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RE』

창원 불모산 일몰, 해가 지는 때의 색감은 늘 마법같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불모산 / 창원 가볼만한곳

창원 불모산 야경 / 창원 일몰 명소

창원 불모산 일몰과 야경








하루 24시간 중 가장 매력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은? 당연히 이른 새벽 해가 떠오르는 시간과, 늦은 오후 해가 지는 시간이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시간대를 '매직아워', 또는 '골든아워'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해가 뜨고, 또 지면서 하늘과 땅에 아름다운 마법을 부리는 시간이라는 의미이다. 물론 맑은 낮에도 멋진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다. 하지만 해가 뜨고, 지는 시간대의 그 특유의 느낌은 그 어떤 조명으로도 살릴 수가 없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창원 불모산 일몰과 야경




다녀온 날 : 2018년 8월 26일

(2019년 9월 현재 차량 진입 통제중. 산행은 가능!)






불모산 노을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본 진해항의 밤 풍경. 가는 길이 조금 좁고 불편하기는 하지만 전망대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 시간이 허락한다면 날씨 좋은 날 자주 가고 싶은 곳이다.


날씨가 좋으니 저 멀리 고성과 거제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창원시청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이다.





나무 그늘 명당에 텐트 하나





옆지기 인증샷^^





참 매력적인 일몰을 만난 날


하늘 위에 떠있는 눈썹달도 그 묘한 분위기를 한 몫 거드는 느낌이다.





해가 지는 시간대의 하늘이 주는 이 오묘한 느낌은 어떤 표현으로도 쉽게 설명이 되지 않는다.





오랜만에 만난 매력적인 모습의 일몰에 모기들이 다리를 물어뜯고 있다는 사실도 잊은채 그 모습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된다.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있는 창원도 참 매력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창원 불모산 일몰과 야경



찾아가는 길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작은 승용차로도 무리 없이 갈 수 있는 곳이다. 길이 그렇게 험하지는 않다. 그냥 꼬불꼬불할 뿐이지. 이제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 가는 길을 검색해도 정확한 정보를 찾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올라가는 길을 한 번 정리해보았다.



TIP 1

지금은 출입 통제중! 낙석 관련 사고 방지 차원에서 진입을 금지하고있다. 7월경까지는 통제가 지속되고 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통제 중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만약 간다면 가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TIP 2

불모산 정상 차로 가는 길?

정상 부근에 군부대가 있어서 그런지 정확하게 내비로 검색이 되지 않는다. 또 네이버나 다음에서 지도 검색을 해봐도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일단 주소를 알려드리자면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리 산94-2번지'이다. 이 주소를 입력하고 달리다 보면 '약수산장'을 지나서 산 속 임도로 접어들게 되는데 길은 하나 뿐이니 그 길을 따라 그냥 쭉 올라가면 된다. 그러다 보면 조금 너른 공터가 하나 나오고 군부대와 MBC 송신소로 갈라지는 길을 만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오른쪽 송신소 방향 약간 좁게 보이는 샛길로 올라가면 된다. 차 한 대 지날 수 있는 좁은 길이라 '이 길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 길이 맞으니 그냥 맘을 비우고 쭉,, 달리시길. 


만약 창원에서 출발해서 간다면 '창원터널'을 지나면 얼마 가지 않아 오른쪽으로 빠지는 샛길을 하나 만나게 된다. 이정표에는 '장유폭포', '불모산' 등이 적혀있는데 장유폭포와는 반대쪽인 불모산 방향(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산길이 꽤 긴 편이니 금방 도착 할 것이라는 생각은 살짝 접어주시고~. 또 야간 라이딩을 즐기는 바이커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운전에 굉장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웬만한 자전거들은 차 보다 더 빨리 달리기도 하는 곳이라 나도 깜짝 놀라는 경우가 꽤 있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