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비 내리는 오후의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가을, 비 내리는 오후의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Posted at 2015. 11. 16. 10:33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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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여행 / 가을여행 / 경주가을여행

산림환경연구소 / 단풍여행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단풍


비 내리는 주말 경주로 떠난 가을여행

가을여행으로 경주에 가면 꼭 들리는 곳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단풍명소들 중 하나인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이름은 산림환경연구소이지만 웬만한 수목원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예쁜 나무들이나 길도 많고 볼거리들도 넘쳐나는 곳이 바로 경주의 산림환경연구소이다. 초록이 가득한 봄의 풍경을 제일 좋아하는 곳이지만 가을 단풍이 화사하게 들어있는 모습도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이라 가을이면 꼭 한 번씩은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비 내리는 가을 오후의 풍경


이미 잎들은 대부분 나무에서 떨어진 모습이다. 그래도 그중 아직 화사한 빛깔의 잎들을 그대로 제 속에 품고 있는 나무들이 많이 보여서 아직 떠나지 못하고 머물러있는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는 모습이다





높이 자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사이로 흐르는 개울 하나. 산림환경연구소를 대표하는 포토 존이다. 비가 계속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역시 그 인기만큼은 여전하다. 계속 찾아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아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사람이 없는 다리의 모습을 담아 볼 수 있었다





왼쪽에 자라있는 나무들 이름은 뭘까?


우람하고 곧게 자라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들과 드문드문 보이는 붉은 단풍잎들을 매달고 있는 나무들이 양 옆에서 멋진 길을 만둘어주는 곳을 지나기도 한다





붉게, 또 노랗게 물들어있는 길





벌써 가을이 이렇게 깊어져 버렸나?

이제는 약간 겨울의 기운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듬성듬성 보이는 초록빛 덕분에 아직 겨울은 조금 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을과 겨울이 함께하는 약간은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모습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더 깊숙한 곳으로 걸어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이 살짝 내려앉은 벤치





점점 깊어져만 가을, 또 겨울로 천천히 접어드는 길목에서 지나는 가을이 너무 아쉬워 그 모습을 한 장의 추억으로 남기려 분주한 모습의 사람들이 보인다. 짓궂게도 비는 주룩주룩 계속 내리고있지만 그 비도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나선 사람들의 발길과 즐거움을 절대 막을 수는 없었다





사람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나도 한 장 남겨보는 최고의 포토 존에서의 인증 샷





조심조심~ 


비가 내려 더 미끄러운 좁은 다리 위를 조심조심 건너가는 사람들. 우산을 받쳐 들고서도 절대 놓칠 수가 없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의 필수 통과 코스이다





이 긴 가을의 터널을 지나고 나면 또 이 길은 어디로 연결이 되는걸까? 저 길의 끝에는 또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괜히 궁금해진다. 혼자 길 한 가운데 쭈그리고 앉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고 있도록 만드는 모습의 길이었다





한 번 걸어가볼까?





걷고 또 걸어도 이 길의 끝은 쉽게 가까워지지 않는다. 꼭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그 뒷 옷자락이라도 붙들기 위해서 뒤쫓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비에 흠뻑 젖은 나무와 흙들이 풍기는 그 특유의 향기가 콧가에 와 닿는다. 그 신선한 느낌과 향기가 너무 좋아서 괜히 또 한 번 더 이 길을 다시 지나게 된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만나는 풍경도 너무 좋지만 이곳에서 통일전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한 번 걸어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오늘은 비가 생각보다 많이 내려서 더 길게 걸어 볼 수는 없었지만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보니 참 좋았었다는 생각이 든다





비와 함께 걸어보는 

비 내리는 가을의 낙엽 쌓인 길





산림환경연구소로 들어가는 정면 입구


원래 길 양 옆으로 노란 은행나무들이 가득 심어져있는 곳이라 샛노란 가을의 길을 뽐내는 곳인데 내리는 비 때문인지 지금은 벌써 잎들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 옆으로도 이렇게 샛길이 하나


괜히 또 한 번 들어가서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길이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소,,, 정말 걷고 싶은 길들이 연구소 여기저기에 마치 숨겨진 보물들 처럼 군데군데 감춰져 있는 곳이다. 





잠시 쉬어갈까요?^^


사실 앉아서 쉬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자리이지만 이렇게 눈으로만 즐기기에는 아름답기 그지 없는 곳이다. 가을의 분위기가 흠뻑 느껴지는 벤치 하나와 바닥에 가득 쌓인 낙엽들이 만들어내는 모습이 비는 내리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붉은색이 제일 좋더라~


비가 내리는 날씨가 조금 불편한 점도 물론 있었지만 나름 가을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가을 산책길이었다. 요즘에는 그냥 그런 길들이 좋다. 뭔가 특별한 볼거리들이 있는 곳들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무심한듯, 편안한듯,,, 그렇게 다가오는 일상에서 마주할 법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곳들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맑은 날의 풍경도 물론 좋았지만 조금은 늦은 가을의 비 내리는 풍경도 너무 멋지기만 한 경주의 단풍명소, 산림환경연구소이다


비가 온다고 집에만 계실건가요?

