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푸르름 가득한 숲속의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경주여행] 푸르름 가득한 숲속의 산책,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Posted at 2015. 7. 23. 11:0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방쌤 / 경주여행 / 경주 데이트코스

경주 가볼만한 곳 / 경주 추천여행지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경주의 걷기 좋은 길,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가을의 단풍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가을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지만 온통 세상이 푸른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여름이 시작되는 지금 찾아가도 너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경주 시내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출사지로 유명한 서출지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보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초록이 가득 반겨주는 길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곳이다. 지난 가을에는 나름 꼼꼼하게 모든 곳들을 둘러보려 노력을 했었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겪어본 후에야 깨닫게 되었다


오늘도 가운데 있는 구역들만 가볍게 둘러보기로 마음을 먹고 들뜬 마음으로 즐거운 산책길을 떠나본다





화보촬영이 있는 모양이다

반영이 참 이쁜 곳이라 항상 인기가 많은 포토존이다


나도 멀리서 한장~^^








길도 걷기에 너무 좋다

오르내림도 전혀 없는 곳이라 아이들과 함게 나들이 삼아 찾기에도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메타세콰이어나무 그늘 아래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연인들








이게 바로 휴식이지

자리만 깔면 바로 그곳이 가족들의 소중한 쉼터가 되어준다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연인들

경주에서 데이트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나처럼 혼자 찾는 사람들도 은근 많은 곳이라

사진 찍으면서 놀기에도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물론 연인들이 너무 많이 보이다 보니,,,

조금 샘이 나기도 하지만~^^ㅎ


흥! 칫! 뿡!,,,이다






분홍날달맞이꽃



금계국 위에 나비 한마리






강아지풀


어렸을 때 우리동네에도 지천에 널려있던게 강아지풀이었는데

이제는 그 모습이 반갑게 다가오니,,, 


내가 살고있는 환경이 참 많이 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큰꽃으아리



벌개미취???


잘 모르겠다






비비추


이름도 모양도 색도

모두 참 고운 아이이다

수줍은 듯 아래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에 이상하게 계속 눈길이 간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워낙에 넓은 곳이다보니 잘 찾아보면 이렇게 한적한 곳들이 참 많다. 연인들끼리, 또 가족들끼리 다른 사람들의 방해 없이 편안한 휴식시간을 즐기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다. 이름만 들어보면 무슨 연구원 같지만 실상 안을 들여다보면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 처음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이 놀라기도 하는 곳이 바로 산림환경연구원이다



원추리


이제는 대부분이 진 상태였다











산림환경연구원 둘레로 이렇게 울타리가 둘러진 산책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길이다. 산림환경연구원 안에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편이지만 이 곳에는 사람들도 거의 없는 편이라 그 한적함이 좋다. 혼자 걸어도 또 함께 걸어도 그 편안함과 아름다움에는 변함이 없는 길, 그래서 더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다






찰칵


그냥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곳

인물사진도 굉장히 잘 나오는 곳이라 연인들이나 가족들끼리 추억의 한 장면을 남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브이~^^


지난 가을 이후 오랫만에 다시 찾은 산림환경연구원

언제 찾아도 마음을 참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곳이다


초록이 가득한 풍경속의 산책

여름 여행지로 딱 좋지 않을까?

경주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다


오늘도 많이 후덥지근,,,하다네요

초록 가득한 풍경 감상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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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날이 덥고 습하고 짜증나는데.. 사진 보니 시원시원하니 넘 좋네요.ㅎㅎ
  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4. 혹시 이곳이 봄에 벚꽃도 아름답다는 그곳 아닌가요?
    여름에도 멋진 길이 운치가 가득해 보입니다.
    굉장히 시원하기도 해보이구요~~~

