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바람의 언덕 그리고 창포말등대 일몰경북 영덕 바람의 언덕 그리고 창포말등대 일몰

Posted at 2016. 1. 5. 09:3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영덕여행 / 겨울여행 / 영덕 풍력발전단지

영덕 해맞이공원 / 창포말등대

영덕 풍력발전소 해맞이공원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1

영덕 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소


한 때 산불이 나서 민둥산으로 남아있던 곳에 길을 가다듬어 산책로를 만들었고 지금은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있는 산행로도 하나 갖추고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에 동해 바다를 두고있어 일년 내내 풍족한 바람이 함께하는 곳이라 풍력발전소가 자리하기에는 안성마춤인 곳, 사업비 675억원을 들여 1년이 넘는 공사가 이어졌고 2005년 3월 부터 가동을 시작한 영덕의 바람의 언덕! 지금은 관광지로 더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덕 풍력발전단지와 그 바로 아래 자리한 해맞이공원을 찾았다.





강구항


삼사해상공원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도착하게 되는 영덕의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인 강구항. 대게거리가 따로 만들어져 있고, 그 거리의 이름이 대게거리일 만큼 맛있고 속이 꽉 들어찬 대게들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이다.


예전부터 사용하던 강구교를 지나면서 새롭게 지어진 강구대교도 한 번 눈에 담아본다. 강구교는 지금 상당히 노후화가 진행된 강구교라 2.5톤 이상의 화물차의 경우 통과를 제한하고 있기도 하다.





붐비는 대게거리와는 달리 한적한 어촌마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 같은 강구항에 정박한 배들


원래 영덕을 찾으면 항상 1박을 하던 곳은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강구항이었다. 근처에 있는 맛집에서 맛있게 대게와 소주 한 잔을 곁들이고 그냥 가까이에 있는 곳에 짐을 풀고 먼 길을 달려온 여독을 푸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여행은 목적지가 이 곳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다독이며 그냥 강구항을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지나는 길에 마주친 대게들이 익어가는 찜통과 그 찜통 위로 올라오는 뽀얀 연기들은,,, 정말 견디기 힘든 유혹이었다. 사실 강구항을 지나면서 폰으로 근처 숙박시설들을 검색 해보기도 했었으니까,,,ㅜㅠ





영덕 풍력발전단지


강구항 대게들이 풍기는 그 강렬한 냄새의 유혹들을 겨우겨우 뿌리치고 조금을 더 달려 도착한 영덕 풍력발전단지





산 능선 위에 하나 둘 설치되어 있는 풍력발전기들이 하나의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저 멀리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산 능선의 물결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풍력발전기들도 여럿 눈에 보인다. 








영덕 풍력발전단지



총 시설용량은 39.6MW로, 1,650kW급 풍력발전기 24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밖에 변전소 1동, 송전선로, 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발전량은 연간 9만 6,680MWh로 약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인데 이는 영덕군민 전체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쪽 날개 길이가 무려 41m에 이르는 높이 약 80m의 발전기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이채로운 풍경으로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영덕풍력발전단지 근처에는 강구항, 삼사해상공원, 영덕대게원조마을 등의 관광지가 있다.

출처 : 두산백과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니 그 거대한 크기 때문에 그 모습이 한 눈에 쉽게 담기지도 않는다.. 이렇게나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풍력발전기는 나도 처름이라 그 크기가 그저 놀랍기만 하다. 또 프로펠러가 돌아가면서 내는 소리는 얼마나 큰지 프로펠러가 한 바퀴, 한 바퀴 돌아갈 때 마다 다시금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풍력발전단지로 가는 길에는 그 중간에 봉수대도 하나 보이고 그 옆으로도 주위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데크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아래로는 휴게소도 보이고 전시관 같은 곳도 보였는데 아직은 가야할 길이 먼 상황이라 하나하나 자세히 둘러볼 수는 없었다. 사실 영덕이라는 곳은 여행지라기 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만나러 찾아가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 이번에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면서 영덕에 잠시 들러 그 숨겨진 매력들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조만간 봄이 오기 전에 영덕과 울진으로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여행을 떠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덕 해맞이공원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산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겨울 칼바람과 한 동안 시간을 보내다 조금은 늦게 도착을 한 영덕의 여행 명소, 해맞이 공원. 새해가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영덕 일출 명소이다. 사실 근처로는 이렇다할 구조물이나 시설들이 없어서 멀리서 찾아오신 분들은 '이게 뭐야~' 라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어서 은근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곳이기도 하다. 만약 영덕 해맞이공원을 찾으신다면 이 곳만 보실게 아니라 조금 아래쪽에 있는 '창포말등대'도 꼭 한 번 같이 둘러보셔야 한다. 만약 영덕 해맞이공원과 창포말등대를 함께 둘러보신다면 영덕을 찾은 해맞이 여행을 절대 시시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바라보는 동해 바다 위로 해가 지는 풍경


사실 이것만 해도 이미 충분하지 않을까?


