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역 핑크뮬리, 핑크뮬리가 반겨주는 조용한 시골 간이역하동 양보역 핑크뮬리, 핑크뮬리가 반겨주는 조용한 시골 간이역

Posted at 2018. 10. 18. 11:4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하동 핑크뮬리 / 하동 북천 핑크뮬리

하동 양보역 / 경남 핑크뮬리 / 양보역

경남 하동 양보역 핑크뮬리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에 위치한 양보역. 지금은 더 이상 기차가 지나지 않는 폐역이다. 대합실 하나 덜렁 남아있는, 그래서 사람들의 인적을 찾아보기 힘든 폐역이었지만 언젠가부터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하나 둘 하동 양보역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사실 지금도 양보역이라는 이름을 알고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가까이에 있는 하동 북천의 경우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지만 그 바로 옆에 있는 양보역은 그렇지가 않다. 


양보역은 하동 북천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출발하면 도착지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북천역에서 출발해서 양보역에 도착, 그리고 잠시 머물다 다시 북천역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그 양보역에 핑크뮬리가 곱게 가을빛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경남 하동 양보역 핑크뮬리





레일바이크와 함께 관광열차도 함께 양보역과 북천역을 오고 간다.








기차 안의 모습도 살짝 들여다 본다. 예전 가족여행을 갔을 때 가족들과 함께 이 기차를 탔었는데 그 때의 추억이 다시 떠오른다.





하동 양보역에서 만난 핑크뮬리








핑크뮬리 너머로 피어있는 코스모스들





피어있는 범위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넓다.











핑크뮬리 & 강아지풀





늦은 오후의 따뜻한 가을 햇살이 참 좋은 날








옆지기 인증샷^^








깊어가는 가을의 매력속으로 푹 빠져든다.





그 옆에는 작지만 너무 예쁜 편백 정원도 하나 있다.





어슬렁어슬렁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





북천역으로 이어지는 철길








기차가 북천역으로 다시 손님들을 맞으러 출발한다.








가장 좋았던 것?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레일바이크와 기차가 북천역으로 돌아가고 나면 한 동안은 사람 하나 없는 여유로움 속에서 핑크뮬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꽤 오래 머물렀는데 기차와 레일바이크는 돌아오지 않았다. 











철길 너머 저 아래 마을에는 코스모스들이 가득 피어있다.








이 곳도 절정일 때 찾아온다면 북천 못지 않게 가득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하동 양보역 핑크뮬리


찾아가는 길도 좋은 편이고, 주차 공간도 꽤 넓은 곳이다. 하동 북천도 물론 아름다운 곳이지만 조금은 한적하게 깊어가는 가을, 핑크뮬리와의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양보역이 훨씬 더 매력적인 곳이라 생각한다.


다가오는 주말, 이젠 어디로 또 한 번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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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핑크뮬리가 대세네요~ 생각보다 여러 군데에서 많이 하더라고요. 사진도 찍으러 주위에 많이 가시는...ㅋ
  2. 핑크뮬리 정말 가을에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ㅎㅎㅎ 사진도 이쁘게 나오구요 ㅎㅎㅎㅎ
  3. 올해는 핑크뮬리가 대세인가보네요
  4. 요즘 핑크뮬리가 전국 곳곳에서
    많이 피는 모양 이예요.
    하동 양보역에도 보기 좋게 피었군요..
    하동 핑크 잘 보고 갑니다.
  5. 오 가보고 싶은곳 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
  6. 핑크뮬리가 정말 이쁘게 피어있네요~ 간이역이랑 잘어울리는것같아요~
  7. 고향역!
    정겨운 포근함을 느끼네요!
    요새는 핑크뮬리가 대세인가 봐요!!
    잘보고 갑니다.
  8. 정말 이쁜 핑크뮬리에요
  9. 늘 보지만, 사모님이 주인공이고 자연의 풍경은 배경인데 어찌 하나가 된 느낌이 드네요.
    아주 구조도 멋지고 사진을 참 잘 찍으시는것 같습니다.
  10. 핑크뮬리 너머로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이 너무 예쁘네요
  11. 핑크뮬리가 이제 여러곳에서 볼수 있는것 같군요.^^
    사진 찍으시는분들은 하동 양보역으로 떠나야 겠습니다.
  12. 이렇게 예쁜 곳인데 ..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
    기차와 함께하는 핑크뮬리는 또 새로운 예쁨이네요 .. ^^
  13. 고요한 작은 간이역에도
    고운 핑크뮬리가 가득하네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더욱 호젓한 느낌이었겠습니다..^^
  14. 어머나..설레이게 만드는 핑크뮬리네요.
    저는 핑크 뮬리 만나러 양주 나리 공원에 가려고 생각중인데..
    이렇게 하동에도 잔뜩 잇네요. 너무 멋져요
  15. 아하!
    하동의 양보역에도 지금한창 분홍색갈의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군요..
    지금은 전국적으로 핑크뮬리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덕분에 좋은곳 잘 알고 갑니다..
  16. 레일바이크나 관광열차 타면서 보는 핑크뮬리도 참 멋지겠어요.
    이렇게 사진으로만 본 핑크뮬리는 아직 실물은 못보았는데요.. ^^
    실제는 더 멋지겠지요?
  17. 핑크 뮬리만 있어도 아름답지만 옆지기 분의 모델이 되주셔서 하나의 작품이 된 것 같습니다^^
    사진들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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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가을이라 너무 행복하다.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가을이라 너무 행복하다.

