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한 끼 식사의 소소한 행복, 뙤미따뜻한 한 끼 식사의 소소한 행복, 뙤미

Posted at 2021. 1. 23. 14:11 | Posted in 『TastY』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 맛집 / 제주 위미리 맛집 / 제주 집밥

제주 서쪽 맛집 / 제주 식당 추천

제주에서 따뜻한 밥 한 끼, 뙤미







오랜만에 정말 따뜻한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감사한 식당을 하나 만났다.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밖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꽤나 다양한 도시의, 또 다양한 식당들에서 다양한 메뉴의 음식들을 먹어보게 된다. 그건 국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블로그에 따로 소개를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음식이 아주 맛이 있었거나, 아니면 그 가게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인 특색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가끔 포스팅을 하고 있다.


꽤 오랜만에 식당 하나를 다시 소개하는 것 같다. 지난 겨울 제주 여행에서 들렀던 위미리에 있는 뙤미라는 귀여운 이름이 식당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뙤미'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봐서 그 뜻이 괜히 궁금해졌다. 조금 알아보니 지금 제주 위미리의 예전 지명이 뙤미였다고 한다. 이름이 참 예쁘다. 식당 뙤미에서는 맛있는 가정식 백반 같은 느낌의 상차림을 만날 수 있는데 순대국밥, 보말국, 그리고 고사리비빔밥 등이 가장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제주 위미리 맛있는 밥집 뙤미



다녀온 날 : 2020년 11월 30일









근처 괜찮은 밥집들을 검색해보다 알게된 뙤미. 가게 외관은 밝은 주황색, 괜히 그 앞에 서니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환한 느낌의 가게 외관을 가지고 있는 뙤미이다.





영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재료 소진시까지. 저녁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짐 식사도 됩니다.^^


여름 별미로는 서리태콩국수도 맛볼 수 있는가 보다.





가게 한 쪽 벽면에는 먼저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들이 가득 자리하고 있다.





손님이 없는 틈을 타 가게 내부의 모습도 몇 장 사진으로 담아본다.





뭐랄까?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이다. 그래서 괜히 나도 모르게 조용히 주변을 구석구석 둘러보게 된다. 마치 어릴 때 친구 집에 처음 놀러갔을 때 거실, 방 여기저기를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둘러보던 것처럼.





기타에서도 예쁜 꽃이 피었다.





주문한 음식들이 도착했다.

나의 선택은 뚝배기불고기, 그리고 옆지기의 선택은 미역보말국이다.





양이 꽤 많다. 그리고 뚝배기에 담긴 국물의 색도 꽤 짙은 편이다.





침이 꼴깍 넘어가는 비주얼.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굉장히 요리를 잘하는 친구 엄마가 놀러온 친구들을 위해 차려준 한 상 같다는 느낌이 정말 많이 들었다. 





보말미역국





미역도, 보말도 한 그릇 안에 들어있는 그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맛 또한 옆지기의 입에 잘 맞는 것 같았다.





식당 뙤미의 하이라이트는 여기 이 반찬들이다. 반찬들이 어느 하나 맛이 없는 것이 없었다. 특히 제주에서 났다는 버섯으로 만든 버섯무침은 그 향이 정말 좋았다. 평소에도 밑반찬들을 꽤 다양하게 먹는 편이지만 여기 뙤미에서는 모든 반찬들을 하나 남김 없이 거의 다 먹었다.








멸치 꽈리고추볶음도 너무 맛있었다. 나의 원픽!





향과 식감이 너무 좋았던 버섯무침.





  제주 위미리 맛있는 밥집 뙤미



제주에서 만난 따뜻하고 든든한, 또 기분좋은 밥 한 끼.

따뜻한 한 끼 식사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글귀가 가게 입구에 적혀있었는데 그 표현에 딱 걸맞는 밥 한 끼였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다. 식사를 하는 내내 식당 여기저기를 쉼없이 돌아보고 계시는 사장님의 모습이 보였다. 뭐 더 필요한 것이 없냐고 친절하게 물어보시기도 하고, 먹고있는 음식들과 그 재료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들려주셨다. 그래서 더 맛있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옆지기가 머리가 길어 국을 먹으면서 계속 한 쪽으로 쓸어올리는 모습이 불편하게 보였는지 머리를 묶을 수 있는 끈을 하나 가져다 주셨는데 그런 사소하지만 감사한 배려는 최근 만나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더 기억에 남는 가게가 된 것 같다.