나는 지금 저 멀리 해가 지는 바다를 바라보는 이 순간 만으로도 이미 마음 속엔 기대 이상의 만족과 행복감이 가득하다.





조금 더 바다로 가까이 내려가는 길





시원하게 발 아래로 펼쳐지는 동해 바다

그리고 옅은 주황빛을 띠며 천천히 저물어 가는 오늘의 태양




해파랑길


영덕 블루로드 B코스


이제 그 조금 아래에 자리한 창포말등대를 만나러 내려가는 길





창포말등대


게의 다리가 등대를 꼭 쥐고있는 듯한 특이하고 재밌는 모양의 등대이다. 등대 아래로 이어지는 산책로에도 역시나 영덕이 대게를 상징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대게 모양의 조형물들이 줄줄이 재밌는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조명들도 설치가 되어있었는데 해가 지고난 후 밤에 만나는 해맞이공원의 모습도 참 이쁘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 머무를수 없는 상황이라 그 모습까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다시 영덕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그 모습도 꼭 함께 다시 담아오고 싶다.





여기도 꼭 걸어주겠어!!!





해맞이공원 아래 산책로와 함께 담아본 동해 바다의 풍경





어쩜 이럴수가 있을까?


정말 그림같이 펼쳐지는 동해 바다의 해지는 풍경에 짐시 홀린듯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바다만 바라보게 된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둘러보니 이미 해가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겨울에는 해가 떨어지는 시간도 굉장히 이른 편이고 그 떨어지는 속도도 너무 짧아서 잠시라도 한 눈을 팔고있으면 해가 지는 모습을 놓치기가 쉽상이다. 근처 지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 방향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만나볼 수 있을까? 고민하며 혼자 열심히 여기저기로 뛰어다니면서 더 멋진 자리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다가도 바다 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발걸음은 나도 모르게 저절로 그 자리에 멈추게 되고





점점 더 붉은색이 짙어지기 시작하는 동해 바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창포말등대를 만나본다.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출입시간이 정해져있는 곳이라 겨울에 등대 위에서 일몰을 만나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그래도 그 바로 아래에 전망대가 2개나 있기 때문에 동해바다의 일몰경을 즐기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는다. 동해의 아름다운 일몰 풍경에 반해버린 사람들은 매섭게 불어오는 동해의 거친 바람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동해





아,, 이건 뭐라고 설명해야 하지


해마다 3-4번은 꼭 찾게되는 동해이지만 정말 이 모습은 그 어떤 단어들로 설명을 해야하는지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도무지 머리 속에 적절한 어휘들이 떠오르질 않는다.


그저 아름답다,,, 그 말 밖에는





영덕 창포말등대의 일몰





그리고 그 아래 마을의 풍경





다시 돌아오는 길에 내려다 본 해맞이공원 아래 해안 산책로


다음 일정이 정해져있지 않고 또 그렇게 촉박하지 않았다면 분명 저 아래로 내려갔을 것이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바다 바로 옆 정자에 자리를 잡고 하늘이 까맣게 변해갈 때 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었을 것이다. 지금도 저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쉽게 등을 돌리던 나의 모습이 눈 앞에 선명하게 떠오른다. 다시 영덕에서 이런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면 그때는 절대 지금과 같이 그냥 지나치지는 않을 것이다.







점점 더 붉게 타오르는 바다와 하늘


사실 영덕 해맞이공원은 일출이 유명한 곳이라 일몰은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찾은 곳이다. 그런데 내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니 나는 그 모습에 당연히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잠시 들러 지나가기로 한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해가 완전히 지는 시간까지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오랜 시간을 이 곳에서 머무르면서 다음 여행 일정에 조금 변동이 생기기는 했지만 일정에 맞춰 바쁘게 움직이느라 이런 아름다운 모습들을 놓쳐버린다면 그 여행은 과연 제대로 된 여행이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몸은 조금 더 피곤하고, 쉬는 시간은 조금 더 줄어들었지만 내 마음 속의 만족과 즐거움은 그 어느때 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영덕 풍력발전단지와 해맞이공원에서 만난 아름다운 겨울의 풍경 그리고 해가 지는 모습, 아마도 오래오래 나의 기억 속에 남을 소중한 추억 하나가 새롭게 더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일출명소에서 일몰을 만나버렸네요

일몰도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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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와우~ 멋집니다~ 새해 맞이하기 좋은 곳이네요~
  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사진보니 겨울바다가 정말 보고싶네요.
    철썩철썩 거리는....

