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태엽을 돌려놓은 듯, 진해 소사마을 추억여행시계태엽을 돌려놓은 듯, 진해 소사마을 추억여행

Posted at 2016. 6. 9. 12:5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진해여행 / 진해 소사동마을 / 소사마을

김달진문학관 / 김달진 생가 / 추억여행

진해 소사마을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되던 지난 토요일

맑은 하늘을 기대했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궂은 날씨가 오후까지 이어진다. 어디를 한 번 가볼까? 잠시 바람을 쐬러 다녀오고 싶은데 마땅히 떠오르는 장소가 없다. 동네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여기저기 다양한 장소들을 머리 속에 떠올려본다. 혼자 조용히 걷고싶은데,, 내리는 비도 조금 즐겨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만 무한반복하다 불현듯 떠오른 한 곳! 


고즈넉하고 편안한 모습의 김달진 생가도 만날수 있고, 옛 추억이 깃든 물건들이 가득 전시되어있는 진해 소사마을이다. 목적지가 정해졌으면 더 이상의 고민은 없다. 커피 하나를 더 주문해서 손에다 달랑 들고 진해로 출발한다.





해 소사마을


마을의 입구로 들어가는 골목에서 만나게 되는 모습.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김달진 생가를 만나게 되고, 직진을 하게되면 여러 전시시설들을 만나게 된다. 나는 항상 마을을 먼저 둘러보는 편인데 비가 오는 날은 그 코스가 조금 달라진다. 오늘은 김달진 생가로 먼저 출발! 이유는? 가서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달진 생가


금강산유점사(), 경상남도백운산() 등에 입산하여 수도 생활을 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유점사에서 하산하여 동아일보사에 잠시 근무하다 대구·진해 등지에서 교편을 잡았다.문학사적으로는 한용운()에서 조지훈()으로 이어지는 동양적 정신세계와 신석정() 등의 불교적·노장적 시세계를 독자적으로 계승하였다는 의의를 가진다. 또한 말년에 간행한 『한국선시()』와 『한국한시()』는 그의 오랜 역경 사업이 한데 집약된 기념비적인 작업이었다.

출처 : 한국민족문학대백과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은 하나도 만나볼 수 없었다. 그래서 더 좋았던 날





차곡차곡 놓여있는 장독대들의 모습에서도 괜한 정겨움이 느껴진다. 뒤로 둘러쳐진 대나무 숲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이 든다.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만들어내는 그 사각거리는 소리도 얼마나 좋은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힐링타임이다.





잠시 앉아서 쉬어갑시다~





하지만 곧 발라당,,,


여기서 얼마나 시간을 보냈을까? 적어도 1시간 이상은 누워서 이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다. 내리는 빗 소리도, 조금씩 불어오는 바람소리도, 저 앞 나무에서 조잘거리는 새 소리도 모두 너무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던 기억.








유지관리도 굉장히 잘 되고있는 곳이라 찾을 때 마다 큰 만족을 얻어가는 곳이 바로 김달진 생가이다.





천천히 마당을 한 번 둘러보기도 하고











옆 건물로 옮겨와서 다시 자리를 잡았다. 원래는 이제 그만 나갈 생각이었지만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질 않는다. 그래서 여기에서 잠시만 더 머물러 가기로 하고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마루 한켠에는 마늘을 말리는 모습도 보이고





괜히 엎드려서 마루의 질감도 한 번 느껴본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려나,,,








나무 담장 너머로 살짝 내다본 

사마을의 모습








이제 마을을 한 번 둘러볼까?


새초롬한 눈빛의 멍멍이가 반겨주는,,, 마을





덕배 갤러리마당





여러 미술작품들과 조형물들이 전시되어있는 곳이다. 볼거리가 아주 많은 곳이지만 얼마 전에도 다녀갔던 곳이라 나는 간단하게만 둘러보기로,,, 








관람은 조용하게!

촬영은 자유롭게!


너무 감사한 말이다^^

입장료는 꼭 성의껏~~~~~








추억 가득한 영록이 형님의 모습. 그 돌아이,,,의 포스를 잊을 수가 없는데,,





차를 한 잔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장소

사실 나는 한 번도 가본 적은 없다. 다음에는 한 번?





여기도 한 번 들어가볼까?