지금 집 밖은 이렇게 이쁜 색으로 물들어 간답니다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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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을비 내리는 날 우산이 있으나 제격이네요.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노래가 생각납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3. 추적이는 가을비를 맞으며 온갖 상념에 잠긴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후두둑거리며 우산에 부딫치는 빗방울소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 2015.11.17 17:51 신고 [Edit/Del]
      다른 생각 하나 없이
      그냥 걷는것 하나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끔은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하니까요^^
  4. 멋지게 담아오셨군요.

    잘 보고갑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가을비가 촉촉히 내려서 보기 좋아요~
  7. 비가와서 아쉽지만 또 비가 온덕에 한 매력이 있네요
    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보내세요~^^
  8. 비가내려 저희집앞 나무잎들도 우수수 떨어져요
    비가함께 머물러있는 단풍길은 우수에 적으면서도
    아름답네요
  9. 긴 가을의 터널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풍경이네요.
    저는 단풍이 지고 떨어지는 것도 모르고 지내다가 며칠 전에야 덕수궁 가서 가을 기분 좀 내고왔어요.
    바로 이튿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으니 참 다행이다 싶어요ㅎㅎㅎ
    • 2015.11.17 17:54 신고 [Edit/Del]
      가까이에 덕수궁 같은 아름다운 고궁들이 있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물론 남쪽의 화사함을 부러워하시는 분들도 많지만요,,^^
      겨울이 오기 전에 맘껏 누려야죠~ㅎ
  10. 날씨 좋은 날에 가면 더 좋겠죠? 정말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정말 많네요
  11. 메타세쿼이아를 보니 너무 분위기있어 보여요!! 사진도 잘찍으셔서 좋은풍경 눈 힐링하고갑니다~
  12. 비가 내려서 그런지 더욱 운치있네요! ㅎㅎㅎ
  13. 풍경도 참 아름답고 이쁘네요^^
  14. 요즘 가을비가 자주 내려서요 가을낙옆도 생각보단 운치가 있어 보이네요
  15. 풍경이 정말로 아름답네요.
  16. 마치 오래된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17. 멋진 단풍 명소로군요
    참 운치가 있습니다

    비가 와도 좋아 보입니다^^
  18. 경주 산림원이라...
    가을색의 깊이가 다르군요..^^
    넘 예쁜 곳인듯 합니다~~
  19. 멋지네요. 메모 해둬야겠어요 멀지않은곳에 이런 멋진곳이....^^
  20. 경남 산림환경원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몰랐네요.
    산림환경원이라서 그런지 조경도 너무 잘 되어 있는거 같고
    사진 찍기 참 좋은곳 같습니다.^^
    • 2015.11.18 14:59 신고 [Edit/Del]
      여름에도 정말 이쁜 곳이에요~
      늘 여름에만 찾아 갔었는데 이번에는 가을의 모습도 만나고 왔습니다
      내년부터는 가을에도 꼭 찾아가려구요^^
  21. 촉촉하니 예쁘네요. 저도 함께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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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꼭 한 번 걷고싶은 곳 진주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가을에 꼭 한 번 걷고싶은 곳 진주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Posted at 2015. 11. 10. 09:0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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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진주여행 / 진주수목원 / 경남수목원

반성수목원 / 메타세콰이어길

진주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가을이 되면 꼭 한 번씩은 찾게되는 곳

울창한 메타세과이어숲이 반겨주는 곳

그 길을 걷고있노라면 저절로 고개가 하늘로 향하는 곳

경남 진주수목원의 메타세콰이어길을 다시 찾았다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가을의 어느날,,,

맑은 날의 그 모습과는 또 다른, 과연 어떤 모습을 오늘은 내게 보여줄까? 라는 기대감을 가득 안고 찾은 수목원의 메타세콰이어길, 도착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어오기 시작한다




