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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해여행] 수로왕릉 + 맛있는 손칼국수 (33) 2014.11.08

[김해여행] 수로왕릉 + 맛있는 손칼국수[김해여행] 수로왕릉 + 맛있는 손칼국수

Posted at 2014. 11. 8. 08:04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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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 / 김해여행 / 김해 재래시장 / 김해 손칼국수

동상동 손칼국수

김해 수로왕릉


 

 

얼마전 창원의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다녀오면서

 

 해양드라마세트장 방문기~^^

 

문화해설사분께서 해주시던 설명을 듣고 나서 처음으로 수로왕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었다

물론 학교에 다니면서, 또 여러가지 책들이나 자료들을 접하면서

늘 익숙하게 들어온 이름이지만

사실 자세하게 아는 사연이나 이야기들은 거의 없는 편이었다

 

이곳을 찾는다고 해서 뭐 많은 이야기들을 안고 돌아가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냥 그 모습이 너무 궁금했고

직적 내 눈으로 한 번은 보고 싶었다

 

다행히 또 멀지도 않은 곳이라 힘들지 않게

창원에서 약 1시간 정도를 달려 수로왕릉에 도착할 수 있었다

 

 

 

 

 

비가 내리다가 말다가를 계속 반복하는 날씨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비가 내리는 것 정도는 별로 개의치 않게 되었다

카메라가 돌아가실 정도의 폭우만 아니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듯~

나중에 머리 다 벗겨지는 것은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ㅡ.ㅡ^

 

상상해보니...헉...

ㅜㅠ

 

 

 

 

 

갑자기 또 흐려지는 하늘

가로등 하나도 디테일이 장난 아니다

"여기가 바로 왕릉이다!!! "

라고 얘기해주는 듯한 모습의 럭셔리한 모습의 가로등

 

 

 

 

 

화사화사~

 

 

 

 

 

 

 

 

수로왕릉의 입구에서 만난

수로왕과 왕릉에 대한 간략한 설명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의 묘역으로 남릉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그 규모는 지름 22m, 높이 6m이고

원형봉토분으로 능비, 상석, 문무인석, 마양호석 등이 갖추어져 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있던 이쁜 모양의 나무 한 그루

잎이 많이 떨어졌지만, 떨어진 잎들과 나무가 만들어내는 그림이 더 아름다웠다

 

 

 

 

 

오른쪽은 들어가는 길

왼쪽은 나오는 길

 

 

 

 

 

 

 

 

 

 

 

 

 

 

 

 

 

숭안전

왕의 위패를 모셔놓은 전각이다

 

 

 

 

 

 

 

 

아마도 훼손을 막기 위해서 그물로 덮어놓은 모양이다

크게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효과가 있으니까 저렇게 해 놓았겠지?

 

여러 곳들을 다녀 보았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신기하게 보였다

 

 

 

 

 

어디로 이어지는 길인지 궁금한 마음이 들어서

그냥 가볍게 들어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대박!!!

들어서니 이런 아름다운 곳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던 아름다운 길

바람소리와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빼고는 아무런 소음도 없었던

마음 깊숙한 곳까지 평화로워지던 순간이었다

 

 

 

 

 

 

 

 

저 멀리 수로왕릉의 모습이

나무들 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가을이 내려 앉은 벤치

 

 

 

 

 

 

 

 

 

 

 

 

 

 

정문은 지금 한창 공사중이라서

그 옆에 있는 입구로 들어와야 했다

언제 공사가 마무리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드디어 직접 눈으로 보게되는 수로왕릉의 모습이다

왕릉 앞 능비, 그리고 좌우로 늘어 서있는 문무인상의 모습이 보인다

 

 

 

 

 

마양호석

말 그대로 "말과 양, 그리고 범" 의 모양을 한 조각물들이다

 

 

 

 

 

양쪽에 도합 6마리~

 

 

 

 

 

 

문인석과 무인석

 

 

 

 

 

 

 

 

 

 

 

 

 

 

은근히 수로왕릉 근처에는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래도 간단하게 음료나 간식을 즐기기에는 이 곳이 좋아보였다

이름은 '구하' 라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들러보시길~

 

나는 배가 너무 고파서 밥집을 찾아 이리저리 방황하던 중이어서

이곳은 과감하게 그냥 통과했다

 

나는 밥을 정말 간절하게 원하고 있었다

 

 

 

 

 

짜짠~

그래서 차로 5분 정도 이동해서 도착한 김해 전통시장

수로왕릉을 구경하고 나서는 꼭 이곳에서 '손칼국수' 를 맛봐야 한다고

큰 소리로 외치시던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이 곳은 꼭!!! 들러볼 계획이었다

 

주차장도 따로 있고, 사람이 많지 않으면 갓길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와우~

역시나 생생하게 살아있는 모습이 가득한 전통시장의 모습

가게마다 먹을거리 & 볼거리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으로 다 담아오고 싶었지만

성격상 잘 그러지 못하는 편이다

내가 만약 살 물건이 있어서 구매를 하게되면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겠지만

그냥 사지도 않으면서 사진만 찍고는 도저히 지나가질 못 하겠더라는...ㅜㅠ

 

그렇다...