Posted at 2018. 10. 5. 12:56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핑크뮬리 함안 / 함안 악양 핑크뮬리

함안 악양생태공원 / 경남 핑크뮬리 / 경남 뮬리

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이번 가을에도 계속되는 핑크뮬리의 인기!


작년 제주, 양주, 경주, 그리고 부산 등 여러 도시에서 '핑크뮬리'라는 억새가 등장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억새의 한 종류인데 그 색이 핑크빛이라 핑크뮬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일단은 그 색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인 억새이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작년에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지만 올해 새롭게 등장하는 핫 플레이스들이 몇 군데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이번에 다녀온 경남 함안의 '악양생태공원'이다. 2년 전에 식재를 했고 작년에는 제대로 억새들이 자리를 잡지 못했었다. 2년이 지난 올해 드디어 제대로 그 매력을 뽐내는 핑크뮬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다녀온 날 : 2018년 10월 3일




  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 만난 핑크뮬리





생각했던 것 보다 식재되어있는 범위가 굉장히 넓었다. 주차장에서 들어오는 입구부터 핑크뮬리들이 가득 자리를 잡고 있다. 공원 안쪽까지 쭉 핑크뮬리 길이 이어지는데 주차장과 가까운 자리보다는 공원 깊은 쪽 핑크뮬리들이 훨씬 더 곱게 자라있었다.





핑크색으로 가득한 함안 악양생태공원





햇살도 너무 좋았던 날





앗!

악양생태공원에는 핑크뮬리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냥 뮬리그라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억새들인데 가을 분위기와 꼭 맞아 떨어지는 색이라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아,,,

가을이구나^^





옆지기 인증샷^^








그 가운데 혼자인 아이





그 바로 옆에는 이렇게 코스모스들이 가득하다.





핑크뮬리 군락과는 다르게 코스모스들이 피어있는 곳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줄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안으로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서 군락지 중간중간 조금 듬성듬성한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그럼 이제 핑크뮬리 옆 길을 따라 본격적으로 한 번 걸어볼까~





넌 거기서 혼자 뭐하니?^^











아래에는 핑크뮬리

둑 위에는 코스모스들이 줄지어 피어있다.





즐거운 가을 날의 한 때








색이 참 곱다.








가끔은,,,

이렇게 조금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한다.








핑크뮬리 & 비행기


바로 옆 악양뚝방 아래 경비행장이 있어서 그런지 머리 위로 날아가는 경비행기들을 심심찭게 볼 수 있었다.











옆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바라본 악양생태공원의 가을 풍경








둑 위 코스모스 꽃길도 걸어본다.








둑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면서 사진을 찍으면 이런 느낌의 사진들을 담을 수 있다.





공원을 크게 한 바퀴 돌아서 아까의 그 코스모스들을 만나러 다시 돌아왔다.











  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일단 장단점이 명확하게 나뉘는 곳이다. 들어가는 길 자체가 굉장히 좁기 때문에 차량 정체는 어쩔 수가 없는 곳이다. 주차장이 있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 수를 주차장이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 정도의 정체와,,, 사람들에게 치일 것,,, 정도는 각오를 하고 와야 한다. 물론 장점도 있다. 일단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들이 너무 곱게 피어있다. 공원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둘러보는 루트만 잘 짜면 북적이는 사람들을 피해 핑크뮬리와 한적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한 마디만 더,,,


핑크뮬리 군락에는 들어갈 수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쳐놓았다. 하지만 늘 말 안 듣는 이상한 것,,,들이 있기 마련,,, 제발 들어가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면 좀 들어라! 나이드신 어르신 몇 분이 저 넓은 공원을 모두 관리하고 계시던데 그 어르신들이 호루라기 불어가며 공원 여기저기로 뛰어다니시는 모습을 보면서 죄송하다는 생각도 안드나?? 인간들아,,, 확! 고마,,,팍,,,


