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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진해맛집] 진해카페 필터페이퍼 편안한 분위기가 참 좋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카페 / 진해카페

진해 석동 카페 / 필터페이퍼

진해 필터페이퍼



오랫만에 나서는 진해로의 나들이

배가 그렇게 많이 고프지는 않고

잠시 편안하게 앉아 생각도 정리하면서

맛이 좋은 커피 한 잔 하고싶다는 생각?

예전에 분위기도 좋고 커피맛도 상당히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진해의 카페 하나가 떠올랐다. 정확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이름을 기억해내는데 꽤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10여분 동안 열심히 머리를 쥐어짜내고, 폰으로 모든 유사어 검색을 총동원한 검색,, 그 발버둥의 끝에 이름을 찾아냈다


진해 석동 필터페이퍼

Filter Paper





햇살이 너무 좋았던 가을의 오후

혼자 조용히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


맛있는 커피까지 함께 해주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행복한 순간이다





진해 필터페이퍼

Filter Paper


그런데 'Filter Paper'의 정확한 의미는 뭘까? 사전적 의미의 'Filter Paper'는 '여과지'이다. 액체나 기체를 통과시키면서 침전물이나 불순물을 선택적으로 걸러내기 위해 사용하는 종이로 다르게는 거름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마도 커피를 깨끗하게 걸러낸다,, 뭐 그정도의 의미가 아닐까?





일단 볕이 따뜻하게 들어오는 곳에 자리를 먼저 잡았다





둘러보는 카페의 내부


넓지는 않지만 굉장히 편안하고 정돈되어있다는,, 또 아기자기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천천히 둘러보면 이쁜 소품들도 하나 둘씩 보이는데 그런 아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좋을것 같다





이런 나무 질감의 테이블이 나는 너무 좋다. 괜히 팔을 기대고 멍하니 이런저런 생각과 함께 앉아있으면 이상하게 마음까지 조금 편안해지는 기분도 든다





오늘 내가 선택한 자리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더 편안하게 느긋한 가을의 오후를 즐길수 있을것 같다





하나 가져가고 싶었던 커피향 방향제





어떤 사이즈로 드릴까요?^^











요즘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하는 카페들이 하도 많이 생기다보니 가격은 조금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평범한것 같다. 내가 너무 저렴한 카페들만 찾아다녔나,,,ㅡ.ㅡ;; 그래도 아메리카노 빅사이즈 6.000원의 가격이 주는 압박은,,, 아마도 쉽게 마실수 있을것 같지는 않다





빵이나 핫도그와 커피를 함께 즐기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화장실로 들어가는 길


알록달록 화사한 색상의 문들과 벽에 눈이 저절로 가서 닿는다. 참 깔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카페였다








맛있는 커피들이 새생명을 얻는 곳





계속,,,

눈길이 간다,,,


탐,,,난다

ㅡ.ㅡ;;





블로그에 올릴 글도 적어보고





고소한 맛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던 커피도 후루룩,,후루룩,,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 전우익


대학시절 읽었던 책인데 자세한 내용들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꽤나 감명깊게 읽었던 책인데,,, 그래서 살짝 다시 한 번 펼쳐보기도 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커피가 맛있는 집


내가 좋아하는 카페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곳을 진해에서 또 하나 만나게 되었다. 진해로 가끔 산책이나 나들이를 나가곤 했었지만 곧바로 마산으로 돌아오는 것이 대부분이었지 진해에 더 머물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이제 잠시 동안은 진해에 더 머물러도 될 이유가 하나 추가된 것 같다. 맘에 드는 카페를 하나씩 새롭게 만나간다는 것, 내게는 여행을 다니는 또 다른 하나의 재미이기도 하다



햇살도 좋은 날이었고

카페의 분위기가 편해서 더 좋았어요

동네 카페 만만세!!^^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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