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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산 아래 작은 사찰에 따뜻한 봄 매화 향기가 가득하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 매화 / 창원 매화 / 매화 개화시기

마산 매화 / 무학산 청연암 / 매화 개화

창원 마산 무학산 청연암 매화




날씨가 정말 많이 따뜻해졌다. 햇살이 좋은 낮 시간에는 이제 정말 봄이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성큼 다가온 봄이 반가웠는지 이제 거리 곳곳에서 반가운 봄꽃들을 만날 수 있기도 하다. 매화, 수선화, 그리고 산수유 등 정말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참 아름답고 신기한 모습이다.

 

요즘 나의 단골 산책 코스 중 하나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무학산 아래 자리한 작은 사찰 청연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아니라 그 잠시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너무 좋은 곳이다. 지금은 지난 주말보다 더 많은 꽃들이 피어있겠지? 그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다시 마산 무학산 청연암으로 봄 산책을 다녀왔다.

 

 

 

  창원 마산 무학산 청연암 매화

 

 

다녀온 날 : 2021년 2월 27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대웅전 바로 옆에 활짝 피어있는 하얀색 매화와 분홍색 매화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정말 많이 피었구나. 최근 며칠 날씨가 정말 따뜻했었는데 아무래도 그 영향이 큰 것 같다.

 

 

 

 

신기한 모양으로 자라있는 무학산 청연암의 매화나무 한 그루. 그 뒤로는 홍매화들이 둘러서 있다.

 

 

 

 

아직 만개한 모습은 아니지만 충분히 신기하고 또 아름다운 모습이다.

 

 

 

 

한 그루의 나무에서 이렇게나 많은 매화들이 꽃을 피우다니. 그것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그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본다.

 

 

 

 

바람이 살짝 불어오면 그 바람을 타고 짙은 매화 향기가 코 끝으로 실려온다. 정말 그 향기에 취해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향기가 너무 좋다.

 

 

 

 

지난 주말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홍매화들도 많이 꽃을 피웠다.

 

 

 

 

옆지기와 방방이 인증샷.^^

 

 

 

 

방방이 눈에도 이 매화나무의 모습이 참 예쁘게 보이나 보다. 머무는 내내 표정이 한결같이 밝은 방방이다.

 

 

 

 

이제 아래쪽으로 한 번 내려가볼까? 여기는 대웅전 옆의 매화나무보다는 개화가 조금은 느린 편인데 그래도 꽤 많이 꽃을 피웠다.

 

 

 

 

그 옆으로는 청매화나무도 몇 그루 있는데 지난 주말에는 거의 꽃이 피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꽤 많은 청매화들이 꽃을 피우고 있다.

 

 

 

 

색이 너무 고운 홍매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그 모습을 담아보니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 것 같다.

 

 

 

 

하늘도, 바람도, 구름도, 그리고 꽃도 모두 너무 좋은 날이다.

 

 

 

 

수선화들도 이제 하나둘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대웅전 앞에 있는 산수유나무에서도 노란 꽃들이 활짝 피어났다. 봄과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란색 산수유꽃이라 항상 마주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산수유이다.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그 모양이 굉장히 특이하고 예쁜 산수유꽃이다.

 

 

 

 

 

 

 

 

 

 

대웅전 뒤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홍매화. 청연암에서는 가장 풍성하게 꽃을 피우는 홍매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대웅전 바로 뒤에 있는 홍매화도 이제 꽤 많이 꽃을 피웠다. 여기가 다른 곳들보다는 개화가 조금 더딘 위치이다.

 

 

 

 

대웅전 기와를 배경 삼아 이렇게 담은 매화들의 모습이 난 참 좋다.

 

 

 

 

 

 

 

무학산 청연암과 매화나무

 

 

 

 

참 예쁘고, 또 반가운 봄의 풍경을 무학산 청연암에서 즐겨본다.

 

 

 

 

 

 

 

이번 주말에는 정말 만개한 무학산 청연암의 매화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창원 마산 무학산 청연암 매화

 

 

언제 들어도 반가운 봄이 다가오는 소리. 이제 산수유도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지난 주말 창원 거리를 지니다 보니 목련들도 꽤 많이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었다. 목련들이 피고난 후에는 벚꽃들이 피기 시작하겠지? 작년에 여러번 소개를 했었다. 벚꽃으로 가득한 터널이 길게 이어지는 나의 아름다운 봄날 출근길을. 

 

아마도 올해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른 먼 곳으로 벚꽃여행을 떠나는 것은 힘들 것 같다. 작년과 같이 내 출근길에서, 또 가까운 동네 곳곳에서 벚꽃 풍경을 즐겨볼 생각이다. 아마도 3월 중순이면 꽤 예쁘게 피기 시작하겠지?

 

참 기분 좋은 예쁜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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