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넥서스리조트,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숙소코타키나발루 넥서스리조트,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숙소

Posted at 2018. 8. 29. 21:15 | Posted in 『HerE & TherE』/『Malaysia』


방쌤의 여행이야기


코타키나발루 관광 / 넥서스리조트

코타키나발루 숙소 / 넥서스 리조트 조식

코타키나발루 넥서스리조트





지난 여름 휴가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왔다. 3박 5일 일정이라 숙소에서 머무는 실제 일수는 3일이었다. 다양한 여러 숙소에서 하룻밤씩 지내보는 것도 나름 매력적이지만 매일 캐리어 속 짐을 다시 정리하고 옮겨야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게 된다. 이번 여행에서는 한 숙소에서 3일 모두를 보냈다. 공항 인근, 코타키나발루 시내 인근에 대부분의 유명한 숙소들이 몰려있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이 많아 깨끗한 주변 환경이, 또 인근에 위치한 많은 가게들과 상점들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된다. 


내가 이번 여행에서 머문 숙소는 공항과 시내 인근에 위치한 곳은 아니었다. 시내에서는 약 35km 정도 떨어진, 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조금은 외곽에 위치한 곳으로 지어진지 꽤 오래된 곳이라 시내에 위치한 호텔들과는 조금 차이가 났지만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그 정도는 충분히 극복할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코타키나발루 넥서스리조트





넥서스리조트는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나름 가까운 위치의 방을 배정받아 호텔 로비와 방을 오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꽤 멀리 떨어진 방들도 있어서 이동할 때 리조트 내 소형 차량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걸어서 4-5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지나는 길이 너무 예뻐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을 수 있었다.





지나다 너무 예쁜 모습을 만나면 이렇게 사진으로 담기도 하고





넥서스리조트 내 풍경. 골프장이 옆에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그런지 잔디들의 관리 상태는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연못 근처에서 꽤 큰 크기의 도마뱀을 목격했다는 여행 후기를 많이 읽었었는데 내가 머무는 동안에는 그렇게 큰 도마뱀을 만나볼 수는 없었고, 숙소 방 안에서 벽을 타고 유유히 이동하는 한 조그만 녀석을 만난 것이 전부였다.





머무는 내내 너무 좋았던 날씨





햇살 좋은 날 커피 한 잔의 여유





리조트 로비에서 방까지 이동하는 길이 참 예뻤다.





화사하게 핀 꽃들과도 함게 인증샷을 남겨본다.








너무 만족스러웠던 숙소





리조트 바로 앞이 바다! 바다로 바로 이어지는 길들이 리조트 내에 여러 곳 있었다.








리조트가 너무 넓어서 그런지 사람들로 붐빈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꽤 크게 혼자 우뚝 자라있던 나무








그리고 리조트 앞 푸른 바다





언제든 원하기만 하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다가 바로 앞에 있다는 것도 넥서스리조트의 큰 매력들 중 하나이다.








파도가 꽤 높은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그냥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서핑 보드를 타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다.





꼭 물놀이가 아니더라도 그냥 밀려드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기만 해도 충분히 멋진 곳이었다.





오호~

바닷가 바로 옆에서는 이렇게 맥주를 판매중!





바닷가에서 바라본 로비로 들어가는 입구.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선 야자수들의 모습이 예쁜 곳이다.





낮에는 가볍게 도수가 낮은 맥주 한 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옆지기 인증샷도 한 장~^^





헉,,

이,, 뒷모습은 마치,,

야생곰 한 마리가,,

ㅜㅠ





바닷가 곳곳 여유롭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더 좋다.





바닷가에서 들어오는 길에 바라본 넥서스리조트 객실들의 모습





로비

아침에 밥 먹으러 가는 길에 항상 만났던 반가운 곳이다.





말레이시아 전통악기인가? 소리가 참 묘했다. 가만히 옆에서 듣고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좋아지는 것만 같은 소리였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세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나는 3일 동안 항상 이 곳에서만 아침을 먹었다. 조식 쿠폰별로 입장이 가능한 식당 이름이 적혀있는데 나는 한 종류로 모두 받아서 다른 곳들의 모습을 구경하거나, 음식들을 맛볼 수는 없었다.





