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매미성, 동백 꽃밭을 지나고 만나는 푸른 바다거제 매미성, 동백 꽃밭을 지나고 만나는 푸른 바다

Posted at 2018. 2. 14. 12:3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 여행이야기


거제도 매미성 / 거제도 여행

미운우리새끼 거제도 / 거제 매미성

거제 매미성 그리고 동백



몇 주 전 주말 경남 거제로 겨울여행을 떠났었다. 사실 그 여행의 목적지가 매미성은 아니었다. 매미성으로 이어지는 마을 입구에 피어있는 겨울 동백들을 만나기 위한 것이 그 여행의 목적이었다. 매미성의 경우 그 모습이 처음 대중에게 알려졌을 때 한 번 다녀왔었고, 그 이후로 1번 정도 더 갔었던 것 같다.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그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곳, 경남 거제 장목면에 위치한 매미성이다.





  경남 거제 매미성





마을 입구에 화사하게 피어난 동백





추운 겨울이라는 계절을 잠시나마 잊게 해준다.











뭔 사람이 이렇게 많아!


깜짝 놀랐다. 조금 알려지기는 했었지만 이렇게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었는데? 알고보니 얼마 전에 티비 프로그램에 매미성이 나왔다고 한다. 나도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매미성이 소개된 편은 아직 보지를 못했다. 어떤 모습으로 나왔는지 궁금해서 한 번 찾아보고 싶다.





혼자서 이 모든 성을, 그것도 건축에 대해서 제대로 배운 적도 한 번 없는 사람이 지었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한 매미성


왜 매미성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

2003년 태풍 매미가 왔을 때 마을 주민들과 이 곳을 만든 분 역시 큰 피해를 입었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는 그런 피해를 입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혼자 힘으로 돌 하나, 하나를 쌓아가며 지금의 이 모습의 성을 완성시킨 것이다.


인간의 의지와 결심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다.





저 멀리에는 거가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저 멀리 보이는 섬은 이수도가 아닐까?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여기저기에서 쓰레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름 매미성에서 인기 많은 핫 스팟들 중 하나. 인증 샷을 건지기 위해서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나도 붐비는 사람들을 피해서 한 장, 두 장 사진들을 담아보기 시작한다. 내가 바라보는 매미성의 모습.




















푸른 바다와 함께 담은 모습이 역시 가장 멋진 것 같다.








나도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소원 돌을 하나 올려두고, 2018년의 바람 하나를 조심스레 빌어본다.^^







인증 샷은 여기가 최고^^


음,,, 당분간은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 스팟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조금 이른 시간, 또는 해 질 녘에 찾아간다면 비교적 한적한 매미성의 모습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날씨가 좋은 날을 선택하는 것은 필수! 그래야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그 속에서 제대로 된 매미성의 매력을 만날 수 있을테니까.



  박순삼 님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방문객들도 마을 주민들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은 제발 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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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 우리나라 맞나요? 외국 같습니다
    감탄 하고 갑니다 경치 정말 좋아요^^
    설 잘 보내세요
  2. 마을 입구에 있는 동백꽃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
    꽃 사진을 보니 봄이 다가오는 게 느껴집니다. 예쁜 꽃과 멋진 바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D
  3. 한적한 매미성을 꼭 보고 싶네요~^^ 숨겨진 보물같은 여행지를 다들 어떻게 아시는지 궁금해져요! 발견하는 재미도 있겠죠??
    다가올 명절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4. 매미성을 개인이 지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5. 멋진풍경 ....