    저 그늘에 앉아 간식도 먹으면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아름답고 시원한 장면에 잘 쉬어갑니다...
  5. 경주 자체가 너무 단아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가 살아 있으면서도
    편안함을 주는 분위기가 또 경주를 찾게 하는 힘이 되나 봅니다.
    경주 사람들은 마음도 저 경치처럼 여유롭고 편안할 것 같습니다..^^
    • 2015.07.24 20:07 신고 [Edit/Del]
      괜히 경주,,, 하면 모든 곳들이 다 아름다울것만 같아요
      그래서 항상 다시 찾게 되는 곳이 경주이기도 하구요
      길도 너무 아름답고 좋았지만,,,
      경주라서 더 좋았던 것도 같아요^^ㅎㅎㅎ
  6. 시원해 보입니다. ^^
    가을에 가면 정말 멋질것 같은데요!!
    아이랑 산책하면서 사진찍기 딱 좋은곳 같습니다.
  7. 자연과의 어울림이 너무 멋진듯해요
    화보촬영할만큼 아름답다는 뜻이겠지요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
  8. 경주는 발길 닿는곳이 다 너무 예뻐요~
  9. 방샘님 늘 느끼는거지만, 사진을 참 잘 찍으십니다. ^^ 구도와 각도가 제대로 나오는 사진이 많네요. 마치 작품을 보는것 같아요.
    • 2015.07.24 20:18 신고 [Edit/Del]
      앗,,, 감사합니다^^
      배워본 적도 없고,, 주위에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전혀 없어서
      항상 혼자 머리 싸매고 고민하면서 다니고 있답니다
      잘 찍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더 이쁘게 담아보고 싶은 욕심은 있거든요^^
  10. 메타세콰이어길 너무 예뻐 보입니다.....
    아주 마음 편한 곳 같아요
  11. 경주에도 이런 산림연구원이 있었군요.
    언제 가 보고 싶군요.
    잘 보고 갑니다. ^^
  12. 힐링하기 참 좋은 산책로로군요
    비가 내리는 금요일을 잘 보내세요.
  13. 데이트코스로 정말 좋은데요 경주에이런 곳이 있었군요 잘보고갑니다
  14. 계절마다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경주네요.
    특히 이곳은 여름엔 필수로 들려야겠어요.
    싱그럽고 청량하고 물의 반영도 정말 예쁘네요~:)
    • 2015.07.24 20:43 신고 [Edit/Del]
      사실 이곳은 가을과 봄이 더 유명한 곳이거든요
      하지만 역시 경주는 경주더라구요
      여름의 모습에도 저는 허걱,,,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15. 사진찍기도 좋고
    걷기에도 좋을것 같군요

    가봐야할곳으로 메모해 놓겠습니다^^
  16. 와 완전 여름이라 그런지 완전 푸르네요
  17. 싱그러운 녹색의 물결이 가득한 아름다운 곳이군요..
    가족들과 연인들과 함께 걸어보면 정말 아름다운 사랑이 여물것
    같은 멋진 산책길이기도 하구요..
    정말 좋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라면서..
    • 2015.07.24 20:47 신고 [Edit/Del]
      바다에서 만나는 시원한 푸른 파도보다
      훨씬 더 시원하게 다가오는 숲의 초록 물결을 만나버렸네요ㅎ
      데이트코스로 찾았다면 이곳이 바로 천국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18. 보면서 딱 여름이구나 했어요.
    생각보다 별로 덥지도 않을거 같고, 혼자보다는 둘이가면 더 좋을거 같네요.
    이런 곳에서 셀카를 솔직히 민망할거 같거든요.
    배경이 멋진 곳에서 셀카를 찍으면 배경보다는 인물만 나오거든요.ㅎㅎ
    넓다고 하시니, 저도 사람 없는 왠지 원시림같은 곳을 찾아 가고 싶네요.
    • 2015.07.24 20:48 신고 [Edit/Del]
      당연히 둘이면 훨씬 더 좋았겠죠~ㅎ
      저도 다리 위에 살짝 걸터앉아서 셀카를 한 번 찍어보고 싶었지만,,
      아직 그정도의 내공은 안되는것 같아요ㅎ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들이 많아서,,,
      보물찾기 하듯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것 같아요^^
  19. 아~ 푸르다... 이 말만 나오네요...
    건물 사이에 살며 요즘은.. 그저 저런 자연의 모습만을 보아도 기분이 좋아요.
    나무의 색이 내 마음의 회색빛을 밝게 해주는 것 같아요
  20. 이곳이 정녕 경주란 말인가요?
    왜 여태 이곳을 몰랐을까요......
    진심 감사합니다.
    혹시 사진빨은 아니테지요!
  21. 여름의 경북산림연구원도 참 아름다워요!! 푸르른 풍경이 더위를 날려주는 것만 같네요 :-)
    • 2015.07.28 07:57 신고 [Edit/Del]
      예전에는 여름만 되면 바다나 계곡을 찾아 떠났었는데
      요즘에는 초록빛이 가득한 숲이나 공원들이 더 좋더라구요
      바다와는 다른 은근한 바람과 시원함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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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보문정] 보문정 & 산림환경연구원에서 만난 가을[경주여행 보문정] 보문정 & 산림환경연구원에서 만난 가을

