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역사의 고택에 푸른 수국이 예쁘게 피었다. 창원의 집 수국200년 역사의 고택에 푸른 수국이 예쁘게 피었다. 창원의 집 수국

Posted at 2021. 6. 11. 11:5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 창원 창원의 집 수국




 

 

경남 창원에도 있다. 수국이 예쁜 곳!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경남 창원에도 예쁜 수국을 만날 수 있는 장소들이 몇 군데 있다. 얼마 전에 소개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구복예술촌이 그중 한 곳이고, 또 창원 수목원에도 산수국들이 꽤 많이 피어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창원의 집 역시 예쁜 수국을 만날 수 있는 창원의 몇 안 되는 소중한 장소들 중 하나이다.

 

창원의 집에서는 파란색 수국을 만날 수 있다. 약간은 옅은 파란색인데 햇살이 좋은 날 찾아가면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창원의집의 경우 창원 도심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는 걸음의 수고로움도 덜 수 있는 곳이다. 또 입장료도 따로 없기 때문에 동네 공원 찾아가듯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더 자주, 또 편하게 산책하듯 찾아가는 창원의집이기도 하다.

 

 

 

 

  경남 창원 창원의집 수국

 

 

다녀온 날 : 2020년 6월 7일

 

 

 

 

 

 

 

 

창원의집 정문 앞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나는 더 넓은 반대쪽의 주차장을 늘 이용한다. 창원의집 벽을 따라 한 바퀴 돌아서 걸어가면 금방 정문에 도착하게 된다.

 

 

 

 

창원의집 담장 너머로 바라본 2층 팔각정. 예전에는 저기 위로 올라갈 수도 있었다. 그래서 저 위에서 내려다보는 창원의 집의 모습도 참 좋아했었는데 안전상의 문제 때문인지 언젠가부터 올라가는 길이 자물쇠로 잠겨있다. 약간은 안타까운 부분이다. 그래도 창원의 집에서 전망대 역할을 하던 곳이기 때문이다.

 

 

 

 

줄지어 서있는 반질반질한 장독대들. 그냥 보고만 있어도 괜히 마음이 푸근해지는 느낌이 든다. 어릴 때 살던 시골집의 모습도 잠시 스쳐 지나간다.

 

 

 

 

예쁘게 피어있는 창원의 집 수국.

 

 

 

 

초록의 싱그러움, 그리고 푸른색 수국, 이 둘은 언제 봐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오늘 올린 사진들은 모두 작년에 담은 것들이다. 올해가 작년보다 며칠 정도는 개화가 빠른 편이라 아마도 지금은 이 사진들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수국들이 피어있을 것이다.

 

 

 

 

위의 다홍색 석류꽃과 함께 담은 푸른 수국들의 모습도 참 예쁘다.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수국의 매력을 즐기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창원의 집이다.

 

 

 

 

너무 예쁜 모습에 계속 그 앞에서만 왔다 갔다 서성이게 된다.

 

 

 

 

 

 

 

여름이라는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색감의, 또 외모를 가지고 있는 수국.

 

 

 

 

 

 

 

사진을 취미로 시작하기 전에는 여름에도 이렇게 예쁘기 피어나는 꽃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 내 소중한 취미가 된 사진을 너무 좋아한다. 내가 이전까지 몰랐던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하나 둘 찾아가고 있다는 느낌도 들기 때문이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머리 위에는 석류꽃이.

 

 

 

 

옆지기 인증샷.^^

방방이가 우리 가족이 되기 전이다.

 

 

 

 

올해도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창원의 집이지만 아마도 애완견의 출입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창원의집 수국은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 할 것 같다.

 

 

 

 

산책하듯 한 바퀴 걷기에도 참 좋은 창원의 집. 200년이 넘은 고택인데 관리가 정말 잘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뒤로 대나무가 가득한 쉼터. 나도 예전에는 저기 누워서 불어오는 바람도 즐기고, 바람에 사그락 거리는 대나무 잎들이 만들어내는 소리를 즐기는 것을 참 좋아했었다.

 

 

 

 

 

 

 

 

 

 

정문 바로 옆에는 이렇게 예쁜 연못도 하나 있다.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이제는 능소화들도 하나둘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그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옆지기.

 

 

 

 

아마도 그 모습은 위의 사진과 비슷하지 않을까?^^

 

 

 

 

창원의 집도 6월 수국이 참 예쁜 곳이다.

 

 

 

 

 

 

 

  경남 창원 창원의집 수국

 

 

경남 창원에도 있다. 수국이 예쁜 곳.^^

 

멀리 가기 부담스러운 요즘이다. 가까운 동네에도 잘 찾아보면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하면서 그런 동네의 예쁜 장소들을 참 많이 찾은 것 같다. 

 

꼭 멀리 떠나야만 여행인가?

동네 가까이 예쁜 장소들을 찾아 한 바퀴 천천히 걸어보는 것 또한 멋진 나만의 여행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난 또 이번 주말에 떠날 동네 여행을 계획하고, 또 기다리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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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여행 / 창원 가볼 만한 곳

경남 수국 / 창원 수국 / 수국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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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국 정말 좋아하는 꽃인데 너무너무이뻐요!
  3.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4. 올해는 수국보러 못갔는데
    이렇게라도 볼수있어 좋네요
    넘 이쁩니다
  5.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나셨군요.
    저렇게 화려한 꽃들을 볼때면 그 순간만은 세상 부러울게 없잖아요...ㅎㅎ
  6. 수국이 참 탐스럽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7. 200년의 역사를 가진 고택이라니 보기만 해도 정말 영화 속 장면을 보는것 같네요
  8.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9. 창원의 집
    수국 예쁘게 피었네요 ㅎ
  10. 보라빛 수국이 환상적이네요
    우아하고 아름다워요.. ^^
  11. 잘 보고 가요 : )
    구독도 슥 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___^
  12. 이 곳은 소소하게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저런 곳에서 만나는 수국은 더 예뻐 보이네요. ㅎㅎ
    석류꽃은 처음 봐서 신기해요. ^*^
  13. 오래전에 친구가 근처 살아서 팔각정에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능소화까지 보이고 초여름 분위기가 잘 느껴집니다.
  14. 담장에 늘어진 어사화는 볼때마다 가슴이 셀레이게하는 꽃입니다.
    이맘때 피기시작하면 여름내내 피고지고를 거듭하면서 자태를 봄내는 꽃이지요~~
    손잡고갈께요 구로맘 방문해주시고 손잡아 이웃해주세요~~
  15. 창원의 집 가본지도 참 오래되었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16. 덕분에 예쁜 수국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7. 수국은 거제도가 가장 이쁜줄 알았는데 창원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네요ㅎㅎ!
  18. 파란 수국이 정말 예쁘게 피었네요.
  19. 이런 곳이 있었다니 기회되면 가봐야 겠어요!!
  20. 눈으로 즐기는 기쁨...
    함께 하고 가요.ㅎㅎ
  21. 한옥이 수국하고도 잘 어울리는데요. 역시 사진이 넘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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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고택에 찾아온 봄, 참 예쁜 매화를 만난다200년 고택에 찾아온 봄, 참 예쁜 매화를 만난다

Posted at 2021. 3. 9. 11:0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 매화 / 창원 매화 / 창원의 집

창원의집 매화 / 창원 진달래 / 창원 목련

창원 창원의집 매화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의 집. 200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항상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되면 그 주변 모습이 궁금해 한 번씩 찾아가는 곳이다. 이번에는 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것 같다.