    잘 보고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동백꽃 너무 화사해 보입니다.
    매미성도 도특하게 멋지구요.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
  7. 매미성의 인기가 점점 많아지는군요 ...
    울긋불긋 동백이 주는 아름다움이 시선을 끄는군요 ...
    쓰레기 버리는 사람은 혼나야해요 ..
  8.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9. 생각지도 못하는 대단하신분들이 참 많으십니다
    존경스럽네요
    동백꽃이 화사합니다 ㅎ
  10. 경남 거제 매미성 에 다녀오셨군요? 이번 포스트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사진 명소로 핫할 것 같습니다^^ 저도 덕분에 좋은곳을 잘 알고 갑니다.
  11. 거제 매미성이 알려지다보니 점점 찾는 사람들이 많아 지네요
    무술년에는 소망하는 모든일이 이루어 지기 바랍니다. ^^
  12. 탁 트인 바닷가와 매미성을 보니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명절연휴 지난 이틀동안 정말 푹 쉬었거든요~^^

    다시 추스리며 남은 연휴도 보내야겠네요. 감사하고 다시 인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한사람이 혼자서 저 성을 쌓았다는것이 신기스럽네요.
    입구의 동백꽃도 참 이뻐보입니다.
    거제가 볼거리가 많은것 같은데 멀다보니 갈 기회가 거의 없어 아쉽습니다. ^^
  14. 거제의 매미성을 티비로만 보다가 한번더 보게되네요. 중간에 쓰레기가 버려져있는거를 보면 좀 눈쌀이찌푸려지네요.ㅠ
  15. 흠... 옌날 고성인줄 알았더니.. 최근 지어진.. 그것도 혼자(?) 지은 성이라구요.. 헉... 가보고 싶네요^^

  16. 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매미성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네요.....
    마을주민과 관광객 모두 서로를 배려하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17. 거제의 또다른 명소 매미성 입구에는 벌써
    붉은 동백꽃들이 만발한 봄풍경을 볼수
    있었군요..
    시원한 남해바다와 함께 아름다움을 만끽할것
    같습니다..
    덕분에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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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신선대. 신선들이 노닐던 곳에서 만난 겨울 바다거제 신선대. 신선들이 노닐던 곳에서 만난 겨울 바다

Posted at 2018. 1. 25. 12:3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거제도 신선대 / 거제 해안도로 / 신선대

거제도 여행 / 거제 신선대 / 겨울바다

거제 신선대 겨울 바다



막연하게 겨울 바다가 보고 싶었던 지난 주말. 한참이나 고민을 했었다. 어디로 갈까? 부산? 거제? 통영? 남해? 그런 고민 끝에 내 머리 속에 떠오른 곳이 하나 있었다. 거제 신선대! 뭐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언제 찾아가도 편안한 겨울 바다를 보여주던 곳이라 다른 큰 고민 없이 차를 몰아 거제 신선대로 향했다. 





  거제 신선대의 겨울





신선대로 내려가는 길


예전에는 이 길 옆으로 봄이면 유채꽃들이 가득 핀 모습을 만날 수도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볼 수 없었던 것 같다. 이번 봄에는 이 곳에도 유채꽃들이 피어날까?





잠시 걷다보니 어느새 가까워진 신선대





저 먼 바다도 내다본다.





저 멀리 있는 다포도를 조금 더 가까이 당겨서 담아보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즐겨 찾는 곳이다.





춥지는 않은 날씨

시원하게 불어오는 겨울 바람이 참 좋은 날이다.














낚시를 즐기시는 한 분





조금 높은 위치로 올라가 다양한 구도로 신선대 주변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바다에 와서 부딪히는 햇살이 참 좋은 날













  거제 신선대 겨울 바다


이상하게 참 정이 가는 곳이다. 바로 옆에 바람의 언덕도 있지만 난 항상 이 곳이 더 끌린다. 그냥 편안한 느낌? 내려가는 길도 너무 좋고, 저 멀리 보이는 다포도의 모습도 난 참 좋다. 바다 위로 떨어지는 해를 만나볼 수는 없겠지만, 하늘이 정말 멋진 날! 해가 지는 시간대의 모습도 언젠가 한 번은 담아보고 싶은 곳이다.


