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경주 첨성대, 연꽃들과 함께하는 여름여행비 내리는 경주 첨성대, 연꽃들과 함께하는 여름여행

Posted at 2016. 7. 29. 08:3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연꽃 / 경주연꽃단지 / 첨성대 연꽃

경주 연꽃축제 / 경주 첨성대 / 경주연꽃

경주 첨성대 연꽃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찾은 경주

날씨 화사한 날에 만나는 연꽃도 물론 아름답지만

비가 내리는 이런 궂은 날, 그 선명함이 배가 되는 연꽃들을 만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물론 비가 너무 심하게 내리는 날에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너무 불편하기 때문에 행동에 제약이 많겠지만 어느 정도 내리는 비는 오히려 더 운치있는 경주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


비가 내리다,, 그치다,, 를 반복했던 지난 주말, 경주에서 화사하게 피어있는 연꽃들을 만났다.





경주연꽃단지


저 멀리에는 장난감 처럼 조그맣게 첨성대가 보인다.





조금 가까이 담아본 첨성대 그리고 연꽃





곱게 피어있는 연꽃들이 참 많았다. 아무래도 경주에 왔으니까 경주를 대표하는 풍경들과 함께 사진으로 담아보는게 더 재밌겠지?^^





꼭 튤립인양,,

꼭 장미인양,,

도도한 모습으로 피어있던 연꽃





색도

선도

참 고왔던 아이





하얀 연꽃들도 있다구~^^





꽃밭에서 바라본 첨성대

꼭 꽃에 둘러싸인 것 처럼 보인다.





홀로 우뚝, 도도하던 아이





너는 누구니?


유난히 짙은 다홍빛이 매력적이었던 연꽃





내리는 비에 연잎 위에는 물방울들이 총총 맺혀있다.





연꽃 잎에도 매한가지








마실 나온 오리 가족





뭐 볼거 좀 있냐?





오순도순

꽥꽥꽥꽥








갑자기 다시 쏟아지는 비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재밌는 풍경





빗방울이 점점 더 굵어진다.

나도 잠시 자리를 피해서 도망을,,,ㅎ








길 건너 반대쪽 연꽃단지에도 이미 연꽃들이 가득. 그 옆으로는 부용화 군락지도 있었는데 그 곳의 사진들은 따로 정리를 해서 글로 엮어볼 생각이다.





잠시

쉬어갑시다.^^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나도

쉬어갑니다.


배가 꼬르륵 꼬르륵

간단하게 커피와 핫도그로 에너지 충전!!!


맥주,,였다면 백만배 더 좋았겠지만,,^^;;ㅎ









이런 귀여운 개구락지,, 조형물도 있고





일단,,,

굉장히 넓다.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는데도 나름 여유롭게 사진을 담을 수 있을 만큼 규모가 상당히 넓었다. 그늘이 없다는 것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연꽃단지에 그늘이 있는 곳은 아직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관계로 그 점을 단점이라고 이야기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연꽃단지는,, 온통 다 뙤약볕이다.

ㅜㅠ





햐,,

좋구나


비가 오고 나니 그 색이 한결 더 선명해지는 것 같다.





이제 곧 가을이 오면

여긴 코스모스들이 가득 피어있겠지?


가을에 꼭 다시 만나~^^





비가 와서 더 즐거웠던 경주여행.


비소식을 듣고 갈까? 말까? 사실 조금 고민을 했었는데 역시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상하게 나는 맑은 날 보다는 약간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 만나는 연꽃들이 더 선명하고 이쁘게 보인다. 물론 카메라가 조금 고생을 하기는 하지만 이정도의 비는 거뜬하게 견뎌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ㅎㅎ 아무래도 조만간 발등을,,,ㅡ.ㅡ;ㅎ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휴가

시원하게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로 떠나는 여름휴가도 좋지만 꽃길을 걸으며 잠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행도 또한 매력적이지 않을까? 난 올해 여름휴가를 그런 테마로 한 번 그려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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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첨성대랑 같이 있는 연꽃 사진은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 오리들 사진이 너무 귀엽네요.
    원래 여행와서 비내리면 몸도 마음도 힙겹기 마련인데
    참 연잎으로 우산을 쓰는 사진이
    이곳에서는 비가 와서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밖에 없다 생각이드네요.
    가을에 코스모스가 필날이 기다려집니다. 지금이 너무 더워서 이기도 하겠죠?^^
  4. 연꽃은 언제 봐도 아름다운 것 같아요 분홍색 연꽃 참 예쁘네요
  5. 연꽃 단지는 맑은날,비오는 날보다는 구름이 있는날이
    제일 좋을듯 하더군요

    연꽃들 모습이 예쁩니다^^
  6. 와..연꽃 연못의 규모가 엄청나군요..
    그러고 보면 경주쪽에는 정말 볼만한곳이 많은 것 같네요..
    출사계획 잡고 천천히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7. 연꽃을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아마 여기 공간을 통해서 실컷 보고 있는 것이겠죠?

    늘 평화로움을 주는 사진에 감사드립니다~^^
  8. 경주에도 연꽃이 가득 피었군요 ..
    첨성대 주변으로 계절마다 꽃이 달리 피는 풍경은 참 멋집니다 ..
    여름의 연꽃만큼 가을의 코스모스도 기대됩니다 .. ㅎㅎ
  9. 정말 첨성대가 연꽃으로 둘러쌓인 것으로 보이네요.
    나들이 나온 오리가족도 귀여워요!
  10. 첨성대 참 좋죠.. ^^ 경주 한번 가야겠습니다.^^
  11. 크으~ 믓지네요. 올해 남쪽의 연꽃은 또 다 섭렵하시는건가요 ^^
    사진도 너무 이쁘고, 풍경도 좋고~ 에어콘 앞에 앉아 힐링합니다.
    전 요즘 더워서 나가기 싫어요 ㅎㅎㅎ
  12. 연꽃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13. 경주를 종종 다녀왔는데 시기가 안 맞았던건자 첨성대 주변 연꽃을 본 기억이 없군요 방쌤님 덕분에 이렇게 사진으로 나마 보게 되는군요
  14. 연꽃 뒤로 첨성대도 너무 멋지네요
    제가 블로그 자주 들어오진 못하지만, 폰으로 요즘 다음메인에서 자주 뵙는거 같아요 ^^
  15. 비가 내리면 연꽃이 더욱 청초하고 화사에게 빛나겠어요.
    첨성대 연꽃을 명품사진으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됩니다.
    8월의 첫 월요일을 상큼하게 맞이하세요~
  16. 첨성대 주변에 연꽃지를 조성해서 한결 멋진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잎에 물방울은 금방이라도 또르르 또르르~ ^^
  17. 참 곱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18. 와 연꽃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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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 길, 그림같은 풍경 속에서 즐긴 여름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무궁화 꽃 길, 그림같은 풍경 속에서 즐긴 여름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Posted at 2016. 7. 21. 11:31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경주 사진찍기좋은곳

산림환경연구원 / 경주 수목원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여름에 경주로 떠나는 여행

잊지 않고 꼭 들르게 되는 곳들이 몇군데 있는데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역시 그 곳들 중 하나이다. 원래 정확한 명칭은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인데 그냥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부르다 보니 그 이름이 더 입에 붙어버렸다. 경주 도심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조금은 더 한적한 분위기의 경주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는데 경주를 조금 가보셨다 하는 분들이나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또 인근에 서출지, 통일원 은행나무길 등이 자리하고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에도 딱 좋은 위치이다.


가을 단풍이 든 모습도 너무 아름다운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과연 여름에는 또 어떤 눈부신 모습을 보여줄까? 작년에 만났던 그 아름다웠던 모습을 다시 머리 속에 떠올리며 지난 주말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을 다시 찾았다.





무궁화 가득 반겨주는 꽃길





입구에서 반겨주던 능소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연구원 내부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난 능소화. 건물 외벽을 타고 소탐스레 피어있는 모습이 곱기 그지 없는 모습이다. 벌써부터 조금씩 설레이기 시작하는 마음





땅에 닿을 듯 말 듯





입구를 들어서면 곧 만나게 되는 다리

여기도 굉장히 핫한 사진촬영 포인트이다.





다리 아래로는 길게 개울이 흐르고

그 양 옆으로는 이렇게 아름다운 숲길이 이어진다.


개인적으로 내가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길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1바퀴 정도만 걷다 돌아오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3-4바퀴씩 쉬지 않고 돌아보기도 하는 곳이다.