유일하게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을 보여준 넥서스리조트의 식당





다른 곳들은 항상 이렇게,,,^^








입구에 줄을 서있으면 직원들이 와서 한 팀, 한 팀 차례대로 자리까지 안내를 해준다.





늘 그렇듯,,,

난 햄, 소시지, 빵, 달걀,, 등을 여행지 조식에서 즐겨 먹는다. 호불호가 갈리는 맛도 아니고 항상 입맛에 맞는 편이라 편안하게 즐기는 조식 메뉴들 중 하나이다. 그리고 향이 좋은 따뜻한 커피 한 잔은 필수!!!





가끔은 옆지기가 챙겨주는 과일도 한 입씩^^;;





에그스크램블은,,, 사랑이다.

커피, 빵과 함께 먹으면 완전 좋은~^^








식당 바로 옆에는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수영장이 있다. 세곳 정도로 보였는데 물이 얕은 편이라 어른들이 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이고,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아 보였다. 부모들은 그 옆 선베드에 자리를 잡고 맥주나 한 잔 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아 보였다.





음,,

나도 마음 같아서는 당장 뛰어들고 싶지만,,





그리고 그 바로 너머에는 풀장과 똑같은 색의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리조트에서 바다까지의 거리가 이렇게 가깝다는 것도 정말 매력적이다.








방 발코니에서 바라본 리조트와 바다 풍경. 뷰도 물론 너무 좋았지만 밤새 귓가에서 들려오던 파도소리가 나는 훨씬 더 좋았다.





방은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다. 가구들에서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했었지만 지내는 동안 불편하다는 생각이 든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저기 거울이 걸려있는 벽 위를 천천히 기어가는 도마뱀을 처음 보았을 때는 깜짝 놀라기도 했었지만 어디로 가버렸는지 그 이후로는 다시 그 아이들 만나볼 수는 없었다.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할 때 내가 애용했던 소파와 테이블





냉장고도 시원한 편이었고, 커피 포트도 있어서 간단하게 컵라면 등을 먹는 경우에 편리하게 사용했다.





역시나 가장 큰 매력은 이 창 밖의 뷰!





욕실 역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는 했었지만 넓어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배수가 원활하지 않다는 후기를 많이 읽었었다. 이 곳 역시 그렇게 물이 빠르게 빠지지는 않았지만 물이 바닥에 고일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다 생각하지는 않았다. 아침에 로비에서 숙소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간혹 보기도 했었는데, 나는 방 뽑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샤워 부스 안은 배수가 조금 느린 편이었다.





넥서스리조트 어메니티. 내가 사용하는 물건들은 대부분 직접 챙겨서 다니는 편이라 딱히 크게 신경을 쓰는 부분은 아니지만 욕실에 있길래 한 장 담아봤다.





  코타키나발루 넥서스리조트



내가 보기엔 장단점이 확실히 나누어지는 리조트인 것 같다.



  장점 : 도심에서 살짝 벗어난 곳이라 조용함

        숙소 인근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

        객실 사이즈가 꽤 큰 편이라 여유롭게 지낼 수 있음

        가격도 다른 숙소들에 비해 약간 저렴한 편


  단점 : 공항에서 40분 거리

        인근에 먹을거리를 살 수 있는 곳이 전혀 없음

        리조트 내에서 구입이 가능하지만 너무 비쌈

        (그랩 이용시 시내까지 60링깃 정도? 한화 15.000원)

        객실에서 어쩔수 없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짐



다른 시내 인근의 숙소들도 한 번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다시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떠난다고 해도 충분히 지낼만한 매력이 있는 숙소라고 생각한다. 특히 주변의 경치, 그리고 바로 리조트 바로 앞의 길게 뻗은 하얀 해안선이 너무 매력적인 곳이었기 때문이다. 혹시나 밤하늘의 별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직접 내 눈으로는 확인을 할 수가 없었다. 너무 피곤해서 일찍 뻗어버리는 바람에,,,^^;


위의 장단점을 참고한다면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숙소를 정할 때 약간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원래 숙소 리뷰는 잘 쓰지 않는 편인데 나름 내게는 만족스러운 숙소였기 때문에 오랜만에 리뷰를 남겨본다.