Posted at 2014. 11. 11. 08:04 | Posted in 『HerE & TherE』

 

경북여행 / 경주여행 / 가을여행 / 단풍여행

보문정 / 산림환경연구원

 

 

 

이번 주에는 어디를 가볼까 혼자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단풍이 절정을 달리고 있다는 전라도 방향으로

목적지를 알아보고 있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고

의외로 차도 막히지 않으면서 아직은 약간 가을의 분위기가 남아있다는

경주!!! 가 용의선상에 올라왔다

조금 조사를 해보니 아직도 꽤나 가을의 모습이 선명하게 남아있다는 경주!

더 고민할 것이 뭐가 있을까?

토요일 수업이 끝나자 마자 바로 경주로 목적지를 정하고 출발했다

 

 

 

 

첫 목적지인 '보문정'

경주를 굉장히 자주 찾는 편이고, 얼마전에도 스탬프투어로 다녀갔던 곳이지만

아직도 내가 가보질 못한 곳들이 수두룩하게 남아있는 곳이 바로 경주다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한 번 걸어보고 싶었던 곳이라

첫 목적지를 보문정으로 정했었다

 

일단 커피 한 잔 하면서 잠시 주위를 서치하는 중

 

 

 

 

 

단풍이나 가을이 절정인 모습의 보문정은 아니다

하지만 붐비지 않고 한적한 그 분위기 속에서

가을을 느끼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질 않았다

절대 자기위안을 위해서 막 던지는 멘트가 아니라는 것은 알아주시고...ㅡ.ㅡ^ㅎㅎㅎ

 

 

 

 

 

천천히 둘러보며 심호흡을 한 번 해보는데

몸으로 들어오는 바람의 느낌이 굉장히 신선하다

 

 

 

 

 

 

 

 

물레방아 옆에서 만났던 냥이 한 마리

조금 경계하는 느낌은 있었지만

이렇게 한참을 서로 바라보고 있었다

 

 

 

 

 

...천천히 다가오는 가을의 느낌

 

 

 

 

 

 

 

 

조금 삐딱...하게 앉아 계시던 단군 어르신

수평으로 잡아드리려다가 그냥 있는 그대로 모셔오는 것이 예의인 것만 같아서...ㅡㅡ;;

 

 

 

 

 

볕이 강한 날에는 잠시 쉬어가고 싶은 곳

 

 

 

 

 

멋지게 자라있는 소나무 한 그루

 

 

 

 

그래도 아직 붉은 단풍들이 곳곳에 남아서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나의 마음을 함께 달래준다

 

 

 

 

 

지난 5월에는 이 곳에도 아마 아름다운 연꽃들로 가득했을 것이다

비록 절정은 지났지만 지금도 충분히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아름다운 모습

 

 

 

 

 

 

 

 

개구리가 한 마리 보여서 사진에 담아보려 애를 써봤지만

나 같이 느린 사람에게 잡힐 개구리가 절대 아니었다

괜히 고생만...ㅜㅠ

멍2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그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겨보려

남은 가을을 한 껏 즐기는 모습이다

 

 

 

 

 

 

 

 

아까 개구리는 실패했지만

요렇게 걔들 보다 급은 한참 높은 거북이를 담아왔다

다들 거북이 부자? 모녀? 의 모습 즐감하시고

건강하게 장수하시길~^^ㅎ

 

 

 

 

 

연못의 한 모퉁이에서 만난

유난히 붉은 빛이 강했던 단풍나무 한 그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의 단풍이다

이 아이들이 빛을 가득 머금으면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데...

흐릔 날씨가 조금 야속하기는 하다

그래도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이 정도 인것도 마냥 감사할 따름~

 

 

 

 

 

 

 

 

낙엽이 가득한 길을 걸어가는 기분

별것 아니지만 그 소리도, 기분도 너무 좋아지는 길이다

왠지 소중하게만 다가오는 느낌이라

그 길을 걷는 발걸음도 아끼게 되고, 조심스러워진다

 

 

 

 

 

정말 이뻤던 곳

사람들이 연못 주위에는 많이 있었지만

이 곳에는 지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허헉...ㅡ.ㅡ^...

