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숲속 꽃들로 가득한 예쁜 정원 하나, 고성 그레이스 정원 수국깊은 숲속 꽃들로 가득한 예쁜 정원 하나, 고성 그레이스 정원 수국

Posted at 2020. 7. 17. 11:3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그레이스정원 / 그레이스 정원 수국

고성그레이스정원 수국 / 그레이스 정원

고성 그레이스 정원 수국







깊은 숲속 예쁜 정원 하나, 그레이스 정원


이 그레이스 정원은 올해 처음 알게 되었고, 또 처음 가본 곳이다. 사진들은 미리 몇 장 봤었지만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던 곳이다. 그냥 사진이 다일 것이다라고 생각했었다. 집에서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라 큰 부담 없이 찾아가게 된 그레이스 정원이다. 또 내가 갔던 시기에는 입장료 무료 행사를 진행 중이었다. 1인 6천원의 입장료가 있는 곳인데 행사 중이라니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경남 고성 그레이스 정원을 찾아갔다.


평이 정말 너무 좋은 편인데? 사실 요즘 이러기가 쉽지 않다. 여행지에 대한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수록 선명해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평들만 남겨져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과연 어떤 모습이기에 그럴까? 살짝 궁금하기도 했다.





  경남 고성 그레이스 정원 수국



다녀온 날 : 2020년 6월 27일









주차장과 매표소를 지나 그레이스 정원으로 들어가는 길.


어라,, 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뭐랄까? 숲이 굉장이 넓고 깊다는 느낌?





다양한 색의 수국들이 입구에서부터 반겨준다.





조금 더 걸으니 산수국의 모습들도 눈에 띄기 시작한다.








와! 길이 너무 예쁘구나. 살짝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다. 뻥 뚫리는 조망은 없지만 예전 체코 프라하성에서 걸었던 정원의 모습이 살짝 겹치기도 했다.





옆지기 인증샷.^^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예쁜 그레이스 정원의 모습에 옆지기도 적잖이 놀란 모습이다.





길이 정말 많다. 그리고 숲이 정말 깊다. 조금만 더 걸어서 들어가도 사람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장소들이 정말 많이 있다.





정성을 정말 많이 들였다는 것을 정원 여기저기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레이스 정원의 또 다른 특징. 정원 곳곳에 이렇게 예쁜 포토 존들이 정말 많이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넓은 정원을, 이렇게 예쁘게 관리할 수가 있는거지? 궁금해진다.





예쁜 곳에서는 역시

옆지기 인증샷.^^





정말 동화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그레이스 정원.





산수국이 양 옆으로 가득한 길.





아,, 이건 말도 안된다.





공원 꼭대기 부근에 있는 교회 하나. 아마도 그레이스 정원 주인분이 기독교 신자이신가 보다. 오기 전에 찾아본 글에서는 정원 스피커에서 CCM이 울려퍼진다는 정보도 있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그냥 조금 오래된 팝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가끔은 클래식도 나온 것 같았는데 정원의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교회를 지나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본다.








와,, 정말 깊은 산 속에 있는 정원이구나. 여기서 내려다 보니 내가 얼마나 깊은 숲속으로 들어와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여기는 연못 같았는데 물은 없는 상태였다. 아마도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시기가 되면 여기서도 물이 졸졸 흘러가는 소리도 들을 수 있겠지?





그 연못 바로 앞에는 이렇게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이어져 있다. 그런데 길이 너무 예뻐서 그 위에서 서서 한참이나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걸어서 내려가니 이렇게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 같다.





정말 예쁜 곳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그레이스 정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길이다.





길이 보여주는 색감이 너무 예뻤다.








그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다 뒤로 돌아본 모습








이제 밖으로 나오는 길. 눈길 닿는 곳곳이 모두 그림같은 풍경이다.








집 가까이에 이렇게 예쁜 정원이 생기다니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다.^^











벌써부터 내년에 다시 만날 그 모습이 기다려지는 곳.





왠만하면 지인들에게 여행지 추천은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여기 그레이스 정원은 다녀오자마자 직장 단톡방에 정보를 공유하고 다들 한 번 가보라고 추천을 했다.