지나는 길에 우연히 듣게 된 할머님 한 분의 중얼거림이 잊혀지지 않는다. '똑 몬~쉥긴 것들이 자꾸 기들어가고 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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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함안에고 시선끄는 곳이 많더라구요.
    가보고 싶네요^^
  3. 한국에도 가볼 곳이 너무 많아 외국 여행은 안 가도 좋을 거 같아요
  4. 핑크뮬리는 특히
    빛을 잘 이용해야 아름답게 촬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평범하게 촬영하면 꽝입니다.. ^^
  5. 코스모스에서 찍은 아내분 사진이 특히 좋습니다 ..
    연예인 화보 느낌 ..
    이제 가을하면 핑크뮬리가 대세군요 .. ^^
  6. 핑크뮬리가 억새중에 한가지 이군요.
    멀리서 찍으셔서 그런지...
    마치 부드러운 핑크색 솜같아요!
  7. 핑크빛 물결이 아름다워요. 더불어 부인께서도 오늘의 하일라이트를 장식하셨네요. 멋져요.
  8. 핑크빛이 정말 너무너무 아름답네요!!
    저도 이번주는 그쪽으로 데이트 가야겠어요 ㅎㅎ
  9. 와~ 이리 멋진 곳도 있군요. 핑크뮬리 첨 들어보는데, 억새군요. 메모해두고 꼭 가봐야겠습니다. ^^
  10. 여기도 멋지군요.
    대구도 생겼다는데..입장료가비쌉니다.
    어머님 말씀ㅇ리 걸작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ㅋ
  11. 핑크빛 꽃물결이 넘 이쁘네요^^
  12. ㅍㅎㅎㅎ 마지막 할머님의 말이 인상적이네요!
    핑크뮬리와 억새가 이루는 풍경이.. 와...^^ 감탄에 또 감탄입니다!
    내일 날씨가 좋다면 양주 나리공원에 가볼 생각인데요~ 핑크뮬리를 꼭 만나고 싶어요.ㅎㅎ
  13. "핑크뮬리"의 정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평화로와요.

    "옆지기 인증샷"은 정말 핵심이네요..ㅎㅎㅎㅎ
  14. 핑크뮬리 정말 오묘한 빛깔입니다.
    어떻게 저런 빛깔이 나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뮬리그라스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참 좋네요.
    가을을 만끽하시는 멋진 10월의 하루셨겠습니다..^^
  15. 역시 요즘 대세는 핑크뮬리인것같습니다 가을 분워기가 화사합니다
  16. 오오....함안에도 핑크뮬리가~
    넘 이쁘네요.
    그리고 너무 잘 담으셨어요.
    경주 핑크뮬리보다 훨씬 더 이쁘게 보이네요~
  17. 핑크뮬리는 처음 알았어요.
    일본도 가을이 왔는지 꽤 시원합니다
  18. 억새와 코스모스!!
    참 인상적 입니다.
    멋진사진 잘보고갑니다.
  19. 요즘 핑크뮬리 사진이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너무너무 이쁘고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항상.. 사진은 과하지 않게, 정해진 구역에서만 이쁘게 찍어야 하는데
    자꾸 들어가서 해치는 사람들이 있으면 눈쌀이 찌푸려지더라고요.
  20. 핑크뮬리 예쁘기도 하지만, 살짝 몽환적인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작년에도 너무 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올해도 패스네요. ^^
    사진으로 이렇게 보게 되니 대리만족은 되네요.
    아직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가기엔 멀었나봅니다.
    어딜가도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괜히 혀를 차게 되네요.
  21. 핑크빛 물결로 물든 풍경이 너무 예쁘네요 :)
    옆에는 코스모스도 볼 수 있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덕분에 예쁜 사진 잘 감사하고 갑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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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가을 경주가 핑크빛으로 물든다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가을 경주가 핑크빛으로 물든다

Posted at 2018. 9. 27. 13:08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핑크뮬리 시기 / 첨성대핑크뮬리

가을 경주여행 / 경주 핑크뮬리 / 핑크뮬리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가을이다.

단풍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가을 꽃 축제들이 펼쳐진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코스모스축제와 메밀꽃축제이다. 하지만 2년 정도 전부터 굉장히 핫한 가을 인기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  '도대체 뭐가 있길래?', '그게 어딘데?' 라는 궁금증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핑크뮬리'.