    영덕에도 풍력발전소가있는지몰랐어요
    은근 볼게 많네요~
  5. 역시 동해의 겨울바다는 기대이상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창포말 등대의 멋스러움이 바다와 너무나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ㅎㅎ
    아름답게 잘보고 갑니다.
    병신년 한 해도 멋진 풍경 기대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와아 사진만 봐도 힐링되는 분위기예요! ㅎㅎㅎ
  7. 오홋.
    강구항 사진 멋있어요.
    바다사진들 보다도 눈이 오래 머무네요.^^
  8. 강원도 여행길에 들린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2015년을
    보내는 해넘이를 볼수 있었군요...
    대게로 유명한 이곳 창포말 등대는 볼때마다 정겨움을
    느낄수 있기도 하구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 계속 되시길 바랍니다..

    • 2016.01.10 00:16 신고 [Edit/Del]
      게 모양의 등대가 멋있더라구요~
      자주 가는 곳은 아니라 멋진 구도를 잡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9. 대게 묵고 싶어지네요. ^^ ㅎㅎㅎ
  10. 사진이 너무 멋지네요 ㅎㅎ
    저도 가고싶게 만들어지는 사진들 잘보고갑니다!
  11. 사진을 보고있자니 가고싶어요
  12.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들의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해맞이 공원도 좋구요.

    멋진 일몰과 함께하는 시간이었군요.
    마음이 그득한 기분이셨겠습니다.
    일몰의 빛깔이 너무 따사로워 보입니다.
    날씨가 따뜻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지요.

    방쌤님의 느낌을 따라 찬찬히 사진 하나하나 잘 보고 갑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 2016.01.10 00:18 신고 [Edit/Del]
      원래 가벼운 마음으로 지나가려는 곳이었는데
      저절로 지나는 발걸음이 느려지더라구요

      머무는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었어요^^
  13. 저 등대를 시작으로 걸어갔던 .. 블루로드길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 ㅎㅎ
    강구항에서 대게 먹어봤었는데 .. 뭔가 부족했었어요 ..
    다음에는 1박하면서 .. 뽀지게 먹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 ^^
    동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봅니다 .. ^^
  14. 멋지네요.
    저도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15. 미국에서 방쌤님의 사진을 보면 그 사진이 새롭게 해석이됩니다! 물론 인스타에서도 꾸준히 보고있지만^^
  16. 새해부터 정말 멋진 사진들을 보여주네요.
    사진을 보면 실제 제가 가있는 느낌이 듭니다.
    경북영덕 가보고 싶네요. ㅎㅎㅎ
  17. 풍력반전기를 볼 때마다
    별천지에 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하의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18. 풍력으로 자원을 얻을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바로 아래에는소음이 좀 있다고 들었어요
  19. 바닷가로 이어지는 블루로드 길을 걸으면
    정말 행복합니다
    저는 더운 여름날 잠시 걸었는데 날씨 좋을때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벽 강구항도 참 멋있어요 ㅎ
  20. 동해바다 해뜨는 것 꼭 보고 싶어요..
    영덕이라는 곳도 꼭 가보고 싶구요..
  21. 동해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좋네요.
    일출은 동해, 일몰은 서해라는 공식, 암튼 선입견이 너무 많은 1인입니다.

    그런데 강원도는 언제쯤 도착하시나요?
    너무 멋진 풍경들땜에, 방쌤님이 느림보가 되셨네요.ㅎㅎ
    • 2016.01.10 00:26 신고 [Edit/Del]
      커밍,,, 순,,,^^
      태백산 산행기는 즐겁게 보셨나요?
      곧 양떼목장, 강릉의 눈덮인 해변,, 등등의 이야기들로 찾아뵐께요
      요즘 너무 바빠서 사실 사진 정리도 못했거든요ㅜㅠ
      이러다 과로로,, 쓰러질 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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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일출 명소 삼사해상공원영덕의 일출 명소 삼사해상공원

Posted at 2016. 1. 4. 09: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영덕여행 / 겨울여행 / 동해여행

삼사해상공원 / 영덕일출명소

영덕 삼사해상공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영덕의 삼사해상공원이다. 


