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여행 해인사소리길] 홍류동계곡의 가을[합천여행 해인사소리길] 홍류동계곡의 가을

Posted at 2014. 11. 3. 12:43 | Posted in 『HerE & TherE』

 


경남여행 / 합천여행 / 해인사소리길 / 홍류동계곡

가을여행 / 경남단풍여행

홍류동계곡 단풍


 

유명하다는 주변의 가을 단풍여행지들은 거의 다 가보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중에서 한 군데,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계속 머리속에 아른거린다

해인사도 여러번 가보았고

가야산도 여러번 다녀왔다

작년에는 가야산 만물상의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찾았다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상의 바위들을 박박 기어올랐던 기억도...^^ㅎ

 

오늘 내가 선택한 여행지는 다름 아닌~

계곡에 비친 단풍의 모습이 너무도 붉어서 '홍류동' 이라 불리는

합천의 단풍명소 '홍류동계곡' 이다

 

그냥 계곡만 살짝 다녀오기에는 너무 심심하다

그래서 오늘은 대장경테마파크에서 출발~ 홍류동계곡을 거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약7km정도 거리의 '해인사소리길' 을 모두 걸어보기로 결정했다

뭐...합천까지 달려왔는데 이 정도는 걸어줘야 아쉬움이 남지 않을 것 같다

 

물론...오후에는 또 다른 일정들이 빠듯하게 나를 기다리고 있지만...

원래 성격상 나중일은 항상 나중에 결정한다.

지금은 눈에 보이는 소리길에만 집중 100%!!!

^^ㅎㅎ

 

Let's go~

 

 

 

 

 

대장경테마파크 맞은 편에 무료주차장이 있다

이용료도 무료이니 맘껏 사용하시길~

내가 본 곳만 해도 5개 정도였으니 주차걱정은 않으셔도 될 듯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테마파크 보다는 소리길을 걸으러 오신 분들이었다

 

 

 

 

 

다리를 건너가서 오른쪽 샛길로 들어서면

소리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계곡의 물소리를 따라 즐겁게 룰루랄라 걸어가는 길

 

 

 

 

 

가야산

정말 명산이다

만물상을 걸으며 만났던 그 어마어마했던 모습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궁금하신 분들은 눈으로나마 잠시 구경 해보시길~

 

 

 가야산 만물상 헉헉헉헉~~산행기!!!

 

 

 

 

 

 

 

 

물소리가 아침을 깨우는 소리가 정말 맑고 시원하다

이제는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인가 보다

아침에는 바람이 정말 차갑다

게다가 계곡에서 만나게 되는 가을이니 그 바람이 한 결 더 차게 느껴진다

 

춥다...ㅜㅠ

 

 

 

 

 

해인사까지는 7km

고도를 격하게 올리는 구간은 없기 때문에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그래도

가야산이다...ㅡ.ㅡ^

편안한 신발과 복장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등산화라면 더욱 좋을 것이라는 생각~^^

나는 오늘 쌔!!! 신발을 신고와서 젖은 산길을 완전 조심조심~ 걸어야했다

물론 깨끗한 쌔~~상태 그대로 소리길 완주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했다

즐거워

 

 

 

 

 

 

해인사 소리길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세월이 지나가는 소리

자연과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깨달음의 길

그래서 소리길이라 부른다고 한다

 

잠시 서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지나섰던 곳

나는 지금까지 수많은 길을 걸으면서 무엇과 함께 해왔을까?.............

 

 

 

 

 

소리길 입구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 더 좋은 길이다

 

 

 

 

 

 

 

 

 

 

 

손 잡고 걸어가는 길?

ㅜㅠ

 

 

 

 

 

 

 

 

길의 시작부터 캠핑장까지는 이런 시골마을을 걷는 듯한 분위기다

길도 편안하고 주변 공기는 말도 못 할 만큼 맑게 느껴지는 곳

게다가 오른쪽 계곡에서는 쉴 새 없이 들려오는 청량한 물소리가 함께하는 길

 

 

 

 

 

비가 왔는지 길이 많이 젖어있다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이런 날 개시가 조금 미안하기는 하지만

함께 잘 걸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먼지 하나 묻지 않은 깔끔한 모습~ 주인 잘 만나서 호강하는 녀석이다

 

 

 

 

 

울긋불긋~ 노랑노랑~

 

 

 

 

 

건너 가보고 싶었는데

아마도 안전상에 약간 문제가 있나보다

아이들은 장난삼아 들어 가 볼수도 있는 곳이니

통제를 조금 더 확실하게 해 주었으면 한다

만약 문제가 있는 곳이라면...

 

 

 

 

 

 

 

 

잠시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소리길야영장

캠핑장 부대시설은 잘 모르겠지만 화장실과 계수대도 잘 되어있는 듯 보였고

차가 다니는 넓은 도로 바로 옆이라 접근성도 꽤 좋은 곳 같다

경치는 두말 할 필요 없을 것 같다

가야산을 끼고 있는 곳인데 뭐가 더 필요할까?

