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로 꽃비가 내린다. 진동 낙화축제와 불꽃놀이바다 위로 꽃비가 내린다. 진동 낙화축제와 불꽃놀이

Posted at 2016. 4. 18.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여행 / 마산낙화축제 / 마산불꽃놀이

진동낙화축제 / 광암항낙화축제

마산 진동 낙화축제


경남 마산을 대표하는 축제들 중 하나인 진동낙화축제

그 외에도 물론 다양한 축제들이 있지만 진동낙화축제가 가지는 그 특유의 매력은 다른 축제들과 비교하기가 조금 어렵다. 마산은 바다를 가까이 두고있는 도시이지만 바다와 관련한 축제들은 거의 없는 편이다. 예전에는 해수욕장도 있는 진동 광암이지만 지금은 폐쇄가 되었고 일몰이 아름다운 항구로 그 이름을 더 많이 알리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봄이 되면 평소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지는데 그 축제가 바로 진동 광암함 낙화축제이다. 바다 위로 길게 연결된 줄을 따라 설치된 화약들에 불이 붙으면 바다 위로 불꽃비가 내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게 된다.





하늘에서 바다로 꽃비가 내린다





마산 광암항의 밤


사실 올해는 갈까, 말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다. 몸이 조금 피곤한 것도 있었고 오전에 천주산으로 진달래 산행을 갔다가 꽃이 거의 다 진 모습을 만나곤 사진도 찍는둥 마는둥,, 입이 대빵만하게 나와서 돌아온 길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녁에는 약속도 있는 날이어서 집에서 혼자 쉬면서 사진도 정리하고 글도 쓰면서 개인적인 휴식시간을 조금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지나 낙화축제가 시작되는 시간이 다가오기 시작하자,, 나도 모르게 시계를 바라보는 빈도가 잦아진다. 그래,, 그냥 가서 보자! 집에서 이러고 있어봤자 계속 딴 생각만 나지 일이 제대로 손에 잡힐 것 같지가 않았다. 지인과의 약속은 조금 늦은 시간으로 미뤄두고 가볍게 짐을 챙겨서 진동 광암항으로 출발했다. 늘 고민은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그 곳으로 가고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ㅎ





진동 낙화축제의 시작


드디어 점화!


어둠을 밝히며 순식간에 붉게 타오르는 바다





바람이 굉장히 강하게 부는 날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낙화들도 함께 춤을 춘다





바다 위에서 반짝반짝 타오르는 낙화들의 모습도 참 이쁘다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불꽃낙화


그리고 바다 위에서 다시 한 번 꽃을 피운다


니들 너무 이쁜거 아니니~^^





보는 그림은 너무 이쁘지만


바람이 너무 강하다!!!

바람에 날려오는 잿가루에 카메라도 옷도 모두 엉망이 된 상황. 아무래도 자리를 옮길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허둥지둥 짐을 챙겨서 조금 더 가까운 아래쪽으로 위치를 옮겼다.





하늘 가득 피어난 불꽃


그리고 바다 위에서 다시 피어난 낙화


내가 낙화축제에서 제일 좋아하는 자리이다.^^


아직! 끝난게 아니다!


이제는 뭐? 바로 불꽃놀이가 남았다는 사실!


낙화축제는 8시에 시작해서 40여분 가까이 계속 이어졌고 불꽃놀이는 9시에 예정이 된 상황.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바닷바람이 굉장히 차가운 날이었다. 그래서 위에 점퍼를 하나 걸치고 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은근 추위가 느껴지는 날씨. 불꽃놀이를 기다리는 1분 1초가 점점 더 더디게 가는 것 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드디어 9시! 예비탄을 신호로 본격적인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푸른색 불꽃^^


이쁘다~





140M 가까이 올라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나름 조금 넉넉하게 거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높게 올라가는 불꽃들. 그래서 대부분의 사진들이 위쪽이 잘려버린,,,^^;


불꽃놀이는 정말,,,


찍어도 찍어도 정말 어려운 것 같다

ㅜㅠ














15분 정도 이어진 불꽃축제


사진 찍으랴~

하늘 올려다 보며 비명지르랴~


너무 빨리 흘러가는 그 시간이 그저 아쉽기만 하다.











달과 함께 담긴 불꽃의 흔적이 참 이쁘다 생각되었던 사진





화려한 불꽃, 그리고 이젠 안녕


마산을 대표하는 봄 축제들 중 하나인 진동 낙화축제. 진동 주꾸미축제와 함께 진행된 축제라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불꽃놀이를 즐겼다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에는 일찌감치 도착해서 술을,, 조금,, 많이,,ㅡ.ㅡ; 마셔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사진은 담지도 못했는데 올해는 진동 낙화축제의 진면목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제대로 즐긴 불꽃축제! 당분간은 그 사진들을 하나씩 꺼내보며 즐거운 봄날 바다에서의 추억여행을 즐길 수 있을것 같다. 



