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여행] 가을, 지리산 피아골로 떠나는 가을 단풍여행[구례여행] 가을, 지리산 피아골로 떠나는 가을 단풍여행

Posted at 2015. 10. 23. 09: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지리산 피아골 / 지리산 단풍

가을여행 / 지리산 가을

지리산 피아골 단풍


"피아골 단풍을 보지 않은 사람은

단풍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

 - 남명 조식


가을에 떠나는 여행

그 중 절정은 단풍여행이 아닐까?

여기저기 단풍명소에서 들려오는 단풍소식

설악산단풍은 벌써 그 절정을 향하고있고

지리산단풍도 천천히 그 소식을 알려온다. 경남 산청에서 전남 구례, 남원까지 이어지는 긴 지리산 자락에도 단풍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지리산 피아골과 뱀사골이 아닐까 싶다. 원래는 뱀사골을 올해 제일 먼저 찾아보려 생각하고 있었지만 뱀사골보다는 피아골의 단풍이 조금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뱀사골에서 피아골로 올해 첫 단풍여행의 목적지를 변경했다





울긋불긋 가을의 화사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는 지리산 그리고 그 깊은 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계곡 피아골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난 구절초





피아골자연관찰로


피아골은 사실 지리산 등산코스로는 위치가 조금 애매한 곳이다. 천왕봉까지는 거리가 꽤 되는 편이라 당일 종주는 불가능한 편이고 대피소에서 1박을 해야 천왕봉에 들러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사실 천왕봉보다는 성삼재에서 출발해서 피아골로 하산을 하거나 피아골에서 출발해서 반야봉까지 다녀오는 정도의 코스가 당일 산행으로는 딱 적절할 것 같다. 나는 작년 가을에 성삼재에서 출발해서 반야봉까지 갔다가 피아골로 산을 내려왔던 기억이 있다





오전에 출근을 해야해서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한 피아골. 산이 깊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벌써 해가 산을 넘어가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역시나 산에서 만나는 일몰은 그 진행속도가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시간계산이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이고





왜 피아골이라고 부를까요?


이름만 들어서는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피아골,,, 과연 어떤 사연을 가지고있는 이름일까? 피아골을 자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피아골의 바로 옆에 있는 마을의 이름이 '직전마을' 이다. 대충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실듯~^^ 예전에는 피아골 근처에 굉장히 넓은 '피밭'이 있었다고 한다. 피가 많이 자라는 마을이라 예전부터 피아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기왕에 여행을 가시는것 이름과 그 사연도 알고 가게되면 괜히 더 친숙하고 반갑게 느껴지지 않을까? 뭐,,, 나는 그렇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해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람 하나 없는 이런 한적한 피아골의 계곡길을 혼자서 느긋하게 걸어볼 수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고마운 선물이라는 생각도 든다





생명이 숨쉬는 피아골 계곡.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다양한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고있는 곳이 바로 지리산 피아골이다. 산, 물 그리고 많은 생명들 그 모두가 함께 조화를 이루며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다





얼마나 걸었을까?

울긋불긋 화사한 색으로 물든 단풍들이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한다





중간중간 반갑게 내리쬐는 따사한 가을 볕을 만나기도 하고





온통 붉게 물든 모습은 아니지만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를 느끼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














따뜻하게 내리쬐는 가을 햇살 아래에서 화사하게 변해가는 그 색을 뽐내고있는 아이들. 이게 내가 그렇게 기다리던 가을의 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구의 발자국일까요?

뭐,, 멧돼지만 아니면 된다,,

산행을 하시다 직접 만나보신 분들은 알 것이다. 그 공포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산행도 주로 혼자 다니는 편이었는데 가을 대야산에서는 계곡에서 물을 마시는 멧돼지 4인 가족을 동시에 만난 적도 있었고, 겨울 눈 쌓인 적상산에서는 등산로를 가로지르며 산을 수직으로 달려내려가는 어마어마한 속도의 멧돼지 한 마리를 만난 적도 있었다. 난 정말 무슨,,, 산사태가 난줄만 알았다. 순간 자리에서 얼음,,, 한참이나 지나고나서야 그 자리를 뜰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 ㅡ.ㅡ;;





뿌리가 훤히 드러나있던 기이한 모습의 나무 한 그루. 얼마나 오랫동안 여기에 이렇게 자리를 잡고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과 바뀌어가는 계절들을 직접 지켜보고 겪어왔을까?