 

 

 

 

 

 

 

야영장 옆에 위치한 주차장

이곳에서 홍류동계곡으로 트래킹을 들어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테마파크에서 출발해도 거리 차이는 겨우 2km정도 밖에 되질 않는다

이욍 걷는거 처음부터 출발해서 구석구석~ 하나하나~

다 보고, 듣고, 느끼고 가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아침을 먹질 않았더니 조금 허기가 진다

원래 아침에는 공복에 운동하고 산행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ㅡ.ㅡ^ㅎㅎ

날씨가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따끈한 국물에 어묵 한입~

 

 

 

 

 

꼴랑 500원!!!

주인아주머니의 가격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셨다ㅎㅎ

 

 

 

 

 

감들이 주렁주렁~

하나만 떨어져라...라고 생각하며 한 참을 올려다보는데

목만 아프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멍2

 

 

 

 

 

올해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는 절친이다

이름은 코스모스

 

 

 

 

 

 

 

 

이제는 가야산 소리길로 이름이 바뀌는 순간

뭐...그래봤자 같은 길이다

해인사 VS 가야산 소리길...

뭐가 맞는 거지???

 

 

 

 

 

가을에는 단풍으로 계곡을 붉게 물들인답니다

가슴이 콩닥콩닥...

안구는 확장확장...

걸음은 서둘서둘...

 

 

 

 

 

가을이 가득 내려 앉은 길

 

 

 

 

 

4km동안 홍류동계곡을 끼고 이어지는

천년 노송들이 가득한 숲길

 

 

 

 

 

 

 

 

 

 

 

이미 지나간 건지, 아니면 아직 오지 않은 건지...

홍류동계곡의 단풍이 절정인 시기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사실 너무 아쉬웠다. 나름 욕심으로 기대한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쓸데없는 생각들이

얼마나 부질 없는 어린아이 투정같은 일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냥

그 모습 그 자체로도 너무 아름다운 홍류동계곡 길이었다

 

 

 

 

 

 

 

 

 

 

 

숲 속에서 만난

숨바꼭질 중이신 부처님

정말 표정부터 자세까지 하나하나가 모두 행복해보였다는...^^ㅎ

 

 

 

 

 

 

 

 

 

 

 

시원하게 쏱아져 내려오는 계곡의 물줄기

 

 

 

 

 

 

 

 

가을이다...

 

 

 

 

 

돌탑은 많이 봤지만

통나무 탑은 난생 처음 봤다^^

 

 

 

 

 

이제 반 정도 온 것 같다

잠시 걸어온 것 같은데 벌써 반이라니...

벌써부터 조금씩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제는 조금씩 천천히 걸어보기로

 

 

 

 

 

..............................

그래도.....................

난 니가 조금 무섭다...ㅜㅠ 미안...

 

 

 

 

 

끝없이 이어지는 홍류동의 아름다운 계곡

그리고 머리까지 맑게 씻어주는 듯한 맑은 소리

 

 

 

 

 

와...

단풍을 간절하게 원하던 내 마음을 읽은 걸까?

눈앞에 불타듯 붉은 단풍이 모습을 드러낸다

 

 

 

 

 

 

 

 

 

 

 

 

 

 

 

 

 

해인사로 들어가는 입구

여기에서 입장료를 내야한다

성인 1명에 3.000원

뜬금없이 돈이 필요한 순간이니 당황하지 말고 미리 준비하시길~

 

 

 

 

 

홍류동계곡의 끝 부분에서 시작된 단풍여행이

해인사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쭈~~~욱 이어진다^^

단풍만 보러 오신 분들은 차라리 여기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계곡길에는 사실 단풍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한 장의 엽서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들

 

 

 

 

 

 

 

 

가을에 물들어가는 가야산의 모습

위로 솟아오른 가야산의 암봉들이 아찔하다

 

 

 

 

 

 

 

 

 

 

 

 

 

 

 

 

 

이 곳이 경치가 참 좋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사람 없는 한적한 길을 걷고 싶어서

새벽 5시부터 출발한 여행인데...벌써 사람들이...ㅜㅠ

 

 

 

 

 

 

 

 

 

정말 잎이 작고 고왔던 단풍

하늘을 이불처럼 뒤 덮고 있는 모습에 계속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된다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쌔~~~빨간색

 

 

 

 

 

 

 

 

보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길이었지만...

아실것이다... 은행의 위력을...ㅡ.ㅡ^....ㅎㅎㅎㅎ

 

 

 

 

 

 

 

 

 

날씨가 조금만 더 맑았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웠던 홍류동계곡의 소리길

 

 

 

 

 

이제 다시 차를 가지로 테마파크로 돌아가는 길

버스요금은 1.300원이고, 버스는 거의 1시간 마다 1대씩 있는 편이다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막히지 않으면 10분 남짓~

 

터미널에 매표소가 있는데 표를 끊어야만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보니까 중간에 가다가 사람 있으면 다 태워주시더라~~^^ㅎㅎㅎ

 

 

 

 

 

출발까지 20분 정도 남아서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어마어마하게 밀려드는 버스 & 승용차들을 보니...

