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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행] 진주남강유등축제 제대로 즐기는 팁!


방쌤의 여행이야기


진주여행 / 진주유등축제 / 커피하우스민

남강유등축제 / 진주유등축제 주차장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를 대표하는 축제

촉석루와 남강변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바로 진주남강유등축이다


어마어마한 교통체증과 약간은 바가지 기운이 느껴지는 야시장의 상술에 조금 실망을 했던 것일까? 작년과 재작년에는 유등축제를 찾지 않았었다. 올해도 역시나 교통제층과 어마어마한 사람들은 다름이 없겠지만 입장료가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되면서 찾는 사람들이 그래도 조금은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고민을 하다 일단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오랫만에 다시 진주를 한 번 찾아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기왕에 오는거,, 더 많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실시간으로 글을 올리기로 마음을 먹고 카페에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펼쳤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사진출처 : 남강유등축제홈페이지




행사장안내도


나는 위쪽 공복문으로 들어왔는데 촉석문으로 들어오든 공복문으로 들어오든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을것 같다. 촉석루는 그렇게 규모가 넓은 곳은 아니지만 주행사장인 남강변은 꽤 넓고 둘러보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낮에는 그늘이 거의 없는 곳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해질녘이 구경하기엔 제일 좋을것 같다. 하지만 해가 질 무렵에는 교통정체가 거의 극에 달하기 때문에 조금은 이른 시간에 미리 입장을 해서 촉석루와 행사장 내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 나 역시 그런 생각으로 조금 이른 시간에 근처 이마트에 주차를 하고 행사장 내부, 박물관 바로 아래에 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무료 셔틀버스운행


근처에 굉장히 넓은 주차공간들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거리도 그리 멀지 않고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간격도 7분에서 10분이라고 하니 그렇게 오랜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 나도 처음에는 셔틀을 이용할 생각이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면 이동이 조금 힘들것 같아서 낮에 행사장 근처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셔틀버스 출발지

1호 : 혁신도시(군부대옆)

2호 : 혁신도시(문산검문소옆)

3호 : 농산물도매시장

4호 : 진주역

5호 : 신안평거강변대로


차량운행간격 : 7-10분


오는 길에 두군데의 주차장을 살짝 들러봤는데 주차공간도 충분한 편이고 셔틀버스 탑승지를 안내하는 이정표들도 상당히 꼼꼼하게 잘 되어있는 편이었다. 길을 잃을 염려는 절~~대 없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주시면 될 것 같다




주행사장에 도착!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주변이 조금 한산한 편이다. 그래도 대형관광버스들이 하나 둘씩 보이는 것을 보니 곧 사람들이 몰아닥치기 시작할 듯한 분위기다




공복문 앞 유료주차장은 폐쇄!


그 앞에 작은 간이주차장도 하나 있는데 이미 차들로 가득한 상황이었다. 지금은 아마 그 앞을 지나기도 힘들것 같다




이마트


행사기간 동안 행사장 바로 앞 이마트에서 3시간 동안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물론 나는 저곳에 주차를 했다. 들어가는 길에 보니 입출차를 확인하는 사람이나 기계가 보이 않던걸로 봐서는,,, 그 이상 주차를 해도 통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보였다. 조금 이른 시간에 근처 주차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마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이마트강추!!!





걸어서 3분 거리

횡단보도 2개만 건너면 바로 행사장이다





나는 이해불가!!!


원래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무료였다. 올해 처음 유료로 전환이 되었는데,,, 사실 그 부분에서도 10.000원이라는 입장료를 납득하기가 힘들었지만 행사장을 한 번 나가면 다시 입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을 할 수가 없었다. 행사장 내부에 제대로 된 먹을거리가 갖추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진주 관광을 하면서 진주 중앙시장이나 다른 곳들도 함께 둘러보고 싶은것이 당연한 여행객들의 마음일 것인데,,, 왜 그런 부분들을 생각하지 못하는걸까? 입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평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


한 번 나가면

재입장 불가!!!




일단 입장!


역시나 내부는 조금 한산한 모습. 단체나 가족 단위의 나들이가 대부분으로 보인다.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곰홀릭


이상하게 나는 귀여운 곰돌이들만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유등 수상작 전시


셩벽을 따라 촉석루 정문까지 이어지는 길에 출품된 유등들 중 수상을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작품들도 많지만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와~~멋지다' 라는 생각이 드는 눈에 띄는 작품들도 여럿 있었다. 색이 너무 고와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 바로 위에 있는 등이다




촉석루


남강()가 바위 벼랑 위에 장엄하게 높이 솟은 촉석루는 영남() 제일의 아름다운 누각임을 자랑한다. 고려 고종 28년(1241)에 창건하여 8차례의 중건과 보수를 거쳤던 이 누각은 진주성의 남장대()로서 장원루()라고도 하였다. 전쟁이 일어나면 진주성을 지키는 지휘본부였고, 평화로운 시절에는 향시(:)를 치르는 고시장()으로 사용 되었다. 6.25때 불탄 것을 시민들의 힘을 모아 진주 고적 보존회를 만들어 1960년에 복원하였는데 건물은 팔작지붕에 다락루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누각 밑의 돌기둥은 창원의 촉석산에서 채석하였고 목재는 강원도 오대산에서 가져왔으며 루에는 4개의 현판과 시인 묵객들의 시판이 걸려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촉석루에서 내려다본 남강

그리고 주행사장의 모습





가을인데 너무 뜨거운 햇살

그늘이 너무 고맙다

괜히 올려다 보는 촉석루 처마





바람도 한점 불지않는 날씨


아침에는 꽤 쌀쌀했는데 낮에는 아직도 여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래도 저녁에는 꽤 쌀쌀할 것이라고 하니까 조금 두꺼운 옷을 하나 준비하시는게 좋을것 같다




커피하우스 민


일단 대피!!!

오늘의 1차목적지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행사장 내에서 유일하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단 지금은 카페 안에 자리를 잡은 상황,,, 노트북으로 밀린 업무와 블로그 글도 쓰면서 해가 지기를 천천히 기다릴 생각이다. 늘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다보니,,, 느는건 역시 잔머리 밖에 없다^^ㅎ




아~~시원하다~~^^

맛도,, 괜찮은 편

그냥,, 보통,,은 한다ㅡ.ㅡ;;;



출처 : 남강유등축제홈페이지


곧 이런 모습?


6시 정도면 해가 질 것 같으니까,, 이제 2시간도 채 남질 않았다. 오랫만에 다시 만나는 남강유등축제. 오늘은 과연 어떤 모습을 내게 보여줄지,,, 조금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고 실망을 하게될까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다. 일단 직접 내 눈으로 그 모습을 확인하고 생생한 후기로 곧 다시 찾아뵐것 같다


이제 2시간 남았네요,,,

금방 지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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