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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함께하는 여행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추억이 함께하는 여행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Posted at 2016. 3. 15. 14:5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대구여행 / 추억여행 / 김광석

김광석다시그리기길 / 김광석거리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1년에 한 두번은 꼭 찾게 되는 곳

대구로 여행을 가면 제일 먼저 들르게 되는 곳이다.

대구 방천시장과 인근한 곳에 자리한 곳이라 시장구경과 함께하면 더 좋은 곳이다. 이상하게도 내가 김광석거리를 찾는 날에는 항상 비가 온다. 비가 오는 날 내가 찾아가게 되는 것일까? 이상하게 화창하고 맑은 날 보다는 조금은 흐리거나 약하게 빗방울이 흩날리는 날 찾아가는 이 거리의 모습이 나는 더 좋은것 같다. 이번 역시 비가 내리는 주말, 1년만에 다시 대구 김광석거리를 찾아갔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작년에 보지 못했던 조형물이나 벽화들이 꽤 많이 다시 생긴것 같다.





골목 구석에 주차를 하고 김광석거리를 찾아가는 길에 만난 이쁜 가게들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먼저 눈이 간다.





왠지 따스함이 느껴지는 곳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이런 곳들에 먼저 시선이 가서 닿는다.





드디어 다시 만난 김광석 거리

그리고 김광석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

조용하게 울려퍼지는 그의 목소리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비가 내리는 조금은 궂은 날씨지만 김광석거리를 찾은 많은 사람들

우산을 받쳐들고 천천히 걸어도 너무 좋은 길이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 중 하나


나도 모르게 그의 목소리를 조금씩 따라 부르게 된다.








김광석거리를 다녀간 사람들의 추억이야기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 길로만 움직이며





그의 따뜻한 시선





하나하나 시의 구절처럼 느껴지는 가사들





그의 따뜻한 미소가 오늘 유난히 더 반갑게 느껴진다.

마주 앉아서 오뎅 국물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은 날씨











소주 한 잔에 그의 목소리

완전 공감되는 부분이다.





수줍음 많던 나의 학생시절이 잠시 떠오르기도 하고





왠지 그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던 그림














역시나 그의 대표곡

군대를 갔다온 분들이라면 수없이 듣고 또 불렀던 노래일 것이다.





저마다의 사연들을 가득 안고있는 자물쇠들

모두들 사랑 변치 말고 무사히 전역하시길~^^





구비구비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 안에서도 이렇듯 반가운 풍경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씨라면 항상 사람들로 붐빌 자리이지만 오늘은 텅 비어있는 모습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아직 살아보지 못한 시간들이 더 많지만 여전히 마음속 깊은 곳을 울려주는 노랫말이다.








청춘!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시간








시장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에는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매화나무 꽃잎들 아래 김광석





내 나이 서른에


나도 정말 많은 고민들과 생각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기억들 조차 흐릿해졌다


나는 그때 무슨 고민들을 안고 있었을까?





환하게 웃는 모습이 더 잘 어울리는 그





행복하세요^^





큰길에서 들어오면 골목의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김광석 동상





거리 곳곳에서 조금은 이르게 느껴지는 봄의 기운들








아까 걸었던 그 골목길을 다시 돌아 나와서





사람들이 거의 지나지 않은 조금 동떨어진 곳에 자리한 골목길로 발걸음을 한 번 옮겨본다.


대설주의보


밤새 당신 곁에 눈으로

내리고 싶습니다. 

- 정훈교





이제 곧 화사하게 피어있는 목련들도 만나볼 수 있겠지?

어제 동네 산책길에 위로 고개를 들어보니 아직은 채 피지 않은 목련들이 솜털마냥 나무에 가득 달려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제 곧 하얗게, 또 자줏빛으로 곱게 물든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계절이 시작될 것 같다.





언제 걸어도 정겹고 반가운 길

그의 목소리, 또 그의 노래와 함께 걷는 길이라 그 정겨움과 따뜻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우리 곁을 떠나 저 먼 곳에 있는 그이지만 그의 목소리, 노래 그리고 소중한 기억들은 언제까지나 우리들과 함께 할테니까.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스함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바로 그런 기억의 힘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상하게 비가 오면 더 생각나는 곳입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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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시댁이 대구라서 대구에 가면
    꼭 가봐야지 했었는데...
    이상하게 아직 못 가고 있습니다.
    올해엔 꼭 가보려고요.ㅎㅎ