피아골과 연결되는 대표적 코스들

성삼재에서 반야봉, 또 성삼재에서 피아골로 이어지는 길은 대부분이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 길들이다. 피아골대피소에서 불로교를 지나 피아골삼거리로 가는 길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그 코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평범한 산길이라 난이도는 거의 없는 편. 지인들 또는 가족들과 편안한 가을 트래킹을 즐기기에 딱 좋은 코스이다





표고막터


원래 삼홍소까지 항상 다녀오는 편인데 해가 지기까지 시간이 채 1시간도 남질 않았다.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혼자 다니는 여행에서 항상 최우선은 안전이기 때문에 오늘은 표고막터까지만 둘러보고 돌아가기로 맘을 정했다





계곡 위를 지나는 철제 다리





가을에 물든 피아골 풍경











계곡 위로 드리운 나무들 사이에는 이미 가을의 색이 깊이 물들어있는 모습이다. 거리에서 만나는 단풍들도 물론 너무 아름답지만 계곡에서 만나는 단풍이 전해주는 그 특유의 매력이 있는것 같다














노출도 살짝 넣어보고~

손각대라,, 한계는 있지만^^





돌아 나오는 길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해야지








넌 이름이 뭐니?




연곡사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에 있는 연곡사는 543년(백제 성왕 21년)에 화엄사 종주 연기조사가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었다. 그러나 경내에는 동부도,북부도를 비롯하여 국보 2점과 보물 4점이 보존되어 있다. 1981년 3월 1일부터 당시 주지인 장숭부 스님이 정부지원과 시주로 옛날 법당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화강석과 자연석으로 축대를 쌓아 정면 5칸, 측면 3칸의 새 법당을 신축한 이후 복원 불사가 계속되고 있다. 사찰이름을 연곡사라고 한 것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와서 풍수지리를 보고있을 때 현재의 법당 자리에 연못이 있었는데 그 연못을 유심히 바라보던 중 가운데 부분에서 물이 소용돌이 치더니 제비 한마리가 날아간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연못을 메우고 법당을 짓고 절 이름을 연곡사()라 했다고 한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연곡사 주변으로도 가을이 가득 다가온 모습이다. 보통 연곡사에서 출발을 해서 피아골까지 트래킹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그 임도로 이어지는 길이 생각보다 꽤 긴 편이다. 물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지만 긴 거리를 걷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직전마을까지는 차로 들어가서 직전마을에서 피아골로 이어지는 길만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 예전에 산행을 하는 경우에는 나도 대부분 걸어서 들어갔지만 오늘은 시간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연곡사에는 잠시 들르기만하고 직전마을까지는 차로 이동을 했다





혼자 유난히 붉게 물들어있던 단풍나무 한 그루. 이녀석 덕분에 붉게 물든 가을 단풍을 맘껏 구경할 수 있었다








연곡사에서 직전마을로 들어가는 길





가을 연곡사의 풍경





2015년 단풍여행의 시작!


그 출발점을 올해는 지리산 피아골에서 끊게 되었다. 작년에는 주로 경북지역에 있는 청도나 경주에서 단풍여행을 다닌 편이었는데 올해는 전라도에 있는 유명한 단풍여행지들을 더 많이 찾아다니게 될 것 같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느낌이,,, 그렇다. 물론 작년에도 내장산이나 백암산 같은 유명한 단풍여행지들은 찾아갔었지만 그 외에는 딱히 기억에 남는 곳이 없다. 경북에서는 경주 인근으로 단풍여행을 1박 2일 정도 다녀올 것 같고 그 외 주말에는 전라남북도에서 가을을 보내게 될 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 단풍여행시즌! 벌써부터 그 기대감에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지어진다^^