PS  -   다음에 따로 정리해서 올릴 넥서스리조트 앞 바다에서 만나는 일몰 풍경 또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매력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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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정말 좋아보입니다. 바다가 예술이네요^^ 리조트도 평화로워보입니다 ㅋ
  3. 그야말로, 휴양을 위한 리조트 이군요.
    푹쉬러 갈때에는 좋은 곳일것 같아요.
    하지만, 빵샘님 처럼 많이 다니시는 분에게는 별루일것 같아요. ^^
    • 2018.08.31 14:59 신고 [Edit/Del]
      ㅎㅎㅎ
      제 여행 스타일을 완전 뚫어보고 계시는데요~
      제가 가기 전에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다 내려놓고 쉬어보니,,, 이것도 또 적성에 맞더라구요.^^;;ㅎ
  4. 여행 분위기가 제대로 나네요.
    바다빛깔도 너무 좋구요.
    사진 찍는 맛이 절로 나겠습니다.
    그런데 야생곰 같아보이지는 않는데요? ㅎㅎ
  5.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인물도 좋고
    사진도 좋습니다^^
  6. 옆지기님이 그네에서 쓰시고 계신 모자... 저희 와이프껀줄 알았습니다 ㅋㅋ
    덕분에 멋진 풍광을 잘 보고 갑니다~~
  7. 리조트에서 바다도 가깝고,
    객실이 넓어서 마음에듭니다.^^
    장점과 단점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이곳에 방문하실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햇살 좋은 날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마시는 커피는 더욱더 맛있을것 같아요.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8. 뷰가 너무 좋군요.
    이런데서 몇일 있으면
    잠념이 사라지겠내요.
    잘 보고 갑니다.
  9. 비밀댓글입니다
  10. 와 가보고 싶은곳 이네요
    멋집니다
  11. 이런곳은 언제나 가볼까요ㅜㅋ
  12.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볼수 있는
    코타키나발루의 멋진 일몰을 구경하고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숙소에서 여장을
    풀수 있는 이곳은 역시 최고의 여름휴양지
    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여정이 된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3. 동양의 하와이?라는 말레이지아로 여행을 떠나셨군요.
    화려하기보다는 심플한 리죠트의 모습에 본인이 여행을 한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듭니다.
    아무런 근심걱정없는 휴양을했으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4. 동화속의 세상을 보는 듯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풍경을 보노라니
    절로 여행을 유혹합니다.. ^^
  15. 아름다운 휴양지, 그리고 아름다운 아내분,
    뭐 천국이 이와 같지 않습니까?^^
  16. 리조트가 차분해 보이는게 좋습니다 ..
    매일 매일 복닥이는 삶 속에서 ..
    휴가는 이렇게 조용한 곳에서
    보내는 것이 좋지요 .. ^^
  17. 넥서스리조트가 넓고 편안하게 느껴지네요.
    바다색갈도 너무 이쁩니다.
    푹 쉬기에 좋은곳인것 같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18. 이런 휴양지도 있었네요. 매년 하와이, 오키나와에만 가다보니 다른 지역에 이런 좋은곳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19.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다...그리고 편안한 리조트..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곳이군요.
    옆지기님의 눈부신 자태도 인상적입니다.
  20. 정말 천국이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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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블루모스크, 세계 3대 이슬람 사원과 사바주 청사코타키나발루 블루모스크, 세계 3대 이슬람 사원과 사바주 청사

Posted at 2018. 8. 20. 12:02 | Posted in 『HerE & TherE』/『Malaysia』


방쌤의 여행이야기


코타키나발루 블루모스크

코타키나발루 관광 / 말레이시아 여행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 블루모스크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말레이시아 대학 내에 위치하고 있던 핑크모스크 다음으로 소개할 코타키나발루의 가볼만한 관광지는 사바주 시립모스크, 블루모스크이다. 1977년 지어진 블루모스크는 세계 3대 이슬람 사원들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곳이다. 있다가 글 후반부에 소개할 사바 주청사와도 가까운 거리라 같이 둘러보기에도 좋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물에 비친 멋진 반영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곳인데 내가 갔었던 날에는 바람이 조금 강해서 반영사진은 담아볼 수가 없었다.