    벽화 그림도 멋지고
    감성이 느껴지는 글귀와
    시민참여코너에 걸린 자물쇠...
    이 모두가 감성을 자극하네요.^^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 2016.03.16 17:53 신고 [Edit/Del]
      날씨가 따듯한 날도 좋을거에요
      이상하게 저는 비가 내리는 날 항상 가게 됩니다^^
      바로 옆에 시장도 있으니 함께 구경하시면 더 좋을거구요~
  3. 대구 오셨었군요 ^^ 저는 대구 살면서 아직 김광석 거리를 가보지 못했어요
    날씨 포근해지면 직접가서 구경 해야겠어요 ㅎㅎ
    • 2016.03.16 17:53 신고 [Edit/Del]
      만약 제가 대구에 산다고 해도 자주 갈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생각나는 날
      음악을 들으면서 조용히 걷고 싶은날 한 번씩 갈 것 같아요^^
  4. 김광석의 주옥같은 음악들...그리운 목소리가 새삼 떠오릅니다.
  5. 왠지 이 거리에 가면 김광석 노래가 계속 들려올 거 같네요.
    노래와 관련 있는 벽화와 김광석 동상까지... 걷고 또 걷고 싶은 곳이네요.
    갈때마다 비가 왔다니, 그래서 더 이 거리가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거 같아요.
    오늘은 김광석 노래를 들어야 할 듯 싶네요.ㅎㅎ
    • 2016.03.16 17:54 신고 [Edit/Del]
      비오는 날 깔끔하고 거리 한 번 걸어주고
      옆에 있는 방천시장에서 전에 막걸리 한 잔 하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요즘에는 그냥 걷는것만 즐기지만,,,
      언젠가는 다시 골목길 전집에서 막걸리 한 잔 기울이는 날도 오겠죠?^^
      강추합니다!
  6. 언제들어도 가슴 한구석이 짠하고 아련해지는 김광석 노래..
    비오는날과 잘 어울리네여..
  7. 지난 달에 거의 2년만에 다시 가봤는데, 그 사이에 엄청 변했더라구요.
    조금 더 정비된 듯 했습니다!
  8. 김광석거리 꼭 가봐야겠네요
  9. 대구에 김광석 추억의 길이 있군요.
    그의 길을 보니 노래가 생각납니다.

    날이 많이 풀렸네요.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10. 노래는 정말로 최고죠. 잘 보고 갑니다.
  11. 김광석을 추억하는 분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저도 보고 싶군요
  12. 비가 오는날 다녀 가셨군요..
    비오는날 그의 노래가 울려 퍼지면 더욱 애틋할듯 합니다

    저도 잔뜩 흐린날갔었는데...
    얼마전 다녀 온곳이라 아직 기억에 생생합니다^^
    • 2016.03.16 17:57 신고 [Edit/Del]
      작년에도 그랬는데 이상하게 비가 오는 날 더 생각이 나더라구요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겸사겸사 다시 들렀습니다

      역시 좋더라구요^^
  13. 벽화가 많이 바뀌었네요 ㅎㅎ
    저도 예전에 댕겨왔는데 한번 갔다와야겠습니다.
  14. 오 ..
    멋지네요 ... 김광석의 길 ..

    잘 보고 갑니다 .. ^^
  15. 여기도 한번 가보고 싶긴 한데 이상하게 대구는 잘 안올라가지네요....;;;
  16. 허.. 김광석 거리가 있군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대구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나중에 대구 가게되면 이곳은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17. 대구 갔을 때 시간이 없어서 못갔는데 굉장히 예쁜 길이네요!! 다음에 대구 가면 꼭 들려봐야겠어요~!!
  18. 김광석씨 얼굴 그림 중 언뜻 한석규씨의 모습이 보이기도..ㅎㅎ

    길을 예쁘게 잘 꾸며 놓았네요.

    비록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지만, 정말 행복하신 분이 아닌가 싶어요. 많은 가수 동료들과 팬들이 지금까지도 그를 사랑하고 추억하고 있으니 말이죠~ :)
    • 2016.03.16 18:00 신고 [Edit/Del]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버려 많이 아쉽기도 하지만
      지금은 행복한 일들만 가득한 곳에서 쉬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19. 젊은나이에 요절한 김광석을 기리며 조성한 이곳 대구의 김광석 골목길은
    언제나 그를 추모하고 그의 노래소리가 들려오는 곳이라 전국에서 이곳을
    많이 찾고 있는 명소가된 골목길 같더군요,,
    다시 한번 그의 노래들을 중얼거려 본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2016.03.17 19:02 신고 [Edit/Del]
      노래, 음악의 힘이 얼마나 거대한지 그를 보면서 느낍니다.
      지금도 늘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런 힘을 가진 가수, 절대 많지 않으니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20. 대학때 김광석님의 노래를 무척 좋아했는데... 다음에 한국에 가게 되면 꼭 하루 내서 가족들과 다녀오고 싶은 곳입니다.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보면서 좀 짠하네요.
    • 2016.04.04 21:12 신고 [Edit/Del]
      작은 골목길이지만 아기자기 잘 꾸며진 곳입니다.
      김광석님을 좋아하셨다면 분명 좋아하실거에요^^
      다음에 한국에 들어오셔서 대구로 가시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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