이제 시작이더라구요~

이번주 주말,, 완전 난리날꺼에요~

드디어 단풍여행시즌의 시작!^^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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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최근에는 한국의 4계절이 뚜렷하다는 말이 잘못된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니 확실히 우리나라에는 아름다운 가을이 찾아오네요 ^^
  3. 우와 이뻐라 ^^ 정말 사진 한장 한장에 가을 느낌이 물씬하네요
    시간이 안되서 어디 여행도 못가는데 방쌤님 글 보면서 힐링 해야겠어요 ㅎㅎ
  4. 피가 많이 자라는 마을이라 피아골이군요^^
    깊어가는 가을 향취가 사진을 통해 전해집니다.
    저도 단풍여행 가고 싶네요.ㅎㅎ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 2015.10.26 15:34 신고 [Edit/Del]
      저도 처음에 피아골을 알았을 때는 그 의미가 많이 궁금했었어요
      알고보니 전에 피밭이었던 곳이라 피아골이라고 부른다네요
      알고나니 괜히 더 정겹게 느껴지는 피아골입니다.^^
  5. 지리산 단풍 너무 멋있을 것 같아요.. 가을에만 볼 수 있는 단풍 꼭 보고 싶네요~
  6. 지리산 딱 가기좋을때네요 ㅋㅋㅋ
  7. 지리산 피아골이 트레킹하기 좋은 장소죠!
    살살 올라가세요~
  8. 피아골이라는 이름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9. 가을이 곱게 물들어 가는군요^^
  10. 남쪽마을은 벌써 단풍시즌이네요.
    이번에는 전라도 쪽으로 가신다니, 내장산을 비롯해 유명 관광지를 다 보여주시겠죠.
    저는 또 가만히 앉아서 단풍구경을 하면 되겠네요.
    이래서 제가 떠나지 못하고, 모니터만 붙잡고 있는 건가봐요.ㅋㅋ
    • 2015.10.26 15:37 신고 [Edit/Del]
      주말일정을 짜는게,,, 만만하지가 않네요
      일단은 어디를 먼저 갈지,, 정하는게 우선인데 아직 갈피를 못잡고있어요
      정해지면,, 무조건 달리는거죠^^
  11. 가을 피아골 사진 느낌이 참 좋습니다 ...
    진짜 피아골 계곡을 걷는 기분이에요 ...
    피아골의 예쁜 모습에 ..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
    가을 단풍 나들이 잘 다녀오시고요 .. ^^
  12. 혹시 피가 뭔가요??? 식물류... 인건가요?
  13. 전에 한번 피아골 단풍 살짝 맛보기로 보여주시지 않으셨는지요?
    저의 착각일지도... 역시 경치는 정말 최고네요
  14. 아름다운 가을풍경이네요

    산을 별로 안좋아해서 굳아 찾아가는편은 아니지만 정말 아름답다는 것만은 알 수 있어욤

    사진 잘보았습니다. ^_^
    • 2015.10.26 15:40 신고 [Edit/Del]
      산은 참 좋아하는데,,
      요즘 운동을 통 하질 않았더니,, 저질체력이 되어버렸네요ㅜㅠ
      산에 다녀오면 다리가 땡글땡글,,하거든요,,ㅎ
      그래도 좋은걸,,, 어쩌겠어요^^
  15. 지리산에 가본지도 오래 되었네요.. 너무 예쁘게 촬영하셔서 안가도 서운하지 않은데요
  16. 가보진 못했지만
    이름만 듣고도 반가운 지리산에 피아골입니다.
    지리산을 좋아하게 되면
    그곳을 보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가 없을 만큼
    흠뻑 반해버린다고 하던데,
    이렇게 포스팅으로 보기만 해도 그 아름다움이 대단하네요^^
    • 2015.10.26 15:41 신고 [Edit/Del]
      지리산,,, 지혜로운 현자의 산이라고도 부르죠
      어머니의 품과 같은 산이라고도 부르구요
      그 포근한 품의 맛을 알게되면 머리 속에서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 곳이 지리산이기도 합니다
      저에게도 한때 그랬구요^^
  17. 아~~ 단풍여행!~ 전 가을여행 가보지도 못했네요.
    사진보니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한번 떠나보고 싶어요!~~
    잘 보고갑니다.
  18. 피아골 단풍
    멋집니다

