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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진해 핫플 보타닉뮤지엄, 카페와 식물원을 한 곳에서


방쌤의 여행이야기


진해 가볼만한곳 / 진해 보타닉뮤지엄 카페

진해 보타닉뮤지엄 입장료 / 창원 보타닉뮤지엄

진해 보타닉뮤지엄








경남 진해에서 요즘 꽤 인기를 끌고있는 곳이다. 이름은 보타닉뮤지엄! Botanic이 식물이라는 뜻이니 '식물 박물관' 정도의 의미가 되겠다. 식물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카페도 함께 운영이 되고 있고, 식물원 주위로 둘러볼만한 곳들이 꽤 다양한 곳이다. 그래서 가족 단위의 가벼운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는 카페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따로 입장료가 있다. 그래서 입장료가 비싸다는 이야기도 있고, 아니다! 그 정도면 충분히 적당하다는 사람들도 있다. 처음 가기 전에는 입장료가 따로 있다는 사실에 약간은 고개가 갸우뚱거려지기도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 정도의 입장료는 그렇게 심할 정도로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이 부분은 확실히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진해 보타닉뮤지엄



다녀온 날 : 굉장히 오래 전,,,








여기는 꼭 해가 지는 시간에 가야한다. 날씨가 그렇게 좋은 날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멋진 하늘을 보여준다. 


그럼 입장료는?

성인 : 평일 3.000원, 주말 5.000원

아동 : 평일 2.000원, 주말 3.000원


평일과 주말 입장료의 차이가 있다. 





실내 카페 공간. 실내도 깔끔하게 잘 꾸며놓았다. 공간이 그렇게 넓지는 않다. 하지만 사실 식물원에 찾아왔는데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내기는 너무 아쉽다. 그래서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야외에서 보냈다. 실내는 그냥 가볍게 카피 한 잔 마시는 공간? 내게는 그런 의미의 공간이었다.





창밖 뷰는 역시 식물원답게 초록초록하다.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보타닉뮤지엄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그냥 사립 식물원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볼거리들이 다양하다.





귀여운 토끼들. 어딜 그렇게 쳐다보는거니?^^





나도 진해 보타닉뮤지엄, 잠시 머물러 갑니다.^^





처음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보타닉뮤지엄의 모습. 저기 앞에 보이는 곳이 온실이다.





귀여운 곰둥이





여기저기 사진찍기 좋은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은 곳이다.





당연히 옆지기도 인증샷^^





온실 공간은 꽤 넓은 편이었다.





겨울에는 구경하기 힘든 예쁜 꽃들도 만나고





눈이 잠시 즐거워지는 시간이다.





여기는 방송 촬영 중. 그래서 조금 기다렸다가 둘러봤다. 뭐 아침방송? 같은 프로그램 같았는데 한복 장인인 박술녀님도 계셨다.








우리는 카메라 앵글에 걸리지 않도록 여기저기 숨어다니면서 찰칵~^^





저기 앞에 보이는 하얀 건물이 카페 공간이다. 그리고 바로 왼쪽에 보이는 벽돌로 쌓여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이 야외에 따로 있는 것도 조금 특이했다.





다녀온 때가 연말이어서 아직까지 트리 장식들이 곳곳에 남아있었다.





화장실도 너무 예쁘게 꾸며놓았다.





바위들을 타고 졸졸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참 좋았다.








날씨가 좋은 봄날에는 여기 밖에 앉아서 바라보는 노을도 참 예쁠 것 같다.





온실 옆 공간에는 길게 줄지어 억새들이 가득 피어있다.





이제 저 위로 한 번 올라가볼까?





위로 올라가서 내려다 보니 저 멀리 진해 바다의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천천히 흘러가던 구름들도 참 예뻤던 날








사람들은 꽤 있는 편이었지만 보타닉뮤지엄 자체의 넓이가 상당한 편이라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다. 





여기는 커피보다는 뷰 맛집이다.^^








조금씩 주황빛으로 물들어가는 겨울 하늘





색이 참 곱다.





진해 보타닉뮤지엄도 위치를 참 잘 고른 것 같다. 이런 멋진 일몰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어떻게 찾았을까?





앞으로 점점 더 정돈된 모습을 갖춰가는 진해 보타닉뮤지엄이 되었으면 좋겠다.





바람이 차지 않은 날이라 한참이나 언덕 위에 서서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이제 그만 집에 가야지~~^^





  진해 보타닉뮤지엄


해가 완전히 진 후, 야경도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삼각대도 챙겨서 오지 않았고, 이미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타닉뮤지엄에서 보낸 후라 오늘은 그냥 이 정도에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다음에 다시 갈 기회가 생긴다면 해가 진 후 야경도 한 번 구경해보고 싶다. 


일단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꼭 어디 조금은 멀리 떨어진 외곽으로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입장료 문제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하지만 구석구석 제대로 둘러보고, 보타닉뮤지엄의 제대로 즐길 수 있다면 그 정도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충분히 그 비용 이상으로 즐겼던 것 같은 보타닉뮤지엄이다.^^






방썜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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