  고성 그레이스 정원 수국

정말 예쁜 숲속에서 행복한 산책을 즐긴 기분이다.

걷는 걸음걸음이 너무 즐거운 곳이었다. 다녀와서도 한 동안은 그 감흥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입장료는 6.000원

비싸다? 조금 그런 느낌이 있지만 직접 둘러보고 난 후에는 충분히 지불할 용의가 생겼다. 인근 개인 정원이라면 고성 만화방초, 남해 섬이정원 등이 떠오르는데 만화방초는 3.000원, 섬이정원은 5.000원, 나름 괜찮은 것 같다. 5.000원 선에서 결정되었다면 대박이었겠지만.^^;


찾아가는 길도 개인정원 치고는 좋은 편이니 가족 나들이, 데이트 코스로 정말 인기가 많아질 것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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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머어머~ 너무나 신비롭고 예쁜길이네요
    입장료 아깝지 않은 곳이네요
    꼭 기억할께요^^
  3. 오 육천원 받을만하네요~ 산수국도 넘 예쁘네요!
    가끔은 이렇게 꾸며놓은 정원이 사진찍기도 좋고 둘러보기 좋은 것 같아요!
  4. 와~ 그레이스 정원!
    저도 이곳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받아서
    이번 휴가 시즌에 가족들과 다함께 가보려 하고 있습니다.^^

    방쌤님의 사진과 글을 보니 꼭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5. 사진이 너무 이쁘네요!! 자연스러우니 너무 좋아요 ㅎㅎ잘보고 갑니다!
  6. 아름다운 멋진 숲길 산책하고 싶네요
  7. 수국 길을 따라 나무가 있는 길 진짜 너무 예뻐요 드론날려서 찍어도 최고이겠어요 ㅎㅎ
  8. 외국인 듯...
    멋지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9. 영화 속 한 장면 같아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고 싶어질 정도로 멋진 모습이네요
  10. 멋진곳이네요
    고성에 예쁜곳이 참 많네요
    수국들 사이 산수국이 눈에 들어 옵니다.
  11. 수국도 좋지만, 숲길도 아주 좋습니다.
  12.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신비로운 정원이 있다니, 역시 남쪽마을은 부러운 마을이네요.
    저희 동네에는 회색숲만 가득이거든요.ㅎㅎ
    아름다운 길따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요정들이 많이 살고 있을 거 같아요.
  13. 와 정말 예쁜 정원이네요~이름도 넘 이뻐요 그레이스 정원~!
    교회와 잘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없던 은혜도 저절로 생길 것 같은 정원입니다 ㅋㅋ
  14. 주말날씨 너무 좋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좋은 글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
  15. 유용한 정보 잘보고
    하트 남기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16. 좋은 정보 글 잘보고
    공감남기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17. 좋은 정보 글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18. 크.. 진짜 말도 안되네요..너무 아름다우어요!
  19. 그림같은 풍경이네요.
    수국 군락도 푸른 나무길도 너무나 아름답네요.
  20. 남색수국이 정말 아름답군요.

    다시 새로운 한주가 되었습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21. 오랜만에 놀러왔어요💕💕
    푸릇푸릇~ 힐링하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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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숲속 수국들의 축제, 경남 고성 만화방초편백나무 숲속 수국들의 축제, 경남 고성 만화방초

Posted at 2020. 7. 7. 13:03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만화방초 / 고성 수국 / 고성 수국축제

수국명소 / 만화방초 뜻 / 만화방초 수국

경남 고성 만화방초 수국








울창한 편백나무 숲속

그 속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수국 축제!


해마다 내가 연례 행사처럼 찾아가는 곳들 중 하나이다. 경남 고성에 위치한 만화방초. 수국이 아름다운 장소들이 이제는 너무도 많이 생겼지만 오랜 시간 함께 추억을 쌓아온 이유일까? 만화방초라는 이름이 주는 그 의미는 내게 조금 색다르다. 예전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에 처음 찾았던 만화방초, 지금도 그 모습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사람은 많지 않았다. 아직도 기억나는 만화방초 댕댕이 똘똘이.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아랫마을 멍멍이랑 눈이 맞아서 집을 나갔다는 녀석, 그 녀석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함께 만화방초 수국들을 구경했던 기억도 아직 또렷하게 내 기억 속에는 남아있다. 그렇게 추억으로 남아있는 기억들이 많아서 그런지 만화방초라는 장소를 떠올리면 무수히 많은 장면들이 눈 앞을 스쳐 지나가는 기분이 든다.