재방문 의사? 근처를 지날 일이 없어도 일부러 일정에 넣어서라도 다시 한 번 가서 다른 메뉴들도 맛을 보고 싶은 곳이다.


당연히 내가 돈내고, 내가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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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주도에 음식점 !
    이름부터 독특하면서 음식도 정갈하니 소담하고 맛나보이네요 !
    제주도에 여행간다면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습니다.
  3. 혼자서 간편하게 드셨나 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
  4. 깔금하고 맛나 보임니다.
    보말미역국은 또 뭡디까?
  5. 좋아하는 사람과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지요
  6. 인테리어도 너무 재밌구요,
    음식들도 맛깔나보입니다.
    좋은곳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7.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
  8. 점심 맛있게 하세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9. 잘보고 갑니다.
    남은 주말 행복하세요 ~~
  10.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이 넘치는 주말되세요~~
  11. 맛있고, 보기에도 좋고 양도 적당하고 좋은거같아요.
    그래서인지 남은 잔반 하나없이 말끔하게 드셨네요. ㅋㅋㅋ
  12. 정갈하니 맛있을거 같아요
    뙤미라는 이름이 독특하네요 :)
  13. 위미리의 옛지명이 뙤미였군요
    가게가 소박하지만 옛맛을 잘 간직한
    가게 같습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휴일 보내세요~
  14. 앗 정말 맛있어보여요
    먹어보고 싶어지는데요
    덕분에 맛있는 포스팅 읽고갑니다.
  15. 식당이름이 독특해서 외우기 좋은것 같아요~ 공감꾹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6. 이런집이 정말 맛집이죠
    외워뒀다 가보고 싶습니다
  17. 음식점 이름이 특이한데
    제주도 방언인지 모르겠군요.

    벌써 1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8. 아주 깔끔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의 식당이로군요
    음식도 정갈하네요
    뙤미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19. 뚝배기 불고기가 맛나 보입니다
    제주에는 미역국도 더 맛난 것 같아요.. ^^
  20. 따뜻함이 느껴지는 밥집입니다.
    소박하지만 정겨운 곳
    뙤미라는 이름도 기억하기 쉽군요 ..
    이런 식당으로 여행이 더 풍성해집니다. ㅎ
  21. 불고기 전골을 좋아하는데 뚝빼기 불고기...보자마자 먹고싶습니다...ㅎㅎ
    제주도...올해는 갈 수 있겠죠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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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갯것이식당, 제주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보말국 맛집제주 갯것이식당, 제주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보말국 맛집

Posted at 2018. 12. 28. 12:10 | Posted in 『TastY』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 갯것이식당 / 갯것이식당

제주맛집 / 제주 보말국 / 제주 해녀 맛집

제주도 갯것이식당










겨울 동백꽃을 만나기 위해 떠난 2박 3일 제주여행, 그 시작은 제주의 유명한 맛집에서 출발!


사실 여행을 꽤 많이 다니는 편이지만 음식점 관련 리뷰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 음식이라는 것이 당연히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을 뿐더러, 내 입맛에는 정말 잘 맞았는데 다른 사람들의 평은 형편없는 곳들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내가 직접 쓴 끌에서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여러번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후기를 남겨보고 싶은 식당을 하나 만났다. 제주시 가령로에 위치한 '갯것이식당'이 바로 그 곳이다.





  제주 갯것이식당


주소 : 제주 제주시 가령로 9 1층

영업시간 : 08:30 - 21:00시

매월 넷째주 일요일 정기휴일


'갯것' : 바다에서 나는 것

바다에서 나는 여러 재료들로 한 상을 차려주는 식당이다. 





제주 갯것이식당. 길가에 위치한 곳이라 찾기 어려운 곳은 아니다. 멀리에서도 그 간판을 찾을 수 있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 좁은 편이라 식당 지나 오른쪽 골목 안에도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간판에서 식당의 내공을 느낄 수 있다.





영업시간 안내

점심시간에는 주차가 가능





평소 자주 가는 익숙한 분위기의 식당에 온 것 같은 느낌. 편안하다.





메뉴와 가격들

오늘 우리의 선택은 보말국과 전복뚝배기





보말국은 제주음식축제에도 출품을 했었던 메뉴!





사실 별로 신뢰감은 없는 프로그램들이지만 티비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추운 겨울 살짝 느껴보는 온기





제주에서는 한라산!

늦은 저녁에 들렀다면 소주도 한 잔 곁들이고 싶다.