1988년 부터 관광지로 개발이 되기 시작해서 지금은 영덕을 대표하는 관광지들 중 하나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자리매김을 한 곳이다. 영덕읍을 지나서 동해를 대표하는 여행코스 중 하나인 '7번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7km만 내려가면 만나게 되는 곳이라 접근성도 상당히 좋은 곳이다. 삼사해상공원이라는 이름보다 해맞이공원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는 곳이라 매년 1월 1일이 되면 새해 맞이 축제가 열리기도 하는 곳이라 연말과 연초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영덕의 삼사해상공원을 찾아온다.


이번에 강원도로 겨울여행을 떠나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보다는 국도를 이용해서 올라가는 길을 많이 고른 편이다. 물론 빠르게 올라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올라가는 길에 꼭 만나보고 싶은 여행지들이 꽤 많았었기 때문에 조금은 천천히 가더라도 보다 알차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널찍한 주차장

따로 입장료나 주차비가 있는 곳은 아니라 언제든 편안하게 찾기 좋을것 같다.





삼사해상공원


아래로는 포항시, 위로는 울진군과 맞닿아 있는 영덕군은 영덕대게와 평민 의병장 신돌석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드라마의 무대로 강구항이 알려지면서 영덕의 관광산업은 크게 발전했다.

강구항 남쪽,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삼사 해상공원은 주위의 경치가 아름다워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공원이다. 경북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29t의 경북 대종과 공연장, 테마랜드와 방갈로, 해피랜드와 기타공원 내 식당, 매점 등이 20t 규모의 천하제일 화문석과 인공폭포, 동해바다 경관과 어우러져 가족휴양지로 좋다.

이북의 고향을 그리는 마음으로 세워진 망향탑과 매년 1월 1일 전국에서 오시는 분들과의 해맞이 축제시 벌이는 제야의 타종은 경북의 대표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조금 아래쪽에 넓은 공연장이 하나 보인다. 아마도 축제가 있을 때 활용되는 무대 같은데 지금은 근처에서 놀러온 아이들의 훌륭한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다. 가까이에 이렇게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공원이 하나 있다는 것도 정말 큰 행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살고있는 동네에는 이런 공원이 없어서 그런가? 여행을 다니다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참 많다. 가까운 창원에만 넘어가도 동네마다 초록이 가득한 공원들이 넘쳐나니 말이다.





그 너머로는 푸른빛의 동해바다가





이런 배는 한 척에 얼마나 할까?

여름에 가까운 바닷가에서 맥주도 한 잔씩 하면서 근처를 한 바퀴씩 돌아보면 정말 멋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당연히 생각일 뿐이다.ㅡ.ㅡ;




해맞이의 명소


삼사해상공원





경북대종으로 올라가는 길


아직 그 오르는 계단길엔느 을미년이라 적혀있는 글귀가 보인다. 아마도 지금은 병신년이라 바뀌어져 있겠지?





경북대종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높이 420㎝, 지름 250㎝, 무게 약 29t의 거대한 종이다. 새해 맞이 행사를 할 때 타종식을 진행하는 곳도 바로 이 곳이다. 








종의 모양은 통일신라시대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을 본으로 삼았다고 한다.





경북대종루에서 내려다 본 삼사해상공원과 그 너머 푸른 동해 바다. 망원렌즈만 있다면 해가 뜨는 풍경을 가장 이쁘게 담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다 바로 앞에 보이는 나무들과 함께 담아도 그림이 참 이쁠것 같다.





겨울의 동해바다이지만 그렇게 춥다는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 날씨가 조금 포근해서 그런가? 아직은 드문드문 초록색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나무들이 많아서 그런지 늦가을의 풍경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삼사해상공원의 부부송?


은근 서로 살짝 기대고 있는 듯한 모습에 잠시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너무 막 가져다 붙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ㅡ.ㅡ;





천천히 공원을 둘러보니 공연장으로 내려가는 길 바로 옆에 이런 이쁜 연못도 하나 있다





연못 안에는 물고기들도 꽤 많이 살고있었는데 내가 물고기들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사진으로 직접 담아오지는 않았다. 이상하게도 나는 물고기 사진만 찍으면 항상 조금 징그럽게,,, 나와서,,, 결국에는 모두 지우게 되는 편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여하튼 그래서 물고기 사진은 잘 찍지 않는 편이다. 





어라~~!!


정원의 모습은 대한민국 지도?

5분이면 대한민국 한 바퀴를 구석구석 모두 둘러보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


아마도 저 옆 동해 방향에 있는 작은 섬은 울릉도와 독도? 나름 디테일도 살아있는 아기자기하고 이쁜 정원이다. 그 위로는 분수대도 하나 보였는데 겨울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분수를 가동하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건지 지금은 잠시 쉬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봄, 가을 피크닉 장소로 딱!


