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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해가 지는 시간, 하늘에서 마법이 펼쳐진다. 부산 다대포 일몰


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 일몰 / 다대포해수욕장 일몰 / 일몰 명소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 부산 일몰 명소

부산 다대포 일몰







부산의 아름다운 일몰 명소로 손 꼽히는 다대포해수욕장.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물론 아름답지만 나는 그 옆 생태탐방로나 다대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중간중간에 있는 전망 데크에서 바라보는 일몰을 더 좋아한다. 조금은 더 자연스러운? 그리고 조금은 더 평화롭게 느껴지는 그 주변의 분위기 또한 일몰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 


일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해가 지기 전과 후 30분, 그 시간 동안에 만날 수 있는 하늘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그래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시간은 골든 아워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늘이 좋은 날에 일몰 시간이 가까워지면 항상 생각나는 곳들 중 하나가 부산 다대포이다. 평일에는 직장에서 일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그냥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 볼 수 밖에 없지만, 주말에 만약 그런 하늘을 만나게 된다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어디로든 달려가게 된다. 


일몰이 주는 매력, 직접 보며 느껴보지 않으면 글이나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큰 그 무언가가 숨겨져 있다.





  부산 다대포 일몰



다녀온 날 : 2020년 7월 25일









해가 점점 더 수평선과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조금씩 노을 빛에 물들어가기 시작하는 다대포 해변.





구름 사이로 스치듯 쏟아지는 빛 또한 참 아름다운 날이다. 운이 좋은 날에는 이렇게 예쁜 빛내림도 만날 수 있다.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 또한 함께 만날 수 있는 부산 다대포. 그래서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다대포는 해수욕장에 비해 여기 이 생태탐방로가 있는 길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이 길을 즐겨 걷는 편이다. 일몰 또한 여기에서 바라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구름층이 두터워 바다 위로 떨어지는 동그란 해는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하늘에 구름이 적당히 섞여있는 날의 일몰을 더 좋아한다. 뭐랄까? 더 역동적으로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그 느낌이 난 참 좋다.





주변이 조금씩 오렌지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시간. 곧 골든 아워가 시작된다.





조금 더 저쪽으로 걸어가볼까?





바람이 많지 않은 날이라 물에 비친 하늘의 반영도 참 예쁜 날이다.





산책을 즐기는 옆지기 인증샷.^^





걷기 좋은 예쁜 길. 그리고 길 끝에는 저렇게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예쁜 공간들도 많이 만들어 놓았다.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이런 멋진 하늘이 펼쳐져 있다.





하늘의 색이 참 예쁜 날. 이런 날에는 다대포로 달려줘야지.^^





바로 옆에 공항이 있어 비행기들이 상당히 자주 머리 위를 지나간다.





하늘이 물속에 풍덩 빠진 날.^^








그렇게 덥지 않고, 바람도 조금씩 불어주고 있어서 여름날의 일몰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날이다.





참,,

예쁘다.^^





옆지기도 그 매력에 푹 빠져든다.





저 비행기는 어디로 가는걸까? 해마다 여름이면 가까운 곳이라도 해외로 잠시 휴가를 다녀오곤 했었는데 올해는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날아가는 비행기만 봐도 지금 당장 어디론가 저 비행기를 타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언제쯤이면 마음 편하게 저 멀리 다른 나라들로도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가보고 싶은 곳들이 너무 많은데,,,





그냥 그 자리에 서서 멍하니 저 멀리 하늘만 바라보고 있게 된다.





해가 주는 이 시간이 주는 매력. 예전 사진을 취미로 시작하기 전에는 제대로 알지 못했었다. 사진을 취미로 가지면서 하루에 2번, 해가 뜨고, 또 지는 시간에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늘에는 눈썹달이 떴다.





그 달 옆으로 지나가는 비행기. 넌 어디로 가는거니?





언제 봐도 참 예쁜 다대포의 일몰.





가끔은 굉장히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일몰의 매력이 또 이게 아닐까? 항상 뜨고 지는 해이지만 볼 때마다 그 모습은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이전 어느 날 담았던 다대포의 일몰





조금은 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날이다.





그 색이 너무 짙어서 나도 너무 놀랐던 날.





내가 만났던 수많은 다대포의 일몰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색이 짙고 아름다운 날이었다.





다대포가 보여주는 일몰 풍경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날이다.





구름이 좋은 날에는?

일몰 시간에 다대포로 달리면 된다.







  부산 다대포 일몰, 부산 일몰 명소



부산의 일몰 명소 다대포

하늘과 구름이 좋은 날이면 항상 해가 지는 시간대에 생각이 나는 곳이다.


언택트 여행

다대포의 경우 그 넓이가 상당한 곳이다. 

그래서 장소만 잘 고른다면 사람 하나 없는 조용한 곳에서 혼자 일몰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마지막 사진을 찍었던 곳도 그랬다. 주변에는 사람들 하나 없이, 바람 소리와 파도 소리만 조금씩 들려오는 그런 장소, 그런 분위기 속에서 만난 일몰이라 더 예쁘게 보였던 것 같다.


하늘, 그리고 구름이 예쁜 날 멋진 일몰을 만나고 싶다? 다대포도 굉장히 아름다운 곳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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