  코타키나발루 블루모스크



세계 3대 이슬람 사원들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멋진 호수 위 모스크는 하얀 벽면에 파란색 지붕을 하고 있고, 그 옆으로는 네 개의 멋진 모양의 첨탑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 모습이 꼭 물에 떠있는 것 같다고 해서 플로팅 모스크(Floating Mosque), 또 건물의 지붕과 첨탑의 색이 파란색이라 블루모스크라고 불리기도 한다.





2주 동안 쉬지 않고 비가 내렸다는데 내가 코타키나발루에 머물렀던 5일 동안에는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이렇게 푸른 하늘의 코타키나발루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야 그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파란색과 은색의 이슬라믹 무늬가 인상적인 블루모스크이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 본 네개의 첨탑





사원 뒤로 천천히 흘러가는 하얀 구름과도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블루모스크이다.





여기가 바로 블루모스크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





그런데,,,


얼마 전 코타키나발루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중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이 조금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사진에 보이는 돌 난간 위에 올라가서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는 것이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충격을 받은 코타키나발루에서는 그 영상을 바탕으로 담 위에서 춤을 춘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고 찾아보니 중국 여성들이었다고 한다. Kpop을 틀어놓고 춤을 추어서 한국인일 수도 있다는 의심이 있었는데 찾고 보니 중국인들이었다. 이후 그 사람들은 25링깃, 한화 7.000원 정도의 벌금을 물로 추방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건 이후 블루모스크 주변으로 버스, 그랩, 택시 등의 주차를 허용하지 않고, 군인과 경찰들이 근처를 순찰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랩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기사에게 물어보니 2주 정도 전부터 통제가 풀려서 지금은 근처에 정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기쁜 소식이!!





그래서 이런 인생샷도 남겨볼 수 있었다.^^








그냥 눈으로만 봐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인데 왜 저기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으려고 난리를 치는건지 모르겠다. 내가 갔던 날에도 어떤 여성 여행객 4명이 저 담벼락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다가 현지 관리인에게 지적을 받는 모습을 보았다. 더 가관인 것은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기는 무슨, 저 멀리 관리인의 눈치를 보면서 안 볼 때 다시 올라가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는 정말 입 밖으로 욕이 튀어나올뻔 했다.





조금 더 가까이 당겨서 담아본 사원의 모습. 기도를 위한 공간. 여행자들도 최소한의 예의 정도는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부의 모습도 둘러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내가 보고 싶었던 것은 호수 위에 떠있는 듯한 모습의 블루모스크였기 때문에 밖에서 둘러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공기가 너무 좋아~~~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지 청년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나 전해들었다. 우리도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꽤나 고생을 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의 경우도 인접한 인도네시아에서 날아오는 먼지들 때문에 예전과는 달리 시야가 많이 흐려졌다고 한다. 


코타키나발루는 브루나이, 인도네시아와 함께 보루네오 섬에 위치하고 있다. 보루네오 섬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으로 그 크기가 우리나라의 7.5배나 될 정도로 거대하다. 말레이시아는 반도에 위치한 서말레이시아와 보루네오 섬에 위치한 동말레이시아로 나눠지는데 동말레이시아의 면적이 조금 더 크다. 섬 하나에 세개의 국가가 함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 것 같아 조금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바 주청사



그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사바 주청사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은 이전에 사용했던 구 청사이고 지금은 새로운 신 청사가 지어졌다. 바닷가라 조금씩 지반이 가라 앉기 시작하면서 붕괴의 위험이 있어 지금은 신 청사로 옮기고 현재 사용은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옆으로 5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고 하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조금씩은 그 기운 정도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디자인이 참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붕괴의 위험이 있어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물론 가끔씩 드나드는 차들이 보이기는 했지만,,, 붕괴 위험이 있다니 가까이 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뒤로 돌아보니 보이던 이름 모를 건물





따로 찾아가서 볼 정도의 장소는 아니다. 그냥 지나는 길에 인증 사진 찍으러 잠시 들르는 정도가 좋을 것 같다. 구 청사, 신 청사 모두 출입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전부이다.