바다를 내려다 보는 곳에 지붕까지 튼튼하게 올려진 데크들이 쭉 줄지어 놓여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바다에서 즐기는 피크닉! 생각만 해도 정말 신이날 것 같다. 집에 있는 음식들로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서 나서는 봄이나 가을 나들이 장소로도 정말 좋을것 같다. 





주차장 옆 데크로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걸어보기도 하고





연말이라 꽃단장 하는구나~^^


아무래도 며칠만 지나면 연말이라 새해 맞이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였다. 알록달록 이쁜 색으로 옷을 입은 나무들. 보기에는 이쁘고 좋지만,,, 나무들에게도 해가 가는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냥 보기에,,, 좋아보이지는 않던데,,,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겨울에는 역시 보케놀이^^


동해안 7번 국도를 타고 달리다 우연히 눈에 보였던 남호해변에 잠시 들리게 되었고, 그 곳에서 또 우연히 눈에 보였던 삼사해상산책로를 직접 한 번 걸어보기도 하고, 강구항으로 옮겨가는 길에 만난 삼사해상공원. 이름은 가끔 들어봤었지만 직접 가본 것은 이번이 나도 처음이었다. 뭔가 특별한 어떤 것이 있는 곳은 아니었다. 그냥 조용히 둘러보기 좋은 평범한 동네 공원의 모습? 


하지만 다른 공원들과는 딱 하나의 차이점이 있었다. 고개만 살짝 옆으로 돌리면 동해바다가 가득 눈 안에 들어온다는 것이 바로 그 차이점이었다. 뭐가 더 필요할까? 이미 충분히, 아니 지나치게 멋진 풍경을 가까이 곁에 두고있는 삼사해상공원이다. 



동해안 7번 국도

여행자에겐 정말 매력적인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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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덕의 명소까지 들리시는군요! 부러운 마음만 잔뜩 생기는 아침입니다 ~ ^^
    곳곳에 아름답고 멋진 풍경들이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하네요~

    병신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2. 영덕에도 볼거리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시원한 동해바다 저도 한번 보고싶어지네요~
  3. 동해번쩍서해번쩍이네요

    영덕울진이쪽이 참 좋은데...
    교통이 은근 불편해서 잘 안가지더라구요.
  4. 덕분에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5. 이곳이 영덕의 일출 명소군요 ^^ 처음보네요
    올해도 즐겁고 행복한일 가득하셔요
  6. 영덕 하면 대게지요 먹고싶어요
  7. 방썜님이 자주 쓰는 표현, 시리도록 푸른하늘과 바다... 딱 여기 있네요.
    같은 파란하늘인데, 겨울 파란하늘은 사진에서도 그 칼바람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새해를 여기서 맞이하고, 맛난 영덕대게를 먹으면, 칼바람쯤은 문제없을 거 같네요.ㅎㅎ
    • 2016.01.10 00:01 신고 [Edit/Del]
      사실 칼바람,,,정도는 아니었지만,, 차갑기는 차갑죠,,^^ㅎ
      그래도 주위 풍경도 너무 멋있고~ 맛있는 가게들도 너무 많은 곳이라~
      그 정도는 가볍~게 잊어줄 수 있답니다^^
  8. 지난해도 일몰과 일출 보려고 계획하려다가 결국 집에서 뒹굴뒹굴 하느라 못봤네요 ㅎㅎ. 언젠가 이런 일출명소에 가서 볼날이 있겠죠 ㅠㅜ.
    • 2016.01.10 00:02 신고 [Edit/Del]
      저도 늘 미루기만 하다가 1년에 2-3번 정도 겨우 다녀온답니다^^
      언제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한 번 가까운 곳으로 달려보세요~
      뜨는 해는 다 똑같으니까요~ㅎ
  9. 몇 해전 여기 방갈로에서 묵으면서 여름휴가를 보냈었지요...
    참 즐거웠던 그때가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
    • 2016.01.10 00:03 신고 [Edit/Del]
      와~ 그러셨군요^^
      방갈로와 공원도 조금 더 꼼꼼하게 둘러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되더라구요. 결국에는,, 조만간 다시 한 번 가야겠네요^^ㅎ
  10. 삼사해상공원이군요. 처음 들어봐요. 좋은 곳을 소개 해주셨네요. 언제 한국나가면 전국 일주를 한 번 해봐야 할듯 싶네요.
  11. 삼사해상공원 한번 가고 싶어집니다^^
  12. 입구의 조형물과 경북대종각,
    한반도 지도정원 등 볼거리가 많군요.
    영하의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13. 날이 풀리면 피크닉 장소로 괜찮겠는데요. 삼사해상공원의 시원한 바닷바람이 좋을 것 같아요
  14. 강구항은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네요.
    삼사 해상공원이 이렇듯 아름다운 곳이군요.
    눈길만 돌리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어서
    가슴이 시원하게 탁 트일 것만 같네요.
    말씀처럼 지금의 겨울풍경도 좋지만
    봄가을 나들이 장소로도 더없이 좋아보입니다.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날씨가 다시 조금 추워진 모양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 2016.01.10 00:07 신고 [Edit/Del]
      지금은 일출구경이 제일 좋을것 같고
      봄, 가을에는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 정말 좋을것 같아요
      봄에 떠날수 있는 여행지가 저는 또 하나 추가되었네요^^ㅎ
  15. 지난 여름에 가 보앗던곳이라 반갑네요
    경북대종에서 뒤로 넘어 가면 어촌박물관이 있는데
    거기는 안 가보셨나요?
    거기서 바라보는 바다도 멋있습니다^^
    • 2016.01.10 00:08 신고 [Edit/Del]
      고민만 하다가 그냥 내려왔는데,,,
      조만간 다시 한 번 갈 것 같은데 그때는 꼭 들러볼께요^^
      강원도로 올라가는 길,,이라 괜히 맘이 급했나봐요,,
  16. 몇년전에 구룡포 감포에 갔다가 영덕에 가려 했는데요~~ㅎㅎㅎ
    뭔일인지는 모르지만 티격태격 싸우느라 그냥 전주로 올라와 버렸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아무일도 아닌데 말입니다....