  경남 고성 만화방초 수국



다녀온 날 : 2020년 6월 21일









와,, 이제는 카페도 하나 생기는 것 같다. 인근에 가게가 전혀 없는데 더운 여름에는 꼭 무더운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해줄 것 같다.





1년만에 다시 찾은 만화방초, 옆지기 인증샷.^^





예쁘고 다양한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만화방초의 큰 매력. 재작년인가? 사장님과 잠시 얘기를 나눴는데 전국을 다니시면서 예쁜 수국들의 묘종들을 모으고 계신다고 하셨다. 그 묘종들이 이제는 자라서 이렇게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다.





석류나무꽃, 그리고 수국

예쁜 길








만화방초에 오면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다. 아무리 사람들이 많은 주말이라고 해도 여기는 항상 한산하다. 사람이 하나도 없을 때도 있다. 





짜잔~

내가 완전 애정하는 만화방초 핫 포인트이다.





울창하게 자란 나무들 사이에 숨어있는 비밀의 정원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꽃수국^^

올해도 역시 예쁘고 다양한 수국들이 정말 많이 피었구나.








중간중간 만나는 이런 조형물들도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작년보다 훨씬 더 풍성하고 예쁘게 피어있는 수국들.





옆지기 꽃밭 인증샷.^^





아무리 볕이 뜨거워도 잠시 앉아있고 싶은 벤치.








편백나무 숲속 그늘





내가 좋아하는 계곡.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그래도 흘러가는 물이 조금 있다. 작년에는 완전 말라버려서 물이 전혀 없었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의 능선들도 참 멋지다.





만화방초 입구를 지키고 있는 고인돌.^^





아래쪽에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다. 하지만 조금만 위쪽으로 올라가면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 장소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참 예쁜 장소들이 많은 만화방초이다.














하늘이 너무 예쁜 날이라 기분도 덩달아 더 좋아진다.














올해도 많은 수국 명소들을 다녀왔지만 만화방초만이 주는 그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다른 장소들과는 조금 색다른 그 어떤 분위기와 느낌이 있다.











편백나무숲, 그리고 수국

참 잘 어울린다.











내년에는 여기 이 계곡에 물이 더 많이 흘렀으면 좋겠다.^^








집에서 1시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이렇게 아름다운 편백나무숲이, 또 수국들이 있다는 사실이 참 행복하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곳이라 더 좋은 것 같다.











  경남 고성 만화방초 수국


내년에도 꼭 다시 만나자.^^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고, 그래도 나름 괜찮은 장소들을 조금은 알고있는 편이라 주위에서 많이들 물어본다.

이 계절에는 어디가 좋아요? 수국은 어디가 예뻐요? 바다는 어디가 좋나요? 수국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전혀 주저하지 않고 바로 튀어나오는 대답들 중 하나가 바로 여기 만화방초이다. 입장료도 단돈 3.000원. 가성비 이만한 수국 명소는 없는 것 같다.