흡사 숨겨진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느껴지는 길





반대쪽 길로 들어가보니 저 멀리 화사한 빛을 뽐내며 피어있는 무궁화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무궁화들이 반겨주는 꽃길





천천히 천천히

느리게 느리게

조금씩 조금씩

내쉬는 호흡도

내딛는 걸음도


조심스러워진다.








추억남기기


다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이런 모습이 펼쳐진다. 가까이에서 담는 사진도 좋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다리 위에서 당겨서 찍는 사진들이 훨씬 더 이쁜것 같다. 중장비,,로 무장한 동호회 회원분들이 놀려온 젊은 여행자들의 사진을 담아주는 모습. 그럼 이것도 재능기부???ㅎㅎㅎ


나름 망원으로 당겨서 꽤 이쁘게 나온 사진들이 있었는데 전해줄 길이 없으니 그냥 삭제,, 이럴 때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음에는 꼭 여친이나 지인들과 함께 가서 인생사진 하나 남겨보고 싶은 장소이기도 하다.





어디가 숲이고? 어디가 개울이야?

초록이 가득한 풍경





다리를 지나면 또 다시 양 옆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들





항상 저 깊은 곳까지 

나도 모르는 사이 저절로 이끌리듯 끌려가게 되는 곳이다.





뒤로 돌아보니 무궁화가 가득 피어있는 꽃길이 눈 앞에 펼쳐진다. 마치 꿈 속 정원같은 풍경 속에서 즐거운 여행의추억을 남기고 있는 커플 한 쌍. 그 모습이 이 곳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살짝 한 번 담아봤다. 조금 더 선명하게 나온 사진들도 있는데 혹시나 이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꼭 연락을 주시길^^. 








무궁화에게 집중하기





밟아도 될까?


그냥 그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함께 걸어도 좋고

혼자 걸어도 좋은


아름다운 여름의 꽃길








다리를 지나가면 만나게 되는 곳


어디를 보아도 초록이 가득한 풍경들이 눈 가득 들어온다. 눈도 마음도 모두 잠시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곳.








돌아 나오는 길에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 다시 한 번 들여다보게 되는 무궁화 꽃 길








개울 옆으로 나있는 좁은 길. 이 흙길을 걷는 재미도 절대 놓칠 수 없는 것들 중 하나이다.





주차장 옆 작은 공원 하나





주차장 바로 옆에도 이런 이쁜 공원이 하나 있다. 아까의 그 개울 근처로만 둘러보시고 이 곳은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도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란다. 정말 잘 꾸며놓은 정원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라 한 바퀴 천천히 걷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게다가 지금은 이렇게 화사하게 꽃들까지 피어있으니 절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을 것이다.





여름

꽃길을 걷는다.





무궁화 방긋 반겨주는 여름 매혹적인 길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보낸 1시간 남짓의 시간. 내게는 또 너무 아름답고 소중한 휴식을 안겨준 감사한 시간이었다. 해마다 2-3번, 많게는 4-5번까지 찾게되는 이 곳이지만 비가 오든, 날씨가 맑든, 하늘이 흐리든 단 한 번도 내게 실망을 안겨준 적이 없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이다. 이번 주말 경주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동궁과 월지, 첨성대 주변으로 가득 피어있는 연꽃들을 만나보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조금은 한적한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한 번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다.


비가 온다고 집에만 계실건가요?

지금 집 밖은 이렇게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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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서 가을이 오길 기다립니다.
    통일전까지 한번에 쭈욱~~
  2. 무궁화의 재발견~*
    이렇게 낭만적인 길을
    걸어보고 싶어지네요~
    사진에서 그냥 감동이^^
  3. 오늘 포스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다워서
    뭐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조심스러울 지경입니다.
    무궁화 꽃길이 저토록 아름다울 수가 있는 거네요.
    말씀처럼 정말로
    비밀의 정원 속으로라도
    살그머니 발을 디민 듯한 느낌입니다.
    돌아나오고 나면
    꿈이련가 싶을 것 같구요..^^

    아름다운 경주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곳이겠네요..^^
  4. 올해는 직장에서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산림환경연구원이 집에서 가까운 곳인데도 한번도 못 가보았네요.
    멋지게 담으신 사진으로 대리만족합니다.
  5.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수목은 정말 멋진 터널을 이루고 있군요.
    연인들과 추억을 남기려는 이들이 있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목요일 저녁을 잘 보내세요.
  6. 능소화와 무궁화 꽃길이 참 인상적입니다.
    정말 한 번 걸어보고 싶은 길입니다.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잘 구경하고 갑니다.
  7. 거의 작가수준이시군요. ^^
    다음 번에는 꼭 여친과 함께 가셔서 추억을 사진 속에 꼭꼭 동여메어 오시기를 바래봅니다.ㅎㅎ
    참. 제가 예전에 간 메타세콰이어 길과 같은 곳이 많네요.
    부산과 그리 멀지 않으니 한 번 쯤 가봄직한 곳 같습니다.
  8. 길의 풍경 하나하나가 참 주옥같은 사진이군요~
    마음을 다 내려놓고 사진을 보게 됩니다~

    저런 길, 그냥 걷고 싶어집니다~
  9. 나도 모르게 숲속으로 빨려들어아는 기분이 드네요.
    정말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인 거 같아요!
  10. 무궁화의 계절이로군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을 아직 못 가보고 있네요

    길이 참 멋집니다..
  11. 그림같이 예쁘네요~~ 걷고 싶어지는군요
  12. 사진이 넘 멋지네요~
    저도 무궁화 꽃길을 걸어보고 싶네요~
  13. 저 개울 위에 있는 다리 길 진짜 비경이네요. 저 다리를 넘어서는 순간 푸른 공기가 허파 가득 들어올 거 같아요! 길 끝까지 쭈욱 빨려들려가는 느낌이에요^^
  14. 저와 같은 사람 또 있을까요?
    이렇게 멋진 무궁화 사진을 보는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기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면 완전 짱이겠다.
    죄송해요.
    멋진 사진을 앞에 두고 요딴 B급 상상만 했네요.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여기는 여전히 사람이 별로 없는 거 같네요.
    그래서 더더욱 자주 가시는거 같습니다. 제가 갈때까지 한적해야 하는데...ㅋㅋㅋ
  15. 와~ 어디 잡지에 실리는 사진 같아요~!!
    사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길가에 있는 무궁화만 봐서 그런지 무궁화길도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있네요.
    당장이라도 가서 걷고 싶은 마음입니다.^^
  16. 와~ 정말 이쁜곳이네여..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여..ㅎ
    다 걸어보고 싶은데 그중에 조~기 무궁화 꽃길 진짜 걸어보고 싶네여.. ^^
  17. 롤리
    이렇게 소박하고 호젓한 무궁화꽃길이 있는 줄
    미처 몰랐어요=_=
    우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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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경주 보문정에서 만난 수련 그리고 쉬어감여름, 경주 보문정에서 만난 수련 그리고 쉬어감

Posted at 2016. 7. 18. 11:29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방쌤 / 경주여행 / 경주 보문단지

경주보문정 / 경주 가볼만한곳 / 보문정

여름 경주 보문정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경주!

물론 계절을 가리지 않고 수도 없이 들락거리는 경주이지만 여름이 되면 경주를 꼭 찾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 생긴다. 바로 연꽃과 수련! 다들 아시다시피 연꽃은 동궁과 월지, 그리고 첨성대 인근 동부사적지 위주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군락을 형성한다. 하지만 수련을 생각하면 선뜻 떠오르는 정확한 장소가 없는 것이 사실,,,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작은 공원인 보문정은 원래 봄 벚꽃 반영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보문정에는 큰 못 하나와 작은 못 2개가 있는데 그 작은 못들 중 하나에 여름이면 수련이 가득 피어난다. 아직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던데 여름에 경주를 찾는다면 꼭 한 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더 중요한 사실!


깨끗하고 이쁘게 피어있는 수련들이 많다는 것이다.^^





주 보문정 여름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나있는 산책로





보문정 여기저기에선 배롱나무들이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련이 가득 피어있는 보문정 작은 연못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이

그리고 이쁘게 피어있는 수련들이 매력적인 곳이다. 





물에 가까이 붙어 자라는 수련


연꽃과 혼동하는 분들이 꽤 있으신데 수련이 잎의 수가 훨씬 더 많고 잎의 끝이 뾰쪽한 편이다. 잎이 얇고 길면서 뾰족하고 질감이 조금 더 뻣뻣한 편이라 그 화려함 면에서는 절대 연꽃들에 뒤지지 않는다.





