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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번째산행/100대명산4] 영남알프스에 우뚝 솟은 가지산(1241m) 2013.01.30

[6번째산행/100대명산4] 영남알프스에 우뚝 솟은 가지산(1241m)[6번째산행/100대명산4] 영남알프스에 우뚝 솟은 가지산(1241m)

Posted at 2013. 1. 30. 15:35 | Posted in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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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번째 산행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29위

   영남알프스 가지산(1241m)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산행일: 2013년 1월 30일

●날씨: 맑음

●산행경로: 석남사주차장 - 석남고개 - 가지산정상 - 쌀바위 - 귀바위 - 운문령갈림길 - 동인암 - 석남사 - 주차장회귀

●산행거리: 약 9.8km

●산행시간: 5시간 50분

●★★★★★급

 

가지산의 높이는 1,240m이고, 태백산맥의 남쪽 여맥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크게 세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다.

그 가운데 문복산(文福山, 1,013m)을 연결하는 북동 능선과 운문산(雲門山, 1,188m)을 잇는 서쪽 능선은 경상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으로 이어지는 남서 능선은 밀양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특히, 서쪽의 운문산과는 약 10㎞ 거리로 나란히 솟아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에 있는 쌍봉같이 보인다. 지질은 쥐라기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곳곳에 기암괴석의 암봉이 많다.

이 일대는 경상남도 북동부의 산악 지대로 1,000m 내외의 험준한 산들이 솟아 있는데, 그 가운데 최고봉이 가지산이다. 산의 북동부 사면은 완만하여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쪽은 태화강의 상류로 비교적 경사가 급하지만 언양 중심의 곡저·분지 평야를 이루게 된다. 북서쪽으로는 무적천(舞笛川)이 흐르고 남쪽은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의 상류가 된다. 해발 700m 이상 지역은 신갈나무군락이 우점하며, 정상에는 초지가 발달되어 있다.

사자평은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1000m가 넘는 가지산·신불산·재약산 등 8개 산악무리의 가운데이고, 이 곳 주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층습지인 산들늪이 있다. 재약산(1108m)에 있는 산들늪은 과거 농경지로 이용되던 논과 밭이 습지로 바뀐 곳이다. 산들늪에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무늬붓꽃의 남한계 분포지이자 삵, 하늘다람쥐, 매 등이 분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남알프스와 처음 만나던 날..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차를 타고 들어가다 보면 진입로에서 만나게 되는 엄청난 산들의 규모에 입이 절로 쩍 벌어졌었다. 세상에 이런곳도 있다니..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하지만 이때는 본격적으로 산행을 다니던 시기도 아니었고 준비도 너무 안되어 있어서 사진도 남은 것이 거의 없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카메라를 제대로 챙겨서 다시 한 번 방문하고 다시 후기를 올려보고 싶다.

일단은 가장 대중적인 코스인 석남사코스를 골랐다. 이때만 해도 운문산과 연계산행이 된다는 것도 몰랐고 산이라는 곳은 그냥 정상만 오르면 된다...라고 생각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지금과는 상황이 너무나도 달랐다. 1000m가 넘는 산을 오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하였다.

높은 산이니 만큼 초반부터 치고 오르는 길이 만만치가 않다. 잔설까지 많이 남아있어 계단길에서 1-2분 미끄덩 하기도 했다.. 철쭉군락지이니 만큼 시기를 맞춰서 오면 더 좋겠지만 언제 찾아도 좋은 산인것에는 틀림없는것 같다. 정상 근처에 다다르면 깎아지는 듯한 암봉이 나타나고 그 곳을 오르면 나름 널찍한 정상이 나타단다.

내려오는 길에 쌀바위...대피소를 지나며 나타난 설경에 또 한번 할 말을 잃고...한동안 혼자서 눈싸움하고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 조금 추웠지만 너무 즐거웠던 홀로하는 산행이었다.

반드시 장비 챙겨서 다시 방문해야 할 산이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7시간짜리...

석남사를 출발해서 정상을 거치고 쌀바위와 귀바위를 지나고

동인암을 거쳐 석남사주차장으로 회귀하는 코스이다

 

 

 

산행준비를 하다가 주차장에서 만난 고양이 한마리

그런데 사람을 전혀 겁을 내지를 않는다...ㅡㅡ^

사이좋게 잠시 눈인사를 나누다가

먹을거리를 풀어주니 금새 경계를 푸고 곁으로 다가온다

맛있게 과자를 얌얌하는 야옹이의 모습~

추운 날씨가 괜히 한풀 꺾이는 기분이다

 

 

 

석남사주차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름길

 

 

 

조금 더 짧게 석남터널에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여럿 뵈었다

출발하기 전에는 전혀 몰랐었다

저쪽에서도 많이들 올라오신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나는 정보의 부족...ㅡㅡ^

 

 

 

우리나라 최대의 철쭉나무군락지

언제고 나의 발목도 붙잡게 되는 그날

꼭 한 번 다시 걸어보고싶은 길이다

 

 

 

어느정도 올라서니 아직도 눈이 녹지 않은 구간이 대부분이다

아이젠도 가지고 오지않은 입장에서...

