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행 입곡군립공원] 늦가을 단풍 입곡군립공원[함안여행 입곡군립공원] 늦가을 단풍 입곡군립공원

Posted at 2014. 11. 16. 08:04 | Posted in 『HerE & TherE』

 

 

경남여행 / 함안여행 / 가을여행 / 단풍여행

함안 입곡군립공원


 

 

 

날씨가 화창한 토요일

당연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주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항상 상상과는 다른 법

오전에 수업이 있어서 출근을 하고...ㅡ.ㅡ^

가까이에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 눈에 들어온 한 장소

차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지만

항상 다른 곳들에 밀려서 올해는 가서 가을을 함게 하지도 못한 곳

바로 함안에 있는 '입곡군립공원' 이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일단 주차를 하고

다리 위에서 바라본 입곡문화공원의 모습

형형색색 이쁘게 늦가을의 색으로 깊이 물들어있다

 

 

 

 

 

예전에는 1, 2코스도 모두 걸어봤었는데

오늘은 오후에 약속도 있고 시간도 부족해서

그냥 간단히 산책하듯 호수만 한 바퀴 걸어보기로 했다

 

 

 

 

 

산림욕장으로 들어가는 길

이미 많이 졌지만 그래도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꽤 눈에 띈다

 

 

 

 

 

바닥에 깔린 붉은 단풍들이

마치 카펫 처럼 보이기도 한다

절정의 모습은 아니지만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너무 이쁜 길

 

 

 

 

 

 

 

 

 

 

 

빛을 가득 머금은 붉은 단풍의 색이 참 곱다

아직 이런 단풍들이 남아있다는게 그저 감사하고 기분 좋을 따름

 

 

 

 

 

"아직 나는 가을이 한창이야~"

라고 말하는 듯한 길을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본다

타이밍이 좋았는지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더 좋았다

 

 

 

 

 

바닥에도 가득 깔려있는 지나가는 가을의 모습

한껏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난 후의 모습이지만

그 모습에서도 가을의 포근함을 느끼게 된다

 

 

 

 

 

색이 너무 고왔던 아이들

 

 

 

 

 

 

 

 

 

 

 

오름길 하나 없이 평지로 이어지는 길이라

어린 아이들도 엄마, 아빠랑 함께 편안하게 즐기면서 걸어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이 곳을 더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누구와 와도 함께 얘기하며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길이라서

 

 

 

 

 

 

 

 

 

 

 

정말 애기 손바닥 만한 단풍들이 촘촘하게

하늘을 가리려는 듯 가득한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전혀 기대 없이 그냥 산책 삼아 찾은 이 곳에서

또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들을 만나게 될 줄이야...

 

 

 

 

 

떠나 온 내 가슴에도 가을은 아직 있는 것을...

 

 

 

 

 

입곡군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인기있는 곳이기도 한 출렁다리

그 뒤쪽으로 전망대가 하나 있는데

그 곳에서 내려보는 경치도 너무 좋아해서 먼저 올라 가보았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공원과 저수지의 모습

 

 

 

 

 

출렁다리다

은근히 출렁거림이 심해서...ㅡ.ㅡ^

아이들이 심하게 장난이라도 치는 경우에는...

나도 가끔씩 본능적으로 줄을 잡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제 나도 건너 가봐야지~

 

 

 

 

 

사람 없는 샷을 하나 남기기 위해

꽤 오랜 기다림이 필요했다

사진이 그렇게 이쁘게 나온 것도 아닌데...

 

 

 

 

다리 위에서 바라 본 공원의 모습이다

항상 올 때 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공원이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누군가의 사연들을 담고 있을 자물쇠들

세월의 흔적도 조금은 느껴진다

 

 

 

 

 

깊어가는 가을의 색으로 가득한 모습

 

 

 

 

 

 

 

 

조금 전까지 앉아서 세월아 네월아 놀고있던 곳이다

사람들이 갑자기 너무 몰려와서 더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

 

 

 

 

 

지킬 것은 지킵시다

제발

 

 

 

 

 

트릭아트

볼때는 몰랐는데 찍어 놓고 이렇게 보니 꽤나 실감이 난다

 

 

 

 

 

저수지에 퐁당~ 빠진 가을의 풍경

 

 

 

 

 

지나다가 본 가로등의 모양이

참 특이하고 이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담아 왔다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놀이시설도 있다

어린 애기들이랑 함께 나들이 나오신 분들에게는 굉장히 고마운 장소~

아마 아시는 분들은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가 되실 것이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참 쉽게 가게 되질 않는 곳이다

이렇게 이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는줄 알았으면 진작에 찾아 왔을텐데

너무 늦게 만난 것은 아닌지 괜히 아쉬운 생각이 든다

사계절 두루두루 모두 찾기에 편안하고 좋은 곳이다

가볍게 산책하듯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걸어 볼 수 있는 곳이니

혹시나 근처에 사시거나 함안을 지나시는 길이라면

한 번 들러 볼만한 곳이다

 

즐거웠던 오후의 여유로운 산책

입곡군립공원에서 또 하나의 가을추억을 만들고 간다

 

  1. 2014년도에는 낙옆못보네요 발목이 시원찮아서 산행못해서리 좋은사진으로 보고가요
  2. 호수의 반영도 예쁘구요 ..
    오롯이 유유자적 걸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출렁다리는 좀 무섭기도(?) 할 듯 하네요 ... ㅋㅋ
  3. 산책이라고 하셨는데, 저에겐 등산일거 같네요.ㅎㅎ