신기하게 도 아래쪽만 옅은 분홍빛을 띠고있던 








도도하게 

우아하게

청초하게


어떤 단어를 붙여줘도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산책로 곳곳에는 빗방울을 가득 머금은 비비추들이 가득 반겨주고





보문정 한 가운데 자리한 단군상





가을 단풍이 들어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이제 9월이나 되어야 다시 만나게 되겠지?








주말 경주

하지만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혼자만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너무 좋았던 시간


서두르지 않고 가다, 멈췄다, 그리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게 된다.






내가 지금 경주에 있구나


몸으로 마음으로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








여기도 혹시 수련이?


하지만 열심히 찾아봐도 수련은 코빼기도 보이질 않는다. 여기도 봄에 벚꽃이 피면 연못 위로 수양버들 마냥 아래로 축 늘어진 벚꽃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중간중간 비가 오면 잠시 비를 피하면서 쉬어갔던 정자 하나











보문정 배롱나무






Photo with G5(wide angle)


문정, 여름 그 그림같은 풍경


만약 이번 여름 경주로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한 번은 들러봐야 하는, 경주다운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보문정이다.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여행지들 보다는 가끔은 여유롭게 이런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 있는 곳이지만 여기는 다른 곳도 아닌 경주이니 말이다. 여름 경주여행지로 살짝~ 추천해드리고 싶은 경주 보문정이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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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날이 흐린대도 불구하고 사진 정말 멋집니다.
  3. 초록이가 싱글벙글 웃고 있는것만 같아요.
    싱그러운 여름느낌이 물씬 느껴지네요.
    푸르름 속에서 절대 지지 않는 수련까지 캬~~ 바라만 봐도 청량감이 느껴집니다.ㅎㅎ
  4. 수련의 특징을 알기쉽게 설명하셨군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뽀인트"를 놓치셨네요.
    '연꽃'은 수면 위로 줄기가 쑤욱! 올라와 그 끝에 꽃을 피우지만,
    '수련'은 물속 줄기에서 바로 수면 위로 꽃을 피운다는 점입니다(즉 꽃송이가 물에 떠있는 듯 보입니다)~ 이제 아셨지요? ^^
  5. 수련 이뻐요...경주는 구석구석 이쁜 곳이 참 많아요..가까이 살땐 왜 몰랐었는지..아쉽.
    • 2016.07.19 14:45 신고 [Edit/Del]
      원래 다들 그렇잖아요~
      가까이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잘 모르게 되는,,^^
      시간 되실 때 다시 한 번 가보세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거에요
  6. 봄하고 가을에는 가봤는데
    여름에는 못 가봤습니다.
    지금 계절에는 수련도 저렇듯
    도도하게 피어나고 있는 보문정이군요.
    보문정 벚꽃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던데
    여름 수련을 보고 와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잘 보고 갑니다.
    사람들이 오가지 않는 호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으셨겠네요.
    새로운 한 주도 여유롭게 시작하세요^^
    • 2016.07.19 14:45 신고 [Edit/Del]
      여름에 연꽃을 만나러 경주를 찾아가면
      꼭 한 번은 들르는 보문정입니다.
      벚꽃 핀 봄도 이쁘지만 온통 초록색으로 가득한 보문정도 너무 좋거든요^^
  7. 경주 보문정에 수련이 곱게 피었군요.
    배롱나무도 화사합니다.
    월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8. 초록초록한 여름 보문정도 운치가 있네요. 즐감했슴다.
  9. 안구정화란 말을 이럴때 사용하면 딱이네요~~
    무더위 속 저도 모르게 지치고 힘들었는데
    이쁜 꽃들과 푸른 사진들 보니 기분이 업업...
    덕분에 보문정 사계절 모습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 드릴 것은 없고 좋은 포스팅
    감사히 읽고 간다는 인사만 드립니다^^
  10. 비밀댓글입니다
  11. 그저 봄에만 찾는 곳인줄 알았는데
    여름의 보문정도 아름답군요^^
  12. 캬 호수의 반영이 그림 같습니다.
  13. 오~ 수련이 자세히 보니 예쁘고 화사하네요.
    무엇보다 물결이 조용한 호수의 모습을 보니 정말 저도 쉬어가게 되는 것 같고 말입니다~

    방쌤님은 이런 좋은 것을 많이 보고 다니셔서 더욱 눈과 마음이 맑은 분이실 것 같아요~^^
  14. 마치 연못에서 개구리가 튀어나올 것 같군요... 요즘 농촌에서는 황소개구리 박멸 안하고있는지 궁금해졌네요 ㅎㅎㅎㅎ
  15. 초록초록한 풍경이 .. 마음까지 환해집니다 ..
    제가 좋아하는 배롱나무도 있고 ..
    여름에 만날 수 있는 풀과 나무 꽃의 향기가 ...
    참 잘 어우러지는 보문정이로군요 .. ^^
  16. 여름의 경주도 눈이 호강할만큼 아름답네요~ 수련을 보면서 볼거리를 볼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네요~
  17. 여름휴가로 여행을 떠나도 좋을 것 같아요~~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군요
  18. 주말인데도 인적이 없다니 신기하네요
    수련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여기서도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닌데 찾아가는게 자꾸
    망설여집니다 ㅎ
  19. 이 곳 , 정말 멋진 곳이죠~
    역시 너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잘 보고가요
  20. 멋진 풍경들 잘 보고 갑니다^^
  21. 우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다니 올여름은 경주 보문정으로 휴가 다녀와야할까봐요ㅎㅎ
    가족과 함께 스케줄 좀 잡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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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계림, 초록빛 가득한 숲속에서의 힐링경주 계림, 초록빛 가득한 숲속에서의 힐링

Posted at 2016. 5. 2. 11:5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첨성대 / 대릉원

계림 / 반월성 /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계림


봄날 경주로 여행을 가면 꼭 들리는 곳들이 몇군데 있다. 

대릉원, 오릉 그리고 또 계림이 바로 그곳들이다. 

다른 특별한 것들이 있어서 이 곳들을 항상 찾게되는 것은 아니다. 경주의 다른 여행지들보다 조금은 덜 붐비는 곳이고, 봄을 지나 여름이 가까워지면 온통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곳이라 그냥 그 속을 걷는 것 자체를 아주 좋아한다.


또 반월성을 지나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곳이라 첨성대를 지나기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잠시 들르기에 위치도 딱 좋은 편이다. 그래서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이번 봄에도 역시나 계림, 그 아름다운 숲길을 걸었다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리기에도 너무 좋은 길





경주 계림


이 숲은 첨성대()와 월성()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 김씨의 시조 알지()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사적 제19호) 신라 탈해왕() 때 호공()이 이 숲에서 닭이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나뭇가지에 금궤()가 빛을 내며 걸려 있었다. 이 사실을 임금께 아뢰어 왕이 몸소 숲에 가서 금궤를 내렸다. 뚜껑을 열자 궤 속에서 사내아이가 나왔다하여 성()을 김(), 이름을 알지라 하고, 본래 시림(), 구림()이라 하던 이 숲을 계림()으로 부르게 되었다. 

출처 : 대한민국방방곡곡





온통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계림


그 속에서 여유로운 봄의 한 때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바람도 적당하게 불어주는 날씨라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는 이만한 날이 없을것 같다.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오후의 산책. 이 기분을 잊지 못해 항상 다시 찾게 되는 경주이고 계림이다.








무성하게 잎이 자란 나무들


그 모습이 굉장히 특이한 나무들도 있다. 


과연 저 나무는 얼마나 오랜 시간 이 자리를 지켜온 것일까? 또 얼마나 많은 일들을 직접 목격하고 겪었을까? 저 나무가 알고있는 이야기가 괜히 궁금해진다.








풀숲 사이사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민들레들











계림을 가로지르며 졸졸 흘러가는 수로 옆에는 유채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지금은 꽤 많이 진 모습이었지만 계림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저 깊숙한 곳까지 길게 이어지는 유채꽃의 물결





내가 좋아하는 계림의 모습





사계절 모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여행지 경주


얼마 후 다가오는 연휴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주를 찾아 여행을 떠날 것 같다. 물론 이름난 유명여행지들을 먼저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한적한 숲길에서 산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주의 모습이 이랬으니, 지금의 모습은 더욱 더 아름답겠지?


한적하게, 여유롭게

경주의 참 매력을 느낄수 있는 곳. 

내가 참 좋아하는 경주 계림이다.