완전 추억 돋는 빙수 만드는 기계





이 철다리를 건너면 과연 어떤 곳을 만나게 될까?








방 안 가득 쌓여있는 세월 흔적 가득 품은 물건들. 왠만한 것들은 다 나보다 더 년식이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손대신 눈에 양보하세요^^











뒷마당에도 한 번 나가보고





비가 살짝 잦아든 골목길도 걸어본다.




Photos with G5

시 즐겨본 멈춘 시간속의 공간


마음이 조금 허전하거나 너무 쫒기듯 바쁘게 하루하루가 지나간다는 느낌이 드는 시기가 오면 꼭 한 번 씩 찾아오는 곳이다. 집에서는 1시간 정도 떨어져있어 그렇게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잠시 여유를 되찾기에는 이만한 장소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오늘은 비가 내려서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혼자만의 편안한 휴식시간을 맘껏 즐길수 있어서 더 즐거운 진해 소사마을 휴식여행이었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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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비오는 날 도전~해보겠습니다. 1시간이상 대청마루에 누워있는게 부러워서요.
  3.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
    사진을 찍으면 마치 이슬을 머금은 풀잎처럼
    훨씬 선명하고 생생한 느낌이 나오는데
    이날 찍은 사진들이 하나같이 다 그렇네요.

    옛추억의 장소도 좋지만
    김달진 생가, 그 중에서도
    저 정겨운 장독대와 그 뒤에 둘러서 있는 대나무숲이 너무 좋네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셔서
    6월 한 달 내내 스트레스라고는 전혀 받지 않는
    건장한 정신으로 단단히 무장이 되셨을 듯한데요? 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김달진 생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2016.06.10 14:42 신고 [Edit/Del]
      마루에 누워있는데 오른쪽으로 고개만 돌리면 대나무 숲이거든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이었답니다.^^
  4. 여행 블로거 방쌤님 .....
    과거와현재가 머물러있는곳을 다녀오셨군요
  5. 보기만해도 뭔가 정겨운 느낌이 드는 포스트였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에도 좋은데요 ㅎㅎ
  6. 페북은 예고편이였군요.
    역시 본편은 블로그네요.
    페북 이미지를 보면서 분명 이야기가 있을텐데 했는데, 여기서 보니 완전체가 됐네요.
    가끔 옛 시간으로 떠나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그런 나이가 됐다는게 슬프지만요.ㅎㅎ
  7. 참 정겨움이 묻어 나는 마을입니다~~
    가끔 어딘가를 갔을때 마냥 누워서
    바라본 하늘은 정말 힐링되는 시간 같습니다.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기쁨도
    두배가 되지 않을까요.
    올해 다시 힘내세여^^
  8. 햐!
    비오는날에 들려본 소사 마을은 역시 시간을 꺼꾸로 가는듯한
    묘한 정겨움과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오신것 같구요..
    잘 보고 갑니다..
  9. 방샘님의 진해사랑은...!! ㅎㅎ 소사마을의 이모저모를 구경 잘하고 갑니다. ^^
  10.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여행을 떠난 기분이에요~
    저두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11. 조용하고한적하고가깝다면가보고싶네요
  12. 김달진 생가(고택)에서 휴식을 취하니까 좋으셨어요? 아주 부러운 사진이네요.
    마을, 골목길 정말 보기가 힘든 추억의 장면들이고 삶의 자리이죠.

    하나하나 보면서 옛날 생각이 좀 나네요. 저도 어렸을 때 저런 마을에서 자라서~^^
  13. 진해 소사마을 은 정말 정감이 가는군요.
    이곳저곳을 돌아보면 정말 볼거리도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장독대를 보기만 하면 그곳에 오래 머물고 싶어 집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14. 진해에 이런곳이 있었네요^^
  15. 마음이 차분해지는게 좋은데요~ 역시 이런 곳이 많아야 될 듯 합니다.
  16. 요즘 장독대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오늘 아침
    방송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연적인 전통토속마을이 자꾸 없어져가고 있습니다