비에 젖은 수목원 주차장의 가을


그리 길지 않은 가을, 너무 짧게만 느껴지는 가을 가까운 근처로라도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주말만 기다린 사람들이 나 혼자만은 절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기예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는 주말 내내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이라는 조금은 아쉬운 소식이 섞여있었다. 물론 비가 너무 없어서 온 나라가 가물어있는 시기, 지금 내려주는 이 비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는 나도 너무 잘 알고있다. 가을을 촉촉하게 적셔주며 내리는 감사한 가을비와 함께 점점 더 깊어져만 가는 가을을 즐기기 위해 우산 하나를 가방에 챙겨서 담고 진주수목원을 찾았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건물, 산림박물관이다. 물론 볼거리가 가득한 박물관이지만 오늘 내가 만나고 싶은 대상은 박물관이 절대 아니었다. 이미 수없이 들여다 본 박물관의 모습이라 오늘은 조금 아쉽지만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박물관 앞 단풍나무도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붉게 물들어있는 모습이다.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흔히 우리가 진주수목원, 경남수목원 또는 반성수목원이라고 부르는 이 곳의 정식 명칭이다. 경남을 대표하는 수목원이고 지리상으로 진주에 위치하고있고, 그 진주 내에서도 이반성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특징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것 같다. 정확하게 따져보자면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내의 수목원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찾아오시는 길


창원, 마산에서 오시는 분들은 국도를 타고 오시는 것이 더 편리할 것이고,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진성 IC를 이용하시는 것이 더 편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길을 택하시든 접근성은 아주 뛰어난 곳이라 찾아오시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으실 것이다.




진주수목원의 약도


평소에 진주수목원을 찾으면 항상 오른쪽의 메타세콰이어길과 야생동물원을 지나 정상의 전망대까지 올라갔다가 무궁화홍보관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을 선택하는 편이다. 하지만 가을에는 그 길이 많이 달라진다. 일단 제일 보고싶은 곳은 이미 정해져있다. 수목원의 양 끝에 위치한 두개의 메타세콰이어길! 그래서 가을에는 항상 무궁화공원을 지나 왼쪽의 메타세콰이어길을 먼저 들렀다가 열대식물원, 난대식물원 그리고 선인장원 옆에 있는 사무동을 지나 오른쪽의 메타세콰이어길을 걷는 쪽으로 움직이는 선은 줄이고 사진을 더 많이 찍는 편이다.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원으로 아주 저렴한 편이고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자세한 정보는 진주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다








무궁화공원을 지나는 길. 이미 다 져버린 무궁화들을 만날수 없다는 것은 너무 아쉽지만 이렇듯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이 반겨주는 길이라 전혀 섭섭하거나 외롭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가을 나뭇잎들도 잠시 내려앉아 쉬어가는 그림 속의 풍경과도 같은 벤치를 하나 지나





도착한 메타세콰이어길


내가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숲길이다








비가 내리는 날에도 너무 아름다운, 아니 비가 내리는 날이라 더 선명하고 아름다운 수목원의 메타세콰이어길이다. '비도 오는데 그냥 다움주에 갈까?' 라는 생각이 사실 들기도 했었는데 오늘 이 곳을 오지 않았으면 이런 멋진 풍경을 그냥 놓쳐버리는게 아니었나? 짧지만 약간의 고민 뒤에 떠난 가을나들이에서 만난 이런 풍경이라 내게는 더 아름답게만 다가온다








어느새 온통 가을의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반갑게 방문객들을 반겨주는 아름다운 가을 수목원의 길,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라 항상 사람들로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사진들만 담아갈 수 있었는데 오늘은 혼자서 이 길을 독차지하는 호사를 누려보기도 한다





가을에 물든 메타세콰이어길





나도 그 속으로 한 번 걸어가볼까?


나도 모르게 계속 위를 올려다보게 된다





어느쪽에서 바라봐도

매혹적인 그 모습에는

변함이 없다








메타세콰이어길 옆쪽으로 눈을 돌려보니 화려한 가을의 색으로 한껏 몸을 치장한 멋진 나무들이 또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그냥 말없이 가만이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시간이다








나는 이 곳에서, 그는 저 곳에서

같은 풍경, 다른 시야


저 멀리에서 숲을 담고있던 외국인 한 분


짧게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말투를 보니 캐나다 쪽에서 온듯 보였다. 은근 오늘 안개가 조금 있지 않을까 큰 기대를 안고 왔다는데 비록 안개는 없었지만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가득 담아갔으니 저 분에게도 오늘은 그 어떤 특별한 한국에서의 하루가 되어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나는 또 다른 메타세콰이어길을 찾아 떠나갈 시간. 오늘 여행의 주 목적은 물론 메타세콰이어길이지만 진주수목원에 볼만한 가을의 풍경이 그 길 하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군데군데 숨어있는 멋진 명소들이 꽤나 많은 곳이 바로 이 수목원인데 그런 숨은 명소들을 놓쳐서는 절대 안된다. 일단은 조금 더 높은 곳을 향해서 올라간다





완전,,, 절실하게,,,, 

잠시 앉아 쉬어가고 싶던 곳


저 곳에 앉아 마시는 따뜻한 라떼 한 잔

상상만 해도 온몸이 다 녹아내리는 것 같다











빗방울을 가득 머금고 곱게 더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들











이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보금자리





여기로도 한 번 올라가볼까?