원래 사진찍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요날은 기분도 너무 좋고, 가을의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쪼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ㅎㅎ

내 사진도 몇 장 남겨봤다

 

어깨가 조금이라도 더 좁아보이려고 잔뜩 움츠리고,

굉장히 인위적인 미소를 발산하고 있는 모습

 

처음 인사드리네요...

반갑습니다^^ㅎ

 

 

 

 

 

가을이 가득한 보문정의 모습

화려한 절정의 모습은 조금 지났지만

그래도 충분히 마음을 가을로 적셔 줄 만큼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제는 보문정을 나서는 길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나섰던 경주여행이다

그런데 첫 장소부터 이런 모습을 보여주니 나머지 곳들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져만 간다

 

보문정에서 만났던 아름다운 늦가을의 모습을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출발한다

 

 

 

 

 

경북 산림환경연구원

 

사실 나는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가을에 이쁘다는 여행지들을 검색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곳이다

경주에서는 가을이 아름답기로 첫 번째, 두 번째로 꼽히는 곳이라

지금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그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두 번째 목적지를 이 곳으로 정했다

 

전혀 기대 없이 그냥 한 번 구경해보고 싶어서 방문한

이 곳, 산림환경연구원

 

 

 

 

그런데 입구로 들어서니 처음부터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도 가을이 가득 느껴지는 은행나무들의 모습

 

이미 조금 늦은 가을이지만 들어오는 입구에서 부터

주차할 공간 하나 없이 차들로 가득한 모습에서

은근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기도 했었다

직접 눈으로 바라보고 있으니 그저 행복한 마음^^ㅎ

 

 

 

 

 

이름 보고 깜짝 놀랬던 녀석이다

그냥 작살나무도 아니고

'좀작살나무' 다

나는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 발음이 조금 강한 편이다

우리 동네 사람들이 읽으면 꼭 욕 같이 들리는 이름의 나무...ㅡ.ㅡ^

 

그렇다고 너한테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고...

 

 

 

 

 

가을로 걸어 들어가는 길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그 색이 진하고 이뻐서 멀리에서도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던 녀석이었다

 

 

 

 

 

초록과 붉은 색이 이루는 조화가 너무 신기하다

 

 

 

 

 

 

 

 

역시 가을은 낙엽이다

 

 

 

 

 

 

 

 

늘 변함없이 푸르기만 할 것 같던 아이들도

조금씩 색이 변해간다

 

 

 

 

 

어릴 적 동네에서 정말 많이 보았던 나무다

집 앞 대문 양 옆으로 이 아이들이 가득 심어져 있던 집들이 정말 많았는데...

괜히 이유 없이 괴롭히곤 했던

초딩시절의 불량한 내 모습이 생각나서, 잠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

 

진심으로 사과할께...

멍2

 

 

 

 

 

정말 사람이 많고 붐비는 곳에서

이렇게 사람이 없는 한적한 길을 만나게 되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꼭 이 길을 나 혼자 다 가진듯한 느낌

 

천천히 숨쉬고, 천천히 걸으면서 저물어 가는 가을을 가득 느껴본다

 

 

 

 

 

정말 우연히 만난 민들레 한 송이

주위에 아무 것도 없었는데

이렇게 홀로 피어있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신기했다

 

 

 

 

 

 

 

 

그래도 역시 가을에는 단풍이다

붉게 물든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녀석

 

 

 

 

 

감들도 주렁주렁

까치 밥으로 조금씩 남겨둔 감나무들은 많이 보았지만

이렇게 감들이 가득 달려있는 나무는 아마도 처음 보았지 싶다

 

 

 

 

 

빨강, 초록, 노랑

그 색들이 섞여서 함께 만들어내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답다

 

괜히 가을이 되면 어릴 때의 그 아련한 감성이 되 살아나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유난이 가을을 더 좋아하는 지도...

 

 

 

 

 

크게 연구원을 한 바퀴 돌아서 다시 걸어 나오는 길

다들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이 짧은 순간을 붙잡아 두려 하는 게

나 혼자만은 아니었구나...

 

저녁에는 비가 내렸었고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지고 있다

이제는 정말 전남의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가을이 이미 지나간 모습이다

우리가 느끼지도 못하는 새에 어느새 겨울이 훌쩍 곁으로 다가오겠지?