구 청사 옆으로 날아가는 비행기





새롭게 지어진 신 청사. 그 규모나 겉으로 드러나는 외형이 으리으리하다.





요렇게,,,

사진을 찍는 것이 제일 인기가 있다고,,,^^;;





동양의 피사의 사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근처도 한 번 둘러본다.











귀신나무


밤에 보면 꼭 귀신들이 손을 흔드는 모습같이 보인다고 해서 현지에서는 귀신나무라고 부른다고 한다. 낮에 봐도 그 모습이 살짝 으시시한데 밤에 본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그 옆에 있는 이 길은 너무 예쁜걸~^^





사람들의 손 때 뭍지 않은 이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도심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코타키나발루 여행이 주는 큰 기쁨들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코타키나발루 시립 모스크, 블루모스크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만한 장소이다. 하지만 뭔가 특별한, 또 유럽의 거대한 성당들과 같이 내부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을 상상하고 찾아간다면 살짝 실망할 수도 있는 곳이다.


그래도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간다면 여기 이 블루모스크 앞에서 인증 사진 하나 정도는 남겨보는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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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스크라고 하면, 종교시설일텐데, 예의를 지켜주어야죠.
    그 관광객들은 그냥 멋진 건물로 알았던건 아닐런지...
    환상의 파란색 블루모스크 정말 멋지네요.
  3. 코타키나발루 정말 아름다운 곳이군요.
    가 보지는 못했지만 그림으로 보니 환상적 입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4. 아 정말 너무 좋은 이미지 사진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5. 방쌤님 덕분에 해외구경 실컷합니다~^^
  6. 블루모스크 멋지네요.
    그들에게는 성스로운 곳인데, 나만 생각해서 하지 말라는 행위를 하는 건
    기본 매너도 안된 것이겠지요.
    작년에 저빼고 가족들이 아름다운 노을을 보러 갔는데...
    내내 흐려서 못 봤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네요. ㅎㅎ
  7. 이슬람사원이 엄청 멋지네요. 그 K-POP녀들이 한국인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멋진 사진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8. 블루 모스크가 그리스틱한 모습이에요. 블루라서 그런가....^^
    아 아내분과 함께 하셨군요. 늘 부럽습니다~
  9. 둥글둥글한 건축양식이 정말 곱고 아름답네요^^ 덕분에 사진들 잘 감상하고 갑니다.
  10. 이슬람 사원을 보면 참 맛있는 거 같아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직접 가서 보고 싶네요
  11. 핑크모스크도 아름다웠지만
    블루모스크도 우아함이 넘쳐흐르는
    멋진 모습이네요.
    옆지기님이 구청사 건물을 한손으로
    번쩍 드셨네요..ㅎㅎ
  12. 블루모스크와 구청사 건물이 참 보기 좋습니다
    매직 포토를 아주 잘 찍으셧네요 ㅎ

    어디를 가더라도 기본 에티켓은 지켜야 할것 같습니다
  13. 아담하고 이쁜 건물입니다
    덕분에 즐감합니다
    모처럼 소낙비가 쏟아져 시원한 아침입니다
    오늘도 시원한 하루되세요.. ^.^
  14. 와 ~~~ 건물 사진 하나만으로도 감탄이 나오네요.^^
  15. 시바의 구청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너무 멋지군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16. 코타키나발루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멋진 모습에 마음이 설레이는데요,
    꼭 가보고 싶어 집니다..ㅎㅎ
  17. 우아 사진들이 한폭의 그림 같군요. 멋집니다. ^^ 두분이 같이 찍은 사진도 넘 아름다워요.
  18. 다이빙만 해서 이곳은 못가봤네여 ㅠ 가보고 싶으다아..
  19. 이곳이 3대 이슬람 사원이군요.
    너무 멋지게 만들어진 사원이네요.
    구 청사건물이 특이하고 멋집니다.
  20. 핑크 다음에는 블루로군요! 색감이 너무 예뻐요~
    여름에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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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핑크모스크 - UMS 모스크코타키나발루 핑크모스크 - UMS 모스크