이 길을 지나가면,,,

또 어떤 곳을 만나게 될까?


꼭 어딘가 비밀스럽게 숨겨진 마법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보이는 길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수목원




여기는 꼭 봐야해!


가을 진주수목원을 찾으면 꼭 들러 지나가는 곳이다. 산림연구소 옆에 있는 건물인데 가을만 되면 이렇게 아름다운 색으로 건물이 화려하게 단장을 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자세히 하나하나 들여다 봐도 물론 이쁜 곳이지만 이렇게 벽 전체를 담은 사진이 나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볕이 전혀 들지 않는 곳이라 노출을 조절하는 것도 은근 굉장히 신경쓰이는 곳이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면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실 핫 플레이스!!!








가을이 가득 내려앉은 길

그냥 걷는것 만으로도,,,

마음은 마냥 가을~가을~^^





이제는 매표소 옆에있는 방문객쉼터로 내려가는 길. 아마도 진주수목원에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가장 먼저, 또 가장 익숙하게 찾으시는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다. '거기가 어딘데?' 라고 물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넓은 잔디밭이 있는 곳이요~' 라고 대답을 해드리고 싶다. 그러면 '아~ 거기~!' 라고 바로 알아채실 수 있을 것이다. 그냥 그 곳으로 바로 가시는 것도 좋지만 나는 이 길을 꼭 한 번 소개 해드리고 싶다. 조금 위의 산림연구소에서 방문객쉼터로 내려가는 바로 이 길! 여기도 가을분위기 하면 절대 다른 곳에 뒤지지 않는 명소이다. 또 사람들이 그렇게 붐비는 곳이 아니라 가족들이나 연인들끼리 오늘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이런 길은 한 번 걸어줘야죠~^^





오늘의 두번째 메타세콰이어길


대부분의 분들이 '진주수목원의 메타세콰이어길' 하면 바로 이 곳을 떠올릴 것이다. 물론 이곳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지만 아까 처음에 보았던 그 메타세콰이어길과는 그 모습이나 매력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바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곳이 더 좋다라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나는 그저 이 두 곳의 매력을 모두 다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으로 소개를 해드리는 것이다. 


사실 난 개인적으로 처음의 것이 더 좋다^^





마침 비가 내리는 날이라 물에 비친 반영도 꼭 이쁘게 하나 담아와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저기 신이 나서 쏘다니는 동안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어색하나마 한 장 남은 것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사진이 있는 것도 집에 와서야 알았으니 뭐 말 다한거지만,,,ㅜㅠ








길 옆으로 이렇게 데크가 쭉 설치되어있어서 가족이나 연인들의 피크닉 장소로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나도 저곳에서 김밥이랑 도시락을 까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ㅡ.ㅡ;; 칫,,


곧 다시 부활하리라!

ㅡㅇㅡ^,,,








새집들도 어쩜 저렇게 이쁘게 만들어 놓았을까? 내가 들어가서 살면 안될까? 안되겠지,,,ㅡ.ㅡ;;





꼭 물감으로 칠해 놓은듯

색감이 너무 아름다웠던 길





가을이구나,,,

이래서 가을이구나,,,

이래서 가슴이 두근거리는구나,,,

그래서 나는 다시 여기에 왔구나

꾹꾹 감춰왔던 감성이 터지는 순간이다


BGM : The Rose - Bette Midler





전세,,,

월세,,,로라도 어떻게,,ㅡ.ㅡ;;


난 빨간색 지붕으로다가,,,





사진일까?

그림일까?


비 내리는 주말 오후의 풍경





이제는 나가는 길


길을 걷다보면 '나가는 길' 이라는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꼭 그쪽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주차장이 보이는 방향으로 걸어가도 나가는 출구가 하나 있기때문에 이정표만 따라 걸어가시다가 혹시나 이 길을 놓치시게 되는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드리는 말씀이다. 지금 보이는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빠지지 않고 쭉 앞으로 나가셔도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입구가 있으니 이 길을 즐기시면서 계속 앞으로 나가시길 권해드리고 싶다





바퀴가 대빵만한 자전거


근데,, 너 어떻게 내릴거니?ㅡ.ㅡ;;





올해 만난 가장 붉은 단풍


눈을 땔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모습을 자랑하는 단풍나무의 모습이었다. 나무 위에서 그 화려한 매력을 뽐내는 아이들도 물론 너무 아름다웠지만 바닥을 온통 붉은색, 주황색으로 물들인 떨어진 잎들이 만들어내는 풍경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다웠다. 생명이 다하고 바닥에 떨어져서도 이렇듯 아름다운 풍경을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참 고맙고 이쁜 아이들이다







"누가 가을이 다 지나갔대???