 

이제 그만 남은 아쉬움은 버리고

가을은 잘 보내주고

천천히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해야겠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맞습니다.단풍은 빛을 머금어야 더 화려하고 아름답죠!!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고 갑니다.
    가는 가을을 잡고 싶은 마음이네요.행복한 시간 되세요.^^
  3. 저도 경주는 가까워서 그나마 제일 여행 자주 간곳인것 같아요 ㅎㅎ
    덕분에 경주 구경 잘하고갑니다 ^^
  4.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은 곳이네요~~
    단풍도 너무 이뻐요
    공감 누르고 갈께요^-^
  5. 방쌤님 모습, 아주 멋지시네요~~
    늦가을의 서정이 느껴지는 멋진 사진 즐감 했습니다.^^
  6. 마지막으로 경주다녀왔을때 기억이 나네요~
    다시 가고픈 곳입니다
    덕분에 추억 돋는 기억 살리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
  7. 여름에 연꽃이 만발할때 가볼려고 했는데
    시기를 놓쳐 버렸지요.
    고즈넉함이 가득 묻어나는 보문정의 아름다움이 저를 유혹하는 것 같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8. 평화로운 느낌이 드는것이..........진짜 사진만 봐도 좋네요 ㅎㅎ
  9. 어릴 적 단체로 가던 경주는 참 멀기만 한 곳이었는데 지금 보는 경주는 어딜 가나 멋지고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곳인 것 같아요. ^^
    경주 여행 가고 싶네요. ㅎ
  10. 경주 간지 참 오래됐는데 다시 가보고 싶네요. 알록달록한게 정말 보기 좋아요.
  11. 우와~ 자연은 참 부지런 하네요.
    저는 딱 2주전에 이곳에 갔었는데, 그때는 단풍이 막 여기저기 들려고 하는 순간이어서 엄청 아쉬웠거든요.
    아직은 초록빛 여름색이 더 짙더라고요. 근데 2주만에 단풍 들고, 이미 떨어지기 까지 했군요.
    그말인 즉슨 1주전에 갔던 분들은 최고의 경주를 감상하셨겠네요. 부럽. ^^
    부지런히 변하는 자연을 보며, 저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
    • 2014.11.12 13:31 신고 [Edit/Del]
      오...자연의 부지런함을 느끼시다니
      그런 시선이 너무 부럽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생활도 생각도 참 자유로워 보이셔서요^^

      그럼 저도 부지런 한 번
      같이 떨어볼까요~~~ㅎ
  12. 바쁜 직장인에겐 가을풍경을 세심하게 둘러보지 못하는데요.
    이곳에서 여유로움과 정겨움으로 가을 풍경 사진으로 가을 이미지를 느끼게 하네요.^^
  13. 경주는 상당히 가볼곳이 많은거 같습니다.
    예전에 수학여행 때 한번 가보고 몇년전에 한번 더 가봤는데
    몇 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그 때 못 가본곳이 너무 많아서요
  14. 아름다운 경주의 가을 잘보고 갑니다. ^^
  15. 완연한 가을이네요
    경주는 다녀온 기억조차 없는 ㅠㅠ 아마도 90년대에나 다녀왔을텐데
    매번 가자가자 하면서 갈 기회가 무산되곤 해요. 사진보니 이번 겨울엔 진짜 갔다올까봐요
  16. 정말 이젠 겨울을 준비해야 할 때가 온거 같아요....
    지나가는 가을이 아쉽네요
  17. 경주는 정말 볼 거리 하나만은 넘쳐나네요.
    저는 아직 대릉원이랑 불국사 입구만 잠깐 다녀왔는데
    봄에 봤던 겹벚꽃의 풍경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18. 경주의 가을색이 정말 좋네요^^
  19. 경주 오셔서 도리마을, 보문정, 산림환경연구원을 다 보고 가셨네요.
    아직도 못 보신 곳이 많을테니 경주에 자주 오세요!
    아~ 그리고 공개하신 모습도 반갑습니당~~
  20. 경주의 보문정과 산림 연구원을 다녀 오셨네요..
    이곳에도 정말 아름다운 가을의 향기와 정취들을 맘껏 즐기고 느낄수 있는 풍경들이군요..
    그림 하나 하나의 설명들이 마치 서정시를 읽는 듯한 감흥을 느끼기도 하구요...
    모처럼 보문정의 잔디밭에서 환한 모습의 방쌤님도 이렇게 만날수 있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들이 되시길 바라면서..
  21. 우와~ 너무 멋지네요..
    우리나라에 이런곳이 있었다니..
    몸도 마음도 제대로 힐링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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