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 소덕동 팽나무, 창원 동부마을 팽나무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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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 소덕동 팽나무

 

 

정말 오랜만에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금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 촬영지가 내가 살고 있는 경남 창원에 있다는 반가운 소식! 나는 사실 드라마를 즐겨 보지 않는다. 하지만 와이프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나도 옆에서 자연스럽게 함께 보게 되었다.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득한 드라마, 그리고 눈에 확 띄는 악역이 없다는 것도 참 좋은 드라마다. 정말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드라마? 그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인 것 같다.

 

아마도 그래서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번에 다녀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는 경남 창원시 대산면에 위치한 곳이다. 마을 뒤쪽 언덕 위에 수령 500년이 넘는 팽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그리고 그 옆에 서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이란! 어떻게 이런 장소를 찾아낸 건지 로케이션 디렉터의 안목이 정말 탁월한 것 같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 창원 동부마을 팽나무

 

 

다녀온 날 : 2022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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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이른 시간에 도착. 하지만 벌써 마을에는 사람들과 차가 가득하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가 대단하긴 대단한 것 같다. 마을 골목에 예쁜 노란 꽃이 피어있어서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발걸음이 옮겨진다.

 

 

 

 

호박꽃인가? 색이 정말 예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팽나무 가는 길.

마을 입구에 이렇게 예쁜 이정표도 하나 놓여있다. 그래서 찾아가는 길이 전혀 어렵지는 않다. 그리고 저 멀리에서부터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팽나무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런 좁은 골목길이 참 좋다. 어릴 때는 동네에 이런 골목길이 많아 항상 아이들과 잡기 놀이를 하며 뛰어놀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그런 추억이 깃든 골목길이라 볼 때마다 그때의 향수가 되살아하는 것 같다.

 

 

 

 

우영우 팽나무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는 이렇게 자전거 도로가 놓여있다. 아마도 드라마에서 차량을 타고 들어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소가 여기가 아닐까 싶다. 원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짜잔!

드디어 직접 만난 우영우 팽나무. 그 크기도 크기이지만 모양도 정말 멋지다.

 

 

 

 

우리 방방이도 우영우 팽나무가 마음에 든 모양이다. 머무는 내내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방방이.

 

 

 

 

하늘이 파란 날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덥지 않아서 땀 흘리지 않고 편안하게 우영우 팽나무를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우와!

우영우 팽나무 앞에 서서 내려다본모습.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창원시 대산면은 내게도 많이 익숙한 곳이다. 인근에 대산 플라워랜드가 있어서 봄에 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항상 한 번은 찾아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기분 좋은 방방이.^^

 

우영우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박은빈 sns에 금계국이 가득 피어있는 언덕에서 다른 극 중 인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올려놓은 모습을 보았다. 여기 창원시 대산면은 자전거도로 아래로, 또 대산 플라워랜드 인근으로 봄이면 금계국이 가득 피어난다. 아마도 5월 정도에 촬영이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는 금계국 예쁘게 피었을 때 다시 찾아와 볼 생각이다.

 

그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클릭, 구경하시길.^^

 

꼭 동화 속 예쁜 꽃동산을 만난 것 같은 기분, 창원 대산 플라워랜드

 

 

 

 

저 아래로 펼쳐진 초록 가득한 풍경, 그리고 그 중간을 지나는 길. 날씨 좋을 때 저 아래로 내려가서 산책을 즐겨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가을이면 코스모스도 많이 피는 대산면인데 가을에 다시 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가 그리 좋은 건지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방방이.

 

 

 

 

가만히 서서 주변 풍경을 두 눈에 가득 담아본다.

 

 

 

 

이른 오전 시간이라 사람들이 그렇게 엄청나게 많지는 않았다. 사투리가 아닌 표준어를  쓰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으로 봐서,,, 장거리 여행을 온 사람들도 꽤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가 정말 대단하구나.

 

 

 

 

우영우 팽나무 인근에서는 이렇게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우영우 팽나무 바로 앞에서 찍지 않아도 예쁜 스폿은 얼마든지 있다는 말씀.

 

 

 

 

이런 사진들도 참 예쁜 것 같다. 파란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도 조금 있었다면 훨씬 더 좋았겠지만.^^

 

 

 

 

옆지기도 생각보다 더 예쁜 우영우 팽나무 주변 풍경 모습에 한껏 기분이 좋아진 것 같다.

 

 

 

 

여기는 이번 한 번이 아니라 앞으로도 가끔은 찾아오게 될 것 같은 곳이다.

 

 

 

 

 

 

저 멀리 아래로 보이는 길이 참 예쁘다.

 

아래 보이는 곳의 정식 명칭은 대산 체육공원이다.

 

 

 

 

잠시 기다렸다가 우리도 우영우 팽나무와 함께 인증 사진을 남겨본다.

 

 

 

 

드라마에서는 저기 팽나무 옆에 평상이 하나 놓여있었는데 실제로는 없었다.

 

 

 

 

팽나무도 팽나무지만 그 뒤로 보이는 초록 가득한 풍경이 더 눈길을 사로잡기도 한다.

 

 

 

 

수령 500년이 넘은 동부마을 팽나무.

 

 

 

 

이 수령 500년이 넘는 우영우 팽나무는 천연기념물은 아니고 보호수로만 지정이 되어있는 상황인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유명세를 떨치면서 문화재청에서 조만간 현지 조사를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대박! 이런 것이 드라마의 순기능이 아닐까?

 

 

 

 

우영우 팽나무 옆에 놓여있는 벤치에 앉아서도 한 장.

 

 

평상이 놓여있던 자리.

 

 

 

 

 

 

여기 내려오는 길에서 올려다보는 모습도 참 예쁘다. 여기서 인증사진 한 장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됨!

 

 

 

 

우영우 팽나무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지 머무는 내내 미소를 짓고 있는 방방이.

 

아마도 덥지 않아서 방방이에게는 더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을 것 같다.

 

 

 

 

 

 

 

  창원 대산 동부마을 팽나무, 우영우 팽나무 촬영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 창원 동부마을 팽나무

여기는 드라마 촬영지라는 개념을 떠나 그냥 주변 풍경 자체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그리고 내가 평소에도 즐겨 찾아가는 곳 인근이기도 하다. 봄에 꽃이 피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가을 코스모스 또한 좋다. 아마도 지금은 드라마가 한창 인기리에 방영 중이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 가을이 되고 코스모스가 피는 계절이 시작될 때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년 봄에는 또 금계국이 가득 피겠지? 내년 반가운 금계국 개화 소식이 들려오면 여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인 창원 대산면을 꼭 다시 찾아가고 싶다. 

 

추천? 당연히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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