 

창원의 집은 경남 창원에서 예쁜 매화를 만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들 중 하나이다. 시기를 잘 맞추면 매화, 진달래, 목련, 그리고 산수유를 한 번에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참 예쁜 곳이다. 특히 봄에. 비가 조금씩 내리던 지난 주말, 아마도 이 날씨면 사람들이 거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창원의 집으로 반가운 봄, 그리고 매화를 만나러 잠시 나들이를 다녀왔다.

 

 

 

 

  창원 창원의집 매화

 

 

다녀온 날 : 2021년 3월 1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처음 만나는 창원의 집의 모습. 담장 너머로 키가 큰 대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다.

 

불어오는 바람에 조금씩 몸이 흔들리며 내는 그 사그락 거리는 소리가 너무 좋다.

 

 

 

 

담장 아래에는 이렇게 예쁘게 꽃을 피운 매화나무 한 그루가 서있다.

 

 

 

 

 

 

 

또 그 바로 옆에는 노란 산수유가 반겨주는 길.

 

 

 

 

창원의 집 입구에 있는 키가 크고 풍성한 매화나무 한 그루.

 

 

 

 

정면에서 바라본 창원의 집 풍경. 뒤로 길게 쭉 늘어선 산 능선들의 모습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곳이다.

 

 

 

 

오늘 가장 만나고 싶었던 친구는 그래도 매화이다.

 

 

 

 

비가 오는 이런 날씨와도 참 잘 어울리는 매화이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사람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창원의 집의 경우 애완동물의 출입은 제한이 된다. 그래서 이번 산책에서는 방방이와 동행할 수 없었다. 그래서 옆지기와 방방이는 차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이번 창원의 집은 나 혼자 둘러보았다. 이렇게 혼자 걸어보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다.

 

 

 

 

창원의 집 내부로 들어가면 이렇게 작은 홍매화 나무도 한 그루 있다.

 

 

 

 

작고 앙증맞은 모습의 홍매화 나무. 그래도 참 예쁘게 생긴 녀석이다.

 

 

 

 

가지런히 줄지어 놓여있는 장독대들.

 

 

 

 

이렇게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창원의 집의 모습은 나도 상당히 오랜만인 것 같다. 

 

 

 

 

진달래들도 이제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바람에 사그락 거리는 대나무 잎들의 소리가 너무 좋다.

 

 

 

 

저기 위에 누워서 책을 읽기도 하고, 그냥 멍하니 앉아서 한참이나 시간을 보내던 때도 있었다.

 

 

 

 

목련들도 이제 활짝 필 준비를 하는 중.

 

 

 

 

계절의 변화가 정말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눈으로 직접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파릇파릇한 봄의 생동감.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홍매화들.

 

 

 

 

아직 앞마당의 저 매화나무에는 그렇게 많은 꽃들이 피지는 않았다.

 

 

 

 

 

 

 

 

 

 

마당 한편에는 이렇게 산수유들도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다. 봄, 딱 이 시기에 찾아오면 정말 다양하고 예쁜 모습들을 만날 수 있는 창원의 집이다.

 

 

 

 

 

 

 

나오는 길에 다시 올려다본 창원의 집 입구 바로 옆의 매화나무.

 

 

 

 

 

 

 

참 예쁘다.

아주 잠시였지만 기분 좋은 봄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길.

 

 

 

 

 

 

 

창원의 집 바로 옆에는 창원역사민속관이 자리하고 있다. 창원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만약 아이들과 함께 창원의 집으로 나들이를 나왔다면 지금 아이들이 살고 있는 창원이라는 곳을 소개해주기 너무 좋은 곳이다. 꼭 들러보시길.

 

 

 

 

  창원 창원의 집 매화

 

 

날씨가 흐려도

매화는 너무 예쁘더라.

 

아무리 바람이 거세고, 하늘에 비구름이 가득하더라도

다가오는 봄의 속도를 늦출 수는 없더라.

 

2021년,

행복한 봄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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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 어제의 광양 매화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3. 날씨가 흐리면 흐린대로, 멋이 있네요ㅎ
  4. 어머나, 창원에 이런 집도 있나요?
    멋진 곳이네요.
    고즈넉한 풍경에 정자까지 안에 있어요?
    이쪽으로는 벌써 목련도 피고 진달래도 피었네요.
    예쁩니다. ^^
  5. 매화와 고택의 아름다움이 너무 멋진거 같아요
    이렇게 보니 진짜 봄이 막 느껴지네요 ^^
    오늘도 좋은글에 하트 쿵쿵! 좋은하루되세요
  6. 봄이로군요~ 진달래부터 홍매화,산수유까지
    너무 좋은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7. 와~ 정말 봄이왔군요 ㅎㅎ 봄이왔어요~
  8. 도시에서는 모르는데 조금만 벗어나서 산을 보면 하양 빨강으로 조금씩 물들기 시작한 것 같더라고요. 남부지방은 더 빠르겠지요~ 이른 봄 소식 많이 전해주세요~ 잘 보고 갑니다~
  9. 와 봄이에요 봄 정말 이쁘네요
    구독 공감 누르고 가요 맞구독 와주세요 ㅋㅋ
  10. 우와ㅠㅠ 너무 멋진 사진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고택과 매화의 조화라니 너무 좋네용!!ㅎㅎ
  11. 남쪽은 꽃 많이 피었네요 !!!
  12. 매화가 지면 벚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13. 곱게 피었군요.
    봄소식..잘 듣고가요
  14. 같은곳을 여러번 보는데도 매번 볼때마다 새롭습니다^^
  15. 매화를 보니 봄이 로군요 덕분에 구경 잘 하고 갑니다
  16. 남쪽지방으로부터 매화소식이 자주 들리고 있네요
    서울엔 언제쯤 매화를 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오늘도 여유로운 하루되세요.. ^^
  17. 한옥과 어우러져서 너무 멋스럽네요~~ 벌써 목련이 피기 시작하는군요~^^
  18. 정말 봄이네요.
    집 주변에서도 매화 기다려 볼께요 ^^
  19. 역시 우리나라 한옥과 매화는 정말 찰떡인 것 같아요^^
    넘 예쁜 풍경이네요~!
  20. 기와랑 꽃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
  21. 담장넘어 대나무부터
    하나 하나 너무 멋진 사진들 쏙~~맘으로 들어오네요
    색색의 예쁜 꽃들 잘 담고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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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역사의 고택에서 만난 수국, 여름이 반갑다. 창원의 집 수국200년 역사의 고택에서 만난 수국, 여름이 반갑다. 창원의 집 수국

Posted at 2020. 6. 8. 12:2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남 수국 / 창원 수국 / 창원의 집

창원의집 수국 / 경상남도 수국 / 창원수국

창원 창원의 집 수국







드디어! 2020년 수국과의 첫 만남!