제주의 여러 카페들 그리고 양주 나리공원에서 그 시작을 알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전국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핑크뮬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내가 제일 먼저 다녀온 곳은 바로 경주! 경주 첨성대 인근에 핑크뮬리가 자라고 있는 곳이 있는데 작년에는 그 범위가 너무 좁아서 약간 실망을 하기도 했었다. 올해는 그 넓이가 작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넓어진다는데,,, 그 모습이 궁금해서 지난 추석 연휴 오랜만에 경주로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다녀온 날 : 2018년 9월 25일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도





만개는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예쁘게 자라있었다.














그냥 눈으로 볼 때 가장 예쁜 핑크뮬리





핑크뮬리보다 더 많았던 사람들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구도. 하지만 늘 사람들이 너무 많은 자리라 건너뛰기가 일수였는데 내가 찾아갔던 날은 살짝 한적한,,, 모습을 보이길래 제대로 자리를 잡고 몇 장 찍어봤다.











금강산도 식후경


너무 배가 고파서 근처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었지만 차도 너무 막히고 하필 또 식당들이 대부분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는 시간대라,, 간단하게 버거로 밥을 대신했다. 여기도 나름 유명한 곳이라는데,,,





가을 나들이를 나가기 딱 좋았던 날씨











다시 본격적으로 한 번 돌아볼까~^^














해가 천천히 저물기 시작한다.





늦은 오후 노을 속 핑크뮬리














찾았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에 시달리고, 사실 별로 볼 것도 없다며 실망하는 사람들 또한 많은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이다. 그래도 뭐,, 예쁘니까,, 한 번 정도는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 날 찍었던 사진들 중에 그나마 제일 예쁘게 담긴 핑크뮬리와 첨성대의 모습.





해가 지는 시간

일몰 즈음에는 또 핑크뮬리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살짝 궁금해진다.





경주 첨성대 인근에는 핑크뮬리만 있는게 아니다!

여기는 꽃동산~^^





코스모스들과 함께 담아본 첨성대





길가 화단에는 구절초들이 하나 둘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해가 졌다!


이제 마지막으로 노을 속 핑크뮬리들을 만나러 갈 시간.





평화로운 느낌이 너무 좋았던 경주 첨성대에서의 늦은 오후





마음껏 즐겨본다.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가을이다. 

핑크빛 가득한 가을의 경주, 이 가을을 즐기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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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 핑크뮬리를 넓게 가꾸기는 어려울듯 한데 멋진 분홍들판 이네요.
    어쩜 가을과는 어울리지않을것 같은데..^^
    아직 실물은 못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3. 와.. 와..감탄이 절로 나오는 그런 사진들을 올려 주셨군요. 넘 좋아요. 부인님의 뒷 모습도 아름다워요 ^^
  4. 이국적인 풍경이네요. 하늘의 구름과도 잘 어울리고....^^
    역시 아내님의 포즈는 예술입니다~^^
  5. 작년에 정말 핫해서 올해는 꼭 핑크뮬리 보러 가봐야지~ 했었는데...
    어쩐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ㅎㅎ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만나니 좋네요. ^^
    명절 잘 보내셨지요?
  6. 실제로 보면 장관이 겠는데요 너무 예뻐요
  7. 언제 핑크뮬리를 식재해 놓은가 봅니다.
    안 그래도 많이 찾는곳인데 더욱 많이 찾으실듯 하군요.

    사람이 없을때 찾아 보고는 싶은데 힘들겠죠? ㅋ
  8. 작년부턴가
    유독 핑크뮬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진 것 같은데
    올해는 웬지 작년만 못한 것 같네요..
    핑크뮬리는 특히 어떻게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천당과 지옥입니다..^^
  9. 작년에 핑크뮬리를 보고
    그 아름다운 빛깔에 놀랐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역시 가을여인과 함께하셨군요.
    가을과도 무척 어울리는 옆지기님입니다.
  10. 와 정말 너무 좋아보입니다 ㅎ
  11. 신비롭고 황홀한 핑크색 핑크뮬리 파도네요.
    맑은 하늘을 나는 연도 참 예쁘네요.
  12. 사진이 넘나 이쁩니다~^^
  13. 가을이 되니 여기저기 물들어 풍경이 너무 좋네요. 도쿄는 아직 더워서 단풍은 11월이 되어야 할거 같아요
  14. 경주여행을 다녀오셨군요?
    첨성대 핑크뮬리는 정말 처음 보네요^^ 언제나 사진들이 너무 아름답지만 이번에 컨셉까지 너무 좋응것 같습니다. 한참 조용히 감상하고 갑니다.
  15. 아 제대로 힐링되네요.
    사진 너무 이쁩니다 ^^ 대리만족 하면서 천천히 구경하는 맛이 있네요.
  16. 첨성대 앞에도 핑크 뮬리가 심어져 있나 봅니다.
    날씨도 너무 멋지고 풍경도 너무 좋습니다. 몇해전 경주 가족 여행을 다녀왔는데 사진 보니 또 가고 싶어지는 군요~
  17. 크... 사진에 취하고 갑니다 ㅎㅎㅎ 넘 잘찍으세요!!
  18. 경주 첨성대에 다녀오셨군요~?
    핑크뮬리는 처음 들어보는 식물인데 정말 아름답네요~!
    맑은 하늘과 노을, 핑크뮬리를 보니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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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 가까이에도 있구나~부산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 가까이에도 있구나~

