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량산 벚꽃길, 비 오는 아침 조용한 숲길 산책마산 청량산 벚꽃길, 비 오는 아침 조용한 숲길 산책

Posted at 2020. 4. 7. 11:5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벚꽃 명소 / 마산 벚꽃 명소 / 마산 벚꽃

창원 벚꽃길 / 창원 벚꽃 거리 / 산복도로 벚꽃

마산 청량산 벚꽃길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마산 청량산 벚꽃길. 


여기는 원래 내가 정말 좋아하던 운동 코스였다. 그래서 이른 아침 항상 가볍게 몸을 풀고 달리기를 하든지, 아니면 청량산 정상까지 왕복 산행을 다니던 곳이다. 물론 지금은 늘 지나기는 하지만 거의 들르지 않는 곳이 되었다. 이사를 간 이유도 있지만 몸이 게을러진게 가장 큰 이유일 것 같다. 마산 청량산 산책로도 마산에서는 꽤 유명하고 예쁜 벚꽃길이 있다. 그래서 봄이 되면 항상 많은 등산객들과 운동을 즐기는 동네 주민들로 붐비는 곳이기는 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아침 이른 시간에 청량산을 찾는 편이다.


비가 내리다 말다를 지루하게 반복하던 어느 날, 오랜만에 생각이 난 마산 청량산 벚꽃길로 아침 산책을 나갔다.





  마산 청량산 벚꽃길



다녀온 날 : 2020년 3월 27일







청량산 산책로 & 등산로 초입. 이른 시간에다가 비도 조금씩 내리는 날이라 사람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날씨의, 또 이런 시간대를 선택해서 청량산을 찾았다.








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하는 벚꽃잎들





길이 정말 잘 되어있다. 바닥이 약간은 푹신한 우레탄 소재로 되어있어서 조금 오래 걸어도 발이 덜 피곤한 편이다. 





비가 내린 직후라 그런지 벚꽃들의 색감이 조금 더 진득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 초록을 배경으로 담은 모습이라 조금은 더 돋보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산책로이다 보니 이렇게 길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의자들이나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런 벚꽃길이 3km 넘게 길게 이어진다. 왕복 6km 정도 걷는다 생각하고 찾아오면 이 길을 따라 쭉 가서 전망대가 나오는 곳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가 제일 좋다. 전망대에서는 나무들이 조금 가리기는 하지만 마창대교의 모습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색감이 참 예쁜 비오는 날 청량산에서 만난 벚꽃들.





내가 걷는 동안에는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은 느리게, 또 여유롭게 이 벚꽃길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청량산 능선 곳곳에서는 보라색 진달래들도 하나 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도 오늘의 주인공은 벚꽃이다.^^





비가 와서 그런가?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니 더 생기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벚꽃들이다.














작은 카메라 하나 손에 들고 즐기는 이런 가벼운 산책이 가끔 그리운 때가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때에는 더더욱.





사람들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서 그냥 발걸음을 돌렸다. 그래도 전망대까지는 갔다 오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겠다. 벚꽃은 내년에도 또 필거니까.^^





산책로로 들어오는 입구. 예전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여기다 모두 주차를 해 상당히 복잡하고 붐비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꽤 넓은 주차장이 생겨서 항상 걱정거리였던 주차문제까지 깔끔하게 해결이 되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자주 찾아올까?





너무 빨리 떨어져버린 벚꽃잎들의 모습이 살짝 속상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바닥에 떨어진 모습까지도 참 예쁜 벚꽃이다.





여기 입구에만 와도 정말 예쁜 벚꽃길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더 인기가 있는 것도 같다.





이제는 벚꽃엔딩의 시작.





이 비가 그치고 난 후에는 벚꽃잎들이 모두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서 더 반갑고 즐거웠던 길.





  마산 청량산 벚꽃길


지금은 거의 모든 벚꽃잎들이 떨어져버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어느새 초록 잎들이 무성하게 돋아나기 시작했다. 


마산은 이제 벚꽃엔딩.

그 동안 찍어놓은 사진들을 다시 꺼내보며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벚꽃시즌을 회상해보고 싶다.

어차피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갈 수 있는 곳들이 거의 없는게 사실이니까.


내년 봄에는 정말 미친듯이!

가고 싶은 곳, 보고 싶은 곳, 하나도 빼지 않고 모두 다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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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 청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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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이사 가기전 매일 산책하셨던 길이었다니..
    이 맘때면 산책길이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비가 내려 그런지 벚꽃이 더 산뜻하네요.^^
  3. 오늘도 출첵!
    글과 사진 넘넘 좋네용 .. ㅎㅎ
    정독하고 도망가욧~~ >_<
  4. 오늘도 예쁜 벚꽃사진🌸 잘봤어요:)
  5. 조용히 봄을 누리신 소중한 시간이시네요. 요즘 동네 공원이나 하천변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졌어요ㅠ
  6. 2020년의 봄은, 봄은 왔지만 봄같지 않은 '춘래불사춘'이란
    단어로 표현하고 싶네요.