다가오는 여름이 반가운 많은 이유들 중 하나! 바로 수국들과의 행복한 만남 때문이다. 남쪽에 살고있어서 그런가? 동네 인근에도 수국이 예쁘게 피어나는 곳들이 꽤 많이 있다. 그래서 그냥 거리만 걸어가도 괜히 거리가 화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바로 길가 여기저기 피어있는 수국들 때문이다. 


사실 이 시기에는 제주 수국이 가장 유명하다. 나도 이 시기가 되면 주말 비행기 표를 알아보고, 제주로 수국들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준비하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괜히 조금 조심스러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괜히 예전에 찍어둔 제주 수국 사진들을 다시 꺼내보곤 한다. 하지만! 제주까지 떠나지 않아도 얼마든지 예쁜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장소가 경남 거제! 하지만 아직 거제의 수국들이 만개하려면 조금은 더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너무 반갑게도~ 내가 지금 살고있는 경남 창원에서 그보다 조금 더 이르게 수국들이 꽃을 피우는 곳이 몇군데 있다. 혹시 벌써 폈을까? 설레는 마음을 안고 나의 단골 여행지들 중 하나인 창원의 집을 오랜만에 찾아갔다.





  경남 창원 창원의 집 수국



다녀온 날 : 2020년 6월 7일









초록이 가득한 거리 풍경. 햇살이 조금 뜨겁기는 하지만 땀이 흐를 정도는 아니다.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있어서 딱 걷기 좋은 정도의 날씨다.





창원의 집으로 들어가기 전 담장 너머로 살짝 먼저 들여다 보는 창원의 집 팔각정. 정말 예전에는 저 위로 올라갈 수도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안전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올라가는 계단 입구가 자물쇠로 잠겨있다. 저 위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도 참 좋았는데.





2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창원의 집. 창원의 집 곳곳에서 괜히 모를 정겨움이 느껴지는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와!

벌써 폈구나!^^


혹시나 하고 찾아온 창원의 집인데 이렇게 예쁘게 활짝 핀 수국들이 우리를 반겨준다. 너무너무 반가운 2020년의 첫 수국! 너무 신이나서 그 앞에서 요리조리 신이 나서 뛰어다니게 된다. 마치 오랫동안 집을 비운 주인이 집에 돌아왔을 때 반겨주는 강아지 처럼.^^





예전에는 보라색 수국도 본 것 같은데 올해는 파란색 수국들만 보였다.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수국들도 보인다. 아마도 이번 주중에는 모두 활짝 꽃을 피우지 않을까?





참 신기하면서도 예쁜, 정말 매력이 가득한 수국이다.





그 수국들 위로는 석류나무도 나무 가득 형광빛 화려한 꽃읖 피우고 있다.





뒤에 보이는 기와 지붕과 함께 담은 수국들의 모습이 가장 예쁜 것 같다.





참 신기한 꽃이다. 


수국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아래 토양 성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고 한다. 흔히 알려진 바로는 산성이 강한 경우 푸른색, 염기성이 강한 경우 붉은색, 그리고 보라색으로 꽃을 피운다.


조금 더 자세하게? 수국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있다. 산성 토양에는 알루미늄 이온이 풍부한 편인데 그 안토시아닌이 알루미늄 이온과 결합해서 푸른색을 보이게 된다. 염기성 토양의 경우 알루미늄 성분이 적어 안토시아닌과의 결합이 어렵게 된다. 그래서 푸른색이 아닌 붉은색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햇살이 좋은 날이라 그런지 더 곱게만 보이는 파란색 수국들.

















제주까지 가지 않아도 동네 가까이에서 이렇게 예쁜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다.





색이 화려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석류꽃





옆지기 인증샷.^^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작은 수국.





정말 다행히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조금은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한 무리의 등산객이 있었지만 그들과 정 반대의 동선으로 돌았기 때문에 마주칠 일은 없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 열감지 카메라로 열을 측정하고, 인적사항들도 모두 기록 후에 입장이 가능했다. 그런데,,, 그 한 무리의 여행객들을 마스크는 어디다 벗어 던졌는지 마스크도 없이 서로 떠들며 여기저기를 쏘다니고 있었다. 개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그래서 잠시 혼자 얼굴을 붉히기도 했었다.





바람 좋은 날에는 저기 혼자 누워서 한참이나 대나무 숲을 바라보곤 했었다. 불어오는 바람도 좋고, 그 바람에 사그락거리는 대나무 잎들의 소리도 너무 좋았던 곳. 내겐 나름 많은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다.^^





2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이 자리에 서있는 고택, 창원의 집. 올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관리가 정말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이 길 위로 목련나무가 활짝 꽃을 피우면 정말 그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창원의 집은?


창원의 집은 200년 전 순흥안씨 5대조인 퇴은 두철선생이 거주하던 집이다. 이곳은 창원공업단지 조성과 신도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차츰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 한옥의 소멸을 방지하고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새롭게 하여 청소년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관하였다.총부지 3,088평 위에 14동의 건물과 농경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전통생활문화를 살피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무료 전통 혼례식장으로 개방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그리고 창원의 집 입구 바로 옆 예쁜 연못 하나.





졸졸졸 물소리와 함께 돌아가고 있는 물레방아도 괜히 한참을 바라보게 된다.





많지는 않았지만 담장 아래 그늘에서 능소화들도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계절의 변화가 정말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아까와는 반대 쪽에서 담장 너머로 살짝 바라본 수국과 석류나무.





그 모습이 너무 예쁜지 옆지기도 그 앞에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아마도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세로로 찍었다면 이런 모습의 사진들을 담고 있었겠지?^^





수국이 피기 시작하는 이 계절, 참 예쁜 창원의 집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 색감이 너무 좋다.





  2020년 첫 수국과의 만남, 너무 행복하다



코로나 덕분이라고 해야 하나?