    빛과 소금이 아니고, 빛과 가을 같아요.
    떠나는 가을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거 같네요.ㅎㅎ
    • 2014.11.17 11:48 신고 [Edit/Del]
      에이~ 등산은 무슨~
      잛게 오르는 계단이 전부에요
      대부분 평평한 좋은 길이라 아가야들도 편안하게 놀며 걷는답니다^^
      즐겁게 인사하고 이제 잘 보내줘야죠~
      내년에 또 만나요~~~
  4. 임곡 가을풍경 좋네요. 즐감했습니다.^^
  5. 중간에 저 다리 꽤 길어보이네요 ^^
    저 정도 다리라면 건너는 재미도 남다르지 싶네요.
    이제 가을이 서서히 지나가는 시간이 되었나봅니다.. 아득한 느낌입니다.
    • 2014.11.17 11:52 신고 [Edit/Del]
      저수지 위로 지나는 다리는 꽤 긴 편입니다
      그래서 은근 걷는 재미도 쏠쏠해요~
      맞네요
      약간은 아련하고, 쓸쓸함도 느껴지는 모습이었어요
  6. 올해 제대로 단풍구경 못했는데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구경하고 갑니다!
    단풍이 아주 제대로네요!
  7. 바닥에 구멍 뚫린 트릭아트 재밌네요. ^^
    이렇게 보니 호수의 반영도 트릭아트 같아보여요. ㅎㅎ
    가을이 이렇게 슬슬 지나가는군요.
    덕분에 마지막 단풍구경 잘 했습니다. ^^
    또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 2014.11.17 11:59 신고 [Edit/Del]
      그냥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는데
      사진으로 찍어놓으니까 은근히 재미나더라구요~
      호수 반영이 참 이뻤는데 잘 담기지가 않아서요ㅜㅠ
      이제는 정말 겨울 맞이를 준비해야겠어요~
      오후에는 날씨가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8. 마지막 단풍을 담아오셨군요 이젠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아이들 감기걱정에 나가질 못하니 가을이 다 가버린게 너무 아쉽습니다 ^^
    • 2014.11.17 12:03 신고 [Edit/Del]
      낮에는 날이 참 좋은데
      아침, 저녁으로는 완전 겨울날씨니
      아무래도 아이들에게는 더 힘든 계절같아요
      특히 야외활동 하기에는 말이죠...
      곧 다시 따뜻하고 아름다운 계절이 돌아올겁니다^^ㅎ
  9. 제 고향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단풍이 남아 있군요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0. 일주일이 무섭군요..일주일만에 단풍이 많이 떨어졌네요
    지난주만 해도 좋았었는데..
    저는 어제 운문사에 다녀 왔답니다
    은행잎은 다 떨어지고 없더라는..

    내원암을 올라 가는 산길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더군요^^
    • 2014.11.17 12:10 신고 [Edit/Del]
      잘 다녀오셨나요?
      굳이 단풍이나, 은행잎이 없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셨을 거라 생각해요^^

      가을의 풍경은 정말 하루하루가 다른것 같네요
  11. 빨간 단풍을 보니 마음까지 환해지네요.
    떠나가는 가을을 만나고 갑니다.행운이 함께하는 한 주 되세요.^^
  12. 약간의 시간만 있어도 짬내서 바람쐬고 오시네요
    대단하세요 +_+
    요렇게 주말을 알차게 보내야 한주시작도 즐거운데 말이죠 ㅎㅎ
    저렇게 물에 풍경 비치는거.. 안압지 말고는 첨보는데 ,
    낮에도 저렇게 볼 수 있다니+_+ 새로운발견이에요!!
    • 2014.11.17 13:08 신고 [Edit/Del]
      그냥...성격이죠 뭐~^^
      여기저기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고
      이쁜 경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구요
      사진으로 이쁘게 담아와서 추억하면 그것도 너무 좋구요~ㅎ
      낮에도 그늘이 지는 곳에서는 물의 반영이 꽤 선명하더라구요
      짙은 색의 물 속에 나무나 산이 가득 담기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개인적으로 저렇게 노는 것을 즐긴답니다^^ㅎㅎㅎ
  13. 매일봐도 지겹지 않은 단풍이네요 ^^
    그런데 낚시 하는 사람들이 없네요, 혹시 낚시하면 안되는 지역인가요?
    • 2014.11.17 14:47 신고 [Edit/Del]
      항상 봐도 이뻐요~ㅎ
      군립공원이라 물놀이랑 낚시는 안되요~
      은근히 한국에는 금지구역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가끔 외국친구들은
      의아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ㅎ

      작년엔 친구하나가 여름에 수원지에서
      다이빙을 한 적도 있었답니다
      그 친군 알래스카에서 왔었거든요...ㅎ
  14. 가을 참 좋네요.
    이제는 가을을 느낄수 있는곳이 많지 않은데 이곳은 아직 가을색이 참 곱네요.
    아직도 나무에도 땅에도 붉은 별이 가득한 곳이 많네요.
    출렁다리가 꽤나 기네요.
    애들이랑 지나가면 재미있을것 같고..ㅎㅎ 방쌤님 덕분에 좋은곳을 알게되어 기쁘네요. ^^
    즐거운 한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2014.11.18 09:30 신고 [Edit/Del]
      어른들 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곳 같아요
      물론 출렁거리는 다리 때문이겠죠?^^ㅎ
      푸른 잔디 위에 내려 앉은 단풍들이 너무 아름답게 보여서
      생각보다 사진으로 많이 담아왔네요
      쮸니님도 즐거운 화요일 보내세요~
  15. 멋진 낙엽들 잘 구경하고 오셨네요.
    사진만 봐도 장관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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