Posted at 2018. 8. 16. 11:51 | Posted in 『HerE & TherE』/『Malaysia』


방쌤의 여행이야기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 핑크모스크

UMS모스크 / 코타키나발루 UMS모스크

코타키나발루 핑크모스크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휴가를 모두 다녀온, 여름의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던 지난 8월 11일부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3박 5일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딱히 어느 유명한 여행지들을 찾아 돌아다니는 여행보다는 그냥 휴식, 또 휴식! 그 휴식에 중점을 두고 떠난 여행이 바로 이번에 다녀온 곳이 코타키나발루이다. 


사실 거리는 그렇게 가깝지 않다. 한국에서는 비행기로 5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코타키나발루. 가까운 거리에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또 부르나이 같은 곳들이 위치하고 있어,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인근 다른 국가, 도시들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특별한 여행지를 찾기보다는 숙소 인근의 바다에서 낮에는 물놀이를 즐기고, 저녁에는 세계 3대 석양이라고 불리는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일몰을 즐기는 식의 일정이 거의 전부였다. 그래도 어떻게,,, 숙소에만 있을 수 있을까?^^ 인근 가까운 거리에 가볼만한 곳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눈에 띈 한 곳, 핑크모스크라고 불리는 예쁜 사원 하나! 여행 둘째날 오전에 그 핑크모스크라는 곳을 찾아 숙소에서 발걸음을 옮겨본다.





  코타키나발루 핑크모스크





현지에서는 UMS모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건물 외벽이 모두 핑크색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핑크모스크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 같다. 이번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는 이동할 교통수단이 필요할 때는 항상 'Grab'을 사용했다. 비용도 저렴한 편이고 폰 어플을 통해 차를 호출하면 짧게는 1분, 길게는 4분 정도면 어느 위치에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운전을 해준 grab 기사에게 물어보니 여기서 내려 둘러보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한다. 나중에 핑크모스크 주변을 모두 한 바퀴 둘러보고 난 후에 그 추천해준 이유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인근 가볼만한 곳들, 또 이동시간, 비용 등도 친절하게 안내해준 고마운 친구! 들어오는 길에 다시 한 번 이용하고 싶었지만 마침 와이파이 공유기 배터리가 나가버리는 바람에,,, 그냥 인근에 있는 택시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여기로 내려가면 아마도 보루네오 원 쇼핑몰과 이어지는 길이 있지 않을까?





핑크모스크로 올라가는 계단. 주차장을 통한 입구로 들어가면 이 모습은 만나볼 수가 없다.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핫 스팟! 혹시나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가서 핑크모스크를 찾을 계획이라면 차는 꼭 여기서 내려달라고 해야한다. 


핑크모스크 인근, 또 내부에는 늘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이지만 이 곳에서는 사람 머리카락 하나 볼 수 없었다. 완전 좋았던 곳.





오늘도 등장한 옆지기 인증샷^^





우리가 도착하기 전 2주일 동안 내내 비가 내려 늘 흐린 하늘이었다는데 내가 우리가 머물렀던 5일 동안은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맑은 하늘을 보여줬던 코타키나발루, 역시 날씨 운 하나는 기가 막힌다~^^;;ㅎ








야자수가 길 양 옆으로 쭉 늘어서있는 저 길을 통해 걸어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꽤 봤다. 여긴 나중에 따로 내려가보기로~





그런데 UMS모스크라는 이름의 이 곳,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검색!


UMS는 Universiti Malaysia Sabah의 약자이다. 이 모스크가 UMS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UMS모스크라고 불리는 것 같다. UMS는 세계 대학 순위 100위 안에 들어가는 명문대학이다. 대학 캠퍼스도 굉장히 넓은 편이라 입구에서부터 이 곳을 찾아오는 길은 절대 만만치가 않다. 그냥 여행을 위해 UMS를 찾는다면 꼭 모스크 앞에 내려달라고 부탁을 하길~^^;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여행을 다니다 보면 거리 풍경이나 이런 쓰레기통들에서도 그 나라나 도시만의 독특한 색깔을 느껴볼 수 있다.