겨울 바다의 매력, 거제도 절대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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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물이 엄청 맑네요~ 거제도 보고싶네요 ㅠ.ㅠ 서해바다와는 달리 매력이 넘치는군요 ^^
  3. 풍경은 정말 멋지네요
  4. 하얗게 부서지며 반사되는 햇빛이 바다를 반짝반짝 빛내네요.
    거제 신선대 너무나 멋진 바다네요.
  5. 전에 바람의 언덕 갔을 때 ..
    신선대는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었습니다 ...
    가까이서 보는 신선대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 ㅎㅎ
  6. 가히 신선들이 놀만한 장소네요 ㅎㅎ
    참 멋집니다!! 바닷물도 정말 맑네요!
  7. 정말 신선대라는 이름답게 신선들이 노닐것만 같은 멋진 풍경입니다. :)
  8. 왠지 여길 가면 누구나 다 신선이 될 거 같은데요.
    신선이 됐으니, 겨울바다라도 춥지 않게 느껴지겠죠.ㅎㅎ
  9. 겨울 바다 너무 좋습니다^^ 거제 신선대는 처음 들어봤는데 북마크해야겠어요.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 바다가 굉장히 맑아보이네요!
    정말 신선이 있을 것 같네요^^
  11. 멋진 곳이네요. 눈이 시원합니다. 사진 넘 좋아요. ^^
  12. 넘나 멋져 보이네요. 가보고 싶어집니다. 잘 보고갑니다.^^
  13. 겨울바다...멋지네요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14. 이번에는 너무 추워서 겨울 바다 구경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거 같아요
  15.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더욱더 추워지네요..건강 잘 챙기세요~
  16. 거제 신선대로군요
    세월을 낚으시는분이 보입니다 ㅎ
  17. 겨울바다 위로 비치는 햇살이 참 눈부시네요~~

    신선대 바다는 언제봐다 마음편해지는 멋진 곳인듯 합니다...ㅎㅎ
  18. 신선대에서 낚시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ㅎㅎ
  19. 정말 아름다워요!
    몇년전 거제도 여행 간적있는데 여긴 가보지 못한거 같아요.
    겨울바다...춥지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20. 겨울바다 풍경 정말 멋집니다^^
    덕분에 잘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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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 거제여행? 저는 여기가 제일 좋아요. 거제 신선대![거제여행] 거제여행? 저는 여기가 제일 좋아요. 거제 신선대!

Posted at 2015. 4. 21. 10:01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거제여행 / 거제 가볼만한곳

거제 추천여행지 / 거제 신선대

신선대


 

얼마 전에 지심도로 동백여행을 다녀오면서 들렀던 신선대

거제에는 가볼만한 곳들도 너무 많고 유명한 관광지들도 너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들은 몇군데로 정해져있다. 딱히 여행지라기 보다는 그냥 좋아하는 곳들이다. 제일 좋아하는 곳은 여차.홍포전망대이고 그 다음이 바로 이 곳 신선대이다. 신선대 바위 위로 내려가는 길도 너무 좋지만 가끔은 그냥 지나는 길에 차를 세워놓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신선대전망대의 풍경도 아주 좋아한다

 

 

 

 

신선대전망대에 도착하니 어느새 해가 천천히 지고있는 시간이다

날씨도 조금은 흐린 편이라 아쉬운 마음. 요즘에는 맑은 하늘을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이런 잔잔함이 남쪽 바다만이 가지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저 멀리 동동 떠있는 섬들

 

 

 

 

 

 

 

 

 

 

아래쪽으로 신선대와 신선대로 내려가는 길이 어렴풋이 보인다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은 신선대

 

 

 

 

 

 

 

예전에 이 곳 신선대로 내려가는 길에 유채꽃이 가득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은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유채를 전혀 심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 저 초록색으로 보이는 곳들이 온통 노란색이었는데... 뭔가 사정이 있겠지만 괜히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든다

 

