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힘들어 위로가 필요할 때, 선암사 숲길을 걸어라
2016. 7. 14.
방쌤의 여행이야기순천 가볼만한곳 / 순천선암사순천 조계산 / 순천 선암사 / 선암사 승선교순천 선암사 숲길 전라남도 순천 조계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선암사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는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다.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선종과 교종을 대표하는 두개의 사찰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다. 선암사는 신라시대에 지어진 고찰인데 875년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신선이 내린 바위라는 의미로 선암사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이후 거의 폐사로 방치가 되었다가 현종 때 중건되었고 영조 때 화재로 폐사가 되었던 것을 순조 때 해붕이 다시 중창하였다. 평화롭고 아름답게만 보이는 선암사 그 겉모습과는 달리 아픈 과거를 유난히 많이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 그래서 그 아름다움의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