Posted at 2017. 10. 14. 15:39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 여행이야기


부산 대저생태공원 / 부산 핑크뮬리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 / 핑크뮬리

부산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




2017년 가을여행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들 중 하나인 핑크뮬리.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 경북 경주 첨성대 등 그 핑크뮬리를 만나기 위해 이번 가을 참 많이도 돌아다녔던 것 같다. 주위에서 들리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에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는 부산에도 핑크뮬리가 있다고 한다. 봄에는 유채꽃이 가득 피어있는 풍경으로 유명한 대저생태공원이 바로 그 곳! 어디인지 정확하게 위치도 확인하지 않은채 서둘러 부산 대저생태공원으로 향했다.


미리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후회를 가져올 지도 모른채,,,


ㅜㅠ





산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





구름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날씨는 비교적 좋은 날이었다. 대저생태공원 대나무숲 옆에 만들어져 있던 하트터널





대나무숲길도 그 길이가 꽤 긴 편이다. 꼭 핑크뮬리가 아니더라도 이 대나무숲길만 걸어도 기분이 상쾌해질 것 같다.





인증샷도 한 번 남겨보고^^





,,, 여긴 규모가 작아도 너무 작은데,,, 그리고 상대적으로 어마어마한 사람들. 사람들을 피해서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다. 또 사람들이 밟고 들어간 흔적도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핑크뮬리를 만난다는 것은 조금 힘들어보였다. 


너무 큰 아쉬움에 도착한지 5분도 채 되지 않아서 그냥 자리를 뜨기로 결정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성급했던 결정이었다. 주변을 조금만 더 둘러볼껄,,,





사람들을 피해서 담아본 부산 대저생태공원의 핑크뮬리





어느쪽에서 바라봐도 사람들은 어마어마~~~~. 비록 지난 주말 경주에서의 인파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하늘에 둥실둥실 떠가는 구름들, 그리고 그 색이 너무 좋았던 날.





깊어가는 가을을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크뮬리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배경으로 담아본 핑크뮬리





그럼!

부산 대저생태공원에서 핑크뮬리를 만나볼 수 있는 위치는 도대체 어디??? 위 지도에 표시된 '여기^^'가 바로 그 곳이다. 4번 주차장과 5번 주차장의 사이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리 길지는 않지만 사진들을 보니 그래도 저곳에는 내가 갔었던 '쬐금,,,'이라고 표시된 곳 보다는 훨씬 더 많은 핑크뮬리들이 있었다. 


그런데,,,


핑크뮬리는 9월에서 11월까지 만날수 있는 억새의 한 종류이다. 오늘 아침 신문에서 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너무 질서의식 없이 핑크뮬리들을 짓밟은 탓에 벌써 10% 이상의 핑크뮬리들은 상해버렸다고 한다. 핑크뮬리를 만나고 싶어 찾아간 자리에서, 그 핑크뮬리들을 짓밟는 행동,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아닌가? 그렇게 담은 사진 한 장이 무슨 뜻깊은 추억을 남겨줄까? 그냥 있는 그대로 보면서 눈으로만 즐겨도 충분히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들을 가득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발 아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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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 핑크뮬리가 색감이 좀 신비롭네요.
    신기하긴 하지만 우리정원에는 정원이 너무 좁은 관계로 심지는 못하겠어요. ㅎㅎ
    일부러 찾아가셨는데 입구만 보셔서 아쉬웠겠습니다.
  3. 곱습니다
    ㅎㅎ요즘 여기저기 신기하게 보게 되네요
  4. 요즘 블로그여기저기서 핑크뮬리를 봅니다. 그만큼 좋은 곳이라서 이렇게 많이들 찾으시는듯 하구요...
    그래서 정말 이름 안잊어버릴듯 합니다.