바다 위로 떨어지는 낙화, 너무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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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에고.. 진동낙화축제가 어제였었군요...
    한번 보고 싶은 장면이었는데... 내년엔 한번 챙겨보도록 해야겠습니다. ^^
  3. 저도 용작가랑 손잡고 내년에 다녀오겠습니다.
  4. 낙화축제가 이런거였군요.
    처음 보는데, 엄청나네요. 이건 사진보다는 실물로 봐야 더 실감이 날 거 같아요.
    여기에 불꽃까지... 그냥 와우~~ 와~~~ 이러면서 봤네요.ㅎㅎ
    • 2016.04.19 21:03 신고 [Edit/Del]
      조금 무서워서,,, 가까이는 못가겠더라구요
      그래도 용기를 내서 최대한 가까이에서 담은 사진들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불꽃놀이는~~ 완전 신났어요~ㅎ
  5.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불꽃도 너무너무 이쁘고요.
    이런 축제가 있는지 몰랐네요 ㅎㅎ 잘 보고갑니다
  6. 불꽃낙화가 이거군요~ 과장님 저흰 금욜날 하는줄알고 갓다가 미더덕만 먹고 왓는데~이렇게 과장님 사진으로 보니 멋져요~~~*
  7. 떨어지는 꽃 축제가 아니라 떨어지는 불 축제였군요! 저런 장관을 직접 가셔서 보셨다니 한없이 부러울 뿐이에요ㅠㅠ 정말 어마어마했을 것 같아요!
  8. 아니 이런 축제가 있었네요 못가 아쉽습니다^^
  9. 헉! 끝내주는걸요?! 진동 낙화 축제!
    이게 뭔가 싶어 첫번째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봤어요!
    이건 동영상으로 찾아봐야겠군요!
    (모든 문장이 느낌표로 끝나는군요! ㅋㅋㅋ)
  10. 오... 정말 대박입니다 ^^
    첫 사진은 뭔지 잘 몰랐는데, 이렇게 멋진 축제가 있군요
  11. 진동에 이런 축제가 있었군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12. 진동 다녀오셨군요^^ 늘 가본다 하면서 못가고 있었는데 , 덕분에 여기서 즐감합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13. 진동의 낙화축제는 매우 이색적인 축제로군요.
    정말 환상적입니다.
    화요일을 잘 보내세요~
  14. 진동에 이런 축제도 있군요 ㅎㅎ
    완전 사진이 명작입니다.
  15. 불꽃 축제가 너무 예쁘고 장관이네요. 트랙백 걸고 가요
  16. 4.5월은 정말 축제의 계절이로군요
    멋집니다

    제겐 불꽃 놀이 사진이 너무 어렵더군요
    멋지게 담으 셨습니다^^
  17. 낙화축제가 대단합니다.
    밤이 아름다운 축제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8. 와 마치 전쟁난듯 하늘이 시뻘겋네요
  19. 와~ 정말 장관이군요. 정말 꽃비처럼... 밤하늘 가득 별이 쏟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멋집니다.
    실제로 보면 얼마나 더 멋질까... 오늘도 좋은 정보 얻고 가요. 메모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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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작은 포구 광암항의 해지는 풍경마산의 작은 포구 광암항의 해지는 풍경

Posted at 2016. 2. 18. 12:33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여행 / 마산일몰 / 겨울여행

마산광암항 / 광암항일몰

마산 광암항 일몰


마산의 한 작은 어촌마을 광암항

내가 어릴 때는 크진 않았지만 광암해수욕장도 있었던 곳이라 나름 추억이 많이 깃들어있는 이름이 광암이다. 바다 위로 해가 떨어지는 일몰은 만나볼 수 없는 곳이지만 바다 뒤 산 너머로 해가 넘어가면서 바다에 비치는 그 반영이 참 이쁜 곳이다. 예전에는 꽤 자주 찾았던 곳인데 작년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집에서 채 1시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는 곳이라 그냥 가볍게 커피 한 잔 하러도 자주 갔었던 곳인데,,,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그런지 눈에 익숙한 그 풍경이 괜시리 더 반갑게 느껴졌다.





해가 지는 광암항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계를 보니 운이 좋으면 일몰을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급하게 차를 달려 광암항을 찾아갔지만 이미 해는 살짝 산 너머로 저물어버린 시간, 조금 아쉬웠지만 해가 진 후의 여명과 바다에 비친 노을의 반영이라도 만나보자는 생각으로 조금 더 기다려봤다.





마치 호수처럼 잔잔한 모습을 보여주는 마산의 바다. 만약 사진만 본다면 누가 여기를 바다라고 생각할까? 이런 잔잔한 호수 같은 모습이 남해바다가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다에 비친 노을의 반영이 참 아름다운 곳. 바라보고 있으면 괜히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이 드는 모습이다. 