주말에 고창, 보성으로 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일 동안 1.000km 정도 뛰었더니,, 죽었다 겨우 깨어났네요^^

얼른 사진 정리해서 보여드릴께요~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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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풀숲 사이사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민들레
    사진을 보는 순간 힐링되는 느낌이듭니다.^^
    한적하게 여유롭게~
    어디를 둘러보나 매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경주로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16.05.04 15:42 신고 [Edit/Del]
      이번 경주여행에서는 유독 민들레들을 많이 만났던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내렸을 때 제일 처음 만난 꽃도 민들레였거든요^^
      색도 모양도 너무 고운 녀석이라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3. 신록이 듬뿍 담긴 계림 풍경이 눈부십니다.^ㅅ^
    저도 자전거타고 쭉쭉 돌아보고 싶어요.
    고창은 청보리밭보고 오셨나요? 사진들 기대됩니다.^^
  4. 싱그러움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5. 초록이 가득한 계림...역시 좋네요. 햇살이 있었더라면 더 반짝거렸을텐데 말이죠.. ^^;;
  6. 온통 초록빛이네요^^
    사진으로봐도 힐링될 정도 입니다^^
  7. 눈이 엄청 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8. 계림 저도 아는 곳이네요.
    다른 곳에 비해 한적한 곳이라서, 저도 경주에 갈때마다 가는 곳이랍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안구정화네요.
    초록, 초록, 초록.... 눈이 편안해집니다.ㅎㅎ
  9. 너무 이쁘네요^^우리나라엔 안가보고 몰랏던 이쁜곳 너무 많네요ㅎㅎㅎ
  10. 그러고보니 .. 계림 입구쪽에서만 왔다갔다 했지 ..
    그 안쪽을 주의깊게 보질 않았네요 ..
    봄향기 가득한 계림 .. 참 예쁩니다 ... ㅎㅎ
  11. 계림의 천년숲은 언제나 힐링의 공간입니다.
    푸르름이 절정을 달하는 시즌이라 더욱 청명하게 보이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12. 4계절 참 멋지네요. 겨울도 은근 운치 있더라고요 ^^*
  13. 파란 숲이 신록의 계절을 실감케 합니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군요.
    화요일을 잘 보내세요~
  14. 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데요
  15. 5월의 신록이 참 푸르러다는걸 느낍니다
    4월의 봄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한국의 숲..정말 좋습니다
    특히 계림..절로 힐링이 됩니다^^
  16. 중국의 계림에도 '계림산수갑천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경치가 정말 빼어나다는데

    대한민국 경주의 계림도 그에 못지 않네요^^
  17. 안녕하세요, 소스킹이에요~
    푸른 나무들과 잔디가
    눈이 편해지는 좋은 경관이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제 블로그에도 놀러 와주세요 :)
  18. 싱그러움이 가득하네요. ^^
  19. 아~ 계림이군요. .ㅎㅎ 멋져요^^
  20. 너무 가까운 곳이고 너무 자주 가서 그런지
    계림을 산책할 때엔 한상 카메라 없이 걸어다녔네요.
    멋진 시선으로 담은 계림 .....
    새롭게 보이는 계림입니다.
  21. 경주 안가본지..
    어언...10년??ㄷㄷㄷ
    정말 푸르고 너무 색감이 넘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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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 가득한 경주 대릉원 그리고 겹벚꽃봄 기운 가득한 경주 대릉원 그리고 겹벚꽃

Posted at 2016. 4. 29. 11:4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경주 대릉원 / 대릉원

대릉원 겹벚꽃 /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 대릉원 겹벚꽃


오랜만에 다시 떠난 경주로의 봄 여행

이번에 내가 찾아간 곳은 대릉원이다.

첨성대와 인근에 있는 곳이고 주차도 편리한 곳이라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나도 경주를 찾으면 오릉과 대릉원 둘 중 하나는 꼭 들러서 가볍게 산책하듯 한 바퀴 걸어보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이번에는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대릉원 목련'이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해질녘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대릉원으로 끌어모았었다. 나도 꼭 한 번 다녀가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어찌어찌 바쁘게 지내나 보니 그 시기를 완전 놓쳐버린것. 올해는 아쉽게 그 모습을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그 아쉬움을 달래본다. 


해가 질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도착한 경주 대릉원


천천히 한 번 둘러볼까?





경주 대릉원 겹벚꽃





매표소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모습


화사하게 방긋방긋 웃으며 대룽원을 찾은 사람들을 반겨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





난 어디로 갈까?


앞으로 쭉 가면 천마총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오른쪽에 있는 길로 가면 대릉원 목련나무를 만날수 있다.





일단 나는 사람들이 적은 왼쪽에 있는 길로


소나무 무성한 아름다운 정원에서 나 홀로 산책을 즐기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제 어느덧 봄을 지나서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예전에는 건물이 있었던 자리였겠지?


지금은 사람들이 잠시 앉아 쉬어가는 곳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혹시라도 대릉원의 목련나무를 만나러 가는 길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담장을 따라 앞으로 쭉 들어가시면 된다. 그렇게 들어가다 보면 왼쪽에 능 사이로 서있는 목련나무 2그루를 만날수 있다.





대릉원 목련나무


하얗게 목련이 피어있던 시기에는 삼각대 하나 펼 자리도 없이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지만 목련 잎이 모두 떨어져버린 지금은 찾는 사람들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초록초록한 모습도 이쁘기만 하다 뭐~^^











봄 나들이 나온 까치 한 마리


이번 경주여행에서는 까치들을 참 많이 만나는듯~





대릉원 한 곳에 무성하게 자라있는 오죽들








그 사이로 나있는 샛길


들어가도 되나?


괜히 그 속의 모습이 살짝 궁금해지기도 한다. 들어가면 이곳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만 같은 기분도 들고,,^^ 그냥 이렇게 멀리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잘 정돈되어있는 이런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이 나는 너무 좋다. 


저 굽어지는 길 뒤에서는 또 어떤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걷는 재미가 좋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나는 곧게 뻗은 일직선 길보다는 이렇게 굽어지는 길들을 더 좋아한다.








바람이 불었으면 더 좋았을껄~


대나무 소리와 함께 걷는 이 길은 정말 매력적이다. 오늘은 바람이 거의 없는 날이라 그 소리를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아직도 내 머리 속에는 선명하게 남아있는 2년 전 봄의 기억.








여기저기 걷다보니 어느새 대릉원에도 어둠이 내려 않고 가로등들이 하나 둘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괜히 아까의 그 목련나무도 다시 한 번 찾아가보고





해가 지고 난 후의 대릉원도 정말 매력적인 모습이다.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즐기는 저녁시간 대릉원에서의 봄 산책.























바닥에 가득 떨어진 벚꽃잎들







경주 대릉원 겹벚꽃


이미 잎들이 많이 떨어져버렸다. 화면 가득 분홍색으로 가득한 모습을 기대했는데 올해는 벚꽃들과도 타이밍이 잘 맞지가 않은 모양이다. 올해는 목련도 벚꽃도 모두 조금 늦게 찾아간 이유로 아쉽게 그 모습들을 모두 놓쳐버렸지만 1년만 기다리면,,, 또 만날수 있는 아이들이니까 크게 미련은 두지 않기로 했다. 저녁시간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첨성대 부근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바로 옆에 있는 대릉원도 저녁산책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7월이 되면 온통 초록으로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겠지? 그 때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본다.


밤에 보는 겹벚꽃도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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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방쌤님 정말 부지런도하십니다. ㅎㅎ
    대릉원 주야 구경잘하고 갑니다.
  3.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개화시기가 늦어서
    지금 만개했군요.
    야경이 끝내줍니다.

    벌써 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토요일을 잘 보내세요.
  4. 오늘 모처럼 맑은 날입니다
    시야가 깨끗하진 않아도 이게 어디냐 할 정도입니다

    밖으로 한번 나가 봐야겠네요
    가까운곳이라도....

    주말 여유롭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5. 봄기운 가득 머금고 있네요.
    경주는 수학여행... ㅠ..ㅠ 언제 한번 가봐야하는데.. ㅠ..ㅠ
  6. 멋진 경주 풍경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7. 작년 가을에 갔었는데 ..
    봄날의 느낌은 또 색다르군요 ..
    봄꽃 가득한 경주는 참 멋집니다 .. ^^
  8. 너무 아름답네요~
    날씨도 좋은데! 함 가보고 싶어지네요!