저 앞에 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펜션은 예전부터 다 지으면 꼭 하루 묵어봐야지... 생각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생각만 하고있다. 여행을 다니면서 1박을 하는 경우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과연 언제 저기에서 하루 잠을 자보게 될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네비게이션에는 신선대전망대라고 입력하고 가시면 된다. 신선대에서 걸어서 200m거리이니 신선대를 둘러보시고 걸어서 올라가셔도 되는데 은근 오르막 도로길이라 짜증이 날 수도 있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바로 옆이니 같이 한 번 둘러보시고 전망대에 오르셔서 위에서도 신선대의 풍경을 한 번 보고 가시면 더 좋으실 것 같다. 날씨 좋은 날에 만나는 풍경은 정말 예술이니 거제를 여행하시면서 그 모습을 절대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

 

유채꽃밭은 만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신선대는 좋네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탁 트인 느낌이 시원한데요....보기만해도 좋습니다^^
  3. 다음 에는 저두 ㅠㅜㅡ
  4. 거제도도 볼 거리가 많다던데, 저는 아직 거제도는 잘 모르겠어요. 통영은 좋았는데...^^
    통영하고 가까우니 통영 한번 더 가게 됨 거제도까지 둘러보고 싶긴해요.
  5. 바람의 언덕만 가고 옆에있는 신선대는 못갔네요
    옆에 있는줄 모르고 갔네요 ㅠ.ㅠ
  6. 신선대 볼때마다 신선이 사는것 같습니다^^
  7. 거제 신선대의 풍경이 마치 수묵화 같습니다
    수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8. 저 멀리까지 펼쳐진 드넓은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일 것 같은 기분입니다.
    뭔가 생각이나 고민을 좀 해보려고올라갔다가도
    다 잊어버리고 바다를 바라보는 데 빠져버릴 것만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그림 같은 풍경이네요.
  9. 전망이 끝내주는군요 ^^
    잘 보고 갑니다~
  10. 십년전에는 술먹으러 거제를 갔었는데
    여행으로 한번 가고 싶네요 ㅎㅎ
  11. 제가 살고 있는 거제도에 다녀가셨군요.
    아름다운 거제도 풍경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2. 사진 멋집니다~
    저도 신선대 전망대에서는 몇번 사진 찍은 일이 있는데
    아직 가까이 바위 위에는 못 서 보았답니다.
    담번에는 바위 위로 직접 몰라가봐야겠어요~
  13. 멋지네요~
    바다 보는 거 좋아하는데 조금 더 따뜻해지면 가야겠어요.
  14. 숨통이 트이는 풍경 잘 봤습니다~
  15. 쓸쓸한 듯 ... 보이지만 신선대란 이름이 절묘하게 매칭이 되는걸요 ^^
  16. 확 트인 신선대 사진이 너무 멋집니다.
    아직 못가본곳인데, 기회되면 꼭 가봐야겠어요
  17. 거제가 가볼만 하다고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사진 보니 속이 다 시원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8. 온도 차가 심한 모양입니다.
    지구온난화의 결과가 아닌지 걱정이네요.
  19. 넘 걸어야 되지만...풍경은 완전 짱이죠^^
  20. 한국에 있을때는 가볼만한곳이 없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볼만한 곳이 많군요.
    항상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21. 날씨가 흐려도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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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여행] 눈 &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바다! with JJ[거제도여행] 눈 &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바다! with JJ

Posted at 2014. 8. 14. 22:23 | Posted in 『HerE & TherE』

계획 없이 떠나는 거제 여행

 

계획도, 생각도 전혀 없이 그냥 친구와 떠난 여행길

특별히 정한 목적지도 없었고

그렇다고 꼭 가고싶은 곳도 없었다.

 

일단은 바다를 보러가자!

라고 마음이 통했고 그 후에는 아무런 고민도 필요없었다

1시간40분 가까이 차를 달려서 도착한 곳

 

솔직히 지금도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그런게 여행에서 꼭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눈으로 가득 담아내고, 마음 속에 넓게 품었다면

그것으로 이미 충분한 것 아닐까?