내 가까이에 있는, 늘 마주하던 모습들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소중함

새롭게 다시 배워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이미 내 가까운 곁 예쁜 여름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수국 시즌이 시작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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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창원의집에 수국이 활짝 피었군요.
    가까이 있어도 좀처럼 가지지 않는 창원의집인데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ㅎㅎ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3. 수국은 항상 보면 풍성하며 예쁜 모습이네요 ㅎㅎㅎ
    수국 축제 가서 저도 저렇게 멋진 사진 찍어야 겠어요!!
  4. 파란 수국은 참 묘하게 이뻐요!! 색감이 아주 묘해요!! 오늘도 꽃 사진 보고 힘 얻어갑니다 ~
  5. 우아 수국도 수국인데 사진을 너무 잘찍으셔서 놀랐어용
  6. 서울은 아직인데, 남쪽마을은 벌써 수국이 만발했군요.
    저도 수국을 참 좋아하는데, 서울에는 군락지가 별로 없어서 늘 아쉬워요.
    그래서 제주를 생각했는데, 코로나19땜에 겁이 나서, 랜선으로 만족을 해야할까봐요. ㅎㅎ
  7. 석류나무 아래 애머럴드빛 바다가 생긴 듯 합니다.
  8. 고택에서의 수국을 보니 마음이 넉넉해지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한주보내세요~
  9. 창원의집이 관리가 잘되고 있군요.
    정갈한 느낌 입니다.
    수국이 이렇게 파란색은 보지못했던것 같은데요. .
    참 이쁘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
  10. 방쌤님 블로그에 놀러올때마다 예쁜 꽃사진을 보며 힐링하고 가네요 ㅎㅎ 그런데 사진의 낙관은 포토샵을 이용해서 붙이고 업로드하시는건가요?
  11. 수국이 정말 아주 활짝 피여있네요 그것도 무리 지어서요.
  12.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ㅎㅎ
    곱게 핀 수국이 너무 곱네요.
    잘 보고갑니다.
  13. 수국이 참 예쁘네요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큰일이네요
  14. 수국 아름답네요 기품 있어보이구요
  15. 창원의 집은 에전 공단으로 출장 다닐때 두어번 가 본곳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멋진곳이 있습니다.^^
    수국이 참 예쁩니다.
  16. 앗 창원의집에도 수국이 있었네요???
    전 그동안 뭘 보고 다닌건지......
    괜시리 타 지역만 살펴보고 있었네요~~
    창원의집 수국도 참 아름답습니다...ㅎㅎ
  17. 수국은 다른 꽃에서 잘 볼 수 없는 색감을 가지고 있어 더 예뻐보입니다.
    푸릇푸릇한 나무와의 색감 조합이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색감이네요^^
  18. 아! 수국의 색이 그렇게 정해지는군요.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 정말 신기한 꽃이네요.
  19. 수국은 색뿐만 아니라 꽃다발을 보는듯해서 예쁘네요
  20. 사진 정말 예술이네요 ㅎㅎ
    힐링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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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창원의 집 봄 풍경, 진달래, 목련 그리고 매화, 봄이 찾아왔다.창원 창원의 집 봄 풍경, 진달래, 목련 그리고 매화, 봄이 찾아왔다.

Posted at 2018. 3. 29. 12:0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 여행이야기


창원의 집 / 창원 가볼만한곳 / 창원목련

창원 매화 / 창원의집 매화 / 창원의집

창원 창원의집 매화, 진달래 그리고 목련




화사하게 봄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가보고 싶은 곳들이 참 많아진다. 몸이 하나뿐이라 그 모든 곳들을 다 가볼 수는 없지만 가까이 있는 곳들은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한 번은 다녀오려고 노력을 한다. 매화축제 시즌이 끝날 무렵, 그리고 벚꽃 시즌이 시작되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 딱 이맘 때 내가 항상 찾아가는 멋진 곳이 창원에 하나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100년이 넘은 고택, 그리고 아름답게 핀 꽃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창원의 집이다.





  창원의 집 진달래, 그리고 목련





입구 왼쪽에 보이는 매화나무에 꽃이 화사하게 폈을 때 찾고 싶었는데 올해는 타이밍을 잘 맞추질 못했다.





그 대신!

올해는 목련들을 만날 수 있었다.^^





미세먼지가 굉장히 심해서 외출을 자제한다는 뉴스를 본 날이었지만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창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맑은 하늘을 만난 운이 좋은 날이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담아본 목련들의 모습. 어쩜 이렇게 고울 수 있을까? 목이 부러져라 뒤로 젖히고는 한참이나 이렇게 바라보고 있었다.





담벼락 위 곳곳에는 노랗게 핀 산수유꽃들도 보이고





그래도 오늘의 주인공은 목련이다.^^





와~ 진달래들도 벌써 이렇게 많이 피었구나!





지난 양산 순매원으로 다녀오는 여행 길에 길가에 조금씩 피어있는 진달래들을 본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많이, 또 풍성하게 피어있는 진달래는 올해 처음 만나는 것 같다. 내가 어릴 때는 동네 곳곳에 지천으로 피어있던 진달래인데 이제는 일부러 찾아가야 만날 수 있는 귀한 친구가 되어버린 진달래이다.





보라빛 색깔도, 또 햇살에 부딪혀 그 투명한 속살을 살짝 드러낸 자태도 모두 참 아름다운 진달래이다.








기와 지붕 위 길게 고개를 드리운 목련들과 함께 담아보는 진달래들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길에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너무 곱게 피어있는 매화들이 눈에 들어온다.





색도 그 모양도 너무 고왔던 창원의 집에서 만난 매화들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현재 잠겨있다. 예전에는 열려있어서 그 곳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에서 창원의 집을 내려다 보기도 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문이 잠겨있다. 아무래도 안전상의 문제 때문이겠지? 어린 아이들도 많이 찾는 곳이니까.





목련과 산수유

그 둘이 함께 만들어내는 색도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따뜻한 봄의 햇살이 참 좋은 날











목련들은 잎이 너무 빨리 떨어져버려서 항상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찰나처럼 짧게 지나가버리는 봄의 모습이 아쉬워 사진으로 담아본다.





바람이 불어오면 대잎들의 사그락거리는 소리가 너무 좋은 곳. 혼자 찾아오면 항상 잠시 앉거나 누워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곳이다.








목련꽃 터널도 한 번 걸어본다.