상당히 난감한 순간이었다...

솔직하게 이때만 해도 아이젠이나...

겨울 설산산행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던 시절이었으니...

 

 

 

한동안 이어지는 계단길을 오르기 전에 만난

산행안내도

여타 안내시설이 상당히 잘 되어있는 편이다

길도 꽤 좋은 편이고...

 

 

 

본격적으로 길게 이어지는 계단길

계단을 오르기 전 공터에서 등산안내도를 보다가 미끄덩~한판...ㅋ

찝찝한 마음에 눈만 봐도 조심스러워지는 몸가짐...ㅋ

 

 

 

계단길이 끝나고나서도 한동안은 이런 미끄러운

오름길을 계속 올라가야한다

 

 

 

드디어 만나게되는 가지산의 정상터

딱히 길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자기가 편하다 생각되는 길로 올라서면 된다...^^

 

 

 

정상에서 배낭인증샷~

등산배낭도 아니고 그냥 책가방이다...ㅋ

낙동정맥이라는 이름과

뒤로 펼쳐지는 영남알프스의 산능선들이 마음속에 깊이 와닿고...

 

 

 

쌀바위로 내려서는 길에는

아직도 눈이 꽤 많이 쌓여있따

 

 

 

오랫만에 만나는 눈구경에 신이나서

한동안 혼자 뒹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ㅋ

 

멀리서 만약 누가 봤다면

미친놈이라고 했을 것이다...

 

 

 

너른 터가 하나 나타나고

쌀바위로 내려서는 이정목이 보인다

 

 

 

아...

이곳의 이름이 학심이골이었구나...

그때도 전혀 몰랐었다

 

주의하겠습니다!!!

 

 

 

쌀바위로 내려서는 마지막 내림길에서 만나는 산객 한 분

말을 섞지도 않았고

일면식이 있는 분도 아니지만

이렇게 산행중에 어렵게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그냥 괜히 모두가 반갑다

 

쌀바위까지는 꽤나 길이 험한 편이다

속도를 내기보다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내려서야한다

 

 

 

쌀바위

 

 

쌀바위대피소

간단한 음식들과 먹을거리들을 판매한다

그 앞쪽에는 간단하게 쉼터도 마련이 되어있다

 

 

 

운문령을 향해서 계속 내려서는 길

혼자하는 산행이다보니 거의 쉬는 시간이 없는 편이다.

걷다가 힘들면 그냥 잠시 서서 쉬어가는 편...

 

 

 

운문령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동인암쪽으로 내려선다.

그 길로 내려서면 나중에 석남사와 만나게된다.

눈길을 걸어도 1시간 조금 넘으면 끝이나는 길이다

 

 

 

스틱을 꽂아보니 아직도 쌓여있는 눈의 양이 꽤 많은 편이다

쌓인 눈들이 신기하기만 하고...^^ㅋ

내가 사는 창원에는 눈이 거의 없는 편이다

 

 

 

이제는 계속 임도를 따라 내려서는 길

이쪽길을 들머리로 해서도 산행을 많이들 오시는 모양이다

 

 

 

 

한동안 임도를 따라 편안하게 설경을 감상하며

걸어서 내려오다보니 어느새 산행 날머리에 도착을 하고

 

 

 

석남사 입구를 지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짓는다

 

 

 

나서는 길에 오른편에 보이는 화장실

현대식 건물이고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고있었다.

 

올해 6번째 산행...

준비도 너무 부족하고 아직 산에 대해서 아는 것들이 너무 없다.

많은 생각과 계획...그런 것들 없이 그냥 산 자체를 즐길수 있었던 시간

또 겨울 산행을 하면서 필요한 것들이 뭔지

준비하고 조심해야하는 것들이 뭔지...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었던 산행이었다.

 

영남알프스로 들어서면서 만났던 그 산들의 위용...

그 웅장한 모습은 아마도 오래오래 잊지 못할것이다.

그래서 아직도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이 내 가슴속에

그렇게 큰 이름으로 계속 남아있는 것인지도...

 

 

 

집으로 오는 길에 들른 통도사 휴게소

그냥 그 모습이 너무 이뻐서 한번 담아봤다...ㅋ

추위에 덜덜 떨다가 먹는 뜨거운 라면 한그릇의 맛이란!!!

완전 대박이다!!!ㅋ

꼭 경험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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