    가끔 마산에 다녀 올 때 청량산 터널로
    지나올 때가 있는데, 벚꽃 피면 예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벌써 지다니...^^;;

    벚꽃 구경 잘하고 갑니다. ^^
  7. 아..벚꽃 집앞으로만 다니느데 너무 이쁘네요 ㅠ_ ㅠ...
  8. 걷기 힘든 요즘~
    이렇게 차로 구경할 수 있는 길도 참 좋네요~

    꽃길 너무 예쁘네요~
    사진 잘 보고 가요
  9.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명 장면 같읍니다.
    사진으로도 이렇게 이쁜데 실제로 보면 그 느낌이 남다를거 같습니다.
  10. 마산에 이런 산이 있었군요ㅎㅎ
    친구랑 꼭!!!!!!갈거에요😁
  11. 사진으로 보면서 위로받아요
    동네에도 벚꽃이 피었지만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요
    (특히 동네 가까운 곳에 그 의정부 성모병원이 위치해 있어서....)
  12. 파릇파릇...새싹도 올라오는군요.
    봄이...느껴집니다.

    잘 보고가요
  13.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청량산 벚꽃길을 구경 하면 좋겠네요
  14. 마산 청량산 벚꽃길도 정말 좋군요.
    그러고 보니 저는 올해 팔공산을 건너 뛰었네요
    또 새로운곳을 알았으니 그걸로 만족을 합니다.
  15. 왕복 6km의 트레킹코스
    정말 멋진 꽃밭길 이네요
  16. 벗꽃 활짝 ... 벗꽃길 걷고 싶어요. ㅎㅎㅎ
  17. 청량산을 갔다가 되돌아 올때는 늘 저길로 오곤 했는데...
    벚꽃엔딩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아주 멋지게 담아오셨습니다...ㅎㅎ
  18. 벚꽃이 정말 많이 피었네요.
    도쿄는 다 졌습니다.
    구경도 많이 못했네요
  19. 비온 직후에 산책하는 거 넘 좋죠~!
    비오고 난 뒤라 깨끗한 느낌이고
    흙냄새도 나고요
    언급하신 것 처럼 꽃 색깔도 진득한 느낌이에요^^
  20. 완연한 봄이네요. 산책로에 벚꽃이라니 참 부럽습니다. ㅎㅎ
  21. 비온뒤라 산책하면서 봄내음도 맏고 이쁜 벗꽃길도 걷고 참 좋겠어요
    저도 코로나 끝나면 곳곳을 누비고 다닐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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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비오는 날 조용하게 걸어보는 청량산[등산] 비오는 날 조용하게 걸어보는 청량산

Posted at 2014. 8. 3. 13:34 | Posted in 『BangSsaeM』


 

 

 

 

비오는 날 산에 오는 것을 참 좋아한다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주면 더 바랄것이 없고.

일단 사람이 없어 좋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과 풀이 내는

미세한 소리 하나까지

귓속 깊숙히 와닿는 느낌도 좋다.

특히나 정상터에 올라 눈앞에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를 보고있노라면 가슴속 깊이 쌓여있던

묵은 고민들도 말끔히 씻겨가는 기분이 든다.

요즘 머릿속이 조금 복잡해서

내가 내자신을 더 괴롭히는 꼴이었는데

혼자 앉아 곰곰히 하나하나 정리하다보니

정말 별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든다.

늘 받기만하는 참 고마운 녀석이다.

자! 내려가자! 태풍이란다...

 

 

 

  1. 다녀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
  2. 네~버크님도 즐거운 일욜 보내세요~^^
  3. 비오는날 산에 올라가서 생각을 하신다니....대단 하세요!
    저는 가끔 머리가 복작하면 제 텃밭의 잡초를 뽑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데...생각해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에요..
    오늘 제가 사는 이곳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님 글 구경 하며 비오는 오전을 즐기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14.11.02 13:44 신고 [Edit/Del]
      가끔 비오는 날 산에 가는 편이에요
      조용한 분위기도 좋고
      옅게 드리운 안개와 구름도
      나름 분위기 좋거든요^^ㅎ

      주위에서는 물론 청승이라 놀립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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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이른 아침 청량산에서 바라본 하늘과 바다[등산] 이른 아침 청량산에서 바라본 하늘과 바다

Posted at 2014. 7. 19. 08:57 | Posted in 『HerE & TherE』

 

 

 

 

 

정말 오랫만에 만나게 된 아름다운 아침의 하늘

 

늘 찾는 청량산이지만 오늘만큼은 나에게 더 큰 선물을 준비한 듯 하다.

 

기분좋게 주말을 시작할 수 있을 듯!

 

 

 

  1. 시작이 좋아서 그런가~ 하루종일 즐거움 한가득!!!
  2. 아침 안개가 피어오르는 청량산의 풍경들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청량산이 경북은 청량산은 아닌것 같고 마산에도 이런 이름의 산이 있는 가 보내요..
    잘보고 갑니다..
  3. 구 마산시에 있는 300m 조금 넘는 자그만한 산이지만 아침운동 삼아 올라가면 때론 이렇게 저를 깜짝 놀래키기도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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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산행] 비 내리는 숲길[빗속산행] 비 내리는 숲길

Posted at 2014. 7. 13. 12:50 | Posted in 『Thought & Photos』

 

 

 

요즘 운동삼아서 이틀에 한 번 꼴로 가까운 청량산을 찾는다.