나는 은근 소심한 AB형이었다

슬퍼3

 

 

 

 

 

손칼국수 골목이 어디있는지를 정확하게 몰라서

시장을 2번이나 왔다~갔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주변 상인분께 여쭤보니

저 골목으로 들어가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진작에 물어볼껄...ㅡ.ㅡ^ㅎ

 

이정표는 따로 없으니 '꿀닭' 이라고 적혀있는 간판 옆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손칼국수 골목을 극적으로 상봉하게 된다

 

그때의 그 기쁨이란...ㅜㅠ

 

 

 

 

 

밥 때가 조금 지나서 그런지 상당히 한산한 모습이다

 

 

 

 

 

나는 어디를 가볼까...

아는 것도 쥐뿔 없으면서 괜히 진지하게 고민을 또 하고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Lucky 7!

7호점으로 들어 가보기로 결정~

 

그 바로 옆에 있는 6호점은 티비에도 출연한 사진도 걸려있고

손님들도 꽤 있는 편이었다

그래서...

나는 더 그 옆 7호점으로...

참...성격도 특이하다^^ㅎㅎㅎ

 

 

 

 

 

주문을 받으시고는 바로 작업을 시작하시는 아주머니

완전 믿음이 가는 비주얼이다!!!

 

 

 

 

 

예리한 장인의 칼놀림!

곧 나의 허기진 배를 가득 채워줄 고마운 녀석들이다

 

 

 

 

 

 

 

 

나는 이미 먹을 준비가 되어있다

젓가락 없이 들고 마실 준비도 되어있는 상황!!!

이건 완전 hungry(배고파...)가 아니라 starving(굶어죽겠다...ㅜㅠ) 수준이다...

 

 

 

 

 

입맛에 맞게 고추도 자체 데코레이션이 가능하다

나는 당연히 듬뿍듬뿍~~

 

 

 

 

 

드디어 나오셨다!

가히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토핑들

당면과 시금치, 그리고 김을 가득가득 올려주신다

이게 고작 3.000원 이라니...

먹는 나로서는 마냥 감사할 따름이다

 

 

 

 

 

 

 

 

살짝 섞어보니 양이 더 많게 느껴진다

 

 

 

 

 

............................................................

5분 뒤의 처참한 모습의 빈 그릇

흡사 무슨 전쟁이 났었던 듯한 비주얼이다

배가... 너무 고팠다ㅜㅠ

 

게다가 너무!!! 맛있었다!!!

아주머니의 한 마디 "3천원 치고는 정말 먹을만하제?"

먹을만 하다니요~ 요즘 라면도 한 그릇에 3천원은 훌쩍 넘는데

이런 음식에 3천원이면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육수도 짜지 않고 시원한 맛이 너무 좋았고

손으로 반죽하고 자른 면도 너무 탱글탱글하고 좋았다

최근에 갔었던 식당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만족스러웠던 칼국수 한 그릇~

만약 김해로 여행을 가신다면 정말 한 치의 주저도 없이 강추 해드린다

나는 7호점에서 밖에 먹어보질 않았으니 다른 곳들의 맛은 사실 모른다

그래도 평균은 있지 않을까???

 

아주머니의 따뜻하고 친절하시던 모습도,

너무 맛있어서 국물까지 남김 없이 싹 비웠던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도

또 눈으로 직접 확인한 수로왕릉의 모습도

하나 같이 모두 너무 만족스러웠던 나의 첫 김해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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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사 유적도 돌아 보고 가을도 느끼고 맛있는 칼국수도 드시고 좋은 일정이셨네요^^
    • 2014.11.10 11:28 신고 [Edit/Del]
      날이 조금 흐려서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구경도 즐겁게 하고, 맛나는 음식까지 먹을 수 있어서
      즐거운 마음이 더 컸었던 김해여행이었어요^^
  2. 왕릉보며 김해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하며 새삼 감탄했는데, 칼국수 비주얼 보고 당장 달려가고 싶어졌어요.ㅋㅋ 특히 가격이 참 착하네요.^^
    • 2014.11.10 11:34 신고 [Edit/Del]
      저도 가까이에 있는 김해에 이런 곳들이 있는 줄 전혀 모르고 살았네요~
      칼국수는 맛도 맛이지만
      엄마같이 챙겨주시던 주인 아주머니가 더 생각이 많이 나요~^^
  3. 김해에 수로왕릉이 있군요
    김해에 많이 갓었는데 간 목적이 다르다 보니..
    관심이 없었네요