    진해소사마을도 한번 들러볼만 하군요^^
  17. 진해에 이런 볼거리들도 되게많네요! 김달진생가가 관리가 잘되어있었는지 깔끔해보이네요! 옛물건들도 보면서 볼거리가 많네요
  18. 진해에도 이런 정겨운 마을이 있군요 저도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19. 진짜 제목 그대로 시계를 돌려놓은듯한 곳이네여.ㅋ
  20. 먼가 시간이 정지한듯한 느낌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 시간이 멈춘듯한 장소가 있는거 대한 감사를 드려야겠습니다.
    요즈음 제주도는 ㅎㅎㅎ 너무나 변해서... 예전모습을 찾기 힘들죠.
    친구가 90년대 월정리 사진을 보여주는데 개화기 시절 사진을 보는듯했습니다.
    지금은... ㅎㅎㅎ 20년동안 제주에 무슨일 일어났는지...
    아무튼 즐거운 하루되세요^^
    • 2016.06.28 20:58 신고 [Edit/Del]
      정말,, 주변의 모든 것들이 너무 빨리만 변해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에서도 예전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런 곳들이 더 애틋학 다가오나 봅니다.
      여기도 이런데,,, 제주는 오죽할까요,,,ㅜㅠ
  21. 느낌 좋은 ..
    작은 마을이네여 .. ^^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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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진해여행, 행암철길과 바닷길이 열리는 동섬비오는 날 진해여행, 행암철길과 바닷길이 열리는 동섬

Posted at 2016. 2. 24. 12:33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진해여행 / 겨울여행 / 비오는날

행암철길 / 진해해양공원 / 진해동섬

비오는 날 떠나보는 진해여행


내가 늘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주말

그렇게 기다린 주말이건만 비소식이 들려오면 속이 상한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가 온다고 해서 내가 절대 집에만 있을 사람은 절대 아니다. 물론 장거리여행은 힘들겠지만 이렇게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먼곳들 보다는 가까이에 있는 여행지들을 하나 둘 둘러보는 편이다.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은 천천히, 또 조금은 여유롭게


그런 내가 늘 해오던 여행과 조금은 다른 그 느림 속에서의 여행 중에 느끼고 또 배우게 되는 것들이 있다. 또 오늘의 여행 중에는 나는 무엇을 보고 새롭게 느끼게 될까? 약간은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조금 있으면 벚꽃축제가 벌어질 진해를 향한다.





행암방파제


예전에 낚시를 즐겨서 하던 시절에는 무척이나 자주 찾던 곳이었다. 지금은 어떤 어종들이 올라오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도다리가 주로 올라왔었고 간간히 줄돔이 올라오기도 했었다. 지금은 사진과 여행으로 취미가 완전히 바뀌면서 캠핑이나 낚시, 스노우보드는 거의 손을 놓은 상황이다. 여러가지의 취미를 병행한다는 것,,, 왠만큼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었다.





비도 많이 내리고 있었고 구름도 상당히 많이 끼어있는 하늘이었다. 이런 날 무슨 여행을 가냐고 타박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날 떠나는 혼자만의 여유로운 여행 역시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소에 내가 늘 보던 그 모습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것 같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런 사소한 새로움,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이 나는 너무 좋다.








행암철길


사실 오늘 나들이의 주 목적지다. 아시는 분들께는 이미 많이 알려진 여행지이지만 아직은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신 것 같다. 바다 바로 옆으로 철길이 지나는 마을인데 철길과 바다를 사진 한 장에 함께 담을수 있는 곳이라 진해에서는 출사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봄이 되면 철길 옆으로 유채꽃과 벚꽃들이 피기 시작하는데 아마 그때가 행암마을의 가장 이쁜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나 역시 그 시기가 되면 당연히 이 곳을 다시 찾아올 것이다.





철길 바로 옆으로는 이렇게 진해 바다가 펼쳐진다.








짜잔~


이렇게나 가까이!!!^^





평화롭고 한적한 진해의 작은 포구

행암마을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색 건물 뒤로 돌아가면 아까의 행암방파제가 나오니 거리는 굉장히 가까운 편이다. 사실 낚시를 하지 않으면 행암방파제에서는 딱히 볼 것이 없기 때문에 그냥 곧바로 행암철길마을로 오는 것이 더 나을것 같다.





빗줄기는 점점 더 굵어지고





외롭게 혼자 서있는 붕붕이

인어공주는 얼굴이 다 지워져버렸다ㅜㅠ








이제 다시 자리를 옮겨볼까?