 

평소에 만나는 익숙한 모습의 산이 주는 느낌 또한 물론 좋지만

 

나는 이렇게 조금씩 비가 내리는 산을 더 좋아한다.

 

주위를 둘러싸는 공기는 한 없이 더 맑아지는 기분이고

 

어딘지 모를 어떤 몽환적인 세계로 끌려들어가는 기분이 들기도한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고요하게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숲길에서

 

온전히 그 산, 나무, 풀, 야생화들과 시간을 공유하다 돌아온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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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번째산행/청량산] 마산의 명산, 청량산[81번째산행/청량산] 마산의 명산, 청량산

Posted at 2014. 3. 2. 21:34 | Posted in 『MountaiNs』

 

방쌤의 산행이야기


마산산행 / 인기명산 / 창원산행

마산 청량산


 

 

 

 

 

 

★ 81번째 산행


마산 청량산
●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 산행일: 2014.3.2(일)
● 날씨: 맑음(With 중국의 미췬 미세먼지...)
● 산행경로: 밤밭고개 - 청량산정상 - 덕동갈림길 -모산 - 현동 -시립요양병원 - 우산마을 - 밤밭고개 회귀

● 산행거리: 약 8.61km
● 산행시간: 약 2시간46분
● ★★

 

 

 

 

작년 80개에 가까운 산을 찾으며 정말 정신없이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올해는 잠시 산행을 접고있었다

근 2개월 정도... 물론 가까이의 무학산을 한 번씩 찾기는 하였지만

이번 청량산 산행도 솔직히 이야기하면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책이라는 표현이 더 알맞을 듯 하다.

몸도 너무 뻐근하고 좀 걸으면서 바람을 쐬고 싶은데

마땅히 마산에서는 찾을 곳이 없었다.

그래서 검색결과 찾은 곳이 청량산!

주위 시민들이 가볍게 운동삼아서 찾기에는 그만인 곳이라는 소문이 많이 들린다

그래서 정말 간만에 카메라를 들쳐메고 청량산을 찾았다

 

 

 

정면으로 계속 넘어가면 고성, 통영으로 가는 길이고

 

 

반대쪽으로 보이는 곳은 남마산 방향이다

절묘하게 자리잡은 붕붕이...ㅋ

 

 

 

그래...

바르게 살아야한다!!!

 

 

 

들어가는 길목에도 주차 할 수 있는 자리들이 꽤 있으나

항상 붐비는 편이다

이곳을 밤밭고개 삼거리라고 부르는데

좁기는 하나 잘 찾아보면 주차할 수 있는 자리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입구로 들어가는 길의 우측편에 화장실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무거운 몸을 미리미리 비워내시고~

 

 

 

산행로 입구로 들어서는 길

 

먼지가 조금 있기는 하나 날씨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볕도 따뜻한 편이어서 자켓은 벗어두고 가벼운 차림으로 출발한다

 

 

 

건강숲길 안내도

초입길에 안내도들도 상당히 많고 설명도 잘 되어있다

 

 

 

에어건도 나름 설치되어있고

 

 

 

한 번 걸어보니 정말 걷고 싶은 길인듯~^^

 

 

 

입구에는 우레탄으로 길의 반이 포장되어있다

하산길에 이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무릎의 충격도 많이 줄여주겠지?^^

 

 

 

이른 봄을 알리는 모습

색이 너무 고와서 한 번 담아보고~

 

다시 출발~

 

 

 

오르는...이라기 보다는 지나는 길 군데군데

운동기구나 쉼터들도 꽤나 많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 쉼터에서 산책로와 등산로가 나누어진다

 

 

 

길 오른편으로 나있는 등산로 입구

정상까지는 3.6km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힘든 코스는 아니기 때문에

체감하는 거리는 꽤 짧은 편~

 

 

 

드디어 오르막 숲길이 시작된다

따뜻한 날씨에 몸에 쌓인 이스리들이 분출되기 시작하고...

 

 

 

2인용 호를 발견!!!

군대있을 때 수도 없이 파고 묻었던 2인용 호...

깊이가 많이 얕아진 것을 보니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는 듯~

 

 

 

봄이 다가오고 있는 이쁜 길을 산책하듯 걸어본다

왼편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너무 상쾌하다

 

소리마저 담을수는 없어서 너무 안타깝기만 하고...

 

 

 

 

그래도 산이다 보니...

이런 식의 오르막 길도 만나게 된다

 

오르는 길에서는 그나마 제일 힘들게 느껴지는 구간

하지만 짧으니 걱정들은 마시고~

 

 

 

오호라~ 나름 바위들도 보이는 바위구간~

 

 

 

가다가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 편 오르길로~

 

 

 

잠시 후 만나게 되는 쉼터~

자전거가 하나 보인다.

산악자전거를 즐기시는 분이 한 분 계셨는데 나름 재미있어 보이더라는...