    피아골은 30년전의 추억이 있는곳입니다
    그땐 야영도 되었었죠
    기을날 별,달을을 쳐다보며 물소리,새소리들었던 기억이
    살포시 납니다^^
    • 2015.10.26 15:42 신고 [Edit/Del]
      오히려 예전이 질서의식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통제를 하지 않으면 유지가 되질 않으니,,,
      점점 통제구역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안타깝네요
  19. 가을단풍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사진 찍으면 막 화보가 될것 같아요^^
  20. 지난번 피아골 단풍 맛보기 사진 보며 기대 많이 했어요. 역시.. 멋지네요. 계곡의 단풍이라 색이 더 고운 것도 같구요. 잘보고 갑니다.
  21. 우와 좋으네요^^
    저는 아직 피아골 단풍을 못봤으니 단풍을 봤다고 할 수 없는거군요.
    올해 저는 단풍 구경은 어려울 것 같아서, 방쌤님 블로그로 대리만족해야겠어요 ㅎㅎ
    • 2015.10.27 21:05 신고 [Edit/Del]
      이제 본격적으로 단풍여행 시즌이 시작되는데,,,
      올해는 색이 별로 곱지가 않더라구요,,,ㅜㅠ
      이번 주에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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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행] 가을축제의 시작!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하동여행] 가을축제의 시작!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Posted at 2015. 9. 16. 09:0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하동여행 / 하동북천 코스모스축제

하동 코스모스축제 / 하동 메밀꽃축제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드디어 가을의 코스모스축제가 시작!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가 시작된다

남쪽마을을 대표하는 가장 큰 축제이자 가장 유명한 축제가 곧 펼쳐질 하동 북천

조금 이른 시기에 하동 북천을 먼저 다녀왔다


2015년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 기간 : 2015년 9월 22일(화) 

          - 2015년 10월 4일(일)

● 장소 : 북천역, 직전마을, 북천초등학교 

            인근 그 외 마을 전체,,,




좌 메밀꽃 & 우 코스모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상의 콜라보!



가을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들 중 하나

바로 하동 북천에서 벌어지는 코스모스와 메밀꽃들의 잔치가 바로 그 것이다

축제는 다음주에 시작이 되지만 조금 이른 시기에 그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살짝 미리 다녀왔다


내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점들을 바탕으로 올해 하동북천 코스모스축제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핵심 관람구역들을 한 번 정리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준비들은 되셨나요?


그러면 출발!!!


1. 북천 코스모스역



북천역


또 다른 이름으로 북천 코스모스역으로 불리는 곳이다

역 안으로 들어서면 철길 양 옆으로 가득 피어있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의 매력에 푹 빠져서 곧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할 기차를 놓치는 봉변을 당할 수도 있으니 꼭 열차 출발시간을 명심하고 있어야 하는 곳이다




가을 하늘은 푸르고

코스모스는 곱다


가을의 진리





하동북천 코스모스축제


그 시작은 항상 북천역이다

역 앞 주차장은 상당히 좁은 편이니 주번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역 앞에는 자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 은근 축제가 한창인 시즌에도 빈자리가 듬성듬성 보이는 곳이 또 북천역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3년 연속 역 앞 주차에 성공했다





코스모스의 위세에도 밀리지 않아!

당당하게 역 이정표 앞자리를 차지한 메밀꽃





아직 코스모스는 채 20%도 피질 않은 느낌이다








진주에서 하동으로 들어오는 방향

이쪽에는 거의 코스모스가 피질 않은 모습이다

아마도 다음주 중반은 되어야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탱크마저 코스모스를 품고있는 북천역





해바라기까지!!!

코스모스 + 메밀꽃 + 해바라기

가을 종합선물세트가 따로 없다





메밀꽃은 꽤 많이 피었지만

코스모스들은 상당히 개화가 느린 편이다

가까운 진주나 창원은 이미 꽃이 활짝 피었는데 고작 2시간 거리에 이렇게나 차이가 나다니,,, 참 신기하기만 하다





그래도 드문드문 보이는 코스모스들이 반갑기만 하다





푸른 하늘 & 곱게 피어있는 메밀꽃

볕도 이제는 그렇게 뜨겁지 않아 가을 꽃여행 다니기에 딱 좋은 날씨라는 생각이 든다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

시간만 잘 맞추면 코스모스들 사이로 들어오는 열차를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


역에서 담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 아닐까?^^


그럼,, 다음주엔 어떤 모습???




코스모스




메밀꽃










북천역으로 들어오는 기차

in 2014/09/20



이제는 다음 코스로 이동~~~~


어디???



