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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창원/마산 맛있는집] 여름방학특강 쫑파티 2차! 봉구비어

 


창원맛집 / 마산맛집 / 오꾸닭 / 맥주안주

봉구비어


 

1차로 갔던 "오꾸닭"에서

닭 세마리의 희생으로 충분히 배는 불렀음

 

 

 

"1차 오꾸닭이야기"

 

 

 

하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점은...

맛나는 맥주!!!

 

그래서 확실하게 오늘의 마무리를 지어줄 수 있는 맛나는 맥주집을 찾아서

거리를 방황하던 중 만난 봉구비어!

 

춘자비어도 땡겨서 미리 들러보았지만 아쉽게도 8명이 앉을만한 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다행이도 봉구비어에는 자리가...

 

그것도 가게의 한 가운데에 떡~허니 위치만 메인석이!!!

일하시는 분께 조심스럽게 곧 올테니 자리를 좀 맡아달다고 굽신굽신 부탁을드리고

일행들과 찾은 "댓거리 봉구비어"

 

 

 

 

 

 

 

 

 

약간은 어두운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밖에서 보면 조금 어두운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들어가서 한 잔 들이키고 나면

전혀 상관 없으니 아무런 걱정마시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입장!

 

 

 

 

 

 

 

 

 

 

가격은 역시나 저렴하다~

하지만 양은 상당히 적은 편이니 이 점 유의하시고~

 

안주빨 세우시는 분들과는 동석방문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메뉴판에 있는 것들을 거의 다 드셔야 성에 차실듯...ㅋㅋ

 

호가든은 너무 좋아라하는 맥주이나

최근 made in korea가 판을 치고있는 상황이라

마트같은 곳에서 구입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생산지를 찾아보셔야 한다

 

이제는 술도 맘놓고 믿고 먹을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취해서도 원산지를 확인하고 드링킹을 해야하는 판이니ㅜㅜ

 

 

 

 

 

 

 

 

 

 

 

 

봉구비어에서 제공되는 메뉴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솔직히 맥주 마시면서

뭐 그렇게 안주를 찾을 일이 있는가!

 

난 솔직히 새우깡이면 충분하고,

치즈가루 솔솔 뿌린 감자튀김이면 넘친다고 생각~

 

하지만 호가든과 기네스를 섞어먹는 "더티흐"는 아직 안먹어본지라

조만간 집에서 제조+흡입을 예정이다

 

과연 어떤 맛일지...

 

 

 

 

 

 

 

 

 

 

드디어 그분들이 오셨다!

더치, 망고, 라임비어

 

더치와 망고는 나쁘지 않았으나 라임은 맛이 너무 어중간했다

뭐라고 해야하지...

술도 아니고 주스도 아닌 어중간한 맛?

뭐 술을 잘 못하시고 라임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즐기기에 좋겠지만

대중적인 호감도가 높은 맛은 개인적으로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더치는 커피향이 생각보다 상당히 강한 편이었는데

그래도 끝에 맥주향이 남아있어

천천히 마시기에는 좋은 맥주였다고 생각되고

 

자몽비어는 자몽 특유의 상큼하고 시원한 향이 느껴져서

무더운 여름날에 깔끔하게 즐기기에 좋은 맥주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별이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상쾌한 맛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더 많이 찾으실 듯~

 

 

 

 

 

 

 

 

 

 

 

그리고 내가 선택한 크림맥주

 

그냥 이것저것 섞지 않은 이집 맥주 그대로의 맛을 한 번 느껴보고 싶었다

요전 가게에서 먹은 맥주보다는 훨씬 좋았다.

처음 한 모금 넘길때 느껴지는 부드러움도 있었고 뒷맛도 좋은 편이었다

 

그냥 편안하고 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우리가 늘 생각하고 접하게 되는 맥주의 딱 그 맛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주메뉴는 치즈가루가 솔솔 뿌려진 감자튀김

가격에 비해서 양도 적당하다는 생각이고

먹으면서도 전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바삭하게 잘 튀켜진 감자~

가격+맛!