우리는 이제 시작이란 말이야!!!

아직 우린 한창이거든~"


꼭 이렇게 투정을 부리는  같이 느껴진다




많이 쌀쌀해진 날씨, 라떼 한 잔이 최고^^


요즘 날씨가 부쩍 많이 차가워졌다.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편인데도 주륵주륵 내리는 가을비 속에서 2시간 정도를 몸이 젖은 줄도 모르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더니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으슬으슬 추위가 느껴지길래 집에 들어가는 길에 잠시 들른 몬스터로스터스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오늘 여행의 즐거운 마무리다. 비가 왔지만 즐거운 여행? 아니~ 비가 와서 더 즐거운 가을여행이었다. 오늘이 아니었으면 절대 만날 수 없었을 길, 그리고 숲의 풍경. 오늘 또 즐거운 기억 하나를 새롭게 얻은 것만 같아서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너무 행복한 날이었다


사람 하나 없는 한적한 메타세콰이어길

상상이나 해보셨어요? 환상이었답니다^^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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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진주수목원의 메타 쉐콰이어 가로수길이 아름다운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 입었군요..
    이곳은 사계절 모두 다른 아름다움을 만날수 있는 곳이고 특히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들과
    어우러져 또다른 아름다움을 볼수 있기도 하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3. 역시 이곳도 만추로 접어들었네요. 궂은 날씨에도 멋진 가을 여행하신듯 합니다. ^^
  4. 네, 그러셨을 것 같네요.
    사람 하나 없는 메타세콰이어길,
    그야말로 환상이었겠습니다.
    진주수목원의 모든 나무들이
    방쌩님에게 고맙다고 손을 흔들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의 자신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이토록이나 아름답게 렌즈에 담아주시다니요..하면서요..
    방쌤님의 가을은 농밀 그 자체네요..
    • 2015.11.11 18:40 신고 [Edit/Del]
      애들이 반갑게 맞아주는듯 보이나요?
      그래서 제가 더 즐겁게 가을나들이를 다녀온 모양입니다^^
      비가 와서 더 좋았던것 같기도 하구요~ㅎ
  5. 비에 젖어서 더욱 가을 향기가 많이 나는거같네요
    좋은 사진 잘보고갑니다~@
  6. 날씨가 좋으면 더 멋질 것 같네요!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못지 않습니다 ㅎㅎ
  7. 와 진주수목원의 풍경이 대단합니다.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8. 메타세콰이어길은 정말 영화에서나 보는 길이죠.
    계절에 관계없이 다 이쁜거 같아요.
    벌써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네요... 전 가을타나봐요...
  9. 와 사람 없을때 예쁘게 담으셨네요 +_+
  10. 단풍 너무 이쁘네요~
  11. 메타세콰이어만 보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12. 노을이 친정동넬 다녀가셨군요.

    아름답습니다.^^
  13. 진주에도 멋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었네요~
  14. 여기도 가을에 걷기 참 좋은 곳 중의 하나이지요....
  15. 깊어 가는 가을의 멋진 풍경입니다
    가을 수목원 너무 좋습니다^^
  16. 가을은 이제 저만치 달아나고 있네요.
    붙잡는다고 서 있지도 않을 가을입니다.
    진한 풍경 잘 보고 갑니다. ^^
  17. 메타세콰이어 하면 이상하게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저 길을 혼자 독차지 하시고도 외롭지 않으셨다니요. 중간에 커플 하나쯤 뛰어다니면서 그사이로 멋쩍은듯 지나가야할 분위기네요 ㅎㅎ.
  18. 단풍이랑 어우러진 메타세콰이어길이 넘 예뻐요 ㅠㅠ 진짜 가보고 싶네요!!!
  19. 비가 내려인지 조용하게 가을을 느끼고 왔네요. 진주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이 여름에도 이쁘지만 가을엔 더더 멋지네요~~지금 당장 진주수목원으로 달려가고픈 심정입니당ㅋㅋ
  20. 비가 주는 선물이네요.
    혼자 걷는 쓸쓸한 아니 고즈넉한 산책이 말입니다.ㅎㅎ