오늘 진해나들이의 마지막 목적지는 진해와 부산의 경계 그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진해해양공원이다. 물론 지금은 지명이 바뀌어서 창원해양공원으로 부르지만 나는 그냥 이전의 이름이었던 진해가 더 입에 살갑게 와 붙는다.





청춘


요즘 진해에서 굉장히 핫~한 카페들 중 하나이다. 진해해양공원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





오랜만에 다시 만난 옥상이

카페 청춘의 마스코트,,,??? 같은 녀석이다

뭔가 먹을 것을 좀 달라는 애처로운 눈빛 발사,,,





하지만 절대 안된다!

옥상이의 비만판정!

그냥 눈으로만 이뻐해주는 것으로~^^;





칫,,, 개삐짐,,,ㅡ.ㅡ;





일단은 가까이에 보이는 방파제를 먼저 한 번 걸어보고





진해 동섬


뭐 신비롭다고 할 것 까지는 없지만 나름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다. 원래는 바다에 잠겨있는 곳인데 물때를 잘 맞춰서 가면 이렇게 섬으로 이어지는 좁은 길이 열린다.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하니 미리 물때를 확인해주는 것은 기본! 괜히 갔다가 헛걸음 하면 속상하니까 조금은 조사와 사전 준비가 필요한 곳이다. 





잠시 비가 잦아들어서 조금은 더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한 시간이다. 





진해해양공원으로 연결되는 다리





동섬 주변으로는 이렇게 데크로 길이 이어져있다. 크게 넓지도 않고 오르내림도 전혀 없는 곳이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곳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도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방문객들이 가장 많은 편이다.





진해해양공원

해양공원의 상징인 솔라타워는 구름과 안개에 가려 그 모습이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


해양공원을 넘어가면 '우도'라는 작은 섬과 다리로 연결이 되어있는데 그 곳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야경도 정말 아름답다. 또 조금은 멀지만 거가대교와 거제도도 선명하게 눈에 보이는 곳이라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가대교의 모습을 한 번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기도 며칠 전 다녀왔는데 아직 사진들을 정리하지 못해서 다음주 쯤에는 아마도 소개를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나름 걷는 재미, 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바다의 색이 참 이뻤던 날

날씨가 좋으면 여기서도 거제 방향이 보이려나,,,

이쪽은 가덕도 방향인가,,, 여행을 그렇게나 다니면서도 아직 방향치를 벗어나지 못했다ㅜ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좋을것 같다.


뭐,, 어딜 간들 안좋을까ㅡ.ㅡ;








섬을 한 바퀴 돌아 이제는 나가는 길





산허리에는 여전히 구름이 가득





비 내리는 오후 진해 나들이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라 카메라를 꺼내지도 않고 정말 오랜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핸드폰 하나 들고 편안하게 돌아다닌것 같다. 물론 폰이라 원하는 만큼의 사진들을 담아오지는 못했지만 가벼운 마음과 옷차림으로 가끔은 그냥 이렇게 편안하게 걸어보는 것도 좋은것 같다. 늘 목과 한쪽 어깨에는 카메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없이 그냥 오롯히 나 혼자만 걸어본 길, 그리고 바라본 길. 이 또한 너무 매력적인 여행이었다. 곧 봄이 오고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진해를 찾아올 것이다. 그 전에 창원, 진해, 마산에 가볼만한 많은 멋진 곳들을 조금이라도 더 알려드렸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 다 가는 똑같은 장소들만 둘러보고 아름다운 봄날의 여행을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우니까.^^


여기는 야경도 정말 멋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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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진해에 요런 곳도 있었군요.
    20대 중반에 진해 군항제에 다녀왔었던 기억이 있어서
    벚꽃들만 기억을 하고 있는데 요런 곳도 참 운치 있고 분위기 있네요.^^
    방쌤님 덕분에 가보고픈 여행지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3. 비가 오면 하루쯤 집에서 방콕해도 될텐데, 암튼 남쪽마을 특파원의 열정에 리스펙트를 보내고 싶네요.
    그런데 진해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벚꽃은 아직 무리겠죠. 그러나 곧 화려한 벚꽃시즌이 오겠죠.ㅎㅎ
  4. 운치있는 풍경들...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5. 철길과 바다를 같이 담을 수 있다니!!!
    저도 꼭 한번 담아 보고 싶네요! ㅎㅎ
    이색적이에요! ㅎㅎ
  6. 철길과 어우러진 풍경들이 넘 멋지네요. 강아지 등장도 예쁘네요
  7. 비오는 날 출사가 은근 기대되요~~철길 풍경도 아주 근사하네요.....^^
  8. 봄이 오면 벚꽃구경하러 많이 갈텐데~~ 잘 보고 갑니다
  9. 철길이 바로 바닷가에 있군요.
    분위기가 매우 낭만적입니다.
    목요일을 잘 보내세요.
  10. 철길과 바다의 조합이 이채롭군요
    보기 힘든곳이 분명하군요