새벽에 출발하길 백번 잘했다는 생각이...휴~~

 

 

 

 

 

정말 오랫만에 타보는 버스!

궁금해서 혼자서 버스 안을 헤집고 다니는 중...

차량의 디자인이 참 앤틱하다

 

 

 

 

다시 도착한 테마파크 맞은 편의 주차장

아까 내가 출발 할 때 승용차 3대가 전부였는데

이제는 주차장이 꽉 찼다...ㅡ.ㅡ^

 

해인사소리길을 직접 두둔으로 보고, 두 발로 걸어본 날이다

7KM가 넘는 조금은 길다면 긴 길이라 조금 지루한 구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르내림이 그렇게 심한 곳들은 없고 아주 천천히 고도를 조금씩 높이는 스타일이라

크게 힘들지는 않은 길이다

가을도 좋았지만 봄도 아주 좋을 것 같고, 눈이 내린 홍류동계곡의 모습도 아주 멋있을 것 같다

천년을 살아온 소나무들, 그리고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과 함께 걷는 길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었다

 

덕분에 올해 마지막 단풍구경을 너무 잘 할 수 있었던 날

홍류동계곡에서 아름다운 가을의 기억을

또 하나 담아왔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우와~정말 아름다운 풍경들 입니다.
    계곡 물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방쌤님과 함께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ㅎㅎ
    • 2014.11.03 16:38 신고 [Edit/Del]
      물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깜놀...조금 무섭기도 했답니다
      너무 아기자기 개울 물소리를
      기대했나봐요^^ㅎ
      내가 생각한건 솨~~~
      실제로는 쏘~~~와~~콰~~아~~
      음...요런느낌...^^ㅎ
  3. 가족과 함께 올가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4. 계곡물이 시원이 아닌, 춥게 느껴지는 걸 보니 겨울이 오고 있나 봅니다.
    새빨간 단풍이 너무 멋지네요.ㅎㅎ
  5. 단풍이 정말 멋지군요
    올봄에 해인사를 갓었습니다

    소리길을 다 걷지는 않았지만
    또 다녀 오고 싶네요^^
    • 2014.11.03 22:16 신고 [Edit/Del]
      저도 이 길은 처음이었네요
      나름 걷는 것도 좋아하고 걸어본 길도 조금은 되지만
      계곡소리와 함께하는 4km의 길은 조금 새롭게 다가오더라구요^^
  6. 가야산 소리길이라...
    자연의 속삭임이 들릴듯 하군요~
  7. 몇 해전에 저도 소리길을 걸어보았는데,
    그때는 봄이어서 초록의 느낌이 강했었지요 ..
    홍류동 이름에 걸맞게 울긋불긋 단풍이 아주 곱습니다..

    • 2014.11.03 22:19 신고 [Edit/Del]
      초록이 가득한 홍류동 계곡길이라...
      잠시 상상해보았습니다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초록이 가득한 소리길
      상상만 해봐도 너무 좋은데요^^
  8. 해인사 소리길을 다녀 오셨네요..
    이곳 해인사 소리길은 2011년도에 대장경 천년 세계축전을 개막하면서 홍류동 계곡인 이곳을
    소리길로 만든곳으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소리길을 걸어면서 명상과 함께 아름다운 홍류동의 모습들을 즐긴
    곳이고 몇년전 이곳 소리길을 걸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게 만드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합천해인사 소리길을 다시 한번 즐기고 갑니다..
    • 2014.11.03 22:20 신고 [Edit/Del]
      2011년도에 한창 떠들썩하던 그 때 만들어진 길이군요
      역시나 영도나그네님께서는 먼저 이 길을 걸어보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사진으로나마 좋은 추억 되새기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셨다니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네요~
      항상 좋은 이야기 & 정보들 감사드립니다^^
  9. 허..요즘 해인사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글과 사진을 보게 되네요..
    정말 주말에는 어디를 가기가 참 겁이 날(?) 정도에요.
    겨울이 오면 한 번 찾아가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 2014.11.03 22:34 신고 [Edit/Del]
      그래서...
      새벽 5시에 출발해서 6시 반에 도착했습니다
      그때 아니면 한적한 길을 불가능하다...라는 결론이 나온지라ㅜㅠ