    메타세콰이어길은 단풍보다는 푸르른 녹색이 더 좋은 거 같아요.
    붉게 물은 잎이 참 외롭게 보이네요.
    • 2015.11.11 18:49 신고 [Edit/Del]
      완전~~~ 즐거운 산책이었습니다
      산책치고는 조금 길기는 했지만요^^ㅎ
      이런 산책이라면 매일도 갈 수 있을것 같아요
      내년에는 꼭 데이트코스로 삼고 다시 찾아가야죠~^^ㅎ
  21. 언젠가 꼭 저 길을 걸어보고 싶어요~!
    가을의 메타세콰이어의 느낌, 확실히 느끼고 갑니다. 맞아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네요.
    특히 마지막 라떼 사진은 이 포스팅에 마침표 제대로 찍으신 듯. ㅎㅎ
    • 2015.11.12 10:47 신고 [Edit/Del]
      하핫,, 그런가요?
      원래는 차가운 커피를 더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날씨가 차가워서요^^
      커피는 거의 매일 마시지만 사진을 잘 찍지 않게 되는데,,,
      앞으로는 꼭 찍어둬야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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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여행] 가을, 지리산 피아골로 떠나는 가을 단풍여행[구례여행] 가을, 지리산 피아골로 떠나는 가을 단풍여행

Posted at 2015. 10. 23. 09:00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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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지리산 피아골 / 지리산 단풍

가을여행 / 지리산 가을

지리산 피아골 단풍


"피아골 단풍을 보지 않은 사람은

단풍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

 - 남명 조식


가을에 떠나는 여행

그 중 절정은 단풍여행이 아닐까?

여기저기 단풍명소에서 들려오는 단풍소식

설악산단풍은 벌써 그 절정을 향하고있고

지리산단풍도 천천히 그 소식을 알려온다. 경남 산청에서 전남 구례, 남원까지 이어지는 긴 지리산 자락에도 단풍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지리산 피아골과 뱀사골이 아닐까 싶다. 원래는 뱀사골을 올해 제일 먼저 찾아보려 생각하고 있었지만 뱀사골보다는 피아골의 단풍이 조금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뱀사골에서 피아골로 올해 첫 단풍여행의 목적지를 변경했다





울긋불긋 가을의 화사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는 지리산 그리고 그 깊은 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계곡 피아골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난 구절초





피아골자연관찰로


피아골은 사실 지리산 등산코스로는 위치가 조금 애매한 곳이다. 천왕봉까지는 거리가 꽤 되는 편이라 당일 종주는 불가능한 편이고 대피소에서 1박을 해야 천왕봉에 들러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사실 천왕봉보다는 성삼재에서 출발해서 피아골로 하산을 하거나 피아골에서 출발해서 반야봉까지 다녀오는 정도의 코스가 당일 산행으로는 딱 적절할 것 같다. 나는 작년 가을에 성삼재에서 출발해서 반야봉까지 갔다가 피아골로 산을 내려왔던 기억이 있다





오전에 출근을 해야해서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한 피아골. 산이 깊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벌써 해가 산을 넘어가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역시나 산에서 만나는 일몰은 그 진행속도가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시간계산이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이고





왜 피아골이라고 부를까요?


이름만 들어서는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피아골,,, 과연 어떤 사연을 가지고있는 이름일까? 피아골을 자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피아골의 바로 옆에 있는 마을의 이름이 '직전마을' 이다. 대충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실듯~^^ 예전에는 피아골 근처에 굉장히 넓은 '피밭'이 있었다고 한다. 피가 많이 자라는 마을이라 예전부터 피아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기왕에 여행을 가시는것 이름과 그 사연도 알고 가게되면 괜히 더 친숙하고 반갑게 느껴지지 않을까? 뭐,,, 나는 그렇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해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람 하나 없는 이런 한적한 피아골의 계곡길을 혼자서 느긋하게 걸어볼 수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고마운 선물이라는 생각도 든다





생명이 숨쉬는 피아골 계곡.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다양한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고있는 곳이 바로 지리산 피아골이다. 산, 물 그리고 많은 생명들 그 모두가 함께 조화를 이루며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다





얼마나 걸었을까?

울긋불긋 화사한 색으로 물든 단풍들이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한다





중간중간 반갑게 내리쬐는 따사한 가을 볕을 만나기도 하고





온통 붉게 물든 모습은 아니지만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를 느끼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














따뜻하게 내리쬐는 가을 햇살 아래에서 화사하게 변해가는 그 색을 뽐내고있는 아이들. 이게 내가 그렇게 기다리던 가을의 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구의 발자국일까요?

뭐,, 멧돼지만 아니면 된다,,

산행을 하시다 직접 만나보신 분들은 알 것이다. 그 공포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산행도 주로 혼자 다니는 편이었는데 가을 대야산에서는 계곡에서 물을 마시는 멧돼지 4인 가족을 동시에 만난 적도 있었고, 겨울 눈 쌓인 적상산에서는 등산로를 가로지르며 산을 수직으로 달려내려가는 어마어마한 속도의 멧돼지 한 마리를 만난 적도 있었다. 난 정말 무슨,,, 산사태가 난줄만 알았다. 순간 자리에서 얼음,,, 한참이나 지나고나서야 그 자리를 뜰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 ㅡ.ㅡ;;





뿌리가 훤히 드러나있던 기이한 모습의 나무 한 그루. 얼마나 오랫동안 여기에 이렇게 자리를 잡고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과 바뀌어가는 계절들을 직접 지켜보고 겪어왔을까?





