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안사에서 만난 코스모스와 꽃무릇, 그리고 가을부산 장안사에서 만난 코스모스와 꽃무릇, 그리고 가을

Posted at 2016. 9. 26. 12:0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 여행이야기


부산여행 / 부산 가볼만한곳 / 기장 장안사

부산 장안사 / 장안사 꽃무릇

부산 장안사 꽃무릇



부산 기장 장안사

범어사의 말사로 불광산 기슭에 자리한 곳이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쌍계사로 부르다가 809년 지금의 이름인 장안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 되었다가 1638년 인조 때 중건되었다.


남도 지방에서는 지금 꽃무릇이 한창 꽃을 화사하게 피우고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데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그 모습을 찾아보는 것이 사실 그렇게 쉽지가 않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여러 장소들을 알아보던 중 가까이에 있는 부산 기장 장안사 경내에도 많은 수는 아니지만 꽃무릇들이 꽃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모습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에 잠시 시간을 내어서 장안사를 다녀오게 되었다.





장안사 입구 개울 옆에서 환하게 반겨주던 코스모스








이제는 그 모습이 많이 변해있는 수국





꽃댕강나무 역시 꽃잎들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이제는 점점 깊어지는 가을의 분위기를 눈길 닿는 곳곳에서 느껴볼 수 있는 계절이 되었다.


어느새,,,





장안사 경내의 모습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 옆에 서있는 나무 한 그루


그리고 작은 네 개의 와불들








때론 눈으로 보는 것이 마냥 더 좋게 느껴질 때가 있다.





많지 않은 양이지만

대웅전 옆 담장 아래 화단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꽃무릇들





저 앞으로 보이는 곳이 불광산인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정상부에 바위들의 모습이 웅장하게 느껴진다.





늘 넉넉하고 환한 미소로 찾는 이들을 반겨주는 포대화상





그 모습이 괜히 앙증맞게 느껴진다.


나도 괜히 웃음 한 번 얼굴에 띄우게 되고


옳지 않은 것은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말자.


나도 그렇게 살았으면,,,^^





세상을 향기롭게





대웅전 앞에서 내려다 본 장안사 경내의 모습


주변 경관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다른 많은 사찰들이 그러하듯








담장 아래 곱게 피어있던 황하코스모스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꽃무릇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가까운 곳에서 꽃무릇의 모습을 직접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좋은 가을 나들이 장소가 되어줄 것 같다.





빛을 가득 머금어야 그 본래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는 궂은 날씨가 조금 얄밉게 느껴지기도 한다.





꼭 멀리 가지 않아도 좋다.


잘 찾아보면 가까이에도 이렇게 가볼만한 곳들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장안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유명한 칼국수 집들이 많이 있는데 맛있는 칼국수도 한 그릇 즐기면서 가을 나들이 까지 함께 즐겨볼 수 있는 부산 기장 장안사 나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꽃무릇이 다 져버리기 전에 말이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꽃무릇도 꽃무릇이지만
    네 개의 와불이 참으로 인상적이네요.
    저 앞에 서면 금세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담으면서
    다니시다 보면 계절의 변화를 더 확연하게
    느끼시게 될 것 같습니다.
    좋은 풍광이란 풍광은 다 눈도장을 찍고 다니시는
    방쌤님은 아마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이 아닌가 싶네요..ㅎㅎ
    • 2016.09.28 21:25 신고 [Edit/Del]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절은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 모양의 와불들은 처음 봤습니다.
      눈도 즐거웠지만 가르침도 함께 주는 동자승들이었으니까요^^
  2. 담장 아래 곱게 피어있는 꽃이 아름답습니다.^^
    기장 장안사의 고즈넉한 모습도 보기 좋네요. ㅎㅎ
    그리고 나란히 놓여있는 네 개의 와불이 넘 귀엽습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3. 장안사 절집에 툇마루는 앉지말라는 글귀를보고는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예로부터 지친 길손이라도 잠깐 쉬었다가는 정겨운 외할머니같은데...
  4. 정말 멀지 않은 곳에 멋진 곳들이 참 많이 있더군요.
    먼 곳만 바라봤는데, 이제는 가까운 곳부터 찾아보려고 합니다.
    꽃무릇도 코스모스도 가을꽃들도 참 좋네요.ㅎㅎ
  5. 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이 왔나 보네요.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6. 장안사 계단 옆 나무가 정말 명품이로군요.
    불타는 듯한 꽃무릇도 장관이네요 .
    월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7. 아름다운 가을빛...

    잘 보고갑니다.
  8. 꽃무릇이 참 아름답네요. 코스모스를 보니 이제ㅜ겨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있다면 장안사에가서 구경해보고 싶어져요
  9. 멀지않은곳에 이렇게 멋진 가을을 볼수있다는게 부럽습니다^^
  10. 부산 장안사 꽃무릇 여행기
    시작부터 개울옆에서 모스모스가 환하게 반겨주는군요.^^
    수국이 어느덧 많이 변해있는게 참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진
    날씨가 사진으로도 체감이 됩니다.
    장안사의 멋진모습 방쌤님 덕분에 이곳저곳 잘 둘러보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11. 돌담과 꽃무릇이 예쁘게 잘 어울리는군요 ...
    꽃무릇의 강렬한 빨강은 가을을 더 빛나게 합니다 ..
  12. 붉은 색이 강렬한 꽃무릇은 아름답기 그지업지만,
    사찰에서 만나는 꽃무릇은 더욱 아름다운 것 같아요~~

    즐감하고 갑니다~~
  13. 멋진 가을풍경인 듯 싶네요
    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이 온 것 같아요
    잘 보고갑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도심 속에서 즐기는 가을여행, 부산 삼락공원 코스모스도심 속에서 즐기는 가을여행, 부산 삼락공원 코스모스

Posted at 2016. 9. 20. 10:11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 여행이야기


부산여행 / 부산 가볼만한곳 / 코스모스

부산 코스모스 / 삼락공원 코스모스

부산 삼락공원 코스모스


도심에서 즐기는 가벼운 산책

부산은 도심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도 너무 많은 곳이지만 조금만 번화가를 벗어나면 만나볼 수 있는 공원들도 참 많은 곳이다. 가을 코스모스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두 곳 있는데 그 두 곳은 대저생태공원과 삼락공원이다.