      부디 하늘이 굽어살피는 날로 골라 잡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ㅎ
  10. 소리길 다녀 오셨군요.
    이 가을에 참 멋진 곳...
    살짝 비가 내린듯..
    아마 일요일 가셨나 봅니다.
    대장경축전때 조성한 주차장인데 덕분에 소리길 탐방객들이 잘 이용하고 있구요.
    비닐하우스처럼 만들어져 있는 소리길 입구의 터미널은 여름에는 이런저런 모양의 조롱박들로 주렁주렁 한 곳입니다..
    멋진 풍경사진 잘 보았습니다..^^
    • 2014.11.03 23:23 신고 [Edit/Del]
      종일 비가 내리다가, 말다가 하더라구요
      대장경축전때 참 많은 곳들이 생겼네요~
      그때 빈자리 없이 붐볐을 모습도 괜히 한 번 상상해봅니다^^ㅎ
      덕분에 편안하게 좋은 곳에 잘 다녀왔습니다
  11. 가을이라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천천히 걸어보면
    참 좋을것 같아요.
    멋진사진과 함께 즐감 했습니다.^^
    • 2014.11.03 23:34 신고 [Edit/Del]
      더불어 가는 길도 참 좋지만
      요즘에는 혼자 나무들, 꽃들, 풀들...
      그런 친구들을 벗 삼아 편안하게 걷는 길들이 더 좋더라구요
      잘 보셨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
  12. 붉은 단풍의 빛깔이 확실히 도시에 있는 단풍나무와는 차원이 다르네요. -_-;
    고향에 가는 김에 소백산을 가려고 했는데
    소백산은 이미 단풍이 다 졌으려나... ㅜ_ㅜ
    • 2014.11.04 02:37 신고 [Edit/Del]
      아무래도 바람이 차가운 지역에서
      한 번 살아보려 아등바등 하던 아이들이라 색이 더 짙은 듯 해요
      부석사 들어가는 길의 단풍은 26-7일이 절정이라 들었는데...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을 것 같은데요^^
      Be Positive!!!
  13. 계곡물이 참으로 맑고 깨끗하네요~
    가을의 계곡 풍경도 참 절경인것 같아요!
    저두 이 아름다운 광경을 담으러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14. 기회가 된다면 해인사 소리길과 홍류동계곡을
    꼭 걸어보고 싶습니다
    쌀쌀한 화요일을 잘 보내세요~
  15. 해인사 소리길 참좋지요~단풍이 절정이라 더 이쁘네요^^
  16. 아...이런 곳이 있었네요. 저는 사람들이 늘 가는 해인사로 갔는데 이곳도 너무 멋집니다.
  17. 빨갛고 노랗고 너무 아름답네요!! 합천 해인사와 가야산 국립공원...정말 꼭 가보고 싶은데 서울 및 의정부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방법이 마땅찮아서 계속 못 가고 있어요. 올해도 가려고 했는데 같이 여행간 친구가 절 가기 싫다고 해서 못 갔었구요. 저렇게 불타는 아름다움을 보니 더더욱 가고 싶어지네요 ㅠㅠ
    • 2014.11.04 11:09 신고 [Edit/Del]
      아~
      절에는 들어가지 말고 주위로만 싸~악 한 바퀴 돌자고
      잘 꼬셔보지 그러셨어요~ㅎ
      저는 창원이라 가까운 곳이지만 서울에서는 정말 먼 거리라...
      당일치기는 꽤나 힘들게 보이네요

      답은 하나네요
      생각없이 그냥 지르는 겁니다
      수습은 도착해서 하면 어떻게든 되니까요~ㅡ.ㅡ^...ㅎㅎㅎ
  18. 합천 사람으로써 합천관련 포스팅 너무 반갑네요 >.<ㅎ 홍류동계곡은 옛날부터 유명했다지요ㅎㅎ 저도 소리길 10월 초에 처음 갔다 왔었는데 홍류동계곡 따라 가는 길이 너무 예뻤어요ㅎ 홍류동계곡은 서울쪽 산들에 비해 수량도 엄청 많아서 계곡길 트래킹 하는 맛도 났구요ㅎㅎ 합천 황매산 철쭉제도 너무 좋아요! 안와보셨음 내년에 와보세용ㅎㅎ
    • 2014.11.04 11:06 신고 [Edit/Del]
      합천분이시네요~ 반갑습니다^^ㅎ
      황매산은 산행으로 여러번 찾은 적이 있었는데
      철쭉이 한창일 때는 가본 적이 없네요~ 꼭 한 번 가봐야 되겠는걸요~
      계곡 트래킹의 매력이 대박인 홍류동계곡의 가을이었습니다^^
  19. 역시 단풍잎이 갑이네요 >_< 자극적인 색이어서 시선이 자꾸 멈춘다죠
    오뎅 ㅎㅎㅎ 구경하고 어묵먹고 국물먹으면 배까지 따뜻해지잖아요~ ㅎㅎ
    저런데서 먹으면 완전 꿀맛이지요.
    물소리 들으며 단풍보며 걷다보면 완전 힐링될듯해요. 제대로 힐링하고 오셨네요 +_+
    • 2014.11.04 11:08 신고 [Edit/Del]
      아직도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고
      계곡 물소리와 화려한 단풍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답니다
      바둥바둥...ㅡ.ㅡ;;;
      원래 군것질을 정말 하지 않는 편인데...순전히 내 생각...
      요런 곳에서는 사람만 많지 않으면 꼭 하나씩 먹고싶더라구요~ㅎ
      여행의 재미죠~^^
  20. 단풍이 정말 곱게도 들었네요.
    계곡물에 비친 단풍은 한 폭의 그림이에요!!
    • 2014.11.07 12:13 신고 [Edit/Del]
      다 져버린 줄 알고 찾았었는데
      아직도 가을이 가득한 모습에 괜히 혼자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가볍게 걸어보고 싶어서 찾은 곳인데
      의도와는 다르게 또 다른 단풍여행이 되어버렸어요^^ㅎ
      늘 감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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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째산행/100대명산15] 숨겨놓은 아찔한 풍경 가야산 만물상(1430m)[22번째산행/100대명산15] 숨겨놓은 아찔한 풍경 가야산 만물상(1430m)