2. 직전마을




북천역에서 직전마을로 걸어가면서 만난 아이들

길가에 양 옆으로 피어있는 코스모스들도 너무 곱기는 매한가지다

그냥 걸어서 가면 10분이면 갈 거리를 근 30분에 걸려서 갔으니,,,

가면서 얼마나 많이 멈춰섰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북천역에서 직전마을과 주행사장 까지는 거리가 꽤 먼 편이다. 가끔 유모차를 끌고, 또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우리 그냥 걸어서 갈까?' 라고 얘기하는 분들을 꽤 자주 보게 되는데 그렇게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다


주행사장 근처에는 비교적 넓은 임시주차장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나름 그리 오랜 시간 들이지 않고 주차가 가능하다. 또는 와이프와 아이는 내려주고 주차를 마치고 다시 합류하는 것도 좋은 방법들 중 하나이니 잘 판단하시길 바란다





엄마와 아들, 딸?





아직 만개한 모습은 아니지만

저마다 키와 모양이 다른 코스모스들이 가득한 북천이라

지금 보는 그 모습도 마냥 아름답기만 하다


사진을 찍는 분들이 북천을 좋아하시는 이유중 하나가 이렇게 키가 크게 자란, 도드라지게 보이는 코스모스들이 많은것 때문인 것 같다. 사진을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이쁘게 담아가고 싶은 그림들이 너무 많은 곳이 또 바로 여기 하동 북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너희들은 언제?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푸른 하늘 & 구름 & 코스모스

환상의 조합이다




혼자 유독 곧고 바르게 서있던 아이

모범생이구나~^^





항상 사진을 찍을때 전깃줄이 보이면 불평부터 했었는데,,,

전깃줄이 마치 음표들이 가득한 오선지인 양  그 속에 걸려있는 코스모스들








드문드문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이지만 그 모습은 너무 곱기만 하다








황하코스모스들은 벌써 많이 피어있는 모습

지금 하동북천에서 가장 꽃이 만발한 곳이 바로 이 곳이 아닐까? 멀리서 봐도 그 색이 눈에 확 들어왔다. 작년에도 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곳이었는데 올해도 역시 실망을 시키진 않는구나~^^





점점 더 그 색이 짙어지겠지?^^


그럼,, 다음주엔 어떤 모습???




황하코스모스




추억을 남기는 친구들




끝없이 이어지는 코스모스의 물결



이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어디로 한 번 가볼까?


바로 하동북천의 숨겨진 명소!



3. 이병주문학관




유난히 색이 고왔던 하얀 코스모스




이병주문학관


'코스모스 구경하다가 뜬금없이 갑자기 무슨 문학관???' 이라고 약간 의아하게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아시는 분들은 항상 하동북천에서 가장 멋진 곳들 중 하나로 꼽는 곳이 바로 이 곳 이병주문학관이다


 


푸른 하늘 & 붉은 코스모스





북천에서도 개화가 가장 느린 곳

지난주 주말 만난 문학관 아래의 모습이다

문학관으로 올라가는 길 양 옆으로 굉장히 넓게 코스모스 군락지가 펼쳐지는데 약간은 계단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코스모스가 가득 피었을 때 문학관 앞 전망대에서는 내려다 보는 그 풍경은 정말 뭐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기 그지 없다





지금은 채 10%도 꽃이 피질 않은것 같다

여기도 다음주 중반은 되어야 절정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광경을 마주하고 나면 

여기 앉아계시는 이병주님께 저절로 감사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이게 될 것이다




코스모스와 꽃무릇의 콜라보







메밀전 & 맥주 한 잔


먹거리도 역시나 빠질수 없지~




최강 비주얼 작렬!!!

가격도 저렴하다. 작년에는 단돈 5.000원!




메밀꽃밭에서 만나는 황홀한 일몰


이 모든것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이다




홀로 너무너무 지나치게 고왔던 아이 in 북천역

내가 뽑은 오늘의 베스트 컷이다


이번 주말이면 하동북천을 찾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마다 2-3번은 찾아가는 하동북천이지만 역이나 직전마을에서 다음에는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는 분들을 굉장히 많이 만났다. 직접 만나게되는 분들께는 '어디어디가 좋습니다. 유모차 끌기에도 좋아요~' 이렇게 얘기 해주기도 하지만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들을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정리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 코스모스축제

모두들 함께 즐겁게 즐기셨으면 좋겠다


지금도 너무너무 이쁘죠?