규모는 대저생태공원이 훨씬 더 넓은 곳이지만 조금은 흐린 날씨에 비도 조금 내렸었기 때문에 땅이 너무 질퍽할 것 같은 대저생태공원 보다는 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삼락공원으로 코스모스를 만나러 가는 것이 조금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산에서는 올 해 처음 만나게 되는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과연 어떤 모습을 만나게 될지 반가운 마음에 가는 발걸음이 조금 더 급해진다.





걷기 좋은 길





화사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





날씨가 흐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의 즐거운 한 때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날이다.





유난히 색이 선명하던 코스모스들


하얀색과 보라색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난 제일 마음에 든다. 짙은 주황빛의 황하코스모스들 까지 함께한다면 물론 더 화려한 빛깔을 뽐내겠지만 뭔지 모를 청초함도 살짝 느껴지는 지금의 이 색감이 난 너무 좋다.








옆으로는 경전철이 때때로 지나기도 하고





가우라(홍접초)

풀 숲 사이 몸을 숨기고 있는 앙증맞은 꽃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코스모스 군락 바로 옆으로는 이런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천천히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것만 같은 길





꽃범의 꼬리???


작년에 꽤 공부를 많이 했었는데 그 새 잊어버린 꽃들의 이름이 너무 많다. 다시 한 번 열공모드로 들어갈 시기가 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맞춰 몸을 살랑살랑 흔들어대는 코스모스들





가끔씩은 자세를 낮춰 눈높이를 맞춰보기도 한다.








후아,,,

정말 가을이구나,,,


^^




내가 둘러본 곳은 여기!


다른 곳에도 군락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그냥 이 곳만 구경하고 돌아왔다. 옆에 보이는 빈 자리에도 코스모스들이 가득 피어있었다면 훨씬 더 좋았겠지만 오늘은 이 모습 만으로도 충분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유명한 군락지들에 비해서 그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도심 속에서 즐기는 코스모스와의 가을 나들이로는 괜찮은 장소였던 것 같다. 아마 지금은 저 때 보다 조금 더 많은 꽃들이 피어있겠지? 멀리 외곽으로 나갈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도심 속에서 가을을 즐겨보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 있지 않을까? 오늘 같이 날씨 좋은 날, 가볍게 산책을 나가도 좋을 것 같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도심속 군락지라 오히러 많은 분들이 찾을듯한데....
    저는 한적한 요런곳이 좋더라구요^^
    즐감하고 갑니다~~
  2. 코스모스 정말 예쁘네요~ 저도 추석에 조카랑 코스모스밭가서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아름다운사진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3. 코스모스가 제법 피었네요.
    낮으로는 더워도
    이제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코스모스가 이렇듯 제철을 맞아
    청초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마음이 절로 여유로워지고 푸근해지는 곳이네요.
    좋은 사람과 함께 하기에 더없이 행복한 장소이자 시간이었을 것 같네요..^^
  4. 꽃무릇은 봤으니, 이제는 코스모스 찾아 떠나야겠네요.
    오늘 하늘이 느무 너무 좋았는데, 하루종일 실내에 있었어요.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일땜에 멍하니 하늘만 바라봤네요.
    주말까지 오늘 하늘이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네요.ㅎㅎ
  5. 부산에도 코스모스 명소가 있군요.
    수도권에 있는 코스모스 명소를 찾아 나서야 하겠습니다.
    화요일 밤을 잘 보내세요~
  6. 유채꽃피었을때 가고 안갔었는데 이번에는 코스모스철이네요 ㅋ 조만간에 또 가봐야겠어요 ㅋ
  7. 이른 아침에는 이제 쌀쌀한 날씨가 느껴집니다..
    그새 가을이 왔네요.... 예쁜 코스모스 보면서 가을을 느껴봅니다
  8. 아름다운 가을빛...

    잘 보고갑니다.
  9. 사진이 가을 분위기 좋네요
  10. 도심 속 아카시아가 참 예쁘네요. 등교길에 핀 아카시아가 생각나는군요
  11. 이제 가을이로군요
    여기도 유명한 군락지가 있는데 이번주는 안 되고 다음주에 한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12. 요즘 부산 포스팅이 자주 올라오는군요... 그 이유는? ^^
  13. 이제 코스모스가 이쁘게 필 계절이네요
    보기만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아주 좋습니다~
  14. 사진을 보니 정말 가을이네요. ^^
    부산에 살 때 삼락공원에 갔었는데...
    이젠 기억속에 까마득하게 느껴집니다. ㅎㅎ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참 예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5. 와~ 넘 이뽀여.. 정말 걷고싶은 길이에여..
    코스모스를 보니 정말 가을이 느껴지네여.. ^^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