 

조만간 봄에 한 번 도전 해보기로 결심!!!ㅋ

 

 

 

산 넘어로 보이는 덕동 방향

 

 

 

어느새 1km 가까이 왔다

 

 

 

쉼터를 넘어서니 다시 야트막한 오름길이 나타나고

 

 

 

철탑이 보인다

나름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이 나올 듯

 

 

 

역시나...

올라서니 마산쪽으로 부분적으로나마 조망이 열린다

 

이쪽 방향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라 약간 새롭기도 하고

 

 

 

이곳이 포인트일진데...

마창대교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지점이다

 

밤에 사진으로 담으면 정말 이쁘겠구나.. 라는 생각에

다음에는 꼭 해지고 나서 한 번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아까의 산악라이더와 다시 재회~

꽤나 나이가 있으시던데... 대단하십니다!!!^^

 

 

 

다시 정상을 향해서 출발하는 길~

가파르거나 길지는 않지만

오르내림이 꾸준히 반복되는 곳이다

 

 

 

항상 산에 가게되면 만나게 되는 돌탑

이제는 돌을 올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미 너무 많이 올려서...ㅡㅡ^... 욕심내면 안된다...ㅋ

 

그래도 기운이 센 산에 가게되면 이상하게 꼭 하나씩 올리게 된다

월출산이나...마이산이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길~

바로 시원한 바람들이 불어오는 능선길이다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나는 정자 하나

 

아무래도 저곳이 정상터이지 싶다

 

 

 

 

청량산 정상석

그래도 왔으니 인증샷은 남겨주시고~^^

 

 

 

마창대교를 내려다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이후 진행할 길을 고민...

왔던 길로 하산을 할 것인가...덕동으로 내려갈 것인가...현동으로 넘어갈 것인가...

고민을 짧고...행동을 빠르다!

 

그냥 무작정 더 걷고싶은 생각에 현동으로 넘어가기로 결정~

 

 

 

잠시 산 너머로 펼쳐지는 그림들은

나름 최선을 다해 조심조심 담아본다

 

함 구경 해보시고~~

 

 

 

 

 

정자를 넘어서 현동 방향으로 진행한다

 

 

 

넘어가는 길이 좋지는 않다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 편이다

 

 

 

역시나 모든 산에는

그 산을 대표하는 나무들 한 그루씩은 있는듯~

오늘의 베스트샷... 되시겠다^^

 

 

 

 

덕동 갈림길

어차피 현동으로 넘어가기로 결정했으니 별 고민없이

계속 직진한다

 

 

 

낙엽이 가득 쌓인 사람 하나 없는 길이 너무 이쁘다

바스락 바르삭거리는 소리도 너무 좋고...

 

 

 

또 오름길이 이어지고...

근데 갑자기 폰의 트랭글이 길게 울리기 시작한다

 

어라 뭐지...하면서 폰을 확인해보니 이곳이 모산 정상이라고 나온다

전혀 몰랐던 곳을 한 군데 발견하게 되고~

 

 

 

모산 정상터에는 크게 웅덩이가 하나 있고

산불감시초소도 하나 보인다

 

 

 

 

모산에서 넘겨다 보는 모습...

날씨가 좋으면 거가대교도 보인다고 하는데...오늘은 어렵다...ㅡㅡ^

 

 

 

 

감시초소 왼편으로 나있는 샛길로 내려선다

 

 

 

현재온도 14도!!!

봄이다...

 

 

 

어이구...깜짝이야...

근데 이런 순둥이가 없다~짖지도 않고~일어나지도 않고~

그냥 멍...하니 쳐다만 본다...모산의 귀염둥이 마스코드로 임명!!!ㅋㅋ^^

 

잠시 아이컨택을 마치고 다시 이동~

 

 

 

담으로 쌓아놓은 돌들이 무너져내린듯...

길이 좋지는 않다.

조심조심~

 

 

 

이곳을 지나니 슬슬 길의 흔적들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땅도 단단하지 않고

잘 미끄러지는 모래들로 되어있는 길...

 

거기다 경사마저 급하다보니 조심하지 않으면 미끄러지기 쉽상이다

 

 

 

 

옛길인가...갈수록 흔적들이 옅어진다

 

 

 

하지만 한번씩 나타나는 이런 이쁜 길들이

약간을 지루해지는 나들이객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다시금 씨익~ 웃으며 힘을 내본다

 

 

터덜터덜 기분좋게 걷다보니 어느새 눈 앞에는 포장도로가 나타나고

 

 

 

 

현동로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버스를 탈까...잠시 고민하다가

아직은 조금 더 걷고싶다는 생각에 그냥 길을 따라 걸어가기로 결정했다

 

 

 

역시나...

천천히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친구들이 참 많다

 

 

 

아마도 놀이터나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중인 부지로 보인다

 

한창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위해 공사중인 모습을 보니...

이곳도 1-2년 후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헐~~~ 돈나무!!!

확... 다 뽑아가버릴려다가...참았다...ㅋㅋ

 

 

 

아... 봄이 오고있구나~

 

색이 정말 이뻤는데... 사진으로 잘 담기지가 않는다

 

 

 

 

 

계속 걷다보니 이런 계단이 하나 보인다

혹시나 등산로? 산책로?