    영덕쪽은 올핸 꼭 가보고 싶은 명소인데 사진과 글 잘보고 가네요.
    더불어 올한해도 멋진 사진들 그리고 이야기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바다보니 좋네요 ㅎㅎㅎ
  17. 영덕 하니깐 생각이 난 건데... 영덕의 해안에서 푸드 트럭(?)이 있었는데 대게라면?같은걸 팔고 있었습니다 인스턴트라면인데 1만원대여서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국물을 들이켰는데 아주 시원하고 이 세상 라면 국물이 아닌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런 겨울날씨였습니다 ㅠ 그림네요 영덕 ㅠㅠ
    • 2016.01.10 00:10 신고 [Edit/Del]
      대게가,,, 들어갔다면
      만원,, 절대 과하지 않은 가격이죠^^
      게다가 맛까지 좋았다면,,, 저는 언제든 다시 사먹을 생각이 있습니다ㅎ

      영덕 대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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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걷는 기분 영덕 삼사해상산책로바다 위를 걷는 기분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Posted at 2015. 12. 30. 10: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영덕여행 / 겨울여행 / 영덕블루로드

삼사해안산책로 / 남호해수욕장

영덕 삼사해안산책로


2015년 겨울, 강원도로 떠난 여행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지는 태백산이지만

2박3일이라는 나름 긴 시간 동안 태백산 하나만 바라보기에는 그 먼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 전날 여행의 경로를 급하게 변경! 강원도 태백으로 찾아가는 가장 빠른 경로인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잠시 옆으로 제쳐두고 동해안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바닷길인 '7번 국도'를 달려보는 것으로 여행의 방향을 정했다.


그러면 반드시 지나게 되는 곳들이 몇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절대 놓치지 말고 들러가야 하는 곳이 바로 경북 영덕이다.




남호해수욕장


사실 이름도 처음 들어본 곳이다. 7번 국도를 따라 해안도로를 쭉 달리다가 오른쪽 조수석 차장 밖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너무 아름다운 해변 하나가 내 눈에 들어왔다. 어딘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여기는 꼭 들러서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급하게 핸들을 꺾어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서 바라본 눈 앞 바다의 풍경.


바로 이런 모습이었다.





모래가 너무 고왔던 남호해변


조심스럽게 한걸음 내딛는데 사그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발을 살짝 감싸주는 그 느낌이 너무 좋은 곳이었다.





오른쪽으로 바라보면 이런 풍경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하늘과 

시원하게 밀려오는 푸른 파도


정말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


청량감 가득한 그 소리가 일상에 지쳐 조금은 무뎌져있던 나의 감성들을 다시 일깨워주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푸른 바다 위를 날으는 갈매기





나는 수평비행


내가 더 멋지지?^^





가만히 해변에 혼자 앉아 주변을 둘러보는데 군데군데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바위들의 모습이 모래만 가득하지 않은 이 남호해변을 더 멋진 모습으로 꾸며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영덕에는 이미 많은 일출명소들이 알려져있지만 아무리 사진들을 검색해봐도 남호해변에서의 일출사진은 쉽게 만나 볼 수가 없었다. 해가 떠오르는 방향만 잘 맞춘다면 정말 멋진 일출을 만나볼 수 있을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1월 1일에 여기로 한 번 다시 떠나볼까?