    바다를 볼수 있는 데크가 마련된것도 인상적입니다^^
  11. 추억에 젖어들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런 여행 아른합니다. 다시한번 즐기고 싶네요~~
    감정이 제대로 살아날까 궁금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2. 킬러베이스
    장교 군복무 시절 진해에서 자전거 타고 자주 다녔던 곳인데, 비오는 풍경은 처음 보내요 ^^
    오랜만에 좋은 경치, 추억 잘 떠올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3. 비가 내린 후 촉촉한 모습이 더 예뻐보입니다 ... ㅎㅎ
    기찻길이 아주 특별하군요 .. 동섬도 그렇고 ..
    연인이 데이트하면서 좋은 추억 오래 간직할 수 있겠습니다 .. ^^
  14. 덕분에 잘 보구 갈게요~ ㅎㅎ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15. 휴대폰으로 보고있는데 마지막글에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고해서 놀랬어요~ 역시 도구보다 내공이네요~^^ 진해 많이 이쁜 동네군요! 질보고갑니다
  16. 역시 비오는날에도 어디든 떠나야 하는 방쌤님의 여행 본능은 숨길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진해에도 이렇게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철길옆 바닷가가 있군요.,,,,,
    이런길은 가족들과 연인들과 함께하면 아름다운 사랑이 솟아날것 같기도 하구요..
    덕분에 좋은 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시기 바라면서...
    • 2016.02.25 16:38 신고 [Edit/Del]
      ㅎㅎ도저히 가만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아시다시피 계속 뭔가를 하면서 움직여야하는 체질이라,,ㅎ
      혼자 가도 좋고~ 같이 가도 좋고~ 데이트코스로는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17. 은하수
    내고향 진해! 34년을 진해에서 살다 지금은 창원에서 살지만 동섬이란곳 처음 들어봅니다..
    철길도 눈에 선하고 행암방파제에서 낚시도, 술도 즐기던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ㅠㅠㅠ
    돌아오는 주말 장천에 갈일이 있는데 행암철길도 함 걸어보고 올랍니다.... 이런 급 울컥
    • 2016.03.03 21:14 신고 [Edit/Del]
      동섬이 크고 유명한 곳이 아니라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친구들이랑 행암방파제에서 낚시도 하고 술도 한 잔씩 하던 기억이 나네요^^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추억이 깃든 곳이라 더 반가우실것 같아요
  18. 진해서 나고 자라 39년이 되었것만 전부 한번도 안가본곳 ㅡㅡ;;; 그리 큰 지역도 아닌데 지금까지 뭐하고 산건지 모르겠네요 이제라도 다녀봐야겠어요~
    • 2016.03.03 21:14 신고 [Edit/Del]
      저도 여행을 다니면서 새롭게 알게된 곳들이 대부분이에요
      은근히 숨겨진 멋진 여행지들이 많더라구요^^
      진해,,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19. 축하합니다~다음메인에 뙇~~
    폰으로 공감한번,컴으로 공감두번^^
    나름 댓글에 답글다는 수고스럼 덜어드린다고
    요즘 눈팅쩌는 접니다ㅋㅋㅋ
  20. 바다옆에 기찻길.. 넘 낭만적인데여.. 거기에 비까지.. ^^
  21. 미라지
    제2의 고향인 진해 입니다. 고향이면서 본가가 부산이었지만, 지금은 경기도..부산에 있을때 비 오는 일요일 아침에 혼자 가곤 했습니다.
    가을에 담쟁이 덩굴이 기차길 주변 암벽에 붙어 있는데 보기가 좋습니다. 광각으로 구도를 잘 잡는다면 아주 좋은 그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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