    어릴때 수학여행으로 가보고 경주가본적이없네요ㅜㅜ
    담에 시간 나면 여행가야겠어요~~
  9. 한그루의 우직한 목련나무가 인상적입니다^~ 잘보구갑니다
  10. 한적하고 조용해 보여요. 신라의 고분들이 갖고 있는 부드러운 곡선과 꽃이 어우러진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아요. 경주는 한 번 가야 하는데 하루 이틀로는 택도 없을 것 같아서 섣불리 가지 못하고 있네요 ㅠㅠ
    • 2016.05.02 15:01 신고 [Edit/Del]
      저도 넉넉하게 일정을 잡고 여행하시는걸 추천!
      가을에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단풍이 예술이거든요~^^
      가을을 한 번 노려보시는 것이,,ㅎ
  11. 겹벗꽃은 참 오래가더라구요.

    연두빛이 참 고은 요즘입니다.

    멋진 사진 잘 보고갑니다.
  12. 얼마전 경주에 가서 타이밍을 못맞춰 허탕치고 왔었는데...^^
    목련이 없는 대릉원도 아름답네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13. 경주는 정말 어디가도 멋지죠... 대릉원 소나무 사이로 비쳐오던 햇살이 눈에 선한데 말이죠
    겹벚꽃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참 예쁜데요
  14. 야경때문에 더 아름답게 보여요
  15. 봉분이 정말 야무지게 쌓아져 있네요.
    경주여행 잘 하고 갑니다.
    이번 주도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16. 대릉원의 봄풍경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17. 경주도 정말 유적지가 많아서 괜찮은 여행지인것 같아요..
    예전에 한번 간적 있는데..또 가보고 싶네요..ㅎ
  18. '대릉원'의 사진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진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넓은 능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느라 해가 떨어지는 것도 모르셨나 봅니다.
    • 2016.05.02 14:57 신고 [Edit/Del]
      이상하게 대릉원이나 오릉, 계림에 가게되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돌아다니게 되요.
      그리고 갔던 길을 돌아서 다시 들어가 가보지 않았던 길들도 모두 걸어봤거든요
      신기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19. 저도 얼마전 방송에서 보고 난 후 목련나무가
    아주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아쉽기도 하네요.
    아는 분이 찍은 멋진 모습 기대했는데
    이리된 것 내년에 미리 숙제 내어 드립니다^^
  20. 대릉원 목련나무는 아직 담아보질 못했네요.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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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오릉에서 만난 그 아름다운 봄의 풍경, 이것이 경주다!경주 오릉에서 만난 그 아름다운 봄의 풍경, 이것이 경주다!

Posted at 2016. 4. 5.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경주 가볼만한곳

경주오릉 / 신라오릉 / 경주의 봄

경주 오릉, 봄날 아름다운 풍경


오랜만에 다시 떠난 경주로의 봄꽃여행

경주에 도착을 해서 제일 먼저 들렀던 김유신장군묘 벚꽃길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과 차들에 치이는 시간이 조금 힘들었을까? 조금은 한적하게 제대로 된 경주의 모습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 때 마다 내가 항상 찾아가는 곳이 하나 있다. 

그 곳은 바로 경주 오릉! 

경주 도심에서 조금은 남쪽으로 치우친 곳에 위치한 곳이지만 차로 움직인다면 김유신장군묘에서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대릉원에서는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경주 오릉이 가지는 봄의 매력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은 많은것 같다. 담장 위로는 벚꽃이 가득하고 담장 아래로는 개나리들이 가득 피어있다. 그리고 그 속으로 들어가면 꿈속에서나 만나볼 것 같은 아름다운 연못과 목련길까지 걸어볼 수 있으니 이 이상 아름다운 봄꽃 여행지가 또 어디 있을까?


밀리는 차와 붐비는 사람들을 피해


한적한 경주의 본 매력을 느껴보기 위해 경주 오릉을 찾았다.





여유로운 봄의 한 때를 즐기는 가족들





입구로 가는 길에서 만난 경주 오릉의 봄


담장 위로는 벚꽃들이 가득 피어있고

담장 아래로는 개나리들이 제 샛노란 빛깔을 뽐내고 있다.


그 너머로 아스라이 보이는 목련의 모습들





뒤로 고개를 돌려보니 눈 바로 앞에는 개나리들이 봄이 이만치 가까이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저 멀리 도로 양 옆으로는 화사한 분홍빛을 뽐내는 벚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사실 경주에서는 벚꽃터널을 만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봄날 경주를 가보신 분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경주의 거의 모든 거리에서 가득 피어있는 벚꽃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유신장군묘 벚꽃터널은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보니 관광지로 이름이 더 알려졌을 뿐이고 그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벚꽃터널들을 가지고 있는 곳을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대릉원으로 들어가는 길목이 그렇고 경주 오릉 바로 앞을 지나는 저 앞 도로도 그런 곳들 중 하나이다.


제일 좋은 점은!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차 몇대가 전부인 한적한 벚꽃길. 사실 여자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온다면 나는 분명히 저런 길들을 먼저 찾아갈 것이다. 지금은 조금이라도 더 멋진 곳들을 만나보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이쁜 사진들을 담고싶은 마음에 여러 유명한 곳들을 찾아다니는 편이지만 나 혼자가 아닌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나들이라면 지금 다니는 곳들 중 정말 가고 싶은 곳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고르고 또 골라서,,, 함께 여행을 다니지 않을까 생각된다.





가까이 당겨서 바라보니 더 아름답게 보이는 벚꽃길


날씨가 아주 좋은 날 이른 아침에 찾아와도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만 같은 곳이다. 





경주 오릉 입구


주변 길도 상당히 넓은 편이고 주차장도 굉장히 넓다. 그리고 주차요금은 단돈 1.000원! 돗자리 하나 챙겨서 간단한 도시락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기기에는 경주에 또 이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다.


강력추천!





내부로 들어서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


잡초를 뽑으시는건가? 분주하게 계속 움직이시다 잠시 앉아서 쉬고있는 모습을 한 번 담아봤다.





입구를 들어서면 저 멀리에서 보이는 곳. 작은 연못이 하나 있고 그 주변으로 이렇게 목련나무들이 몇그루 심어져 있는데 봄날 그 꽃잎들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정말 장관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내가 찾았을 때는 날씨가 너무 따뜻하고 바람이 거의 없는 날이어서 직접 눈으로 바람에 날리는 목련 꽃잎들을 만나 볼 수는 없었지만 바닥에 가득 떨어진 꽃잎들만 보더라도 그 모습이 과연 어떠했을지 어렵지 않게 상상이 된다.








연못 안에도 가득 떨어져 있는 목련 꽃잎들





고개를 돌려 뒤를 보니 그 곳의 풍경은 또 어떻하면 좋을까,,,





정말 얼마나 오랫동안 이 모습을 가만히 앉아 바라보고 있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도 나질 않는다. 일어서고 싶지도 않았고 서둘러 다른 장소로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았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냥 그렇게 가만히 앉아있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다. 최근 들어 이렇게 편안한 시간을 가져본게 과연 언제였을까? 항상 조금은 조금하게 쫒기듯 지내온 시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7개월 만에 다시 찾은 경주 오릉에서 그 소중한 나만의 시간을 다시 만나볼 수 있었다.





서두를 필요가 뭐가 있을까?


잠시라도 시간이 멈추어주었으면

아니 조금이라도 천천히 흘러가주었으면,,, 








연못 둘레를 따라 한 번 걸어보기도 한다.





초록 잔디밭 위 가득 떨어져 있는 목련 잎들





노란 개나리와 하얀 목련이 함께하는 모습이 이렇게나 잘 어울린다는 것을 올해 처음 알게 된 것 같다. 늘 벚꽃이나 매화들과 함께하는 개나리의 모습을 만나왔었는데 오늘에서야 목련과 함께 어우러지는 노란 개나리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게 되었다.





혹시나 머리 위로 그 잎들이 떨어질까 내심 기대를 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레 내디뎌 보는 걸음





한 동안 그 자리에서 여유로운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다 오릉을 찾아서 걸음을 옮긴다.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수많은 나무들이 경주 오릉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물론 아름답지만 늦 여름, 초 가을에 만나는 경주의 오릉은 정말 말 그래도 초록과 푸르름으로 빈틈 하나 없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된다. 혹시나 그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초 가을에 만났던 경주 오릉의 모습을 한 번 둘러보시길 바란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경주 오릉

그 매력에 흠뻑 빠지다!  ←클릭








잔디밭 위에는 이렇게 이름 모를 다양한 꽃들이 거의 빽빽하게 자라고 있어 그 위를 걷는 걸음도 항상 조심스럽기만 하다. 물론 인도가 따로 만들어져 있지만 대부분의 곳들에 출입이 허용되는 곳이기 때문에 궂이 길이 아니더라도 편안하게 걸어볼 수 있는 곳이다. 