드넓은 바다에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는 새들도 보인다.








노을의 색감이 참 아름다웠던 날

지는 해는 볼 수 없었지만 그 여명을 즐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다.








천천히 둘러보는 광암항의 모습.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정겨운 어촌마을의 풍경을 즐기기에는 충분히 넉넉한 모습이다.





방파제 위에서는 낚시를 하시는 분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오늘은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날짜를 잘 맞추면 저기 보이는 빨간 등대 뒤로 해가 넘어가는 모습도 담아볼 수 있다.





한 동안 일몰 후 아름다운 여명은 계속 이어지고





해는 이미 졌지만 늘 그렇듯 한 동안 자리를 떠날 수가 없다.











오늘 일몰 구경을 마치고 돌아나오는 길에 다시 한 번 둘러보는 광암항 주변의 모습











특별한 것 없지만 계속 시선이 머무는 곳들





마산에도 잘 찾아보면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들이 여럿 있다. 사진으로 담아놓은 곳들은 꽤 있는데 다른 글들에 밀려서 아직 소개하지 못한 곳들이 너무 많다. 이제 1달 정도만 지나면 진해에서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진해를 찾게 될 것인데 낮에는 벚꽃구경을 즐기시고 해질녂에는 가까운 마산의 바다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해가 질 때 색감이 너무 이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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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쌤님은 산이나 도시 풍경보다는 바닷가 풍경을 좋아하시는 거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저는 비릿한 바다냄새 때문에 바닷가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덕분에 눈이 호강하네요ㅎㅎ
  2. 마산 광암항이라는 곳이군요.
    마산에도 가본 적이 없으니
    광암항은 이렇게 올려주신 사진이 아니면 절대 볼 수가 없었던 곳이네요.
    게다가 일몰의 모습까지..
    항구 사진도 등대 사진마큼이나 여운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몰의 빛깔..어떻게 저런 색을 낼 수 있을까요?
    어떤 물감으로도 만들어낼 수 없는 환상의 빛입니다..^^
  3. 바람따라 구름따라 여행하며
    사진찍고글쓰는 방쌤님이 부럽습니다
  4. 조용한 항구네요.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들었습니다. ^^
  5. 바다에 비치는 노을의 반영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잔잔한 물결때문에 호수같아 보입니다.
    마산으로 여행을 가게되면 광암항에서
    이렇게 멋진 일몰을 즐겨야겠습니다.
  6. 일몰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직접 보면 정말 좋겠어요^^
  7. 멋진 광암항의 모습이네요. 요기도 그립네요~
  8. 마산은 도시 자체는 낯익은 곳인데 ..
    마산의 도시 풍경은 쉽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맛있는 먹거리만 생각난다는 .. ㅋㅋ
    아름다운 포구에서 여유를 느껴보고 싶어지는군요 .. ^^
  9. 일몰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사진이네요!!
  10. 지금은 창원으로 변한 곳을
    마산으로 표기해 주니 마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추억이 떠오릅니다.
    광암항의 일출 잘 보았어요.

    오늘은 24절기 상 우수입니다.
    주말을 잘 보내세요.
    • 2016.02.19 14:49 신고 [Edit/Del]
      마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니셨군요~
      혹시 제 선배님은 아니신지,,,^^ㅎ
      아직은 창원이라는 이름보다는 마산이라는 이름이 더 입에 붙어서요
      쉽게 떨어지지가 않네요ㅎ
  11. 정말 아름답네여..
    왠지 항상 이렇게 해가질때.. 붉게 물드면서 어둑어둑 해질때 하늘을 보면 맘이 이상해여.. 슬픈것도 아니고 기쁜것도 아니고 뭔가 아련해지면서.. ㅎ
    암튼 언제봐도 참 이쁘네여.. ^^
  12. 정말 아름다워요 보고싶은사진 입니다
  13. 일출,일몰 사진의 전문가가 되어 가시는
    느낌입니다

    마산항이 이렇게 좋았었던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군요^^
  14. 작은 포구의 풍경이 정겨움을 더해주네요~ ^^
  15. 진짜 평온한 풍경이네요..자기를 돌아볼 시간을 필요할때 이곳이 좋겠네요..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 2016.02.19 14:51 신고 [Edit/Del]
      정말 조용한 포구거든요
      제가 머무는 시간 동안에도 사람들이 거의 지나질 않았으니까요
      일몰 시간에 마산에 있다면 자주 찾아갈 것 같아요^^
  16. 자연색은 인공색을 따라올수 없나봐요.
    이런 붉은색을 아무리해도 만들 수 없으니깐요.
    그런데 벌써 진해 벚꽃축제라니.... 세월이 참 야속하게도 빨리 가네요.
    이러니 먹는건 나이와 살밖에 없네요.ㅎㅎ
  17. 진동가셨군요.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추억이 서린 곳입니다. 다시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18. 해지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새가 출현하여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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