궁금한 마음에 바로 올라서본다

 

 

 

와... 놀이터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인지... 정말 깨끗하고...

기구들이나 벤치도 완전 새것들이다

 

주위에 계시는 분들은 아이들 데리고 놀러가보세요~

미끄럼틀에 완전 광이 납니다...ㅋ

 

 

 

 

 

내 다리의 찬조출연...

요것이 무슨 용도인줄은 전혀 모르겠지만...

애기들은 조아라하겠지?^^ㅋ

 

 

 

 

근데...

계단이 무슨...

놀이터 올라가는 계단이 이렇게 넓냐...

괜히 혼자 딴 기대했었다는...ㅋ

 

 

 

시립요양병원도 지나고~

 

 

 

근데...

어느순간부터... 인도가 사라지기 시작한다...ㅡㅡ^

아슬아슬...

 

 

 

그래도 천천히 걷다보니 요런 친구들도 만나고~

 

 

 

 

 

우산마을을 지난다

이런 마을이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오늘 많은 새로운 곳들을 알게 되었다.

 

항상 지나가는 길이지만 서둘러 달리기만 했지 주위를 둘러보지는 못했었다

 

조금 여유를 가져보자...라는 생각도 다시 한 번 하게되고

 

 

 

고성에서 넘어오는 길과 합류되는 지점이다

항상 차들로 붐비는...

사고도 많은 지점이니 다들 조시하세요~^^

 

 

 

드디어 밤밤고개 정류소에 도착~

오늘의 긴 산책도 이제는 거의 마무리가 되어간다

 

 

 

버스 정류장 건너편에 있는 국밥집

나는 배가 안 고파서 그냥 통과하지만 저곳이 나름 이 근방의 맛집이라고들 한다

요기꺼리 필요하신 분들은 산행후 국밥 한 그릇~

추천 해드립니다.~

 

 

 

 

밤밭고개에서 바로 청량산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길 입구

 

육교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는 쉬운 편이다

 

조금 더 길게 산행을 원하신다면

서원곡에서 출발~무학산, 대곡산을 넘어서 만날고개로 내려와

이쪽으로 들어서서 청량산까지 연계산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거리는 아마도 15km정도 될 것이고 넉넉하게 7시간이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구청(옛 시청)까지도 걸어가도 될듯~

 

 

 

아까 출발했던 자리에 다시 도착하고

 

 

 

늠름하게 방댕이를 내밀고 주인을 기다리고있는

우리 붕붕이가 수시간만에 재회하면서

오늘의 즐거웠던 청량산 산책을 마무리한다.

 

청량산...

내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아하는 경북 봉화의 청량산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산이다

물론 산이니까 오름길이 꽤 있기는 하지만

난이도는 거의 없는 산이다. 그냥 동네 뒷 산 처럼...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운동 삼아서 찾기에는 그만인 산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망이 터지는 구간들이 너무 없어서 조금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청량산 정상에서 현동으로 넘어가는 길은 추천하기는 어렵고...

청량산 청상까지나... 아니면 모산까지만 갔다가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를 추천해주고 싶다.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가벼운 차림으로 편하게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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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번째산행/100대명산37] 소금강, 경북봉화 청량산(870m)[52번째산행/100대명산37] 소금강, 경북봉화 청량산(870m)

Posted at 2013. 8. 21. 03:23 | Posted in 『MountaiNs』

 

100대명산 / 경북산행 / 여름산행 / 청량산산행

너무 아름다워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청량산 / 청량사

 

 

 

 

 

 

 

 

 

  

★ 52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30위

    청량산(870m)

● 위치: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 산행일: 2013년 8월

● 날씨: 무더위

● 산행경로: 선학정 - 입석 - 응진전 - 어풍대 - 김생굴 - 청량사 - 연적고개 - 자소봉 - 탁필봉 - 자란봉 - 하늘다리 - 장인봉(정상) - 두들마을 - 청량폭포 - 선학정 회귀

● 산행거리: 약 10.2km

● 산행시간: 약 4시간 30분

● ★★★★★급

 

청량산(淸凉山)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진 명산이다. 기록에 의하면, 청량산은 고대에는 수산(水山)으로 불려지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청량산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조선시대 풍기군수 주세붕이 청량산을 유람하며 명명한 12봉우리(일명 6.6봉)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청량산에는 지난 날 연대사(蓮臺寺)를 비롯한 20여개의 암자가 있었으며 지금은 청량사 유리보전(琉璃寶殿)과 응진전(應眞殿)이 남아있다. 또한 퇴계 이황이 공부한 장소에 후학들이 세운 청량정사(淸凉精舍)와 통일신라시대 서예가 서성(書聖) 김생(金生)이 글씨공부를 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김생굴(金生窟), 대문장가 최치원이 수도한 풍혈대(風穴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와서 쌓았다는 산성 등이 있다. 청량산은 1982년 8월에 경상북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3월에 청량사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일부가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23호로 지정되었다.

 

 

 

 

정말 아름다운 산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정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 산행이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을 운전해서 가야 하는 거리인데도 전혀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았으니

그 기대가 얼마나 컸는지는 말 안해도 알수 있을 것이다. 공원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먼저 도착해서 휴일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주차료는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석을 향해서 오르기 시작한다.