저도 주말에 다시 달려갈까 고민중입니다~

혹시나 가게되면 실시간 인스타 올라갑니다^^ㅎ


인스타, 페북, 스토리에서도 만나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바탕화면으로 하고 싶은 사진들이 너무 많네요.
    초가을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하동의 봄은 매화와 벚꽂, 하동의 가을은 메밀과 코스모스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인데, 자주 갈 수 없어 안타깝네요.
    그래도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 참 좋아요~~^^;
    • 2015.09.18 14:59 신고 [Edit/Del]
      그러고보니 하동은 봄의 풍경도 참 아름다운 곳이었네요~
      겨울에도 쌍계사 들어가는 길은 너무 이쁘니까,,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는 마을 같네요~^^
  3. 해바리기와 코스모스 그리고 메밀전 너무 좋은데요~~ 가을이 제대롭니다.
  4. 해바라기 코스모스 메밀꽃 너무 이뻐요 ^^ 정말 가을인가봐요
  5. 하동에 캠핑하러 가면 항상 날씨가 안 좋던지.. 아이가 아프던지 그래서 잘 안가게 되는데...
    이번에 다시 가볼까요~~~ 근처에 자리 잡고 아이들이랑 코스모스길 한번 걸어다니고 싶어지네요
  6. 봉평 메밀국수가 갑자기 먹고시ㅠ어졌어요 ㅎ

  7. 이제 진짜 가을이네요.
    사진 너무 이뻐요~^^
    방쌤님은 정말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ㅎㅎ
  8. 이병주 문학관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저곳엘 꼭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직전마을의 코스모스들도 너무 아름답네요.
    조금 더 있으면 환상의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겠네요.
    사진으로 찍어서 더욱 아름다운 꽃 중 하나가 코스모스인 것 같습니다..^^
  9. 기찻길을 두고 좌 메밀꽃 우 코스모스 길이 정말 너무 인상적이네요 ^^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것 같아요
  10. 후반에 나오는 동상이 이병주인가 봅니다.
    아무튼 아름다운 사진, 보기 좋습니다.
  11. 코스모스 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작년엔 많이 다녔었는데 올해는 시간이 안나네요.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그 실력이 완전 부럽습니다^^*
  12. 시찻길과 코스모스 정말 정감이 갑니다.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13. 코스모스 사진을 보니 갑자기 떠나고 싶어지는 가을이 되었다는 생각이..ㅎㅎ
    여름과 달리 가을이 되니 여유가 더 없어진 듯 해요...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ㅡㅡ
    늘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방쌤...ㅎㅎ
    • 2015.09.18 15:05 신고 [Edit/Del]
      글쵸,, 먹고사는게 제일 우선이니까요,,ㅜㅠ
      저도 가을 들어서 너무 정신없이 바쁘네요,,
      그래도 여유를 한 번 찾아보려 애쓰고있습니다^^
  14. 오~ 코스모스! 친해지고 싶은 방쌤입니다. ㅎㅎㅎ
    저도 제주도에서 코스모스를 촬영할려고 어제 좀 돌아다녔더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더니 코스모스가 조금은 남아있는데 많이져 버렸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운 맘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오늘 방쌤 사진을 보니 대리만족이 되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2015.09.18 15:06 신고 [Edit/Del]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쁘게이쁘게 담아오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안되서 조금 속사해요,,
      다음에는 더 이쁜 모습으로 찾아뵐께요~^^
  15. 정말가을은 가을인가봅니다
    코스모스들이 화려하면서도
    수수하게옷을입었네용
  16. 중간중간 하늘을 배경으로 보이는 코스모스들에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운 사진들이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D
  17. 벌써 가을이로군요
    요즘 너무 이 좋은 계절이 짧은것 같아
    아쉽습니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엄청 더웠는데...
    맑은 하늘과 코스모스를 보니 실감이 납니다
    • 2015.09.18 15:08 신고 [Edit/Del]
      봄, 가을은 갈수록 짧아지는것 같아요
      이제막 꽃들이 피기 시작했는데,,
      조금만 더 있으면 단풍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겠죠?^^
      짧은 가을이라 더 많이 즐기고 느끼고 싶네요~ㅎ
  18. 엄~청 떠나고 싶어지는 풍경이네요 ^^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ㅎㅎ
  19. 코스모스 한들한들 ~~ 가을은 또 한해의 끝자락이 다가오는듯합니다.
    하동 북천 시골마을이 시끌시끌 하겠어요^^잘보고 갑니다
  20. 꽃은 바로 하늘이란 배경이 있어 더욱 아릅다운 것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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