올해 남쪽 수국은 이제 시들기 시작한다. 지난 주말 거제를 다시 다녀왔는데 거제는 아직 한창이었다. 수국들이 다 지기 전에 한 번 만나보고 싶다면 경남 거제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최근에 문을 연 경남 고성의 '그레이스정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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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국이 이제 끝물이군요 나가서 보지도 못하고 ~
    대신 이렇게 포스팅보면서 힐링합니다
    편백나무숲길 참 좋아보입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3. 편백나무숲 향기도 랜선으로 타고올수 있다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ㅠ
    수국이 조금이 지고 있군요..ㅠㅠ
  4. 멋진곳이네요~덕분에 힐링하고 가요
    하늘도 꽃도 넘 예뻐요^^
  5. 모델 옆지기님이 사진완성도에 한몫하시는거 같네요 ㅎㅎ 사진 넘 멋져요!
  6. 아직 수국이 한창이군요.
    이쁜 풍경 입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
  7. 아직 수국이 한참이군요. 얼마전 공주 갔다가 조금 보고 왔네요. ㅎ.ㅎ
  8. 정말 아름답네요~
    만화방초의 수국은 해마다 점점더
    예뻐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 평일에 고성군민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기에,
    저도 겸사겸사 한번 가보려구요. ㅎㅎ
  9. 방쌤 덕분에 수국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10. 기가막히게 잘 다듬어진 정원 이네요.
    한동안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거 같습니다.
  11. 수국꽃 사이에 얼굴만 내민 돌하르방 귀엽네여 ^^
  12. 예전에도 방쌤님 블로그에서 보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부터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가 않고, 수수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았습니다. ㅎ
  13. 편백나무 그늘에 쉬었다 오면 정말 ㅏ좋겠습니다.
    ㅎㅎ
    멋진 사진 잘 보고가요
  14. 만화 방초를 다녀 오셨군요
    수국 모습이 예쁩니다
    가 보지는 못하지만 매년 한번씩 보는것 같습니다.
  15. 건강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편백나무 숲 속 이네요
  16. 수국정원과 편백나무 숲이 너무 좋습니다.

  17. 완전 백색의 산수국은
    처음 봅니다.
    이름이 독특하군요.,

    오늘하루도 뜻깊게 보내시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18. 수국도 아름답지만 주변에 있는 조형물도 좋다고 생각했더니 입장료를 받고 관리를 하고 있군요.
    저정도면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겠는데요 ? ㅎ
    계곡에 수량이 많았으면 더 멋진 작품을 담아올 수 있었겠죠 ? ㅎㅎ
    만화방초...입력완료입니다~~ㅎㅎ^^
  19. 고성은 숨은 명소가 많죠^^ 눈 호강하고 갑니다
  20. 와 여기도 정말 예쁜 수국들이 많네요~
    파란 색에 테두리만 하얀 수국 넘 신기해요~!
    어쩜 저렇게 생겼을까요~^^
  21. wow 무성한 풀, 나무들 사이 수국.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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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만화방초 수국, 다시 또 걷고 싶은 숲속 수국 꽃길고성 만화방초 수국, 다시 또 걷고 싶은 숲속 수국 꽃길

Posted at 2018. 7. 30. 12:5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만화방초 / 경남 고성 수국

만화방초 수국축제 / 고성 수국

고성 만화방초 수국 축제





경남 고성군 거류면 벽방산 자락에 자리잡은 작은 꽃동산이 하나 있다. 통영시와 고성군의 경계에 자리잡은 이 곳은 사계절 모두 여러 야생화들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지만 수국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6월 말, 7월 초에 그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만화방초, 온갖 꽃들과 향기로운 풀


그냥 부르는 그 이름도, 또 그 안에 숨은 뜻 또한 아름다운 곳이다.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라 수국이 피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면 거르지 않고 몇 해 째 꾸준히 찾아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남 고성 만화방초


다녀온 날 : 2018년 6월 30일

개방시간 : 09시 - 18시

입장료 : 성인 3.000원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만화방초로 올라가는 길


비가 와서 그런지 그 초록의 싱그러움이 배가 되는 느낌이다.





넌 제주에서 온거니?

입구에서 만화방초를 찾은 사람들을 반겨주는 돌하르방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수련들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수국 축제가 시작된 만화방초.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바람에 주차장에서는 주차 전쟁이 일어났고, 만화방초 곳곳에서도 너무 많이 밀려든 사람들로 제대로 사진 한 장 찍기도 어려웠다고 한다. 


내가 찾은 날도 주말이었는데 비가 내리는 날씨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조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꽃수국, 만화방초에서는 참 다양한 모습의 수국들을 만나볼 수 있다.





꼭 수국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이어지는 숲길이 난 참 좋다.





수국의 매력에 푹 빠진 곰둥이 한 마리





산수국





아직 채 다 피지 않은 수국. 너도 이제 곧 짙은 보라색을 뽐내게 되겠지?