위패를 모시는 오릉 입구의 숭덕전





신라 오릉(경주 오릉)


사적 제 172호인 오릉은 신라 시조왕인 박혁거세왕과 왕비 알영부인,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 등 신라초기 박씨왕 네 명과 왕비 한 명을 한 자리에 모셨다고 하여 오릉이라 한다. 오릉 동편에는 지금도 시조왕의 위패를 모시는 숭덕전이 있으며, 그 뒤에는 알영부인이 탄생한 알영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어느 위치에서 봐도 5개의 능이 한 눈에 보이는 곳은 없는것 같다. 정면에서 바라보니 4개의 능이 살짝 겹치는 모습으로 보이기는 한다.








옆으로 돌아와서 보니 세개의 능이 눈에 들어온다. 앞에 보이는 제일 큰 능이 박혁거세의 것인가? 문화해설사분이 해주시는 설명을 옆에서 살짝 들어보니 누구의 능인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한다. 그냥 짐작을 할 뿐,,,





오릉을 지나 다시 정문으로 돌아 나오는 길. 나는 항상 오릉을 찾으면 입구에서 봤을 때 시계 방향으로 크게 한 바퀴를 돌아서 둘러보고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오릉은 항상 제일 마지막에 만나게 되는 곳이다.





기이한 모양으로 자라있는 나무 한 그루

이 나무는 이 자리에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서있었던 걸까? 또 얼마나 많은 사연들을 가지고 있을까? 혼자 여행을 다니는 일이 대부분이다 보니 가끔은 이런 생각들을 해보게 된다. 괜히 그 이야기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돌아 나오는 길에 또 만난 개나리들. 입구와 가까운 이 곳에도 이렇게나 개나리들이 가득 피어있었구나! 저 뒤로 보이는 건물의 담장 위 기와들이 꼭 보케 모양으로 담겼다. 내 생전 처음 만나보는 '기와보케'^^ㅎ





멋지게 자라있는 나무들이 정말 매력적인 곳


경주 오릉!





점심 시간이 지나고 나니 조금씩 찾아드는 사람들





어디 아픈거니???


주차 해놓은 차를 가지러 가는 길에 만난 멍멍이. 왠지 어디가 굉장히 아파 보이는 모습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급하게 차로 가봐도 먹을 것은 하나도 없고,,, 가진 것이라곤 물 밖에 없어서 종이 컵에 가득 따라주니 잠시 경계하나 싶더니 금새 다가와서 그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한 컵 더 따라놓고 차로 돌아가는데 주차관리를 하시는 분과 그 손녀들과도 잘 아는 사이로 보였다. 먹을 것도 주고 함께 장난도 치고 하는 모습을 보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래도 너무 말랐던데,,,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다음에 갈 때는 먹을 것도 조금 챙겨갈께~^^





출발하기 전 다시 한 번 눈에 담아보는 봄날의 풍경


물론 사람들마다 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과 그 여행지를 바라보는 시선은 모두 다를수 있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경주의 봄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요?' 라고 묻는다면 나는 잠시의 주저도 없이 '경주 오릉'과 '보문정' 이 두 곳을 꼽을 것이다. 물론 이번 경주여행에서도 이 두곳은 당연히 모두 다녀왔다. 보문정의 해질녘 모습은 경주 오릉 다음 여행지인 경주 산림환경연구원과 불국사를 먼저 둘러본 다음에 소개를 해드릴 계획이다. 아마도 금요일 쯤에는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전문 사진가분들 처럼 멋진 모습으로 담아오지는 못했지만 그 매력만은 충분히 전달해드릴 수 있을것 같다. 그냥 폰으로 막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곳이니까.^^;


경주의 진정한 매력은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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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역시 명성대로 경주의 봄이네요~
    어딜봐도 황홀한 풍경입니다. 저는 가을에만 가봤는데, 봄에도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어요.
    아직도 못가본 곳이 수두룩~
  3. 확실히 작은 스맛폰 화면과는 비교 거부이네요.
    역시나 사진은 크게 크게 보아야 뭔가 감동이 더 많이 느껴지는듯 싶습니다.

    경주는..................................

    벚꽃 필때 가야되는구나라는 생각을 처절히 하고 있습니다~
    놀러가고 싶어요 ~
    이번주말도 사전선거 요원 담주 선거당일에도 선거요원 에잇!!@$#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암튼 ㅎㅎ
  4. 저에게 경주는 늘 5월이었는데, 4월 경주도 좋군요.
    푸르름이 가득할때만 댕겨왔는데, 꽃피는 4월이 더 좋네요. 그것도 많이~~
    경주의 다른 이야기도 기대하겠습니다.ㅎㅎ
    • 2016.04.06 23:20 신고 [Edit/Del]
      5월의 경주도 너무 좋죠~
      작년에는 5월말에도 경주에 갔었거든요
      그때 담은 사진들 중에 지금도 가끔 꺼내보는 것들이 많답니다.
      이제,, 가을에 다시 찾아가려구요^^
  5. 저곳도 벗꽃이 활짝 피었군요. 도시락 싸들고 능에서 김밥 먹었던 어린날의 추억들이 그립네요.
    오늘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 2016.04.06 23:21 신고 [Edit/Del]
      저도 그런 비슷한 기억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괜히 옛 기억에 잠시 빠져보기도 했답니다.
      중학교 때 수학여행을 갔던 곳이라,, 그때의 기억이 제일 많이 났습니다^^
  6. 와 경주도 진짜 이쁘게 꽃들이 피는 것 같네요
    지인들 중에서도 경주로 자주 꽃구경을 가던데
    이런 곳을 보니 왜 가나 이제 알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너무 좋네요!
  7. 저는 냥이 사료를 조금씩 가지고 다닙니다.
  8. 저도 전에 여기가서 카메라 구도를 바꿔가면서 오릉을 한컷에 담아보려고 쇼(?)를 했었어요 ㅋㅋ
    어찌저찌 간당하게 찍긴했던것 같은데... ㅎㅎ
  9. 며칠전에 경주 다녀왔었는데요, 정말.. 사람이 후덜덜하게 많더군요^^
  10. 제 고향이지만 참 볼 때마다 예뻐요~ 흐흐흐흐
  11. 경주 역시 멋집니다^^
  12. 아름다운 봄풍경...멋지네요
  13. 경주에 이런곳이 강아지 귀여워요..^^
    사진 전시해보세요~~^^
  14. 경주 오릉의 봄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15. 풍경이 정말로 아름답네요. 가고 싶은 곳입니다.
  16. 경주도 도심 전체가 꽃향기가 진동하네요.
    오릉의 풍경 잘 보았습니다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17. 작년에 결혼식 때문에 경주에 갔었는데 생각나는군요 봄 향기 가득한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18. 경주 오름의 봄 풍경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
  19. 경주의 봄..
    봄이 가기전에 한번 찾아야 할것 같네요
    멋진 풍경과 사진입니다^^
  20. 오릉의 숲은 참 매력적이에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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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 내리는 오후의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가을, 비 내리는 오후의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Posted at 2015. 11. 16. 10:33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가을여행 / 경주가을여행

산림환경연구소 / 단풍여행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단풍


비 내리는 주말 경주로 떠난 가을여행

가을여행으로 경주에 가면 꼭 들리는 곳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단풍명소들 중 하나인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이름은 산림환경연구소이지만 웬만한 수목원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예쁜 나무들이나 길도 많고 볼거리들도 넘쳐나는 곳이 바로 경주의 산림환경연구소이다. 초록이 가득한 봄의 풍경을 제일 좋아하는 곳이지만 가을 단풍이 화사하게 들어있는 모습도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이라 가을이면 꼭 한 번씩은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비 내리는 가을 오후의 풍경


이미 잎들은 대부분 나무에서 떨어진 모습이다. 그래도 그중 아직 화사한 빛깔의 잎들을 그대로 제 속에 품고 있는 나무들이 많이 보여서 아직 떠나지 못하고 머물러있는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는 모습이다





높이 자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사이로 흐르는 개울 하나. 산림환경연구소를 대표하는 포토 존이다. 비가 계속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역시 그 인기만큼은 여전하다. 계속 찾아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아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사람이 없는 다리의 모습을 담아 볼 수 있었다





왼쪽에 자라있는 나무들 이름은 뭘까?


우람하고 곧게 자라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들과 드문드문 보이는 붉은 단풍잎들을 매달고 있는 나무들이 양 옆에서 멋진 길을 만둘어주는 곳을 지나기도 한다





붉게, 또 노랗게 물들어있는 길





벌써 가을이 이렇게 깊어져 버렸나?