    근데 노란스티커는 왜 붙이셨어요? 빨리떼세요~~~ㅎㅎ
  5. 아 색상도 예쁘고 사진으로 담기 참 좋은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참 좋네요....
    사람들이 좀 아껴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6. 비밀댓글입니다
  7. 부산 여행 갈 때 한번 들러봐도 좋겠군요
  8. 새롭게 알게 된 핑크뮬리,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고운 빛깔입니다.
    게다가 대나무숲길까지 있다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셨겠습니다.

    아, 그런데 핑크뮬리가 억새의 한 종류이군요.
    덕분에 잘 보고, 또 잘 알고 갑니다.
    새로운 한 주 활기차게 보내세요^^
  9. 여기도 다녀오셨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여길 가려다, 많이 훼손되었다는 소식에 포기했었는데....
    그래도 가볼껄그랬습니다....ㅎㅎ

    이번주도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10. 그러고 보니 저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본것 같기도 하고...ㅎ
    핑크뮬리 이제 10월이면 기억해야겠네요

    여기선 천상 경주로 가야 할까 봅니다 ㅎ
  11. 오호~ 대저공원에도 있었군... 역시 핑크핑크하네~ ㅎㅎ
  12. 저는 경주에 다녀왔었는데 부산도 마찬가지로 규모가 작네요 ㅎㅎㅎ 그래도 대저공원은 다른 구경거리도 있어서 늦기전에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잘보고갈게요^^
  13. 독특한 꽃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14. 부산 대저생태공원에 다녀오셨군요?
    핑크뮬리 의 핑크빛 색감은 언제나 봐도 중독성이 있습니다^^
    오늘도 멋진 작품사진 아주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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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리공원 핑크뮬리, 코키아 곱게 물든 분홍빛 가을양주 나리공원 핑크뮬리, 코키아 곱게 물든 분홍빛 가을

Posted at 2017. 10. 13. 12:4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 여행이야기


양주 나리공원 / 양주 핑크뮬리

나리공원 핑크뮬리 / 나리공원 코키아

양주 나리공원 핑크뮬리



이번 가을 가장 핫한 여행지들 중 하나인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 남쪽 끝 경남 창원에 살고있는 내가 나리공원에 피어있는 핑크뮬리와 코키아의 모습이 너무 직접 보고 싶어서 400km 가까운 거리를 직접 운전해서 올라갔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해볼 수 있다. 사진을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그 모습이 상해버린 것 같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가을여행 장소이다.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 핑크뮬리





나리공원 핑크뮬리

그리고 추억 한 장





사실 요전날 나리공원을 이미 한 번 다녀왔다. 하지만 조금씩 내리는 비와 흐린 날씨가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 날씨가 맑은 어느 날, 다시 한 번 양주 나리공원을 찾았다. 


오늘은 어떤 모습의 나리공원을 만나게 될까?





천일홍, 핑크뮬리, 코키아 그리고 코스모스


가을에 만날 수 있는 반가운 꽃들로 가득한 나리공원.





특이한 모양과 그 색 때문에 볼수록 더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코키아. 저 멀리 아프리카에서 물 건너 온 녀석이다.





햇살이 너무 좋았던 날^^





햇살이 좋다 못해 너무 뜨거운 날이어서 이게 가을인지, 여름인지 살짝 헷갈리는 날이었다.





그래도 꽃길을 걷는 발걸음은 마냥 가볍기한 하다.





색이 정말 곱다.

꼭 봄이 다시 돌아온 것만 같은 느낌.





물론 사람이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걱정했던 것 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꽤 넓었던 나리공원. 운동 삼아 공원을 한 바퀴 쭉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사람이 없는 곳으로만 골라서~^^








날씨만 도와준다면 정말 인생사진 한 장 건질 수 있는 곳!





그 독특한 색이 정말 매력적인 핑크뮬리





추억남기기

역시 남는건 사진이지~








조금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 본 핑크뮬리





핑크뮬리와 코키아

그 콜라보레이션!^^








이렇게 담는 사진들이 가장 인기가 좋았던 것 같다.








속살이 살짝 드러난 모습도 나름 매력적인 핑크뮬리





걸어가는 길 옆으로는 코스모스들이 바람에 한들한들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던 푸른 하늘





그 속에서 즐거운 가을 나들이

또 새로운 추억 한 장





요번에 새롭게 그 매력을 듬뿍 느끼게 해준 코키아





양주 나리공원, 핑크뮬리와 코키아

즐거운 만남

즐거운 시간

즐거운 추억





양주 나리공원 핑크뮬리, 내년에 또 보자!^^


사실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렇게 고민이 될 때는 뭐? 일단 달리고 보는거지! 요즘 장거리 여행은 조금 피하게 된다. 예전에는 그런 생각이나 고민이 전혀 없었는데 이제는 체력이 딸리는건지, 아님 여행에 대한 흥미가 줄어든건지 여하튼 이런저런 핑계들만 늘어가고 있다. 오랜만에 떠난 장거리 여행에서 예전 미친듯 여행을 다니던 내 모습을 잠시 만나본 것도 같다.