앞쪽에는 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코타키나발루를 찾는 여행객의 70% 이상이 한국인과 중국인들이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어느 여행지를 찾아가도 항상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은 마주치게 된다.











1977년에 지어졌다는 UMS모스크. 지어진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유지, 관리가 정말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너무 덥다!!!


시원한 음료 한 잔이 절실해지는 시간이다.





자판기 커피는 완전 저렴

아이스 커피 한 잔에 1링깃, 한화도 270원 정도이다. 완전,,, 저렴한건 아닌가? 내가 대학생이었을 때 과사 앞 자판기는 커피가 한 잔에 단 돈 100원이었는데,,, 갑자기 옛날 생각이 잠시 나기도 했다.^^;;





망고주스 한 잔 3링깃

1.000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다. 맛은 완전 대만족^^





망고주스 한 잔에 재충전!

다시 열정을 불사르는 옆지기~^^ㅎ








빼꼼~~~

여긴 뭐하는 곳이지?

아쉽게도 내부의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다.





모스크 내부로 들어가는 길

여기서 사진 찍다가 관리자 분께 주의를 받았다. 화를 내셨다기 보다는 웃으시며 여기선 안돼요~ 라는 의미의 얘길 하셨던 것 같은데,, 연신 소리~소리~를 속삭이며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젠 아까 봤던 그 야자수길을 한 번 내려가볼까? 





와~ 여기도 예쁘구나~^^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인증샷은 필수지~





  코타키나발루 핑크모스크



지금은 꽤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핵심 여행지들 중 하나가 되어있는 핑크모스크. 날씨만 도와준다면 정말 멋진 인생샷을 남겨볼 수 있는 것이다. 또 코타키나발루만의 특색있는 건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한 번 정도는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근 풍경들도 참 좋았는데 모두 사진으로 담아오지 못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제 블루모스크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불러놓고 기다리는 동안 담아본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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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물이 정말 독특하고 아름답습니다..
    야자수나무도 멋지고
    주변풍경도 아름다운 곳 같아요.. ^^
  2. 세계3대 석양으로 이름나서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수 있다는
    코타키나 발루로 여름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핑크모스크의 구석구석을
    잘 보여 주시기도 하구요..
    환상적인 코타키누 발루의 멋진 석양 풍경을
    기대해 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3. 야자수가 푸른하늘... 그리고 핑크빛 모스크~~
    뭐하나 부족함이 없는 곳인듯요~ㅎㅎ
  4. 우리와 문화가 다르니 모든게 다르게 보입니다
    야자수길 환상적 입니다.
    코타키나발루 핑크모스크
    구경 잘하고 갑니다.
  5. 건축물들 색상이며 아주 아름답습니다^^ 이슬람풍인가봐요? 코타키나발루 핑크모스크 예쁜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6. 핑크색 건물이 너무 이쁘네요 ㅎ
  7. 아주 건물도 인상적이면서도 무엇보다 건물에 서 있는 부인께서 더 빛이 나는군요.
  8. 와우 너무 예뻐요 기회가 되면 정말 떠나고 싶네요
  9. 코타키나발루라는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모스크 빛깔이 정말 매력적이고 독특합니다.
    자꾸 바라보게 될 것 같습니다.

    옆지기님의 사진 찍히는(? ㅎㅎ) 솜씨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 듯하네요..ㅎㅎ
  10. 망고주스 한잔 먹이고 모델을 너무 혹사 시키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1. 멋진곳으로 여름 휴가를 다녀 오셨군요

    핑크색 건물이 사람들이 참 좋아할만한곳이겠습니다^^
  12. 코타키나발루 여행 다녀오셨군요?
    적도지방이지만 우리나라의 폭염 보다는 낫지않았을까 싶네요. ^^
    핑크모스크가 멋져보이네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가봤지만 코타키나발루는 안가본곳인데요.
    좋은 하루 되세요 ~^^
  13. 코타키나발루는 안가봤는데 이런 모스크가 있다니 넘 깜찍하네요ㅋㅋㅋ
    가게 되면 저도 들러보고 싶어요 :)
    옆지기님 신나신 것 같아요ㅎㅎ 귀여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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