 

 

 

 

 

 

끝 없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

한 동안 우리는 서로 아무말도 없었다.

그냥 말 없이 조용히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시간.

 

가슴 속에 깊게 쌓여있는 걱정과 불안들이 말끔하게 씻겨나가는 기분이다

 

 

 

 

 

잔잔하게 이는 파도들이 남해바다의 제일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튜브를 타고 파도놀이를 즐기기에는 많이 부족한 점들이 있지만...

 

그러기에는 내가 봐도 너무 심심한 바다다

나중에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생긴다면 또 생각이 달라지겠지?

 

그때는 또 최고의 여름휴양지가 될 것이다.

일단 안전하니까~

 

 

 

 

 

주위를 둘러보니 눈이 닿는 곳 마다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듯

 

 

 

 

 

이렇게 잠시나마, 그리 멀지도 않지만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게 되면 드는 생각이 있다.

 

왜...

그렇게 아등바등 열을 올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할까?

물론 이유야 명확하다.

 

더 많은 월급, 더 좋은 차, 더 넓고 편안한 집, 또 즐길 수 있는 많은 것들...

하지만 그런 것들로 마치 큰 구멍이 뚫린 듯한 마음속의 허전함은 채울 수가 없는데

이렇게 잠시나마 밖으로 나오게 되면 적어도 그런 생각들로부터는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다시 돌아가면 또 그 생활 속에 적응해서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겠지만

 

 

 

 

내가 거제도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거제도에는 다들 알다시피 유명한 관광지들이 아주 많다

1박2일의 촬영으로 유명해진 바람의 언덕, 그 바로 옆에 자리잡은 유채가 아름다운 신선대

학동 몽돌 해수욕장, 거제 망산, 포로수용소 유적지, 여차전망대...

 

하나하나 다 이름을 대기도 힘들 정도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거제도가 좋은 이유는

딱히 어떤 목적지를 정해놓고 가지 않아도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를 옆에 두고 기분좋게 달리다가

어디에다가 차를 세워도 그 곳이 그 어디보다 아름다운 전망대가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거제를 찾을 때는 항상 그 목적지를 한두군데로 절대 정하지 않는다

 

그냥 발길 닿는대로 아무곳이나 돌아다녀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들이 넘쳐나니까

2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이런 아름다운 바다가 있다는 것도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사진도 한 장은 필요하겠다 싶어서 담아본 친구 JJ의 모습

(초상권 따위는 X나 주고서 그냥 내 맘대로 올린다. 다행인 것은 저넘이 인터넷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ㅋ)

우리 둘 다 사진찍는 것은 죽어라 싫어하는데

가끔 뒤지다보면 친구놈들의 사진이 하나씩 보인다.

예전에 선물로 사준 티셔츠인데 좋다고 잘 입고 다니니 괜히 보는 나도 기분이 좋다

도통 옷이라는 것이나 악세서리에는 돈을 절대 쓰지 않는 넘이라...ㅋ

불우이웃 돕기라 생각하고 가끔 마음먹고 베푼다!

 

 

그럴때면 괜히 더 반가운 마음이~

물론 실제로 더 자주 보며 살아가면 좋겠지만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조금만 더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한 어렵지도 않은 일인데...

 

항상 마음만...

 

마음이 움직이는 것의 딱 반만이라도 행동하면서 살아가자

 

 

  1. 통영도 그렇고 거제도 그렇고 풍경 하나만큼은 너무나 멋진 곳입니다.
    창원에 사신다니 정말 반갑네요.
    자주 들를게요^^
    • 2014.08.14 23:13 신고 [Edit/Del]
      저도 너무 반갑습니다~꾸뻑!!ㅎ
      조금 느리게 걸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깜~~짝!! 놀랄 그림들이 수두룩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자주 놀러가겠습니다~^^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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