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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파스텔 톤 분홍색 집, 그리고 그 앞 예쁜 수국, 부산 분홍 집 수국


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 수국축제 / 부산분홍집수국 태종대

부산 태종대 수국 / 부산분홍집수국 영도

부산 영도 태종대 분홍집 수국







최근 부산 영도에는 예쁘게 피어있는 수국으로 굉장히 핫한 인기를 끌고있는 장소가 하나 있다. 일명 '분홍집 수국'으로 불리는 곳! 지난 일요일에는 정말 오랜만에 부산으로 여름 나들이를 다녀왔다. 당연히 가장 만나고 싶은 것은 예쁘게 피어있는 수국들이다. 원래는 영도 태종대 태종사만 잠시 들렀다 나올 생각이었는데 최근 굉장히 인기가 많은 부산 분홍집 역시 태종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그 분홍집 수국도 함께 만나보기로 했다.


찾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쉽다. 그리고 태종대 버스 종점에서 걸어서 올라가도 거리가 가까운 편이라 접근성은 좋은 것 같다. 물론 들어가는 골목이 좁아서 차를 가지고 들어가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태종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굉장히 가까운 거리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좋을 것 같다. 나는 운이 좋아서 골목 안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부산 영도 분홍집 수국



다녀온 날 : 2020년 6월 28일





찾아가는 길?

내비에 관음정사를 입력하고 가면 된다. 관음정사로 올라가는 골목 바로 앞에 부산 영도 분홍집이 위치하고 있다.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주는 귀여운 댕댕이.^^


어세오세멍~





전체적인 부산 분홍집 수국의 모습. 꼭 거제 파란대문집 수국이 생각나기도 하는 곳이다. 집이 온통 분홍색으로 칠해져 있고, 그 아래 외벽과 계단은 파란색으로 칠이 되어 있다. 그 예쁜 파스텔 톤 색들이 수국들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예쁘고 풍성하게 피어있는 분홍집 수국들





그 뒤 담 너머로 걸려있는 다양한 색의 빨래 집게들도 동화처럼 예쁜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 몫 거드는 것 같다.





옆지기 인증샷.^^


여기는 사실 여행지라기 보다는 예쁜 인증샷 한 장 남기기 좋은 곳이다. 태종대 입구와 가까우니 잠시 들러서 분홍집, 그리고 수국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 한 장 남겨보면 좋을 것 같다.





댕댕이와의 아이 컨택.^^





기분 좋게 웃어주는 댕댕이. 요즘 인기 폭발이다.^^ 근데 정말 신기한 녀석이다. 여자분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절대 짖지도 않고, 저렇게 환하게 웃어주기도 하는데 남자들이 계단 가까이로 가면 엄청나게 짖어댄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나도 살짝 가까이 가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엄청나게 짖어대더라.


남자분들 조심하시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주인분이 귀찮고 성가실 법도 한데, 입구 옆에는 물통에 수국 몇 송이를 담아 놓으셨다. 그리고 그 위에는 손글씨로 '사용 후 제자리에' 라고 적혀있었다. 따뜻한 주인분의 마음을 잠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감사합니다.^^





음,, 매일 봐도 예쁘당,,^^











주로 집 대문 앞에서 찍은 사진들만 보게 되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여러 구도로 꽤 다양한 모습의 수국들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분홍벽을 옆에 걸어서 수국들을 사진으로 담아도 참 예쁜 것 같다.








벽 너머로 살짝 내다보기.^^








이렇게 조금은 옆에서 바라보는 분홍집, 그리고 수국의 모습도 난 참 좋았다.

















앞쪽에는 늘 사람이 조금 있지만 여기 옆쪽에는 사람이 전혀 없다. 그래서 여기서도 꽤 많은 사진들을 찍었다. 여기 이 방향도 참 예쁜 것 같다.








담장 너머로 훔쳐보기.^^





헉,, 어느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여자분 2명이 전부였는데 어느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줄까지 서있는 모습을 마주했다. 와,, 여기 인기가 정말 많은 곳이구나. 우리가 시간 타이팅이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1 시원한 수박 주스.^^

잠시 더위를 식히며 태종사로 이동!





  부산 영도 태종대 분홍집 수국


수국들과 예쁜 인증샷 남기기 좋은 곳

부산에 예쁜 수국 포토 스팟이 하나 생겼다.^^


사실 부산은 꽤 오랜만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사흘이 멀다 하고 찾아가던 곳인데 어쩌다 보니 최근에는 부산을 찾을 일이 별로 없었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더 다양한 곳들을 돌아보고 싶었는데 그냥 여기 분홍집과 태종사만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혹시라도 태종대, 태종사로 수국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기도 잠시 들러서 예쁜 수국 인증샷 한 장 남겨보면 좋을 것 같다.


사람들이 좀 많긴 하지만, 예쁘긴 참 예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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