Posted at 2013. 3. 31. 23:27 | Posted in 『MountaiNs』

 

방쌤의 산행이야기


100대명산 / 가야산국립공원

가야산 만물상 / 합천가야산

가야산국립공원 만물상


대한민국의 100대 명산

그 한 가운데 당당히 이름을 올려놓은

가야산국립공원

그 중에서도 절대 쉽게 속살을 보여주지 않던

가야산의 만물상을 드디어 직접 걷는


 

 


★22번째 산행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14위

   가야산 만물상(1430m)

●위치 :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산행일: 2013년 3월 31일(일) 

●날씨: 맑음

●산행경로: 백운동주차장 - 만물상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정상) - 서성재 - 용기골계곡 - 백운동주차장

●산행거리: 약 10km

●산행시간:  약 6시간

●★★★★★급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상북도 성주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1,430m이다.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牛頭山)이라고 불렀으며, 상왕산(象王山)·중향산(衆香山)·지달산·설산이라고도 한다. 가야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이 옛날 가야국이 있던 이 지역에서 가장 높고 훌륭한 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야의 산'이라는 뜻으로 부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로서 예로부터 조선 8경에 속하였다. 주봉(主峰)인 우두봉(상왕봉)을 중심으로 암봉인 두리봉과 남산·비계산·북두산 등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이어져 있으며, 합천군 쪽으로는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지만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수려한 경치로 소백산맥 중의 명산으로 꼽히고, 산중에 해인사를 비롯한 사찰·고적들이 많아, 가야산을 중심으로 가야산 국립공원이 지정되었다. 가야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해인사의 입구까지 이르는 4km의 홍류동(紅流洞) 계곡은 가을단풍이 붉어서 물이 붉게 보인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남산 제일봉(1,010m) 아래에 있는 청량사는 신라의 최치원이 지었거나 즐겨찾았다고 추정되는 신라시대의 사찰이다. 남산 제일봉은 1,000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듯하다고 하여 불가에서는 천불산이라 부르고 있다. 그밖에 산중에 삼원사지 삼층석탑(경북문화재자료 116)이 있고, 성주읍 방면으로 법수사지 삼층석탑(경북유형문화재 86)이 있다.

출처 : 한국의 산하

 

 

 

 

 

 

소백산종주 이후로 오랫만에 찾은 큰 산이다

만물상의 멋진 모습은 소문으로 너무 많이 들었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기대감 역시 상당한 상황!!!

부푼가슴을 진정시키며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백운동주차장에 도착했다

집에서는 약 2시간 거리...그렇게 먼 곳에 있는 산은 아니었다

 

 

 

백운동주차장에서 산행 들머리로 들어서는길

야생화박물관도 있고

관광호텔도 들어서있고...

인기만큼이나 부대시설들도 많이 준비되어있는 편이다

꼭 산행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듯...

 

 

 

 

오늘은 만물상으로 올라서 상왕봉까지 갔다가

다시 서성재로 돌아와서 용기골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이

예정된 산행루트이다

 

정상에서 해인사방향으로 하산하시는 분들도 많고

힘드신 분들은 만물상코스만 지나서 서성재에서

바로 용기골쪽으로 하산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만물상쪽으로 올라 용기골로 내려오는 코스는

4시간도 채 걸리지 않으니 만물상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그 코스도 좋을 듯 보인다

 

 

 

만물상탐방로 입구

30여년간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수년전에 그 통제가 풀린구간이다...

 

그러니 그 아름다움과 웅장함이란 두 번 말해서 무엇할까...

공룡능선의 축소판이라고도 불리는 길이다

 

 

 

초입부터 오르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처음 함께 오르던 가족이 있었는데

30분도 지나지 않아 다시 내려가는 모습을 보았으니...

준비없이 막 오르기에는 조금 버거운 구간이다

 

 

 

 

그 후에도 급경사구간은 한동안 계속 이어진다

추운날씨에도 슬슬 땀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올려다 본 가야산 능선의 모습...

 

 

 

다시 바위오름길은 시작되고

 

 

 

잠시후에는 바위계단이 목조계단으로 이어진다

 

 

 

올라서니 한층 가까이 다가오는 가야산의 능선

 

 

 

바위위에서 뿌리를 내리고있는 명품송 한 그루

 

 

 

바위 사이로 열려있는 길로 또 올라서고

 

 

 

이어지는 긴 계단도 하나 올라선다

 

 

 

아... 그 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위능선의 모습...