정말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너무 붐비는 곳은 싫으니까,,,





왼쪽으로 바라보면 이런 풍경


저 멀리 풍력발전단지의 모습도 약간은 흐리지만 살짝 시야에 들어온다.





시원하게 밀려오는 파도


역시나 동해바다의 가장 매력적인 모습은 이런 힘찬 파도의 모습이 아닐까?





해변가에 떨어져있던 갈매기 깃털 하나








영덕 풍력발전단지


오늘 여행의 다음 목적지인 영덕 해맞이공원을 찾아가려면 강구항과 풍력발전단지를 지나가게 된다. 예전에 1-2번 가본적은 있었지만 늘 오전이나 대낮의 모습밖에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은 꼭 해질녘 풍력발전단지의 모습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계를 보니 이제 오후 2시. 조금은 천천히 또 여유롭게 움직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매기들이 혹시나 놀라 달아날까


조심스럽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본다.





시원하게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





주차장으로 돌아와 바라본 남호해변의 모습




영덕블루로드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에 있는 대게공원에서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의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약 64.6㎞의 해안길에 조성된 도보여행길을 가리킨다.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약 770㎞ 길이의 해파랑길의 일부이기도 하다.

동해안의 절경을 이루는 구간에 안전한 탐방로를 조성하여 영덕군의 각종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소득을 증대하고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부터 산책로와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2013년에 완공되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삼사해상산책로


남호해변에서 해변을 따라 위쪽 방향으로 바라보면 저 멀리 조금은 희미하게 바다 위로 놓인 특이한 모양의 구조물이 보인다. 나도 아직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너무 궁금한 마음에 서둘러 차에 올라 삼사해안산책로를 만나기 위해 다시 출발을 했다. 





삼사해상산책로는 2011년 경북 영덕군이 17억원의 비용을 투자해서 총길이 233m의 해상산책로를 만들었다. 걷는 길의 중간중간에 투명한 창을 만들어서 눈 아래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수 있고, 파도가 높은 날에는 산책로 위로 높게 부서지는 동해바다의 파도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상산책로 위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의 풍경





조금이라도 바다에 더 가까이


겨울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





'야~쟤들봐~ 우리 보러 왔나봐'





부산에도 여러곳의 해안산책로가 있지만 영덕 삼사해안산책로 역시 부산의 그것과는 다른 그 특유의 매력을 가진 곳이라는 느낌이 든다.





'거긴 너무 좁지 않니?'


'신경꺼라,,,ㅡ.ㅡ; 크리스마스에 혼자 여행온게,,,'


ㅜㅠ





나도 이제 해상산책로 위를 한 번 걸어볼까?








아,,, 멋지구나!


여기서 바라보는 일출도 너무 멋지겠는데?


감탄사가 저절로 터지는 풍경이었다


뭔가 과하게 꾸며지거나 화려한 매력이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원래 있던 바다의 모습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살리면서 그 주변으로 만들어놓은 해상산책로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공적인 다리이지만 그 인공적임이 너무 어색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넓지 않은 조그마한 바닷가 마을


주말, 게다가 크리스마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붐비지 않는 모습이 더 마음에 들기도 했다. 요즘에는 어디를 가도 항상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들만 만나서 그런지 여행길에 만난 이런 여유로운 풍경이 나는 그저 너무 반갑기만 했다.





너희들도 그게 좋아서 여기 있는거지?^^


'그걸 이제 알았니?ㅡ.ㅡ;'


혼자서 오래 여행을 다니다보니,, 이제 갈매기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수준까지,,, 상태가 악화되었다는 생각이 급 밀려드는 순간이다. 그래,,, 가만히 생각해보니 올해 여행을 다니면서 만난 갈매기들만 해도,, 그 수가 만만치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바다에 부딪혀 보석처럼 빛나는 햇살


이번 2박3일의 여행에서 처음 만났던 여행지인 경북 남호해변과 삼사해안산책로. 사실 그렇게 큰 기대없이 그냥 지나가는 길이라고 생각을 했던 곳인데 이런 숨어있는 보석같은 여행지를 또 새롭게 하나 만나게 되었다. 이런게 바로 여행이 주는 가장 큰 매력들 중 하나가 아닐까? 나도 사실 처음 지나는 길이 아닌데 그 동안 3-4번 지나쳤던 이 길에서 그 동안은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7번 국도의 숨은 매력을 또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이제는 다시 경북 영덕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 무조건 제일 먼저 강구항으로 달려가 대게요리만 찾을게 아니라 남호해변과 삼사해상산책로를 제일 먼저 찾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덕에 이런 곳도 있더라구요~ 대박이죠?