피아골과 연결되는 대표적 코스들

성삼재에서 반야봉, 또 성삼재에서 피아골로 이어지는 길은 대부분이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 길들이다. 피아골대피소에서 불로교를 지나 피아골삼거리로 가는 길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그 코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평범한 산길이라 난이도는 거의 없는 편. 지인들 또는 가족들과 편안한 가을 트래킹을 즐기기에 딱 좋은 코스이다





표고막터


원래 삼홍소까지 항상 다녀오는 편인데 해가 지기까지 시간이 채 1시간도 남질 않았다.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혼자 다니는 여행에서 항상 최우선은 안전이기 때문에 오늘은 표고막터까지만 둘러보고 돌아가기로 맘을 정했다





계곡 위를 지나는 철제 다리





가을에 물든 피아골 풍경











계곡 위로 드리운 나무들 사이에는 이미 가을의 색이 깊이 물들어있는 모습이다. 거리에서 만나는 단풍들도 물론 너무 아름답지만 계곡에서 만나는 단풍이 전해주는 그 특유의 매력이 있는것 같다














노출도 살짝 넣어보고~

손각대라,, 한계는 있지만^^





돌아 나오는 길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해야지








넌 이름이 뭐니?




연곡사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에 있는 연곡사는 543년(백제 성왕 21년)에 화엄사 종주 연기조사가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다. 그러나 경내에는 동부도,북부도를 비롯하여 국보 2점과 보물 4점이 보존되어 있다. 1981년 3월 1일부터 당시 주지인 장숭부 스님이 정부지원과 시주로 옛날 법당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화강석과 자연석으로 축대를 쌓아 정면 5칸, 측면 3칸의 새 법당을 신축한 이후 복원 불사가 계속되고 있다. 사찰이름을 연곡사라고 한 것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와서 풍수지리를 보고있을 때 현재의 법당 자리에 연못이 있었는데 그 연못을 유심히 바라보던 중 가운데 부분에서 물이 소용돌이 치더니 제비 한마리가 날아간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연못을 메우고 법당을 짓고 절 이름을 연곡사()라 했다고 한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연곡사 주변으로도 가을이 가득 다가온 모습이다. 보통 연곡사에서 출발을 해서 피아골까지 트래킹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그 임도로 이어지는 길이 생각보다 꽤 긴 편이다. 물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지만 긴 거리를 걷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직전마을까지는 차로 들어가서 직전마을에서 피아골로 이어지는 길만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 예전에 산행을 하는 경우에는 나도 대부분 걸어서 들어갔지만 오늘은 시간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연곡사에는 잠시 들르기만하고 직전마을까지는 차로 이동을 했다





혼자 유난히 붉게 물들어있던 단풍나무 한 그루. 이녀석 덕분에 붉게 물든 가을 단풍을 맘껏 구경할 수 있었다








연곡사에서 직전마을로 들어가는 길





가을 연곡사의 풍경





2015년 단풍여행의 시작!


그 출발점을 올해는 지리산 피아골에서 끊게 되었다. 작년에는 주로 경북지역에 있는 청도나 경주에서 단풍여행을 다닌 편이었는데 올해는 전라도에 있는 유명한 단풍여행지들을 더 많이 찾아다니게 될 것 같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느낌이,,, 그렇다. 물론 작년에도 내장산이나 백암산 같은 유명한 단풍여행지들은 찾아갔었지만 그 외에는 딱히 기억에 남는 곳이 없다. 경북에서는 경주 인근으로 단풍여행을 1박 2일 정도 다녀올 것 같고 그 외 주말에는 전라남북도에서 가을을 보내게 될 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 단풍여행시즌! 벌써부터 그 기대감에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지어진다^^