드디어 시작되는 만물상의 한 모습이다

 

 

 

멀리 넘겨 본 모습은 아름답게만 다가오고

 

 

 

 

솟아오른 암봉과 조화를 이룬 나무들...

그리고 멀리 내다보이는 마을의 모습

 

 

 

삐쭉삐죽 솟아오른 암봉들의 모습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고

 

 

 

오늘 걸어가야 할 능선과 봉우리들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한다

 

 

 

서성재까지 남은 거리는 2km정도...

그곳에서도 약 1.5km 정도 가파른 오름길을 더 이동해야한다

 

 

 

서성재로 넘어서는 길목에 버티고선

암봉의 위용...

자연이 빚어놓은 아름다운 작품이다!

 

 

 

조금 당겨보니 이런 모습이고

 

 

 

 

 

가운데 보이는 흙길로 오르는 사람들이 하나 둘 눈에 띈다

 

 

 

나도 그 길을 따라 신나게 오르고

 

 

 

한명씩 지나가야하는 길...

정체현상이 빈번한 곳일텐데...

오늘은 편안하게 혼자 지나가는 길이다

 

 

 

바위사이로 놓여진 아기자기한 계단길

 

 

 

 

아...오늘의 개인적인 베스트샷 되시겠다

바위능선에 걸터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담아본 만물상의 모습...

자세히 보면 오르는 계단과 사람들이 여럿 보인다

심심하면 한 번 찾아보시고~^^ㅋ

 

 

저 멀리 왼쪽 맨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서성재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오르는 길

 

 

 

정말 누군가가 섬세하게 빚어서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쌓아놓은 듯한 느낌이다...

 

 

 

넘어와서 뒤돌아본 모습

조금 전 아마 저기 많은 바위들 중 하나 위에 걸터 앉아서

내가 쉬고있었을텐데...

내가 봐도 어디인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는다

 

 

 

다들 이 멋진 만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느라 여념이 없다

 

 

 

 

한참 계단을 오르고 내려서

서성재로 가는 이정목을 만났다...

이제는 그 거리가 얼마 남지를 않았는데

 

 

 

계단길이 길게 이어지더니

 

 

 

꽤나 가파른 바위계단길도

바로 이어서 등장한다

 

 

 

 

아...

뒤돌아본 오늘 걸어온 만물상의 모습!!!

상상했던 모습의 이상을 보여주는 가야산의 만물상이다

 

늦봄이나 가을에 찾았으면 또 얼마나 황홀한 경치를 자랑하고 있었을지...

 

 

 

서성재를 지나서 잠시 편안한 목재 데크길이 이어지고

 

 

 

새파한 하늘을 보며 걷는 길이

전혀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

 

 

 

 

칠불봉으로 오르는 길에 만나는 꽤 긴 철계단

 

 

 

올라서니 이제는 만물상이 꽤 아래로 내려다보이고

저 멀리 합천의 모습도 이제는 눈에 들어온다

 

 

 

 

계속 이어지는 철계단 길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바위길을 넘어 철계단을 하나 더 오르면

 

 

 

이렇게 가야산의 깊은 속살이 드러난다

 

 

 

 

조금 더 빨리 다른 모습들을 구경하고싶은 마음에

발걸음은 저절로 빨라지고

 

 

 

뒤돌아본 오늘 걸어온 능선의 모습

저 멀리 삐쭉 솟은 서성재의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펼쳐지는 조망에는 한 점 막힘이 없고

 

 

 

 

칠불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철계단

 

 

 

조심조심~~ㅡㅡ^

 

 

 

가파른 계단길은 계속 이어지고

숨이 슬슬 차오르려고 할때쯤

 

 

 

계단길이 끝남과 동시에

멋진 고사목 하나가 올라오는 산객을 반겨준다

 

 

 

칠불봉인증샷!

상왕봉보다 칠불봉이 3m가 더 높은데

상왕봉이 가야산의 정상노릇을 하고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칠불봉에서 펼쳐지는 조망도 정말 장난이 아니다!!!

 

 

 

내려오며 담아본 칠불봉정상터의 모습

 

 

 

칠불봉과 상왕봉은 올라서면 서로서로가 가까이서 보이는 거리이다

 

 

 

어이구...구염둥이들...ㅋ^^

 

 

 

상왕봉아래에 도착해서 올려다 본 정상부의 모습

 

 

 

상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철계단

 

 

 

상왕봉에 올라서서 내려다 본 모습

 

 

 

조심하세용~~~

 

자빠지믄...답도 없음다...ㅡㅡ^

 

 

 

가야산정상 상왕봉

역시나 배낭 인증샷~

 

 

 

상왕봉에서 내려다 본

가야산 만물상 능선의 모습

 

 

 

시간이 이미 조금 늦은지라

잠시 사진촬영시간만 가지고 바로 하산길에 올랐다

 

 

 

서성재에 도착~

생각보다 굉장이 너른 공간이다

매점도 하나 보였는데...

장사가 안되나...오늘은 쉬고있었다...