    시장칼국수
    싸고 먹을만 하지요^^*
    • 2014.11.10 11:35 신고 [Edit/Del]
      시장은 좋아하지만
      항상 너무 붐비는 곳이라 음식은 잘 안 먹는 편인데
      요기는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도 김해에 가면 한 끼는 꼭 이곳에서 해결하려구요~
  4. 재미있게 보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5. ㅎㅎ왕릉도 보고...맛난 칼국수도 드시고...
    행복하셨겠어요.ㅎㅎ
  6. 김수로 왕릉은 가족들의 소풍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칼국수를 보니 정말 배가 고파지네요. ㅎㅎ
    맛있게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십시요^^
    • 2014.11.10 11:45 신고 [Edit/Del]
      근처에도 볼거리들이 많이 있고
      가까이에 재래시장도 있어서 구경거리와 먹거리는
      걱정 없는 곳 같습니다^^
      칼국수는 정말 양도 많고 맛있었답니다
  7. 수로왕릉은 아주 옛날 20대 때 여러번 갔었는데, 그땐 아무런 관심도 없었죠.
    이제야 이런 곳에도 관심이 생기고, 이야기에도 귀 귀울이게 되네요.
    • 2014.11.10 11:47 신고 [Edit/Del]
      ㅎㅎㅎ 다들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는 관심도 없었던 곳들인데
      하나씩 이야기들을 알고나서 다시 보니
      전혀 다른 곳으로 보이더라구요^^
  8. 역시 생각처럼 거대하군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은 몸부터 마음까지 두루 좋은 거 같습니다.
    게다가 맛깔스러운 칼국수까지.ㅋㅋ
    그런데 가격도 착하네요.
  9. 칼국수 양이!!!ㅎㅎㅎ 역시 인심가득한 시장이 좋네요 ㅎㅎ
  10. 우와~ 손칼국수의 비주얼 대박이네요!
    단돈 3천원에 이렇게 푸짐하게 잘 나오다니 감동이에요~
    저두 왕릉 구경하고 손칼국수 먹고 와야겠어요^^
  11. 수로왕릉 뒷편이 참 한적하고 좋지요.
  12. 몇년 전에 아이랑 갔던 구하 카페가 괜시리 반갑네요 ㅎ
    • 2014.11.10 11:56 신고 [Edit/Del]
      밖에서 보는 모습도 이뻐서 한 번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시장으로 이동했답니다
      다음에 친구들과 함께 가면 한 번 들러봐야죠~^^
  13. '대박'이란 표현밖에 딱ㅎ할 말이 없네요 ... 3000원에 맛도 괜찮다니... 역시 시장은 달라도 다르다니까요 ^^
  14. 수로왕릉이 김해에 있었군요.
    고령에 있는 왕릉들은 모두 산 위에 있던데 같은 가야인데도 고령의 대가야와 금관가야는 풍습이 다른가보네요.
    애들과 함께 가서 놀기도 좋은 장소인것 같네요.
    그리고 국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칼국수 완전 대박인데요.
    김해는 공항을 제외하고는 생각나는게 없었는데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
    • 2014.11.10 12:00 신고 [Edit/Del]
      고령은 제가 가보지를 못해서...ㅡ.ㅡ;;쿨럭....
      아마도 별개의 국가였고 환경도 많이 달랐으니 그렇지 않을까요?ㅎ
      애들이랑 함께 놀러 가기에도 위험한 곳이 없어서
      참 좋아보였어요~ 칼국수는 정말 대박이었답니다^^
  15. 당면까지 들어간 칼국수.
    가격대비 최고일 듯 한 양.
    수로왕보다 칼국수 맛이 더 궁금해지네요.
    저도 럭키 세븐으로 가겠습니다.ㅎㅎ
  16. 3천원!! >_< 꿈도 못꿀 가격이네요
    양도 푸짐한데~ 역시 시장인심이 좋네요 ㅎㅎ
    벤치사진 완전 멋져요~ 앉아있는 낙엽이 제대로 한몫? 하는거 같아요
    • 2014.11.11 10:06 신고 [Edit/Del]
      비밀이지만...밝히면 안되지만...
      저 낙엽...
      제가 올려둔 거랍니다ㅜㅠㅎ
      재래시장에서 먹은 칼국수는 완전 지존이었답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강추드리는 럭키세븐!^^ㅎ
  17. 김해 수로왕릉 근처에 칼국수 가게가 있는줄 몰랐네요~^^ 다음에는 꼭 들렀다 가봐야겠어요 정성들인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18. 김해 수로왕릉 근처에 칼국수 가게가 있는줄 몰랐네요~^^ 다음에는 꼭 들렀다 가봐야겠어요 정성들인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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