이제 시작이더라구요~

이번주 주말,, 완전 난리날꺼에요~

드디어 단풍여행시즌의 시작!^^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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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최근에는 한국의 4계절이 뚜렷하다는 말이 잘못된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니 확실히 우리나라에는 아름다운 가을이 찾아오네요 ^^
  3. 우와 이뻐라 ^^ 정말 사진 한장 한장에 가을 느낌이 물씬하네요
    시간이 안되서 어디 여행도 못가는데 방쌤님 글 보면서 힐링 해야겠어요 ㅎㅎ
  4. 피가 많이 자라는 마을이라 피아골이군요^^
    깊어가는 가을 향취가 사진을 통해 전해집니다.
    저도 단풍여행 가고 싶네요.ㅎㅎ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 2015.10.26 15:34 신고 [Edit/Del]
      저도 처음에 피아골을 알았을 때는 그 의미가 많이 궁금했었어요
      알고보니 전에 피밭이었던 곳이라 피아골이라고 부른다네요
      알고나니 괜히 더 정겹게 느껴지는 피아골입니다.^^
  5. 지리산 단풍 너무 멋있을 것 같아요.. 가을에만 볼 수 있는 단풍 꼭 보고 싶네요~
  6. 지리산 딱 가기좋을때네요 ㅋㅋㅋ
  7. 지리산 피아골이 트레킹하기 좋은 장소죠!
    살살 올라가세요~
  8. 피아골이라는 이름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9. 가을이 곱게 물들어 가는군요^^
  10. 남쪽마을은 벌써 단풍시즌이네요.
    이번에는 전라도 쪽으로 가신다니, 내장산을 비롯해 유명 관광지를 다 보여주시겠죠.
    저는 또 가만히 앉아서 단풍구경을 하면 되겠네요.
    이래서 제가 떠나지 못하고, 모니터만 붙잡고 있는 건가봐요.ㅋㅋ
    • 2015.10.26 15:37 신고 [Edit/Del]
      주말일정을 짜는게,,, 만만하지가 않네요
      일단은 어디를 먼저 갈지,, 정하는게 우선인데 아직 갈피를 못잡고있어요
      정해지면,, 무조건 달리는거죠^^
  11. 가을 피아골 사진 느낌이 참 좋습니다 ...
    진짜 피아골 계곡을 걷는 기분이에요 ...
    피아골의 예쁜 모습에 ..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
    가을 단풍 나들이 잘 다녀오시고요 .. ^^
  12. 혹시 피가 뭔가요??? 식물류... 인건가요?
  13. 전에 한번 피아골 단풍 살짝 맛보기로 보여주시지 않으셨는지요?
    저의 착각일지도... 역시 경치는 정말 최고네요
  14. 아름다운 가을풍경이네요

    산을 별로 안좋아해서 굳아 찾아가는편은 아니지만 정말 아름답다는 것만은 알 수 있어욤

    사진 잘보았습니다. ^_^
    • 2015.10.26 15:40 신고 [Edit/Del]
      산은 참 좋아하는데,,
      요즘 운동을 통 하질 않았더니,, 저질체력이 되어버렸네요ㅜㅠ
      산에 다녀오면 다리가 땡글땡글,,하거든요,,ㅎ
      그래도 좋은걸,,, 어쩌겠어요^^
  15. 지리산에 가본지도 오래 되었네요.. 너무 예쁘게 촬영하셔서 안가도 서운하지 않은데요
  16. 가보진 못했지만
    이름만 듣고도 반가운 지리산에 피아골입니다.
    지리산을 좋아하게 되면
    그곳을 보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가 없을 만큼
    흠뻑 반해버린다고 하던데,
    이렇게 포스팅으로 보기만 해도 그 아름다움이 대단하네요^^
    • 2015.10.26 15:41 신고 [Edit/Del]
      지리산,,, 지혜로운 현자의 산이라고도 부르죠
      어머니의 품과 같은 산이라고도 부르구요
      그 포근한 품의 맛을 알게되면 머리 속에서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 곳이 지리산이기도 합니다
      저에게도 한때 그랬구요^^
  17. 아~~ 단풍여행!~ 전 가을여행 가보지도 못했네요.
    사진보니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한번 떠나보고 싶어요!~~
    잘 보고갑니다.
  18. 피아골 단풍
    멋집니다

    피아골은 30년전의 추억이 있는곳입니다
    그땐 야영도 되었었죠
    기을날 별,달을을 쳐다보며 물소리,새소리들었던 기억이
    살포시 납니다^^
    • 2015.10.26 15:42 신고 [Edit/Del]
      오히려 예전이 질서의식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통제를 하지 않으면 유지가 되질 않으니,,,
      점점 통제구역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안타깝네요
  19. 가을단풍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사진 찍으면 막 화보가 될것 같아요^^
  20. 지난번 피아골 단풍 맛보기 사진 보며 기대 많이 했어요. 역시.. 멋지네요. 계곡의 단풍이라 색이 더 고운 것도 같구요. 잘보고 갑니다.
  21. 우와 좋으네요^^
    저는 아직 피아골 단풍을 못봤으니 단풍을 봤다고 할 수 없는거군요.
    올해 저는 단풍 구경은 어려울 것 같아서, 방쌤님 블로그로 대리만족해야겠어요 ㅎㅎ
    • 2015.10.27 21:05 신고 [Edit/Del]
      이제 본격적으로 단풍여행 시즌이 시작되는데,,,
      올해는 색이 별로 곱지가 않더라구요,,,ㅜㅠ
      이번 주에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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