나도 모르게 계속 올려다 보게 되는 하늘




  창원의 집, 봄날 꽃들과의 행복한 산책


내가 살고있는 가까운 곳에 이런 아름다운 곳들이 있다는 것,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이용하는 사람들도 더 애정을 가지고 아껴준다면 우리의 아들, 딸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아들, 딸들까지 모두 이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그런 따뜻한 2018년의 봄이 되었으면 좋겠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와...정말 멋지게 담아오셨군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행복한 봄날입니다.ㅎㅎ
  2.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담은 목련이
    대박~~~ 예쁩니다. ^^
    그리고 진달래도 정말 곱네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어서 부럽습니다. ㅎㅎ
    좋은 시간 보내세요!
  3. 이 집은 수목원 같습니다.
    목련 , 진달래, 매화 등 봄꽃의 별천지로군요.
    목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4. 완전 봄꽃천지군요.
    목련이 제일 이쁠 시기에 맞춰 가신듯..
    창원과 양평의 차이가 어마무시하네요. ^^
    여긴 이제 산수유가 피기시작했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
  5. 마지막 사진에 넋놓고~ 감상모드입니다^^
    저희 집앞에도 어느새 목련이 아름답게 피었어요~
    서울에도 봄이 완연해졌네요~~
    미세먼지만 아니면 좋겠는데요,ㅎㅎ
  6. 두가지 꽃을 한번에 감상하니 더욱 좋네요. 감성에 젖어듭니다 ^^
  7. 행복감이 마구 전달되는 사진들인데요. 멋집니다. 특히 목련은 우리의 전통가옥과 너무나 잘 어울려지네요.
  8. 이번 주말은 미세먼저 걱정도 없고 맑고 화창한 주말일거라 하더군요.

    안그래도 이번 주말에 충남 천안에 다녀옵니다.
    오며가며 그 살랑거리는 봄의 내음을 즐겨야겠어요^^
  9. 진달래 너무 예쁘네요.
    전 하얀 목련이 활짝 핀 모습을 정말 좋아해요.
    그 느낌이 늘 신선하기도 하고요.
    이런 아름다운 모습들 덕분에 요새 많이 웃으실 것 같네요. ^^
  10. 아직 목련을 보지 못했는데 어릴적 생각이 나서 너무 좋더라구요
  11. 진달래가 에쁩니다
    진달래를 보니 올해는 비슬산 정상에 참꽃 보러 갈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은 좀 일찍 가서 못 보고 왔거든요 ㅋ
  12. 멋지네요.
    꽃구경 잘 하고 갑니다.
    서울에도 목련과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네요.
  13. 요즘 목련 본지가 넘 오래되었는데
    완전 활짝 피었네요 ~~
    항상 색색의 예쁜 꽃들과 아름다운 정경
    마음이 정화되는거 같아요 ^^
  14. 창원의 집에도 봄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군요....
    주변의 좋은 곳도 다니고 해야 하는데...
    저의 게으름을 탓해봅니다...ㅎㅎ
  15. 목련 이 저렇게 생겼군요!?
    어릴때 부모님이 꽃가게를 하셔서 어릴때 보고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16. 제가 있는 곳은 아직 추워 꽃이 안폈는데 이렇게 라도 보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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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창원의집, 봄이면 매화들이 곱게 꽃을 피운다.창원 창원의집, 봄이면 매화들이 곱게 꽃을 피운다.

Posted at 2018. 3. 14. 12:1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 여행이야기


창원 가볼만한곳 / 창원의집

창원 매화 / 창원의집 매화 / 창원여행

창원 창원의집




매년 봄, 3월이 되면 매화들이 곱게 꽃을 피우는 곳. 창원도 매력적인 여행지이기는 하지만 사실 봄에는 마땅히 갈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봄꽃이 피는 장소들을 검색해봐도 관련한 정보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 중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 처럼 곱게 꽃을 피우는 반가운 곳이 하나 있는데 그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창원의집이다. 


실제로 이 사진들은 작년 12월 다녀오면서 담은 것들이다. 원래 지금이면 매화가 만개했어야 하는데 이번 겨울이 너무 추워서 그런지 개화가 많이 늦어졌다. 소식을 들어보니 지금도 만개하지는 않았다는 안타까운 소식. 이번 주말 즈음에나 다시 한 번 가볼 생각이다.





  창원 창원의집





늦가을의 풍경도 참 매력적인 곳이다.





봄?

사진에서는 살짝 봄의 기운이 느껴지기도 한다. 지금도 거의 비슷한 모습이 아닐까?








산책 삼아 한 바퀴 둘러보기 참 좋은 곳이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쁜 스냅 사진을 담기에도 참 좋은 창원의집














관리도 정말 잘 되고있는 곳. 그래서 찾을 때 마다 항상 만족을 가득 얻고 돌아오는 곳이다.














느린우체통

나도 글을 하나 적어서 넣어놓은 기억이 있는데,,, 그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선명하지는 않다. 언젠가는 다시 돌려받게 되겠지?





옛 정겨움 살짝 느껴지는 장독대들





늦은 오후의 따뜻한 햇살이 참 좋았던 날





가지런히 놓여있는 한 켤레 신발








창원의집은 180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다. 지금까지 그 모습이 이렇게 잘 보존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원래 인근으로 주택가와 공장들이 다수 들어서면서 철거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으나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해지면서 1980년대 보수작업이 이루어졌고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뒤로 대나무 숲이 병풍처럼 드리우진 곳. 가만히 누워있으면 불어오는 바람에 사그락거리는 대잎의 소리가 참 좋은 곳이다. 봄날에는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항상 잠시 누워 시간을 보내게 되는 곳.





따뜻하게 내리쬐는 햇살











창원의집 포토 존

창원의집에서는 전통혼례를 치를 수도 있다. 예전에 비해 부쩍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크게 한 바퀴 돌아 다시 입구로 나오는 길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밖으로 나와 바라본 창원의집 그리고 팔각정








지금은 입구 옆 매화나무에서 곱게 꽃들이 피어나고 있겠지?














  작년 3월 초에 담은 창원의집 매화들




수줍은 듯 나무 아래 숨은 동백들


지금은 매화들이 꽃을 피웠을까? 바쁘다는 핑계로 몸을 움직이는 일이 점점 더 줄어드는 것만 같다. 사진첩을 들여다 보면 작년 이맘 때는 정말 바쁘게 움직였던 것 같은데 지금의 모습은 너무 게을러진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아자아자!

기다리던 봄이다!

