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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산 40계단, 피난민과 부두 노동자들의 애환이 깃든 곳 (34) 2016.09.30

부산 40계단, 피난민과 부두 노동자들의 애환이 깃든 곳부산 40계단, 피난민과 부두 노동자들의 애환이 깃든 곳

Posted at 2016. 9. 30. 13:24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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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 가볼만한곳 / 부산40계단

부산 인쇄골목 / 40계단 / 부산여행

부산 40계단



알고 보면 조금은 다르게 보이는 곳

벌써 꽤 오래전의 이야기지만 나름 인기가 있었던 영화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고, 지나간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 곳이라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는 곳이라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부산 중앙동의 40계단이다. 


벌써 15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는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그 인기와 관심은 대단한 것이었다. 일단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들의 이름만 들어봐도 그럴 것이 안성기, 박중훈 그리고 장동건이라는 이 거대한 세 배우가 한 영화 안에서 호흡을 맞췄으니 말이다. 다른 장면들은 기억 속에서 많이 지워졌지만 Holiday를 배경음악으로 깔고 빗속을 걸어가는 안성기의 모습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 속에 남아있다.





부산 인쇄골목


한 때는 굉장히 분주했을 곳인데 지금은 과거의 그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물론 주말이라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아서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괜히 들어가서 작은 음료수라도 하나 사서 마시고 싶었던 가게





길을 걷다보면 구석구석 가파르고 좁은 골목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인쇄골목 거리에서 내려다 본 40계단. 그 계단의 가운데에는 아코디언 악사가 한 분 자리하고 있다.





삼화이용원


예전 영화 속 한 장면에서도 이 곳을 본 기억이 난다. 근데 난 왜,,,, 사진만 찍으면 저렇게 인상을 쓰는 걸까,,,,ㅜㅠ





계단 옆으로 작은 가게들이 여럿 자리하고 있다. 나도 나중에 다시 올라오는 길에 카페에 잠시 들러 커피를 한 잔 마시기도 했었다.





날씨는 흐리지만 왠지 즐거움이 살짝 엿보이는 악사의 표정





계단을 모두 내려와서 올려다 본 40계단





중앙동의 40계단은 언덕 위 동네와 부산역, 국제여객부두를 오가는 편의를 위해서 1908년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폭 4m가 넘는 넓은 계단이었지만 주민 거주지역이 점점 더 넓어지면서 그 폭이 1m 정도로 줄어들게 되었고, 원래 계단이 있던 자리에서 25m 가량 떨어진 곳에 지금의 계단을 만들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40계단은 새롭게 만들어진 계단이다.





근처에는 저렴하면서 맛있는 음식들은 판매하는 가게들도 많이 있고





여유롭고 또 편안하게 차 한 잔 즐기기 좋은 곳으로 보인다.





예전 영화가 촬영되었던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포토 존





지나다 색감이 예뻐서 한 컷





오랜만에 보는 공중전화 박스 또한 반갑기는 매 한 가지





전체적인 거리 풍경





괜히 여기저기, 이 골목, 저 골목 기웃거리게 된다. 오랜만에 걷는 도심 속 골목길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사진으로 담지는 않았지만 한참을 더 걸었던 기억이 난다.





나오는 길에 카페에서 커피도 한 잔


얼마 전에 백화점에서 디퓨져를 새로 구입했는데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다. 조금만 더 기다리다 살껄,,,ㅜㅠ. 그냥 커피만 사서 나왔다. 이번 주말에도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데 아마도 멀리 떠나는 여행은 조금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우산 하나 펼쳐 들고 도심 속 골목골목을 걸어보는 가을 여행은 어떨까? 작년 비 오는 날 다녀온 대구 김광석거리도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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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작년에 부산에 처음 가봤는데, 좀 놀랐어요.
    부산은 우리나라 제 2의 도시고, 사람 바글바글한 해운대나 마린시티의 이미지가 강했거든요.
    그런데 부산역에 딱 내리자마자 산비탈에 다닥다닥 들어선 집이며 굉장히 오래되고 낡은 곳이 많아서 좀 의외였어요.
  2. 이번주말은 자갈치 시장에서 축제를 즐기세요.
  3. cinnamontree
    여기 까페 꼴롬브 좋은데요
  4. 비오는 날 살짝 돌아보긴 좋은 곳 같아요.
    왠지 빗속에 걸으면 영화의 한장면이 떠오를 거 같네요.
  5. 부산 40계단에 가면 옛 추억이 고스란히 되살아 나겠어요.
    아코디언을 켜는 남자는 늘 그 자리에 있구요.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6. 전쟁의 아픔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곳이구요.
    부산이 그래서 더 친근감이 가나 봅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안성기 박중훈...대단했지요.
    이곳이 그 영화를 촬영한 장소이기도 하군요.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정겨움이 가득해 보입니다..^^
  7. 40계단을 사진으로 보니 반갑네요.^^
    부산에 살 때 가끔 지나던 길이라...
    신진미니슈퍼는 정말 작은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싶어지는 가게인 것 같아요. ㅎㅎ

  8. 비밀댓글입니다
    • 2016.10.01 20:12 신고 [Edit/Del]
      저는 그 주에 교육이 있어서 대전으로 올라가는데
      양파님은 반대로 내려오시는군요
      즐거운 여행 즐기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ㅎ
  9. 부산 중앙동의 40계단이 영화 인정사정 볼것 없다의 배경이 이었군요. 가파르고 좁은 골목들을 많이 만나는 장면에서 세월의 흔적들이 역력히 느껴집니다. 원래 있던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40계단이 생긴거였다니 놀라운 사실이네요^^ 모든게 세월의흔적들이 예쁘게 녹아있는 곳곳들 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방쌤님^^
  10. 추억과 애환 가득한 곳이군요.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11. 부산 40계단 잘 보고 가네요
  12. 주말 비가 와서 어디 야외는 힘들듯 한데
    이렇게 도심의 가볼만한 장소에 가는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부산도 갈곳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영화 촬영한곳이 많군요^^
  13. 고단했던 시절의 추억이 서린 곳이군요 오래 기억되면 좋겠네요
  14. 부산에 걷기좋은 골목이 많죠.. ^^
    차근차근 밟아가시길... ㅎㅎ
  15. 저긴 또 어디? 난 왜 여기?!
    오늘도 부산여행은 리얼리티한 사진으로 대신하네요ㅋㅋ
    좋은곳 소개해 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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