벨라의 화원이었나? 이전에는 없었던 곳인데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꽤 많은 수의 수국들이 심어져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주인 어르신을 잠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화방초이다 보니 조금은 더 정돈되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셨나 보다. 꽤 어렵게, 또 꽤 많은 비용을 지불해서 구한 수국 모종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깊은 곳으로


예전에는 길 양 옆으로 수국들이 가득한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가지치기를 해서 그런지 그 수국들은 만나볼 수 없었다. 이번에 만화방초를 찾은 사람들 중에 그런 모습에 꽤 많이 실망을 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처음 시작되는 축제인지라 예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제대로 조화를 이루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곧 그 모습들 또한 하나씩 하나씩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것이라 생각한다.








걷는 길이 예쁜 곳이 참 많은 만화방초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가진 수국들을 만나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미다.














이번에 처음 본 만화방초에서의 작은 폭포. 주인분은 이 곳을 한 달 폭포라고 부른다고 한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만 볼 수 있는 폭포인데 찾아간 날 운이 좋게도 한 달 폭포의 멋진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바닥에는 빗물이 많이 고여 걷는 걸음이 조금 조심스럽다. 그래봤자 결국에는 흠뻑 다 젖어버렸지만,,,^^ㅎ








  고성 만화방초 수국



원래 고성 만화방초는 숨겨진 비밀의 숲으로 불리기도 했다. 원래는 아는 사람들만 알음알음 찾아가던 곳인데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대중에 공개를 하게 되었고, 이제는 축제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올해가 그 첫번째! 아직은 조금 더 정돈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몰려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는 것도 살짝 버겁고, 정말 많은 노력과 정성으로 가꾼 만화방초이지만 예전의 모습을 더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그것들 중 하나이다. 


나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꼼꼼하게 둘러보니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만화방초의 구석구석을 발견했기 때문일까? 분명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더 정돈되고 수국들고 주변 숲이 더 아름답게 어우러진 모습의 만화방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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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와... 여름이 핫해서 그런지,
    계곡? 한달폭포가 너무너무 시원해 보입니다
    수국까지 너무너무 이쁘게 잘 피었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3. 비밀댓글입니다
  4. 사진 넘 멋져요. 수국 색도 예쁘고 꼭 축제가 열린 공간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
  5. 사진이 예쁘네요 수국 색감도 물도 시원해 보이고ㅋㅋ
  6. 멀지 않은 곳이니...가 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멋진 사진...잘 보고갑니다.
  7. 와우 너무 이쁜 수국입니다 ~~
  8. 너무나도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워서
    마치 꿈속의 꽃동산 같습니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사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느끼게 될 것 같기도 하구요.^^
  9. 올해는 수국 여행을 제대로 하시는군요
    이렇게 테마를 잡아 사진을 찍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ㅎ
  10. 덕분에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걷고 또 걷고 싶군요
  11. 보라빛 수국이 유난히 아름다워 보입니다
    연일 무더웠던 7월의 끝자락입니다..
    여유롭고 편안한 하루되세요.. ^.^
  12. 저 폭포를 장노출로 담았으면 꽤 멋진 샷이 되었을듯~
  13. 요즘처럼 무더운날에 촉촉한 만화방초를 보고 있으니 시원함이 느껴 집니다!
    거리만 가까워도 당장 가보고 싶네요.
  14. 경남 고성에서 14년간 근무하고 부산으로 왔는데, 고성은 숨은 명소가 정말로 많고 살기 좋은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15. 수국길도 예쁜 만화방초
    한달 폭포라...이름도 넘 이쁜거 같아요~
    그 귀한 한달폭포도 보시고 행복한 시간 되셨겠어요 ^^
  16. 우와앙 넘 예쁜 꽃길 상상이 가네요
  17. 방쌤님은 여러곳 다니시면서 힐링도 하시고....ㅎㅎㅎ
    근데 사진 정말 잘 찍으십니다!!
  18. 곰돌이와 수국도 참 귀엽고~
    마지막 사진에 물속의 수국도 청량청량해보여요^^
  19. 현실은 푹푹 찌는 듯한 폭염인데....
    사진은 참으로 시원해보이네요. ㅠ..ㅠ
  20. 비를 머금어서 더 예쁜것같네요
    꽃도 예쁘고 풀내음도 나는것같네요
  21. 비내리는 만화방초의 모습이 더 아름다운 것 같네요~~^^
    시원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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