이제는 약간 겨울의 기운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듬성듬성 보이는 초록빛 덕분에 아직 겨울은 조금 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을과 겨울이 함께하는 약간은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모습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더 깊숙한 곳으로 걸어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이 살짝 내려앉은 벤치





점점 깊어져만 가을, 또 겨울로 천천히 접어드는 길목에서 지나는 가을이 너무 아쉬워 그 모습을 한 장의 추억으로 남기려 분주한 모습의 사람들이 보인다. 짓궂게도 비는 주룩주룩 계속 내리고있지만 그 비도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나선 사람들의 발길과 즐거움을 절대 막을 수는 없었다





사람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나도 한 장 남겨보는 최고의 포토 존에서의 인증 샷





조심조심~ 


비가 내려 더 미끄러운 좁은 다리 위를 조심조심 건너가는 사람들. 우산을 받쳐 들고서도 절대 놓칠 수가 없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의 필수 통과 코스이다





이 긴 가을의 터널을 지나고 나면 또 이 길은 어디로 연결이 되는걸까? 저 길의 끝에는 또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괜히 궁금해진다. 혼자 길 한 가운데 쭈그리고 앉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고 있도록 만드는 모습의 길이었다





한 번 걸어가볼까?





걷고 또 걸어도 이 길의 끝은 쉽게 가까워지지 않는다. 꼭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그 뒷 옷자락이라도 붙들기 위해서 뒤쫓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비에 흠뻑 젖은 나무와 흙들이 풍기는 그 특유의 향기가 콧가에 와 닿는다. 그 신선한 느낌과 향기가 너무 좋아서 괜히 또 한 번 더 이 길을 다시 지나게 된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만나는 풍경도 너무 좋지만 이곳에서 통일전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한 번 걸어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오늘은 비가 생각보다 많이 내려서 더 길게 걸어 볼 수는 없었지만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보니 참 좋았었다는 생각이 든다





비와 함께 걸어보는 

비 내리는 가을의 낙엽 쌓인 길





산림환경연구소로 들어가는 정면 입구


원래 길 양 옆으로 노란 은행나무들이 가득 심어져있는 곳이라 샛노란 가을의 길을 뽐내는 곳인데 내리는 비 때문인지 지금은 벌써 잎들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 옆으로도 이렇게 샛길이 하나


괜히 또 한 번 들어가서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길이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정말 걷고 싶은 길들이 연구소 여기저기에 마치 숨겨진 보물들 처럼 군데군데 감춰져 있는 곳이다. 





잠시 쉬어갈까요?^^


사실 앉아서 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자리이지만 이렇게 눈으로만 즐기기에는 아름답기 그지 없는 곳이다. 가을의 분위기가 흠뻑 느껴지는 벤치 하나와 바닥에 가득 쌓인 낙엽들이 만들어내는 모습이 비는 내리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붉은색이 제일 좋더라~


비가 내리는 날씨가 조금 불편한 점도 물론 있었지만 나름 가을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가을 산책길이었다. 요즘에는 그냥 그런 길들이 좋다. 뭔가 특별한 볼거리들이 있는 곳들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무심한듯, 편안한듯,,, 그렇게 다가오는 일상에서 마주할 법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곳들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맑은 날의 풍경도 물론 좋았지만 조금은 늦은 가을의 비 내리는 풍경도 너무 멋지기만 한 경주의 단풍명소, 산림환경연구소이다


비가 온다고 집에만 계실건가요?

지금 집 밖은 이렇게 이쁜 색으로 물들어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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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을비 내리는 날 우산이 있으나 제격이네요.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노래가 생각납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3. 추적이는 가을비를 맞으며 온갖 상념에 잠긴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후두둑거리며 우산에 부딫치는 빗방울소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 2015.11.17 17:51 신고 [Edit/Del]
      다른 생각 하나 없이
      그냥 걷는것 하나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끔은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하니까요^^
  4. 멋지게 담아오셨군요.

    잘 보고갑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가을비가 촉촉히 내려서 보기 좋아요~
  7. 비가와서 아쉽지만 또 비가 온덕에 한 매력이 있네요
    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8. 비가내려 저희집앞 나무잎들도 우수수 떨어져요
    비가함께 머물러있는 단풍길은 우수에 적으면서도
    아름답네요
  9. 긴 가을의 터널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풍경이네요.
    저는 단풍이 지고 떨어지는 것도 모르고 지내다가 며칠 전에야 덕수궁 가서 가을 기분 좀 내고왔어요.
    바로 이튿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으니 참 다행이다 싶어요ㅎㅎㅎ
    • 2015.11.17 17:54 신고 [Edit/Del]
      가까이에 덕수궁 같은 아름다운 고궁들이 있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물론 남쪽의 화사함을 부러워하시는 분들도 많지만요,,^^
      겨울이 오기 전에 맘껏 누려야죠~ㅎ
  10. 날씨 좋은 날에 가면 더 좋겠죠? 정말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정말 많네요
  11. 메타세쿼이아를 보니 너무 분위기있어 보여요!! 사진도 잘찍으셔서 좋은풍경 눈 힐링하고갑니다~
  12. 비가 내려서 그런지 더욱 운치있네요! ㅎㅎㅎ
  13. 풍경도 참 아름답고 이쁘네요^^
  14. 요즘 가을비가 자주 내려서요 가을낙옆도 생각보단 운치가 있어 보이네요
  15. 풍경이 정말로 아름답네요.
  16. 마치 오래된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17. 멋진 단풍 명소로군요
    참 운치가 있습니다

    비가 와도 좋아 보입니다^^
  18. 경주 산림원이라...
    가을색의 깊이가 다르군요..^^
    넘 예쁜 곳인듯 합니다~~
  19. 멋지네요. 메모 해둬야겠어요 멀지않은곳에 이런 멋진곳이....^^
  20. 경남 산림환경원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몰랐네요.
    산림환경원이라서 그런지 조경도 너무 잘 되어 있는거 같고
    사진 찍기 참 좋은곳 같습니다.^^
    • 2015.11.18 14:59 신고 [Edit/Del]
      여름에도 정말 이쁜 곳이에요~
      늘 여름에만 찾아 갔었는데 이번에는 가을의 모습도 만나고 왔습니다
      내년부터는 가을에도 꼭 찾아가려구요^^
  21. 촉촉하니 예쁘네요. 저도 함께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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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가을비 내리는 경주 형형색색 꽃길을 걸었다[경주여행] 가을비 내리는 경주 형형색색 꽃길을 걸었다

Posted at 2015. 9. 24. 10:1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가을여행 / 경주코스모스

첨성대 코스모스/ 동부사적지구 코스모스

경주 첨성대 코스모스


가을여행


가을,,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여행지들이 정말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가장 먼저 머리속에 떠오르는 여행지들이 있다. 내게는 그런 가을 여행지들 중 하가 바로 경주이다. 물론 시간이 조금 더 지나 단풍과 낙엽이 가득한 풍경이 더 선명하게 기억속에 남아있기는 하지만 가을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는 경주의 풍경도 아름답기로는 절대 그에 밀리지 않는다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코스모스가 되지 않을까? 비가 조금씩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그 모습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경주로 향했다




첨성대 그리고 노란 코스모스들




동궁과 월지


늘 그렇듯 경주로 코스모스 여행을 가는 경우 난 동궁과 월지에 주차를 한다. 반월성을 시작으로 계림, 첨성대를 지나 한 바퀴를 쭉 도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로 첨성대를 시작으로 계림을 지나 반월성으로 한 바퀴를 도는 경우도 있다. 1달 전 경주를 찾았을 때도 첨성대를 시작으로 반월성 방향으로 돌았는데 이번에도 그 같은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겨다




첨성대로 가는 길에도 길가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을 만날수 있다. 비가 내려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는 코스모스들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첨성대


오늘 경주를 찾은 가장 큰 목적이 바로 이것이다. 첨성대와 코스모스들을 사진 한 장 속에 함께 담아보는 것. 예전 처음 만났던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 동안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계속 맴돌았던 기억이 난다. 비록 그때와 똑같은 감정과 모습을 만날수는 없겠지만 꼭 다시 한 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게 이어지는 코스모스 꽃길


비가 오는게 오히려 더 다행?