 

 

 

만물상과 용기골의 갈림길

왔던길과는 달리 용기골쪽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와... 내려서는 길이 생각보다 너무 좋다

 

 

 

길은 너무 좋지만 조망이 전혀 없어서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길 자체는 만물상길이 훨씬 나은듯 싶다

 

 

 

편안한 길을 따라 걸어내려오다보니 벌써 반이나 와버렸고

 

 

 

그리 힘들지 않은 길을 쉬엄쉬엄 내려간다

 

 

 

 

저 멀리 공원터가 시야에 들어오고

 

 

 

 

야영장에 도착하면서

사실상 오늘의 산행은 끝이 나게 된다

 

근데 이용료가 상당히 싼 편이다...사람은 없던데...ㅡㅡ^

 

 

 

왼쪽편에는 화장실과 쉼터도 보인다

 

 

 

마지막으로 다리를 하나 건너오니

 

 

 

아까 올랐던 만물상코스가 저 앞쪽에 보인다

 

시작부터 가파른 모습이 조금은 느껴지시나...ㅡㅡㅋ

 

 

 

주차장에 돌아오니 이미 주차장은 거의 다 비어있고

해도 늬엇늬엇 지고있다...

 

 

 

저 멀리 홀로 외로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착하고 이쁜 붕붕이가 보이고...ㅜㅜ

 

 

 

뒤쪽으로 솟아오른 가야산의 모습을 한 번 더 바라보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역시나...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가야산 산행이었다.

암릉구간이 조금 위험하기는 하지만 조금만  조심한다면 초보산행자들도 무리없이 걸을 수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된다. 만물상에서 펼쳐지던 정말 만가지 형상의 바위들의 장기자랑과 같은 향연! 늦봄과 가을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오늘 내 눈에 들어온 가야산의 모습도 이루 말할수 없이 아름다웠다. 가까이 있는산이라 계절이 바뀌고 난 후 꼭 다시 찾아보고싶은 산이다. 물론 그 길은 당연히 만물상이 될 것이다


보고있어도 또 보고싶은,,,

가야산의 만물상은 그런 곳이에요

꼭 다시 한 번 걸어보고 싶네요^^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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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산행/남산제일봉] 가야산국립공원의 숨겨진 명산 남산제일봉(1010m)[2번째산행/남산제일봉] 가야산국립공원의 숨겨진 명산 남산제일봉(1010m)

Posted at 2013. 1. 13. 23:08 | Posted in 『MountaiNs』


방쌤의 산행이야기


100대 명산 / 남산제일봉 / 천불산

합천 매화산 / 가야산국립공원

합천 남산제일봉


가야산국립공원의 숨겨진 명산

천개의 불상이 숨겨져있어

또다른 이름인 천불산으로 불리는 곳

눈이 가득 쌓인 남산제일봉을 찾았다



 

 

★2번째 산행


● 대한민국 인기명산 70위

남산제일봉(1010m)

● 위치 : 경남 합천 가야면 황산리

● 산행일: 2013년 1월 13일

● 날씨: 조금 흐림

● 산행경로: 청량사탐방지원 - 청량사 - 전망대 - 남산제일봉 - 청량사 회귀

● 산행거리: 약 6km

● 산행시간: 약 3시간 30분

● ★★★★급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은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흡사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에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매화산은 가야남산·천불산이라고도 부른다. 가야산의 지맥으로 산세가 웅장하며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불가에서는 천불산으로 부르는데, 이는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매화산의 정상인 남산 제1봉은 가야산 남쪽에서 홍류동계곡을 끼고 솟았다. 주봉을 기준해서 5갈래로 산줄기가 뻗었으며 이 중 동쪽으로 뻗은 줄기가 등산로가 된다. 이 능선은 기복과 굴곡이 심해 짧은 등산로에 4개의 무인 휴게소가 있다. 6개의 쇠계단과 1개의 홈통바위, 그리고 침니(Chimney)를 오르내리는 파이프 난간과 절벽을 횡단하는 쇠줄 난간이 있다.

 

단풍이 수려하려면 기암괴석이 발달돼야 하는데 매화산이 바로 그런 산. 암봉 사이사이에 단풍이 물들어 그 사이로 뚫린 등산로를 통과하는 산행의 묘미는 특히 일품이다. 봄이면 진달래꽃,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겨울이면 소나무 숲이 어울려 설경이 가히 천하제일의 절경을 빚어낸 찬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산행은 황산리 가야면사무소 앞의 청량동에서 시작한다. 청량동 북쪽의 청원 도예공예사로 길이 나 있고 가야산국립공원의 매화산 매표소까지는 100m 거리에 있다. 매표소를 지나면 송림과 야트막한 고개가 나오는데 매화산의 단풍경치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30분쯤 들어간 지점에 청량사가 있고 이곳에서 2㎞ 더 가면 매화산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인 남산 제1봉에 날카로운 암석들이 삐죽삐죽 솟아 있는 7개의 암봉이 차례로 늘어 서 있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정상 부근에는 금관바위·열매바위·곰바위 등이 있다. 