다시 한 번 화이팅해보자!^^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1. 작년 3월초에 담은 매화 꽃사진이 너무 예쁩니다.^^
    창원의 집은 사진찍기 참 좋은 곳이네요. ㅎㅎ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2. 창원이집이라 관리도 넘 잘되있고
    고즈넉한 모습
    우리 옛것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아름다움이네요 ^^
  3. 창원에는 봄기운이 가득하네요.
    오늘은 서울도 더울지경인데 조만간 매화를 볼 수 있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4. 포토존이 저렇게 되어 있네요. 귀엽습니다ㅋㅋㅋ
    오늘 날씨 정말 좋죠! 벌써 완연한 봄이군요.
    사진 속 봄 하늘을 보고 있으니 어쩐지 솜사탕같고 설레요.
  5. 창원의 집이 꽤 넓은 고택이군요?
    관리가 잘된 모습 보니 보기좋은데요. ^^
    매화가 피면 더 이쁘겠어요. 동백꽃도 이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6. 여기로 여행한번 가보고 싶네요.^^ 예쁜 풍경 잘 보고 갑니다~~
  7. 하나하나가 진귀하고 쉼을 주는 풍경이네요~
    오늘은 좀 더웠거든요. 벌써 여름이 오면 안되는데...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냈던 하루였어요

    매화를 보니 아직 여름은 더 두고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8. 예쁜 매화꽃이네요. 이젠 봄이에요. ^^
  9. 이쁘네요... 한때.. 창원의집을 매일 지나갔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10. 아아.... 사진 진짜 미치겠네요. 정말 잘 찍으시네요 멋지십니다.
  11. 창원의집이라는 곳은 그냥 고택이라고 봐야하겠군요. 무언가 사연이 있을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
  12. 서울에 있으니 늘 봄꽃 소식을 포스팅으로 먼저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올해는 축제현장에 꼭 한번 가보자~ 라고 생각했건만...
    요새 너무 바쁘네요. ㅠㅠ
  13. 창원의 봄소식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14. 매화가 참 예쁘네요 이제는 완전 봄이군요
  15. 매화향이 그득한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는데
    봄비가 한 번씩 내릴 때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더 많은 꽃들이 활짝 피어나겠지요.
    늘 꽃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정말 행복하시겠습니다..^^
  16. 아~ 사진 너무 좋아요.
    눈 호강하고 갑니다 ^^
  17. 며칠전 다녀왔는데 창원의 집에는 매화와 홍매, 목련, 산수유 꽃이 제법 피었더군요...

    이번 주말이 지나면 다들 만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ㅎㅎ
  18. 봄비가 촉촉하게 내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9. 집이 참 멋지네요.
    창원의 집이라기에 요즘 지은 집인가 했더니
    1800년대에 지은 집이라 해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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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집, 100년 넘은 고택에 불어온 봄바람 그리고 매화향기창원의집, 100년 넘은 고택에 불어온 봄바람 그리고 매화향기

Posted at 2017. 2. 27. 10:23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사진찍기좋은곳 / 창원의집

창원 가볼만한곳 / 창원 데이트코스

창원의집 매화




창원의 집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전통가옥으로, 1898년 순흥안씨 택영의 5대조 퇴은 두철이 거주하던 곳이다.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창원이라는 도시의 모습도 굉장히 많이 변했다. 많은 지역에 공장들이 들어서고, 예전의 모습은 점점 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는데, 예전의 것을 소중히 하면서 지켜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지금의 창원의 집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교육의 장소로서의 역할도 하고있는 창원의 집, 그 곳에서도 천천히 봄 꽃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바람에 날려오는 그 매화향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다시 창원의 집을 찾았다.





창원의 집 매화





창원의 집 입구


오랜만에 하늘이 아주 푸른 날이다. 





입구 담장 위를 올려다 보면 소탐스레 꽃을 피운 매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큰 기대는 없이 찾았는데 작년보다 개화가 조금 빠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햇살에 반짝이는 매화같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매화의 모습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담아본다.








이제 내부도 한 번 둘러볼까? 관리하시는 분들이 따로 계신 곳이라 유지, 관리는 항상 아주 잘 되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찾을 때 마다 기분이 더 좋아지는 곳 같기도 하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둘러보게 된다.





작은 연못도 하나 있고





담장 아래 홍매화


작년에는 비슷한 시기에 꽃을 피웠는데 올해는 많이 느리다. 너도 얼른 힘을 내야지~^^





그 뒤 1그루 더 눈에 보이는 매화나무. 작년에는 홍매화가 먼저 피고, 이 나무가 더 느리게 꽃을 피웠는데 올해는 어떻게 된 일인지 그 순서가 바뀌어버렸다.





담장 아래 숨어있던 애기 동백.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동백의 색이나 모양도 한 층 더 곱게 느껴진다.





편안하게 걷다

편안하게 쉬기











사람들이 그렇게 붐비는 곳은 아니라 항상 이렇게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다는 것도 창원의 집의 정말 큰 매력들 중 하나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대나무들이 사각사각 잎사귀 부딪히는 소리를 낸다. 가만히 앉아서 듣고 있으면 꼭 맘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 한 곡을 듣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정자를 가득 둘러싸고 있는 대나무들





나도 잠시 앉아서 쉬어간다.












뭘 보나? 봄 오는거 처음 보나?


이제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곳곳에 피어있는 봄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계절이 되었다. 봄은 결코 멀리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면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는 따스한 봄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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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사진을 보니 정말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여기는 아직도 겨울인데 정말로 이럴때는 한국이 그립네요 ㅎ
  3. 창원에 고택이 있군요.
    관리가 잘된 고택을 보면 마음이 참 뿌듯할듯 합니다.
    정자의 천장도 단청이 잘되어 있네요.
    창원은 옛날 신혼때 잠깐 한 이년 살았던 곳인데
    이제는 많이 발전이 되었지요?
    매화가 참 곱습니다. ^^
  4. 빨리 봄 됐으면 좋겠어요~~ ㅎㅎ
  5. 나날이 사진 이 더좋아집니다 매화꽃이뻐요
  6. 한적해서 주위 풍경들속으로 더 깊이 빠져드는 것 같아요.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한 매화꽃이 쉬 사라지질 않네요^^
  7. 고택의 고즈넉함과, 더불어 매화의 수수함이 잘 어울러지는 공간이네요~^^
  8. 서울 시립미술관을 들어가기전에 문앞에서 "100년된 문이니 조심하세요"라는 글귀가 붙어있는것을 보았습니다. 1세기의 세월 앞에 마음이 경건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일부러 수세기 지난 역사적 건묾만 들어가 볼정도로 고택을 좋아합니다! 위시리스트에 넣어둬야겠군요 ㅎㅎㅎ
  9. 봄이 성큼 왔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서도 아직 겨울을 완전히 보내긴 싫은데........
  10. 오래된 고택을 담사하면서
    매화도 만나고 동백도 볼 수 있다면
    일석삼조입니다.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화요일을 잘 보내세요.