강구항 가는 길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공감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완전 바다위를 걷는 느낌일 것 같아요. 너무 춥지만 않으면 자꾸 걷고 싶을 것 같아요..
    영덕이라고 했죠?
  3. 예전에 영덕에 정말 자주 갔었는데... 이제 바다 위에 해상산책로도 만들어져 있군요....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 2016.01.09 21:44 신고 [Edit/Del]
      저는 자주 가보지는 못하는 곳이라 가면 괜히 더 반가워요^^
      그래도 과하게,, 변하지는 않았으니까 가보시면 예전 느낌 그대로 남아있을거에요~
  4. 후덜덜~~ 그래도 멋진 추억이 되겠는데요. 햇빛이 파도에 부서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5. 방쌤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이렇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살아나는 풍광들이네요.
    다른 곳에서도 어서 방쌤님이 오셔서
    자신들의 고운 모습을 찍어 포스팅해 주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늘 아름다운 포스팅으로 멋진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6.01.09 21:45 신고 [Edit/Del]
      별말씀을요~
      그냥 있는 그대로~ 내가 본 그대로~
      담아오려 항상 노력한답니다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모두 온전히 전해드리고 싶거든요^^
  6. 2박3일의 일정으로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나셨군요...
    역시 동해안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 언제나 이길을 다니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것 같더군요,..

    방쌤님의 눈으로 보이는 영덕 블루로드길의 풍경들은 또다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정말 금년한해도 동에 번쩍 서에번쩍 하는 방쌤님의 왕성한 블로거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 좋은 활동 기대해 봅니다..
    • 2016.01.09 21:47 신고 [Edit/Del]
      항상 좋은 말씀으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여행지들 많이많이 보여드릴수 있도록 더 분발해야겠어요~ㅎ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7. 대게만 떠올랐는데! ㅎㅎㅎ
    멋진 해상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네요~
  8. 영덕하면 대게밖에 몰랐는데 이런 명소가 있었을줄이야~
  9. 오 사진 잘 봤어요
    카메라 스트랩 저랑 똑같은거 쓰시네요 ㅋㅋㅋ
  10. 시원한(?추운) 바다 위를 걷는 기분.... 조금 무서울것 같아요. ^^ㅋ
    잘보고 갑니다. ㅎㅎ
  11. 우와 ㅎㅎ ... 저도 가봐야겠는대요 ㅎㅎ
    마지막사진은 너무 가지고싶네요 ㅎㅎ

    가져가서 사용해도될까요 ㅠㅠ.
  12. 이렇게 조용하고 멋진 곳이 방쌤님 덕분에 인기 관광지가 되겠네요.

    겨울이라 그런지 확실히 사진에서도 칼바람이 느껴집니다.
    그게 겨울바다가 주는 매력임을 알지만, 이제는 추위부터 느껴지네요.ㅎㅎ
    갈매기와의 대화... 저는 비둘기랑도 대화합니다.
  13.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가 너무 예뻐요! 저런 곳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기회 되면 저도 바다 위를 살짝쿵 걸어보고 싶네요!
  14. 와~영덕에이렇게좋은곳이있는줄몰랐네요..꼭가보고싶네요..
  15. 겨울바다의 향취가 맘껏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내년에도 즐겁고 멋진 일들 가득하시길요
  16. 해상 산책로...멋지네요.

    올 한 해...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 아마 내일 남호해변으로 출발하실 것 같습니다 ... ㅎㅎ
    잔잔한 바다의 풍경이 .. 매료되기에 딱 좋겠어요 ...
    삼사해상산책로 .. 여기 완전 예쁜데요 ..
    직접 걸어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납니다 .. ^^
    • 2016.01.09 22:03 신고 [Edit/Del]
      다른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다시 가지는 못했네요^^ㅎ
      조금 짧기는 하지만,, 맛있게 대게랑 배를 채우고 소화를 시키는 코스로는 최강입니다~
  18. 영덕의 바다로 정말 광활하고 아름답군요.

    올 한해 동안 제 블로그를 성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을미년 마지막 날을 잘 마무리하세요~
  19. 오호... 이런 곳이 있었군요. 방쌤님 덕분에 좋은 곳 알게 됩니다.
  20. 영덕은 게로 유명한 곳이죠...
    사진 찍은 화면 쨍하네요... 얼마나 추운지 실감합니다.
    여기까지 추워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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