이번 여행이 내 여행이야기에 한 작은 활력소가 되어주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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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이쁜곳이네요! 핑크뮬리인가요!!
    저도 한번가보고 싶어요!
  2. 햇살이 좋아서, 핑크뮬리의 분홍빛 색상이 더 예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작품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가득 주말되세요-
  3. 앗!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인데....^^

    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핀란드에 잘 다녀왔습니다^^
    이제야 저도 여행기를 쓰려고 하네요~ㅎ
  4. 여긴 좀 더 알록달록하니 독특한 분위기네요.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걸요? ㅎㅎ
  5. 요즘 핑크뮬리
    인기네요ㅎㅎ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6. 지난번 포스팅에 이은 두 번째로군요.
    역시 안 좋은 날씨보다는
    맑은 날 사진이 더욱 쨍합니다.

    핑크뮬리도, 코키아도 환상적이네요.

    조석으로 매우 쌀쌀합니다.
    주말을 즐겁게 보내세요~

  7. 올해 들어 핑크뮬리가 새로이 각광받는군요
    제주,.경주.. 인기입니다 ㅎ

    쌀쌀한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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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분홍빛 가을에 곱게 물든 경주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분홍빛 가을에 곱게 물든 경주

Posted at 2017. 10. 11. 12:37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 여행이야기


경주 핑크뮬리 위치 / 경주 첨성대

경주 핑크뮬리 / 첨성대 핑크뮬리 / 핑크뮬리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2017년 가을여행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하나 생겼다. 바로 핑크뮬리! 이름도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아이였지만 하도 많이 그 이름과 사진들을 만나다보니 지금은 꽤 익숙해진 아이다. 억새의 한 종으로 색이 분홍빛을 띠다 보니 핑크뮬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 같다. 한글로 풀어서 이름을 얘기해보자면,,, 분홍빛 억새 정도가 아마 적절하지 않을까? 





주 첨성대 핑크뮬리



핑크뮬리를 만나기 위해서 지난 연휴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까지 달려갔었다. 양주보다는 훨씬 더 가까운 경주에도 핑크뮬리가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경주는 비교적 가깝게 느껴져 언제든 가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래서 지난 주말 긴 연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내가 정말 애정하는 여행지, 경상북도 경주를 다녀왔다.





봉긋 솟은 고분들

경주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풍경





계절을 가리지 않고 늘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도시 경주. 길이 너무 좋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도 좋고, 그냥 걸어도 좋다.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있는 예전 건물들이 들어서 있던 터.





인근에 주차를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며 걷다보니 금새 만나게 되는 첨성대. 다들 알고있듯 별을 관측하기 위해 만든 천문대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실제로 별을 관측했을 것이라는 입장도 있고, 농경 중심의 사회이다 보니 날씨를 점치기 위해, 또한 그 어떤 상징성을 위해 만들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주변에 높은 산에 가려지는 곳도 없이 너른 평지가 펼쳐진 곳이라 실제로 별을 관측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경주 핑크뮬리는 디에?


첨성대 바로 옆 언덕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푸른 하늘과 함께 담으니 그 분홍빛이 더 선명하게 느껴진다.








경주는 그래도 나름 통제가 잘 되고있는 편! 사람은 정말 어마어마어마하게 많았지만 크게 상하지 않은 고운 핑크뮬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저기 가운데가 토 존!


그냥 둘러볼 수 있는 줄과 포토 존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줄이 따로 만들어져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포토 존으로 들어가는 길의 줄은 거의 첨성대 옆까지 끝도 없이 이어져있어서 나는 그냥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옆길을 걸었다.





포토 존에서 가을 인생사진 한 장 찰칵^^





그냥 주변에서 둘러보는 사람들의 수도 마찬가지로 어마어마^^;;





햇살을 가득 머금고 작은 보석처럼 반짝이던 핑크뮬리





사람들의 수는,,,

이 정도,,,


그 이상,,,





가까이에서 봐도 물론 좋았지만

이렇게 조금 어져서 보는 그 모습도 참 예쁜 것 같다.





조금 더 사실적으로 담은,,,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지의 모습^^


찾아가려면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다.





이번 글을 올리면서

사람들 얼굴 지우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





크뮬리

그 위로 떨어진 낙엽들


색만 보면 봄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니 깊어가는 가을이 느껴지기도 한다.