  11. 봄이 왔군요 매화를 보니 가보고 싶어지는군요
  12. 창원에 이렇듯 좋은 곳이 있군요.
    매화, 홍매화, 동백과 어우러진 고즈녁함이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하늘도 푸르러서 정말 좋네요..^^
  13. 몇번 여기서 포스팅으로 봤는데도 항상 볼때 마다 새롭습니다
    어느새 매화가 피었더군요
    저도 지난 일요일 활짝 핀 매화를 보았답니다^^
  14. 예전부터 여길 한번 가본다는 것이... 올 봄에는 시간내서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15. 진짜 제대로 봄이네요^^
    매화 너무 아름답습니다~
    힐링 되는 사진들 너무 잘봤습니다~
  16. 사진을 어찌 한폭의 그림처럼 이리 잘 찍으시는지... ^^
    하나 골라 바탕화면에 깔고 싶어집니다. 벌써 봄이군요. 사진 넘 좋아요. ^^
  17. 사진에 봄이 가득하군요...
    매화와 담벼락과 대나무와 장독대가 참 인상적입니다.
  18. 창원의집에도 봄이 찾아왔군요^^ 즐감했습니다^^
  19. 창원의 집 매화...잘 보고갑니다..
    역시 봄에는 매화여행이 최고네요..
    저도 오늘 매화꽃을 좀 올렸습니다..ㅎ
  20. 언제나 가장 먼저 봄바람을 전하는 블로그는 늘 방쌤님 블로그네요. 봄의 전령사 방쌤님 ^^ 저도 열흘 전쯤 매화 보고 왔는데 올리진 못했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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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여행] 봄 나들이 장소로 강력추천! 창원의 집[창원여행] 봄 나들이 장소로 강력추천! 창원의 집

Posted at 2015. 4. 14. 11:0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창원 나들이


경남여행 / 창원여행 / 창원 가볼만한 곳

창원 데이트코스

창원의집


 

 

오랫만에 하늘이 참 맑은 날이다. 가까운 곳 어딘가로 잠시 산책 삼아서 나들이를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디를 한 번 가볼까?' 잠시 고민하다가 머리 속에 떠오른 한 곳, 바로 '창원의 집' 이다. 집에서 그렇게 먼 곳도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찾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적한 곳이라 기분좋은 산책이 가능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오랫만에 다시 찾은 창원의 집, 그 여전한 모습이 반갑기만 하다

 

 

 

 

창원의 집은 이렇게 주택가 한 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자주 지나다니시면서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다.

 

 

 

 

 

 

 

 

창원의 집 바로 옆에는 창원역사민속관도 자리하고 있다. 창원의 집에서 즐겁게 산책을 즐기고 나중에는 여기도 잠시 들러봐야겠다. 내가 살고있는 도시인데 내가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조금 미안한 마음도 항상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씻어내고 돌아가야겠다

 

 

 

 

창원마루

창원역사민속관과 이어지는 길에 있는 곳인데 햇볕이 뜨거운 날에는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도시락을 함께 나눠먹기에도 좋은 곳이다. 나도 예전에 저 곳에서 옹기종기 도시락을 까먹었던 기억이 있다

 

 

 

 

창원의 집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 저기 보이는 2층짜리 팔각정에 올라서면 창원의 집 내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이 한적함과 평화로움이 너무 좋다. 또 볕까지 이렇게 다뜻한 날이니 더 바랄 것이 없는 기분이다

 

 

 

 

창원의 집으로 들어가는 쪽문. 정문은 따로 있는데 나는 이상하게 항상 이 문을 이용하게 된다. 아무래도 정문보다는 이런 자그마한 쪽문들과 더 잘 어울리는 성향이 나도 모르게 살짝 묻어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어릴 때도 항상 이런 곳들을 찾아서 들락거렸던 기억이 나는 것도 같다

 

 

 

 

 

 

 

창원의 집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전통가옥이다. 1898년 순흥안씨 택영의 5대조 퇴은 두철이 거주하던 곳이다. 창원 공업단지와 신도시의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한옥을 보존하고,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되새겨 청소년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984년 9월부터 1985년 6월까지 새롭게 단장하였다고 한다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이런 문양이 있는 문들이 나는 너무 좋다. 괜히 낯선 여행객들까지도 반갑게 맞이 해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느린우체통. 한 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아이템이다. 요즘에는 너무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라 조금 그 희소성의 떨어지기는 했지만 1년 후에 받아보는 내가 나에게 쓴 편지는 여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나도 꽤나 많이 보낸 것 같은데 아직 실제로 받아본 것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어느 순간 부터 쏟아지기 시작하겠지?ㅡ.ㅡ;;

 

 

 

 

총부지 3,088평 위에 솟을대문, 중문, 곁문, 사랑채, 안채, 민속관, 정자, 팔각정, 연자방아 등 14동의 건물과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아이는 기차의 어떤 부위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정확한 용도는 잘 모르겠다

 

 

 

 

 

 

항상 그렇듯이 저 팔각정에는 창원의 집을 구석구석 다 둘러보고 난 다음 제일 마지막으로 올라가볼 생각이다. 항상 제일 좋은 것은 제일 나중을 위해서 아껴두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 어렸을 때 맛있는 반찬들은 조금씩 아껴서 먹었던 기억도 나는데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 먼저 먹지 않으면 제일 빨리 사라지게 되는 아이들인데 약간은 현실감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전시 되어있는 농기구들

 

 

 

 

옛선비의 모습이나 안방마님, 훈장 등 여러 인물이 밀랍으로 만들어져 생생하게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옷 색깔이 굉장히 화려하신 마님이시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질 만큼 많이 낡았지만 가마도 보인다. 너무 작은데... 안방마님의 체켝이 많이 아담하셨나보다

 

 

 

 

프라이팬인줄 알았는데 다리미였다. 다양한 다리미들을 보아왔지만 여전히 많이 낯선 다리미..라는 아이이다

 

 

 

 

 

 

 

연자방아

말이나 소를 이용해서 돌리는 것이었구나... 사람이 돌리기에는 너무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또 혼자 괜한 걱정을 하고 있다

 

 

 

 

이제 천천히 둘러보고 시작하는 창원의 집 내부의 풍경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올때마다 참 평화롭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관리도 너무 잘 되고 있는 곳인데 입장료도 없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여기가 정문이다. 정문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나는 항상 정병산이 올려다 보이는 건물의 뒤쪽에 주차를 하게 된다. 딱히 그렇게 하려고 그러는 것도 아닌데 습관처럼 몸에 익은 모양이다

 

 

 

 

 

 

 

이제는 연못과 사랑채, 그리고 안채를 둘러볼 시간이다

 

 

 

 

이리오너라~

한 번 외쳐보고 싶은 순간이다. 물론 그럴만한 배짱은 없지만 말이다

 

 

 

 

넓지는 않지만 참 이쁜 연못이다. 내가 이 곳을 찾으면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들 중 하나이다. 그냥 근처 돌 위에 걸터 앉아서 따뜻하게 내리쬐는 볕을 가득 받으며 편안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맘이 참 편안해지는 곳이기도 하

 

 

 

 

 

 

 

집인가?