주말의 경주에서 이런 한적함을 느껴보는게 얼마만인지 잘 기억도 나질 않는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있는 여행지인 경주이다보니 늘 사람들에 쓸려다녔던 기억이 최근의 대부분인데,,, 꼭 7-8년 전 찾았었던 경주의 모습이 살짝 떠오르기도 하는 시간이었다





비 내리는 가을

하지만 그 날씨마저 화사하게 밝혀주는 금계국





멀게만 보이던 첨성대의 모습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이 느껴진다





샛노란 화사함을 맘껏 뽐내고있는 아이들





연분홍 고운 색으로 치장한 아이

잎에 나있는 선이 참 고운 아이다








코스모스만 가득 피어있는 것이 아니었다

내리는 빗속에서도 유난히 화려한 색을 뽐내고있던 아이들








사실 이름은 뭔지 모르겠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모야모에 물어봐야지~

점점 이름을 물어봐야할 아이들이 쌓여가고있다




배롱나무꽃과 첨성대


지금도 약간 기울어진 모습인데,, 문제가 없는건지 모르겠다. 분명히 보수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는 분위기였는데 보수공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은 들어본 적은 없어서 내심 불안한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수가 없다. 또 현재는 무료개장이라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첨성대인데 그 유지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첨성대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아이


꼭 봄을 알리는 개나리의 모습을 아니면 예전 구례에서 만났던 산수유의 모습이 잠시 떠오르기도 했다. 가을 속에서 잠시나마 봄을 만났듯한 기분이 들어서 더 반가웠던 아이이다. 역시나 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다. 너도 곧 모야모로,,,ㅡ.ㅡ;;




첨성대


신라 중기의 건축물로 선덕여왕때 지어진 건물로 현존하는 동양 최대의 천문대로 알려져있다.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기 위한 목적으로 돌을 높이 쌓아 만든 탑의 모습인데 그 당시 별을 관측한 이유는 두가지 정도로 추측된다. 하나는 별의 움직임과 형상을 보고 나라의 길흉화복을 점치기위한 목적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역법을 만들거나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 별과 태양, 달, 지구 등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위한 천문학적 관점의 목적이었다





코스모스들과 함께하는 첨성대를 만나러 온 여행인데 사실 이 사진이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다. 봄에는 익숙하게 볼 수 있는 색이지만 가을에는 통만나기 어려운 밝은 색이라서 그랬을까? 계속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수가 없었다




숨은그림찾기


코스모스들 속에 숨어있는 강아지풀




내가 제일 잘나가


유난히 우뚝 솟아있는 아이들

색도 하나가 아니라 외롭지는 않을것 같다





말 그대로

꽃 밭!







좌첨성대




우첨성대




이제는 중심에!!!


이러고,,, 놀았다,,,^^ㅎ





갑자기 무섭게 쏟아지는 비





나무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어간다




비도 우리의 가을나들이를 막지는 못해!


메뚜긴가? 귀여운 모양의 관람차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비가 천천히 잦아들기 시작한다

나무가 얼마나 무성하게 잘 자랐으면

저렇게 비가 쏟아지는데도 나는 단 한방울도 맞지를 않았다. 기분좋게 비내리는 시원한 가을의 풍경을 맘껏 즐기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한층 더 맑아진 공기

그리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아까보다 걷는 걸음이 한층 더 가벼워졌다






연꽃들은 이제 모두 지고

그 자리를 코스모스들이 대신 채우고있다


불과 얼마 전에는 연꽃들이 가득하던 자리인데,, 계절이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도, 또 눈으로도 느껴볼수가 있었다





아쉬움에 다시 한 번 뒤를 돌아보게 되고


그 아름다운 가을의 모습에서 쉽게 눈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이제 다시 이 모습을 만나려면,,

또 1년을 기다려야하겠지?





푸르름 가득한 숲길을 지나

오늘 경주 코스모스여행을 마무리 짓는다





경주를 출발하면서 커피가 필요해서 들린 카페벤자마

경주의 3대 카페들 중 하나인 곳인데 이미 여행자들에게는 꼭 들러야하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은지 오래다




커피도 커피지만 규모가 상당한 곳이다. 기왕에 커피를 마셔야한다면 지나는 길에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예전 첫 방문때는 안에서 마시고 나왔는데 이제는 테이크아웃만 하는 편이다. 사람들로 항상 북적이는 곳이니 시간 타이밍을 잘 맞춰서 가는 것이 좋을것 같다. 커피 맛도 괜찮은 편!


가을의 코스모스

그 끝자락을 붙잡은 기분으로 다녀온 경주여행. 비가 내려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대신 사람들이 많지 않아 오랫만에 경주에서 호젓한 나만의 여행을 즐길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제 곧 단풍소식들이 들려오기 시작할 것 같다. 그러면 또 다시 경주를 찾게 되겠지?


가을이 조금은 더 천천히,,, 

지나갔으면 좋겠지만,,,

그 단풍과 은행나무숲의 모습은,,,

조금만 더 일찍 만나보고 싶다,,,


비내리는 날의 경주도 너무 이쁘죠?

첨성대와 코스모스

그리고 이름모를 노란꽃들의 콜라보!

완전 환상이었습니다!!!^^



인스타, 페북, 스토리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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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첨성대 주변으로 저리 코스모스 밭이 형성되었군요..
    넘 이쁘게 해놨네요.. 가을 경주는 만나본 적이 없는데 사진보니 꼭 가보고 싶네요^^
  3. 가을이면 첨성대 주변이 이렇듯 멋진
    형형색들의 꽃슾으로 변하는군요.
    경주에는 꼭 계절별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온전한 경주의 아름다움을 머릿속에, 마음속에
    다 담을 수가 있을 것 같으니까요..^^
  4. 경주의 가을풍경 잘 보고 갑니다
  5. 가을 꽃밭이 이렇게 아름답다니요! 오늘도 덕분에 눈이 호강합니다.
    문화재 주변에 이렇게 꽃밭을 조성해놓으니 참 보기 좋네요.



  6. 방쌤님 블로그에오면 제가 마치 여행에 온듯한 기분이 드는것 같아요 ^^
    오늘은 여러가지 꽃들을 볼수있어서 더욱 좋은데요 ㅎㅎ
  7. 첨성대가 외롭지 않겠네요
    4계절 풍성한 꽃들이 주변을 지켜주네요
  8. 이렇게 경주를 보니깐 되게 멋있네요~!
    어렸을 때 수행여행가면 생각없이 가서 이게 뭔가 하고 봤는데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보니깐 분위기도 있어보이네요ㅎㅎ
    • 2015.09.25 19:31 신고 [Edit/Del]
      저 역시도 그랬답니다
      중학교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었는데
      단체사진 빼고는 기억에 남는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나이가 드니 그 진가가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ㅎ
  9. 첨성대 오랜만에 보내요. 부산에서 경주는 가깝고 먼 지역이죠. ㅎㅎㅎ
    방쌤 블로그를 보니 각 지역 계절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네요.^^ 감사합니다.
  10. 오호.. 한번씩 하는데 오늘 보니 .. 또 가고싶군요.
  11. 첨성대와 코스모스...묘하지만 아름다운 조합이네요. 뒤에 보이는 동글동글한 언덕들은 고분들이지요? 고분과 첨성대, 코스모스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군요^^
  12. 첨성대 있는쪽이 이렇게 변했네요~~~ 제가 갔을땐 정말 허허벌판이였는데...
    이렇게 꾸며 놓으니 정말 이쁘네요^^
  13. 첨성대 주변에 저렇게예쁘게꾸며 놨네요. 제가갈때는 그냥 풀밭이였는데 ㅋ 경주는 매번 가도 질리지않을거같아요
  14. 경주에도 코스모스가 넘 이쁘네요.
    역시 가을에 어울리는 꽃은 코스모스가 최고인듯해요.
  15. 첨성대 주변 꽃길이 참 아름답군요
    맨드라미도 매우 빛납니다.
    한가위를 연휴를 행복하게 보내세요~
  16. 경주여행 한지도 참 오래됐군요.
    아름다운 가을 빛이 온 천지에 수를 놓네요.
    잘 보고 갑니다. ^^
  17. 올 봄에 경주에 다녀왔는데~~ ㅋㅋ경주빵도 먹어 봤거든요. 사진을 보나 또 가보고 싶네요. 트랙백 걸고가요
  18. 꽃으로 둘러 쌓인 첨성대가 손짓을 하는군요 ㅎ

    멀지 않은곳인데도 참 걸음이 어렵습니다
    이러다 가을이 지나갑니다
  19. 비로소 코스모스의 계절이네요..^^ 꽃으로 이뤄진 물결이 넘 아름다워요~
  20. 저두 아름다운 꽃길을 걷고 싶어지네요~
    이제 정말 가을이 왔음이 실감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