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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부산여행] 부산야경, 황령산에서 바라본 부산의 밤

 

 


부산여행 / 부산야경 / 황령산 / 광안대교

겨울여행 / 광안대교 야경

황령산 야경


 

 

오랫만에 다시 떠난 부산여행

겨울바다를 만나고 싶다는 단순한 마음으로 떠난 여행이었다

준비도 전혀 없었고, 그렇게 꼭 가보고 싶은 목적지도 딱히 없이 떠난 여행

 

해질녘이 되자 자연스럽게 부산이라는 거대한 도시의 야경이 새삼 궁금해졌다

그래서 어디로 한 번 가볼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떠오른 한 장소

 

바로 황령산이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들도 너무 많은 부산

그 중에서도 항상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곳이 바로 황령산이다

아직 몸이 정상이 아닌지라 봉수대 정상까지는 올라가지는 못하겠지만

산 중턱에서라도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을 한 번 내려다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그래서 다른 고민 없이 바로 네비에 황령산을 입력하고 출발

 

도착하니 이런 모습이 펼쳐진다

 

 

 

 

 

광안대교와 부산의 야경

 

 

 

 

 

무슨 행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멀리에서 불꽃놀이가 한창이다

 

 

 

 

 

이런 걸 두고 횡재라고 하는 건가?

제대로 준비도 없고, 그냥 마음이 내키는대로 떠나는 여행이라

사진도 엉망이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광안대교와 부산의 야경이다

 

아프고 지쳐서 힘들었던 지난 며칠의 고생에 대한 보상이라도 주려는 듯한 모습

날씨는 너무 추워서 무릎이 시큰시큰 거렸지만 마음만은 너무도 행복했던 순간

 

 

 

 

 

 

 

망원렌즈가 없는 관계로

크롭이미지

 

 

 

 

 

불빛 가득한 부산시내의 꺼지지 않는 밤

 

 

 

 

 

 

 

 

너무 추워서 사진을 다 찍은 후에 일어설 때는 무릎이 너무 아파서 운전을 할 수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었지만

오랫만에 다시 만난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에 마음을 혹 빼았겼던 시간이었다

부산에 야경이 아름다운 곳들은 사실 너무도 많다

해운대... 송정... 광안리...etc

 

그래도 그 중에 최고를 하나 꼽으라면

나는 잠시의 주저도 없이 황령산에서 내려다보는 광안대교와 부산시가지의 야경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차량으로도 접근이 가능한 곳이니 아직 그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하신 분들은 한 번 떠나보시길...

오랫동안 잊지 못할 아름다운 그림들을 눈과 마음에 담아 오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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