탑인가?

귀엽다

 

 

 

 

문 너머로 사랑채가 보인다

 

 

 

 

사랑채 뒤쪽으로는 살짝 안채의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사랑채

앞의 마당이 참 이쁜 곳이다

 

 

 

 

사랑채의 왼쪽 길로 들어서면 그 뒤로는 팔각정도 보이고

 

 

 

 

 

 

 

 

 

 

사랑채 앞마당에 멋스럽게 자라있는 나무 한 그루

 

 

 

 

오랫만에 만나는 푸른 하늘에 반가운 마음이 커서 그런지 계속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된다

 

 

 

 

안채

굉장히 높은 위치에 지어졌다는 것이 신기하게 보인다

 

 

 

 

아궁이도 보이고

 

 

 

 

냠냠쩝쩝

소박하게 보이는 상차림

밥 때도 아닌데 괜히 한 술 뜨고 싶은 마음이 든다

 

 

 

 

 

 

 

도도한 표정의 안방마님

 

 

 

 

 

 

 

안채 툇마루에 잠시 걸터 앉아서 쉬어가는 시간.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이 반갑기만 하다

 

 

 

 

 

 

 

 

 

 

또 작은 쪽문을 찾아 그 속으로 들어가는 길. 나는 이런 길이 괜히 좋다. 문을 통과하면 왠지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 같은 막연한 기대도 있고 그냥 즐거운 일들이 펼쳐질 것만 같은 생각도 든다. 아직도 어린시절 가졌던 그 마음의 무엇이 조금은 나에게도 남아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언제 봐도 정겹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기와 담장길

 

 

 

 

이쁘게 나있는 길을 지나면

 

 

 

 

이런 정자가 하나 나타난다

 

 

 

 

그늘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뒤로는 대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숲을 이루고 있는데 바람이 불어오면 흔들리는 대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소리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나도 잠시 걸터 앉아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를 들어며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나름 이런 포토존도 만들어 놓았다. 나도 얼굴 한 번 들이밀어 보려다가 타이머 맞춰놓고 저기에 얼굴 들이밀며 셀카를 찍기에는 아직도 내공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더 많은 수련과 담금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연못~

 

 

 

 

 

 

 

 

 

 

넌 누구니?

 

 

 

 

기분 좋은 무지개도 만나고

 

 

 

 

 

 

 

나란히 줄 서있는 장독대들이 괜히 아기자기 귀엽게 느껴진다

 

 

 

 

이제는 팔각정 위로 돌진!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창원의 집의 전체적인 풍경이다

 

 

 

 

뒤로 돌아보니 정병산이 떠~억 버티고 서있는 모습

 

 

 

 

 

 

 

더 위로는 올라가지 못하도록 이렇게 계단이 막혀있다. 아무래도 안전상의 이유 때문인 것 같지만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저기 올라가서도 보고싶은데 말이다ㅜㅠ

 

 

 

 

2-3주 전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다. 이것 저것 밀리다보니 제대로 글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겨울 이야기인데 아직 정리도 못한 사진들도 있으니 참 걱정이다. 매일 그날에 어울리는 글을 올린다는 것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계절은 넘기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은 든다. 여름이 오기 전까지는 그래도 반가운 봄 이야기들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싶다

 

즐거웠던 오랫만의 가벼운 산책, 걷기에 정말 좋은 계절이다

 

날씨가 또 쌀쌀하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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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뻐라 ~ 아이들과 방문해도 좋을것 같은데요 ^^
    덕분에 구경 잘하고갑니다
  3. 창원의 집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4. 곳곳이 참 예쁜 요소들이 많은데요~^^
  5. 고즈넉한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 저도 나중에 시간날때 한 번 들러봐야겠습니다 ^^
  6. 정말 아름다운곳이네요~
    창원에 볼거리가 많네요 ^^
  7. 창원살때 자주가던곳인데 ㅎㅎ
    주말에 한번씩 전통혼례열리는것도 볼만하더라구요
  8. 아~
    하늘이 보기만 해도 속이 후련해집니다. 외가가 창원인데 2007년 이후로는 한번도 못가봤어요. 근데 장소는 다르지만 느낌은 딱 그때 같네요... 가고 싶어요...^^
  9. 아이들하고 같이 가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너무 멀어요.. ㅠㅠ
  10. 창원의 집과 창원역사민속관에 볼거리가 참 많군요
    날씨도 참 좋은 날 방문하셨습니다
    수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1. 친구가 이 근처에 집이 있었습니다...
    밤에 가서 아침에 나오느냐 .. 뭔지 잘 몰랐는데 ...
    술먹고 뻗어서 .. ㅋㅋ .. 말만 들었는데 ..
    정신차리고 둘러봤어야 하는 아쉬움이 오는군요 .. ㅎㅎ
  12. 매력이 가득한 곳이군요 ^^
    멋진데요~
  13. 창원의 집에 몇 번 가봤습니다.
    우리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것을 알았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4. 창원에 이런 멋진곳이 있군요

    수도 없이 다녔던 창원이지만 그때는 이런게
    전혀 보이질 않았으니 ㅎㅎ
  15. 창원에 이런곳이 있었네여 볼거리도 많고 좋겠네요
  16. 우와... 창원에도 이런 곳이 있었어요?
    생각보다 많른 곳에 이런곳이 있네요
  17. 남녘에는 이렇게 역사와 전통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들이
    가까이에 있어서 참 좋겠습니다.
    굳이 나들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가볼 수 있으니까요.

    덕분에 창원의 집도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수요일 보내세요^^
  18. 창원도 볼거리가 다양하군요
    잘 보고 갑니다.
  19. 저도 어물쩍 하다가 계절을 넘겨버려서 못쓰고 넘어간 경우가 많더라고요.
    해외는 계절과 상관없이 올려도 별 상관 없는데 한국 포스팅은 계절이 넘어가버리면 올리기가 어색해요. ㅋㅋ
    느린 우체통 저는 처음 보는데 한 번 이용해 보고 싶네요.
    • 2015.04.15 13:32 신고 [Edit/Del]
      정말 그런것 같아요ㅎ
      이상하게 시기를 놓쳐버리면 글을 쓰기가 조금 어색하거든요
      사계절이 뚜렷한 특징을 보이는 곳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20. 창원에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다른 분들의 포스트에서 본 적도 없구요.
    오늘 창원의 집 소개 너무 감사합니다.
  21. 아담 소담한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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