입석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어차피 하산길이 청량폭포쪽이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걸어올라오는 것 보다는

시작할때 산책하듯 오르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그렇게 길을 정했다.

 

 

 

 

 

 

 

청량산도립공원 주차장

넓지는 않지만 위쪽으로도 주차장은 또 있으니 괜찮은듯하다

 

 

안내도를 보면서 오늘의 들머리를 찾다며... 고심고심..ㅡㅅㅡ^

이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있는 입석을 오늘의 출발지로 선택한다

 

 

 

입석출발점으로 가늘 길

갓길에도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있다

어차피  무료이니...

 

 

 

가는길에 옆에서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도 구경을 하고~

 

 

당연히 산도 한 번 올려다보고~

 

 

저~~ 앞에 뭔가 보인다

 

 

입석출발지에도 화장실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나중에 선학정쪽으로 내려오게 되면

차가지러 오는 길이 만만치가 않으니...주의하시길...

 

 

오늘의 출발지인 입석이다

 

 

청량산을 소금강이라고 부르는데...

무슨 강이름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더라...ㅡㅡ^

강 이름이 아니라...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입니다~

 

 

자~ 오늘의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

출~바알~^^ㅋ

 

 

계단에 이어지는 잠시의 오름길~

 

 

맞은편의 산도 한 번 바라보고~

 

 

 

나무들 사이로 주차장보기~

그냥...혼자 노는거다...ㅡㅡ^

 

 

 

핲서 가시던 분들이 점점 가까워진다...

사진을 찍기위해...거리를 조절하고...ㅜㅜ

 

 

처음 만난 둥글둥글 귀엽게 생긴 바위굴~

 

 

중간중간 만나는 이런 글귀들이 너무 좋았었다

정말 정겹다는...^^

 

 

 

첫 갈림길

왼편은 청량사 직진~

오른편은 응진전, 풍혈대, 김생굴 등을 거쳐갈수 있는 길이다

 

 

"체력에 자신이 있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면

반드시 이길로 가셔서 청량산의 아름다운 본모습을 온전히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런 비슷한 말이 적혀있다...

당연히 고고씽~

 

 

예상대로 당연히 가파른 계단길이 시작되고~

 

 

벌써부터 잎색이 변한 녀석들이 보인다

괜시리 이뻐보이고...

 

 

군데군데 놓여있는

이런 기와들에 쓰여있는 글귀들이 너무 좋았다^^

 

 

계단길은 한동안 가파르게 이어진다...

땀은 삐질삐질...

 

 

 

 

 

어느정도 오름길에 올라서니

산 아랫동네도 내려다보이고~

 

 

요기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도 찍고~

 

 

다시 출발합시당~

 

 

포근~한 흙길도 걸어보고

 

 

 

이런 바위길도...

 

 

 

사랑의 미로다...

 

 

혼자지만...그냥 한번 들어가봤다...ㅡㅡ^

괜히 들어갔나...

나오는 길에 미끄러져서 심하게 자빠링 한번 해주시고...

커플도 아닌게 들어왔다고 꼬장피우나보다...ㅋ

 

 

정말 멋진 바위들이 많은 산이다...

 

 

 

와..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도 만나고...

감탄...ㅜㅜ

 

 

 

이곳은 응진전~

들르지는 않고 그냥 지나간다

 

 

마음의 연습...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글귀에 한 동안 생각에 잠기고...

 

 

네네~~ 감사합니당~^^

 

 

자세히 보면 잘 보입니당~

한번 잘~~ 찾아보세용~

참고로 중간에서 조금 왼편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팔각정???

자리가 너무 절묘해서 한번 당겨 담아본다...

정말 한번 가보고싶다...

저곳에서 보이는 풍경은 어떠할지...

 

 

풍혈대...

최치원선생께서 노니시던 곳이라는데...

당연히 들러봐야지...

 

 

근데...ㅡㅡ^

가는길이 만만치 않다...

생각보다 많이 좁고 가파르니 꼭 주의하시길...

 

 

계단 오르기전 입구의 모습

 

 

올라서서 숲쪽으로 내다본 모습

 

 

내부의 모습이다

생각보다 넓은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었다...

앉을만한 자리들도 꽤 많다~

 

 

저 동굴 밖과

또 안쪽에서도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청량해서 한동안 자리를 뜰수가 없었다...ㅜㅜ

 

 

 

내려오는 길...

경사가 장난아니다...ㅡㅡ^

 

 

 

총명수...

먹으면 대빵 똑똑해진다는데...

아무리 손을 뻗어봐도 물은 없다...ㅡㅡ^

안타깝지만.. 패쓰!!

 

 

 

 

그래... 말없이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자...

밖만 보지말고... 내 안을 한 번 들여다보자...

 

 

..............명당이다...

청량산에 둘러싸인 청량사의 모습...

 

 

 

솟아오른 봉우리도 너무 멋스럽다...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고...

파닥파닥~

 

 

 

김생굴까지 가려다가...