남산 제1봉에서 동쪽 능선길은 계속 바위봉의 연속이다. 하산은 정상에서 해인사 입구인 신부락으로 내려가려면 서남쪽으로 난 등산로를 이용하여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거쳐야 하는데 단풍으로 물든 암봉을 통과하는 묘미가 있다.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2코스은 홍류동 계곡에서 시작하여 출렁다리를 거쳐 농산정에 닿고 710봉에 오른다. 능선을 따라 3번째 휴게소에 다다르고, 여기서 쇠줄난간으로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가 있다. 제3코스는 매표소를 산행기점으로 청량사를 거쳐 계속 올라가면 710봉에 이른다. 쇠계단으로 암군에 오르고 능선을 따라 3번째 휴게소에 당도하며 쇠줄난간을 통해 정상에 도착한다.

 

 

올해 두번째로 나선 홀로 떠나는 산행...

예전에 한 번 왔던 기억이 있는 매화산을 두번째 목적지로 삼았다

눈내리는 겨울에 눈 사이로 소아오른 소나무들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고하니...

그리 길지도 않은 산행코스가 나에게는 딱일듯한 느낌이다

 

 

 

청량사탐방지원센터 앞 너른 공터에 주차를 하고

임도를 따라 오름길을 한동안 걷다 만난 청량사

 

 

 

천불산이라...

천개의 불상이 바위위에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오늘 그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려 오르는 길

 

 

 

청량사 앞마당에도 내린 눈들로 새하얀 세상이다

 

 

 

괜히 발자욱도 한번 남겨보고

 

 

 

오늘의 목적지인 남산제일봉이다

 

 

 

눈이 아직 상당히 쌓여있는 숲길

 

한걸음 한걸음이 처음에는 조심스럽다

 

 

 

 

눈이 쌓인 너덜 오름길은 한동안 이어지고

 

 

 

중간중간 편안한 능선길도

짧게짧게 나타난다

 

 

 

다시 오름길은 이어지고

 

 

 

어느정도 올라서 만난 계단길에서는

눈의 흔적이 전혀 없기도하다...

 

더 높은 지역인데 신기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여기는 볕이 잘 드는 구간인듯 하다

 

 

 

처음으로 보여지는 남산제일봉의 속살

가야산 만물상의 모습이 얼핏 보이는 것 같기도...

 

 

 

첫번째 만난 전망대이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혹시 가야산인가???

 

 

 

눈이 쌓인 바위길을 조심조심 걸어간다

 

 

 

눈을 배경으로 솟아오른 바위들의 모습이

신기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올라와서 내려다 본 계단길

매화산도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고 많은 산이다

 

 

 

눈내린 남산제일봉, 매화산의 모습이다.

 

 

 

한폭의 그림과 같은 모습!

 

 

 

아직도 바위들을 자기자랑에 여념이 없고

 

 

 

내려다 보이는 모습에서

도저히 눈을 뗄수가 없다...

양볼이 찢어질듯 칼바람은 양쪽에서 쉴새없이 몰아치고...

 

 

 

남산제일봉 정상터에 도착한다

 

 

 

정상석은 없고

이렇게 이정목이 정상석을 대신하고있다

 

충분히 있어도 될만한 멋진 산인데...홀대받고있는듯..ㅡㅡ^

 

 

 

간단하게 간식을 챙겨먹어주고~

추울때는 쉬엄쉬엄 마니마니 챙겨먹어야한다...

당근당근...ㅋ

 

 

 

잠시 정상터에서 혼자 주변의 경치에 빠져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다

하산을 시작한다.

 

 

 

오늘은 불은 안나겠다...ㅋ

걱정말고 푹 쉬어라~^^

 

 

 

원점회귀 산행이라 왔던길을 그대로 돌아서 청량사로 내려선다. 아직은 산에 대해서 아는것이 정말 부족하던 시절... 지금도 물론 많이 부족하지만... 카메라도 챙겨서 가지 않아서 폰으로 담아온 사진들이 전부인 산행이었다. 그래서 그 아름다운 모습들을 모두 담아오지 못한 것이 가장 안타깝다...

 

100대명산 산행을 마치고 나면 가야산만물상, 북한산, 도봉산Y계곡...등과 함께 꼭 다시 카메라를 챙겨서 들고 찾아야 할 산들의 명단에 그 이름을 올려놓을 것이다. 그때 훨씬 더 생생한 후기를 다시 한 번 남기고 싶다

 

눈내린 남산제일봉의 풍경은 정말,,,

예숧이었었답니다

조만간 꼭 다시 찾고싶어요^^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사계절이 또렷한 한국이 그립네요. 겨울엔 조심하셔야 겠어요.
    • 2014.11.06 03:25 신고 [Edit/Del]
      혼자 다니는 산행이다 보니
      항상 굉장히 조심한답니다^^ㅎ
      성격도 나름 소심한 편이라...ㅡ.ㅡ^ㅎ
      봄, 가을이 짧기는 해도 변화가 선명한 사계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축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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