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RE』

해남 일몰 명소 목포구등대, 날씨가 흐려 너무 안타까운 날


방쌤의 여행이야기


해남여행 / 목포구등대 / 일몰명소

해남 가볼만한곳 / 해남추천여행

해남 목포구등대



오랜만에 다시 떠난 땅끝마을 해남으로의 여행

항상 해남으로 여행을 가게되면 고민이 되는 것이 하나 있다. 그 고민은 바로 '오늘의 일몰은 어디서 보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고 나 또한 몇해 전 까지는 항상 해남의 관광명소인 땅끝전망대에서 일몰을 보곤 했었다. 하지만 2014년 해남에 있는 목포구등대를 알게된 후로는 항상 해남의 일몰은 이곳에서 만나보고 있다. 1년만에 다시 찾아간 목포구등대.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가슴속에 기대감을 가득 안고 다시 그 곳을 찾아갔다.





목포구등대


목포항으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되고 있어 배들이 오고가는 저녁 무렵 서해바다의 일몰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이곳은 화원매개~월내 간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굽이굽이 서해바다의 해안 절경과 다도해가 황홀감을 자아낸다.화원 매월리 해남 구 목포구 등대(   ) 는 대한제국기의 대표적인 등대이자 후에 지어진 우리나라 등대들의의 기본적인 전형이 되는 아름다운 외형을 가진 등대로 근대 건축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등대이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보해농원에서 1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를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목포구등대. 이동하는 동안 날씨가 점점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내가 도착할 즈음에는 하늘에서 거의 비가 쏟아질듯한 모습으로 날씨가 변해버렸다. 하늘을 보아하니 오늘 일몰을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큰 기대감을 안고 먼 길을 달려왔으니 그 아쉬움이 큰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아쉬움은 잠시 가슴 속에 묻어두고 근처를 한 번 둘러보고 가기로 한다. 늘 일몰에만 관심을 가졌었지 등대 주변의 시설이나 경관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바닷가 아래로 길게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등대 하나





일단 해안산책로를 간단하게 한 번 둘러보고





이 푯말 뒤에 낙조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만들어져 있다.





이미 관람시간은 지난지 오래


실내로 들어가서 구경을 할 수는 없겠지만 가는 길에도 은근 볼거리들이 많기 때문에 주저없이 안으로 들어간다. 





다양한 모양과 성능의 해상용용명기

바로 바다 위에서 불을 밝혀주는 아이들이다.








목포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곳이다보니 배들이 상당히 자주 지나다닌다.





다양한 모양의 등대들


우리나라 등대 뿐 아니라 외국의 등대들도 전시가 되어있어서 그 다양한 모습들을 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다.





1900년대 초 바다가 심한 안개가 발생했을 때 타종을 했었던 '무종'





홍도등대





코르두안등대


중세 등대들 중 가장 유명한 등대이고 프랑스 지롱드 지방에 있는 등대이다. 





호미곶등대





목포구등대 전시관

지금은 문을 닫은 시간이라 안의 모습을 둘러볼 수는 없었다.


아쉬움








저 멀리 눈에 들어오는 구 목포구등대





구 목포구등대








저 사이로 떨어지는 해가 정말 아름다운 목포구등대이다.





이렇게 사진처럼~^^








오늘은 봄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는 조금은 궂은 날씨지만 다행히도 주말에는 날씨가 맑을 것이라는 예보! 제발 이번에는 일기예보가 정확했으면 하고 한 번 바래본다. 주말 즐거운 봄 나들이를 준비하고있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해남 땅끝마을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다. 그냥 낮에 가서 보는 등대는 사실 조금 심심할 수도 있다. 다른 곳에서 즐겁게 여행을 즐기시다가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서 목포구등대를 찾아가신다면 상상 이상의 아름다운 일몰을 만나보실수 있을 것이다. 


흐린 날에도 이렇게 멋지니 더 말해서 무엇하리~^^



다음에는 꼭 멋진 일몰도 담아오고 싶어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