양주 나리공원에서 만났던 흐린 날의 핑크뮬리도 물론 나름 매력이 있었지만, 역시 햇살 좋은 날 만나는 그 모습이 훨씬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조금 더 떨어져서 담아본 경주 핑크뮬리 그리고 나무 한 그루, 그 뒤로 숨은 첨성대^^





내가 직접 두 눈에 담아보고 싶었던

경주 첨성대 크뮬리


다행히 걱정했던 것 만큼 사람들에게 많이 치이지 않고 편안하게 담아볼 수 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줄을 서세요~ 줄을~


그래도 뭐든 먹어야지~^^

김밥을 기다리는 시간





커피 한 잔 그리고 달걀김밥





김밥은 맛이 괜찮았는데, 커피는 정말 다시는 마시지 않을 것 같다. 그냥 맹물에 커피 원두가 살짝 몸을 담갔다가 빠져나간 것 같은 맛. 그냥 조금 비싼 돈 주고 산 물이라 생각하고 벌컥벌컥 마셨다. 




주 첨성대 핑크뮬리


지난 일요일에 담은 모습이니 지금도 이와 비슷한 모습으로 찾는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겠지? 자주 여행을 가게되는 경우이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경주는 오랜만이었다. 다른 곳들은 한산한 편인데 첨성대 인근으로만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몰리고 있다. 핑크뮬리를 만나기 위한 경주로의 여행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그 하나만을 목적으로 찾았다가는 실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매력적인 여행지들이 너무나 많은 경주이다. 대릉원, 동궁과 월지, 계림 그리고 반월성 등 인근의 여행지들을 여행 동선에 두고 함께 둘러본다면 훨씬 더 즐겁고 알찬 가을 경주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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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크뮬리는 처음보는거네요.
    군락으로 심어놓으니 꽤 괜찮은데요.^^
    연휴라 어딜가나 사람들로 북적여서 고생하셨네요.
    좀 여유있게 다닐수있으면 좋은데 이번 추석연휴는 어쩔수가 없었나봐요. ^^
  2. 여기도 다녀 오셨군요~~ 역시 빠르십니다~~
    저도 다녀왔는데.... 첨성대 군락지는 규모가 있어 더 좋았어요.
    빨리 포스팅해야겠어요~~
  3. 억새가 ... ㅋㅋ 솜사탕같아요. ㅋㅋㅋㅋ
  4. 와...사람들 정말 많군요.
    ㅎㅎ
    요즘 핑크뮬리가...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멋진 풍경 잘 보고가요
  5. 아... 방금도 핑크뮬리를 다른곳에서 보고 왔답니다. ㅎㅎ 경주의 핑크뮬리...
    사진이 정말 멋집니다~~김밥도 맛있어 보이구요....ㅎㅎ
  6. 경주에 유적 첨성대도 너무 멋지지만,
    맑은 하늘에 떠있는 구름도 너무 잘보여서 좋고, 핑크빛으로 가득한 핑크뮬리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멋진 사진작품을 보며 힐링을 하고 갑니다.
  7. 첨성대와 가을하을, 그리고
    핑그뮬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군요.

    갑자기 초겨울 날씨입니다.
    변덕이 심한 계절에 감기 조심하세요.
  8. 핑크빛이 너무 예뻐요 경주가 다시 보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9. 올가을은 핑크뮬리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참 좋네요.
    따스하고도 부드러운 느낌의
    고운 빛깔이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행복한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따스하고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10. 차로 2시간..저에게는 엄청 먼거리입니다 ㅎ

    요즘들어 핑크뮬리를 많이 보게 됩니다
    제주 핑크뮬리도 어제 사진으로 봤습니다
    여기 가까운데 있는곳이 있는지 한번 찾아 봐야겟네요
  11. 여기는 진짜 가고프네요..
    핑크뮬리보단 사람구경하러요....ㅎㅎ
    대단한 열정들입니다^^
  12. 첨성대와 핑크뮬리, 그리고 떨어지는 낙엽, 가을에 잘 어울리는 작품 사진입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13. 내년 가을에나 한번 가봐야 할 듯~
  14. 햐!
    경주 첨성대 근처에 이름도 생소한 핑크뮬리 군락지가
    이렇게 만들어져 있군요..
    고풍스런 고적들과 어우러진 연분홍색의 핑크뮬리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역시 경주는 사계절 언제나 엄청난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임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5. 이번 연휴에 경주 갔었는데, 사람이 정말 너~무 많더라구요^^ 산림연구원만 걷고 돌아오는바람에, 첨성대도 왕릉도 하나 구경 못하고 왔네요~^^ 다음 가을 첨성대 핑크뮬리 기억하고있다가 들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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