그냥... 기분에...청량사로 내려가는 길로 들어선다

 

 

 

 

산꾼의 집도 지나고...

인사드리면 맛나는 야생차도 무료로 주신다고 하신다~

이미 안에 먼저 오신 객들이 많이 계셔서...ㅜㅜ 나는 그냥 통과...

 

 

 

청량사 들어서기 전에

화장실 같지 않은 이~쁜 화장실~

볼일도 없는데 괜히 한 번 들어가봤다...ㅋ

 

절 터가... 절말 길지다...

오죽하면 터가 명당중의 명당이라

잠시 들렀다가만 가도 악운이 다 씻겨나간다고 할까...

 

 

이정표도 뭔가 엣쥐가 있다...ㅋ

하늘다리 방면으로 좌회전~

 

 

하늘까지 절의 일부인듯한 모습...

 

 

 

 

 

계단을 오르는데 그 양 옆으로 통나무로 화단을 만들어 놓았다...

너무 이쁜 모습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탑의 이름을 몰라서...ㅡㅡ^ 죄송...

하지만 너무 멋스러운 모습에 사진으로 기억에 남겨본다~

 

 

 

 

 

바로 요기~

탑에서 바라보면 절 바로 왼쪽으로 등산로가 있다

이정표도 없고 공사중인 곳들도 있어서 이 길이 잘 안보인다...

나도 요기 찾느라 한두번은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했었다...ㅡㅅ ㅡ...

 

 

절을 지나 하늘다리 가는길로 들어서는 길

 

 

시작부터 꽤 가파른 오르막 계단길이 이어진다...헉헉....ㅡㅡㅋ

 

 

 

양옆으로 여름 내 자라난 풀들에 덮여서..

계단길은 점점 좁아지기만하고...

 

 

어떤 곳은 계단이 아예 안보이기도 한다...

 

 

 

헛~ 계단의 모양이 바뀌었다...

 

 

그래봤자...

가파르게 계속 이어지는 것은 변함이없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은 안되지만

그냥 흙길 오르막도 그 경사가 만만치 않다...ㅡㅡ;헉헉...

 

 

 

이름은 잘 모르지만

너무 이쁜 모양과 색깔에 잠시 시선을 맞춰보고~

 

 

계단은 계속되어야한다...ㅋ

죽을꺼 같았다...

오죽하면 계단이 싫으면 이 산을 찾지 말라는 어느 산객님의 후기까지 봤으니...

하지만...아직 멀었다...ㅋ

 

 

여기서...5분간 고민..

자소봉이냐...아니면 그냥 연적고개냐...

괜히 영양가 없는 고민만 하고있다가 모기들에게 회식을 제공하고...ㅡㅡ^

간지러워 죽는줄알았다...

고민끝에... 자소봉..고고씽~

 

 

 

자소봉을 지나 정상인 장인봉까지 가는 길은 결코 짧지는 않은 길이다...

지금까지 올라온길을 계산해보면...

 

 

 

가끔씩 너덜 오름길이 나타나서

계단에 지친 발목을 괴롭히고...ㅜㅜ쳇

 

 

 

본격 오름길이 시작된다...

생각보다 가파르고 길이도 꽤 된다...

 

 

장인봉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일단은 자소봉으로 올라서고...

이후에 다시 여기로 내려와서 정상인 장인봉으로 이동해야한다

 

 

 

 

자소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철계단...

꽤 가파르고 길지만 불어오는 시원한 골바람에 전혀 힘든줄도 몰랐다...

 

 

 

드디어 눈에 보이는 자소봉 정상터

 

 

일명 보살봉이란다...

나를 제발 보살펴주소서...ㅡㅡ^

 

 

와.... 펼쳐지는 그림에는 탄성이 절로 나오고...

산이름이나 마을이름들을 잘 안다면 다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솔직히 그런걸 잘 모른다...아직은 시야도 좁고 눈도 어둡고...

남쪽으로 보이는 이산들이 뭔줄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쫌...^^굽신~굽신~

 

 

 

 

 

멋스러운 나무 한그루~

 

 

조금 떨어진 이름모를 봉우리에 솟아있는 나무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조금 당겨서 담아본다...

 

 

다시 내려서고...

겨울에 눈이 쌓였을때를 대비한건가...로프도 보인다

 

 

다시 아까의 삼거리로 내려와서

장인봉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아... 니가 탁필봉이구나...

 

 

그 왼쪽으로 나있는 길로 돌아서고

길이 생각보다 미끄러워서 조심...

 

 

 

 

저~~ 멀리 구름다리도 보인다...

 

 

급경사의 긴 게단을 하나 내려서고

 

 

곧 다시 오름길이다..

 

 

귤껍질 버리지 마세요...제발 쫌...

 

 

 

장인봉으로 가는 길에도

생각보다 많은 계단들이 이어진다...

 

 

 

 

 

캬... 이황선생은 꿈에서 마저 청량산에서 노니시는거라...

 

 

내려왔으면 당연히 다시 올라가야하는 것이 산의 이치...

 

 

 

내려가고...

 

 

올라가고...

 

 

또 내려가고...