밑반찬 세팅!

간이 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고

어르신들을 모시고 와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치사랑^^

내 입맛에 딱 좋았던 김치





오늘의 주인공 보말국





그리고 전복뚝배기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그릇 가득한 보리밥


제주에는 '낭푼밥상'이라는 것이 있다. 상을 차릴 때 사람마다 따로 그릇에 밥을 퍼는 것이 아니라, 상 한 가운데 양은으로 된 '낭푼' 하나에  밥을 퍼서 함께 나눠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제주의 전통밥상을 낭푼밥상이라고 부른다. 쌀을 재배하기 적절하지 않는 제주의 토양이라 밥은 주로 보리밥, 거기에 이런 저런 잡곡들을 섞어서 먹는 것이 보통이다.





보말과 미역을 함께 넣어 푹 끓인 보말국. 바닥을 긁어 숟가락을 퍼올리니 그 위에 보말들이 미역과 함께 가득 담겨 올라온다.





전복뚝배기 또한 내 입맛에는 훌륭!





안에 살이 가득한 꽃게!


다음날 아침에도 인근 나름 유명하다고 소문이 난 해산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러 갔었는데 자연스럽게 이 곳의 음식들과 비교를 할 수밖에 없었다. 비교할 것도 없이 갯것이식당의 승리. 해산물 안 깊숙하게 스며든 국물, 그리고 그 깊은 맛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였다. 사실 나는 해산물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다. 그런 내 입맛에도 이렇게 만족스러운 것을 보면 해산물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한 그릇 식사가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먹고난 후에 그 개운함과 든든함이 느껴지는 음식. 처음 먹을 때는 간이 조금 심심하다 생각했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그 제대로 된 맛이 느껴졌던, 내게는 나름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제주 갯것이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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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 제주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음식이
    바로 보말국 인것 같더군요..
    보말국과함께 즐기는 전복 뚝배기는
    제주 여행길을 즐겁게 시작할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2. 제주 보말국
    요즘같이 쌀쌀할때 한뚝배기 하면
    감기도 뚝 떨어질거 같아요~
    눈으로 넘 맛잇게 먹고가요 ^^
  3. 상호가 특이하군요.
    ㅎㅎ

    맛나게 먹고 갑니다.
  4. 추울때 먹음 너무 따뜻해질거같은 음식이네요 ㅎㅎㅎ 잘보고가요^^
  5. 방쌤님 입맛에 맞았다니 해물이 신선하고 풍부하게 들어갔나봅니다.
    제주도에서만 먹을수있는 보말국이 먹고싶네요. ^^
  6. ㅎㅎ~
    먹음직 스러운 밥상입니다!!
  7. 갯것이 바다에서 나는것이군요.
    보말국 저는 아직 못 먹어 봤네요.
    제주도 여행가면 먹어 봐야 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8.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안에 살이 가득한 꽃게국 아주 맛날 것 같습니다^^
    며칠사이에 날씨가 정말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9.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맛난 요리네요. 먹고싶어집니다.
  10. 제주도 현지인이 즐기는 마시라고 저도 먹고 싶어지네요
  11. 식당이름도 독특하고
    보말국도 처음 들어보는 음식입니다
    맛은 짱이겠어요.. ^.^
  12. 침샘이 푹발하는것 같아요 ㅠㅠ
  13. 제주에는 맛집도 참 많습니다. ㅎ
    저도 다음 여행 갈만한곳을 벌써 부터 찾아 놓았습니다.
    가게될지는 모르지만,,
  14. 어릴적 바다에서 보말 따서 무진장 먹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15.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식당이네요
    보말은 방송에서 여러번 본적은 있기에
    포스팅을 보니 더
    맛보고 싶어지네요~^^
  16. 제주의 맛집을 다 훑고 오신 듯싶어요. 전 제주 갔을 때 뭐하다 왔는지...ㅎㅎ 이 겨울에 더 어울리는 맛집 같아요ㅎㅎ
  17. 블로그에 맛집글 쓰는게 조심스럽긴 하지요 ..
    어떻게써도 비난의 댓글을 피할 수 없더라는 ... ㅎㅎ
    저는 이집 보말국에 확 꽂히는데요 ...
    가보고픈 음식점입니다 .. ^^
  18. 블로그 맛집은 너무 흔해요. 그래서 조심스럽죠. 그러나 이렇게 걸러서 조심히 올려주시는 소중한 정보는 꼭 챙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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