했던 날이었다.





오륙도에서 바라본 해운대 방향


왼쪽에 보이는 해안 절벽을 따라 이기대공원까지 길게 해안 산책로가 이어진다. 총 거리는 3.9km 정도이니 가볍게 걷기에도 좋은 코스이다.








당겨서 바라본 마린시티, 동백섬, 그리고 해운대 해수욕장









바다 위로 떨어지는 햇살이 참 따스하게 느껴진다.





해와 바다의 만남

반짝반짝





역시나 오늘도 많은 사람들


사실 저 위까지 걷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한 번 올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2013년 처음 왔을 때 이후로 처음으로 다시 올라가보는 오륙도 스카이워크! 절대 무섭거나,, 뭐 그래서 올라가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냥 줄이 너무 길어서,, 구차한 변명,,ㅜㅠ





안전을 위해서 이렇게 덧신도 착용을 하고!





안전을 위한 유리 펜스 위로 살짝 시선을 넘겨다 보고





반짝이는 늦은 오후의 겨울 바다를 두 눈에 가득 담아본다.











그 앞으로는 유람선들이 분주하게 오가고











오륙도 sk뷰 아파트


뭐,, 살고 싶은 위치의 장소는 아니지만,,, 일단 한 번,, 올라가보고 싶다.^^;;ㅎ





오늘은 조금 멀리 주차를 했다.


늘 지루하고 불편하다며 투덜거리곤 했던 차를 가지러 가는 길도 마냥 즐거운 날이다.





하늘, 구름이 좋았던 겨울 바다여행


햇살마저 따뜻하게 함께 해줘 더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던 주말의 나들이였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겨울, 어디로 여행을 떠나야 하나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겨울바다를 만나러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기분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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