 

 

올라가고...ㅋ

이쯤되면...슬슬 짜증이 날만도한데...

 

 

두둥...요 아이가 나타난다...^^

 

바로...

청량산 하늘다리!!!

빛을 한껏 머금은 하늘다리가 더 멋스럽다...

 

 

당연히 소개글 한번 읽어보시고~가실께요~

 

 

오른쪽에서~

 

 

왼쪽에서~

 

 

다리 중간에서 내려다본 모습

한폭의 그림같다...

 

 

바람은 또 얼마나 시원하던지...

구입한지 얼마 안된 신상모자 또 날려먹을뻔했다...ㅡㅡ^

 

 

구멍이 뚫려있어 다리 아래쪽도보인다~

딱히 볼것은 없지만...ㅡㅡㅋ

 

 

암봉위에 솟아있는 나무 한 그루...

이 이상의 아름다운 그림이 또 어디 있을까...

수십장 찍어서 하나 건진 사진이다...

 

 

지나서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지금까지 가본 하늘 다리는 정말 다 나름의 멋이 있는것 같다...

대둔산...강천산...월출산...금오산...

ㅡㅡ... 참... 많이도 다녔구나...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는 작고 사소함의 감동과 행복이라...

 

 

장인봉으로 오르는 길에서도 계단은 빠질수 없지~

 

 

 

이제 400m밖에 남질 않았다...

조금 아쉬움이 생기기도 하고...

 

 

내려선다...

곧 다시 오름길이 나오는구나..라는 느낌이 쎄~~하다...ㅡㅡ^

 

 

 

청량산을 바라보며...

아까 내가 정량산을 바라보며 느꼈던 마음이랑 같을 것이라...

 

 

ㅋ 역시나...오른다...

 

 

그것도 꽤나 가파르게...

 

 

또... 꽤나 길게...ㅋ

 

 

 

두둥...정말 갑작스레 나타나는 정상이다

당연히 배낭으로 인증샷을 남겨보고~

 

 

정상석의 뒷모습도 한 번 담아보고~

근데 조망이 전혀 없어서...오래 머물지는 않고 바로 이동하기로 결정...ㅋ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고..

 

 

 

장인봉아래 삼거리에서 청량폭포 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

거리가 상당히 짧다...

당연히 폭포에서 올라오면 장인봉까지도 길지 않은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으로 내려가는 길도

꽤 가파른 계단길의 연속이나 정비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 힘들지는 않다

 

 

 

 

 

 

잠시나마 너덜길도 지나가고

 

 

나무로 만들어진 자연터널도 통과~

 

 

 

 

 

한 동안 계속 계단길을 내려서다보니

멀리 건물이 보인다..

뭐지..하며 조금 서둘러 내려가보니...

 

 

 

 

...막걸리 판단다...

뭐...큰 다른것을 기대한건 아니지만...조금 뻥...쪘다는...

하긴...내 뒤에 오시는 두분은 전혀 고민없이 저곳으로 들어가시더라는...^^

누군가에는 사막속의 오아시스~

 

 

막걸리집 함 쳐다보고~

 

 

다시 내려갑니다~

 

 

요런 미끄러운 길도 꽤 오래 내려서야하고

 

 

언젠가부터 음악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여기에서 시작된 소리인가보다...

두들마을 커피전문점~

 

 

내려서서 올려다본 마지막 계단

 

 

저 멀리 임도가 보이는 걸 보니 산길은 끝이 나는듯한 느낌이 들고...

 

 

 

들러서 커피한잔 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그냥 별로 땡기지가 않아서 통과~

 

 

쉼터가 보여서~

다리도 아푸고...지치기도 하고...잠시 쉬어가기로 결정~

뒤에 나무가 우거져서... 모기가 너무 많았다...ㅡㅡ^쳇...

 

 

부실하지만 화장실도 있고~

 

 

한 동안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그늘진 산능선이 나름 멋을 뽐내고...

어렴풋이 달도 보인다...

 

 

 

터덜터덜 임도를 걷다보니 도로길에 합류하고~

 

 

선학정까지 1km...

긴 산행후의 임도는 꽤 지겹다...

 

 

 

3단케잌 같은 이쁜 모양에 사진으로 남겨보고

 

 

주차장에 도착한다.

멀리 또 외로이 혼자 주인을 기다리고있는 붕붕이가 보인다...^^ 안뇽~

 

오늘의 산행이 아쉬운 마음에 왼편에 보이는 청량산을 계속 다시 올려다보게 되고

오늘 산행을 카메라로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되돌아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산행...

산을 잘 모르는 친구나 지인들이 함께 산이나 한 번 가자고 하면

전혀 고민없이 추천해주거나 동행해줄수 있는 산이다. 또 산을 오르고 내리는 동안

여러번 만났던 기와에 적어 놓은 글귀와 안내문들은 정말 오랫동안 못 잊을 정도로 정겨웠다.

좋은 기억을 가득안고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된 즐거운 산행이었다.

 

 

 

  1. 원하는 사람들과의 동전던지기에서 지는 바람에 UCB를 가게 되었는데, 사실 내가 스탠포드를 가고 싶어하던 이유는 그냥 모 드라마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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