맥주안주로는 그만인듯 하다

 

 

 

 

 

 

 

 

 

 

쥐포튀김이 땡긴다는 Jg의 말에 급하게 하나 시켰지만

이게 아니었다고 한다

 

나는 아직 그게 뭐였는지는 모르고있다ㅋ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꾸이맨"의 친구 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바삭바삭~

고소고소~

많이 먹음 느끼느끼~ㅋ

 

항상 뭐든 적당히

 

 

 

 

 

 

 

 

 

 

 

 

둘러보는 가게 내부의 모습

 

가게의 거의 모든 벽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는 모습

 

캐릭터사진, 엽서 등 다양한 아이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었다

혼자 조용히, 또는 친구와 단 둘이 단촐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때

맘 편하게 찾아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다

 

 

 

 

 

 

 

 

 

 

 

 

 

그렇다

소시쩍 호프집 알바를 해보신 분들은 다 알것이다

생맥라인 청소가 얼마나 귀찮고 번거로운 일인지...

 

그래도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니!

항상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청결!

쫌 믿고 먹자!

빠이륑!

 

 

 

 

 

 

 

 

 

 

 

 

가게의 모든 벽에는 이렇게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Beer bottle들과 액자들이 데코~

그리고 병들마다 붙어있는 세모 모양의 쪽지에는 가격들이 적혀있다

 

이런 분위기야 뭐 거의 모든 가게들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니~

 

뭔가 색다르게 DP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냥 혼자 생각해봤다..

 

괜찮은 방법이 떠오르면 담에 함 포스팅 하도록 하겠음!

폭풍고민!!!ㅋㅋㅋ

 

 

 

 

 

 

 

 

 

 

 

 

앉은 자리에서 입구를 내다본 모습

난 개인적으로 너무 넓은 맥주가게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약간 오밀조밀 하면서 정감이 느껴지는 가게?

그냥 나는 그런 곳들이 더 좋더라

 

괜히 다시 찾게되고

생각나고

 

 

 

 

 

 

 

 

 

 

가게 안쪽의 모습

다들 즐거운 불금을 즐기시는 모습~^^

 

 

 

 

 

 

 

 

 

 

너무너무 즐거운 우리 테이블의 모습

심쌤은 얼굴이 너무 흔들려서 자체심의!ㅋ

 

내일 제주도로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데

날씨도 좋고, 여행도 즐겁고 완전 행복한 휴가를 보내시고 오시길~ㅋ

 

여러 곳을 폭풍추천 해줬는데 잘 다녀와서

약속대로 맛나는 커피 꼭!!! 쏘시길~ㅋ 글고...2잔임...^^ㅎ

 

 

 

 

 

 

 

 

 

 

 

 

 

뭘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에일스톤 브라운에일"을 먹어보기로~

 

근데...조금 깼던게...

에일맥주를 시켰는데 잔을 200cc 업소용 맥주잔을 함께 가져다 주더라는...ㅜㅜ

뭐.. 잔이 뭐가 중요하냐~ 맥주만 맛있으면 되지~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는 맥주를 마실 때 "잔"이나 분위기도 그 맛을 느끼는데 상당히 크게 관여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이쁘거나 상식을 넘어서는 대박! 잔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적어도 '어울리는' 잔을 주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맥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가게라면 그 정도의 센스는 꼭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술맛에 만족하고, 또 한 잔 하며 기분 좋아진 손님들이 더 매상을 올려주지 않겠는가?

 

일단 맛은...에일맥주가 가지는 짙은 향은 조금 가지고 있었다

거품에서는 그리 강한 향을 느끼지 못했었고

아직 정확하게 맛을 평가할 정도의 수준은 못 되지만

그래도... 뭔가 조금은 부족하다...조금만 뭔가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마시는 내내 들었다

 

마시면서 와~~~이거 좋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니

 

솔직히 이 글 포스팅하며 마시고 있는 '5.0 Original'이 훨씬 맛나다^^ㅋㅋㅋ

나의 이유도 끝도 없는 맹목적인 5.0 사랑~ㅎ

 

 

 

 

 

 

 

 

 

 

 

 

요거요거 재밌었다

고체로 된 향수라는데 나는 도통 이런 방면에 취미가 없으니..ㅋ

조금 발라보니 뭐라고 해야하지

정말 향이 좋은 바쓰나 샤워 후에 바디로션을 바른 듯한 은은한 느낌?

 

전혀 모르던 새로운 세계를 접한 나는 또 완전 감동! 폭풍신기함! 구매욕구!

조만간 내 책상 위 화장품들 사이에서 샤방샤방 자리하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ㅋ

 

1차 오꾸닭 부터 2차 봉구비어까지!

너무너무 즐거웠고 맛있었던 시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좋은 자리는 항상 사람을 업! 되게 만들어주는듯~

아직은 잘 모르고 어색한 쌤들도 있지만 함께 지내면서 점점 더 친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다들 너무 수고 많으셨고

황금같은 5일의 휴가!

모두들 완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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