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역 핑크뮬리, 핑크뮬리가 반겨주는 조용한 시골 간이역하동 양보역 핑크뮬리, 핑크뮬리가 반겨주는 조용한 시골 간이역

Posted at 2018. 10. 18. 11:4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하동 핑크뮬리 / 하동 북천 핑크뮬리

하동 양보역 / 경남 핑크뮬리 / 양보역

경남 하동 양보역 핑크뮬리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에 위치한 양보역. 지금은 더 이상 기차가 지나지 않는 폐역이다. 대합실 하나 덜렁 남아있는, 그래서 사람들의 인적을 찾아보기 힘든 폐역이었지만 언젠가부터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하나 둘 하동 양보역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사실 지금도 양보역이라는 이름을 알고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가까이에 있는 하동 북천의 경우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지만 그 바로 옆에 있는 양보역은 그렇지가 않다. 


양보역은 하동 북천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출발하면 도착지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북천역에서 출발해서 양보역에 도착, 그리고 잠시 머물다 다시 북천역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그 양보역에 핑크뮬리가 곱게 가을빛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경남 하동 양보역 핑크뮬리





레일바이크와 함께 관광열차도 함께 양보역과 북천역을 오고 간다.








기차 안의 모습도 살짝 들여다 본다. 예전 가족여행을 갔을 때 가족들과 함께 이 기차를 탔었는데 그 때의 추억이 다시 떠오른다.





하동 양보역에서 만난 핑크뮬리








핑크뮬리 너머로 피어있는 코스모스들





피어있는 범위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넓다.











핑크뮬리 & 강아지풀





늦은 오후의 따뜻한 가을 햇살이 참 좋은 날








옆지기 인증샷^^








깊어가는 가을의 매력속으로 푹 빠져든다.





그 옆에는 작지만 너무 예쁜 편백 정원도 하나 있다.





어슬렁어슬렁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





북천역으로 이어지는 철길








기차가 북천역으로 다시 손님들을 맞으러 출발한다.








가장 좋았던 것?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레일바이크와 기차가 북천역으로 돌아가고 나면 한 동안은 사람 하나 없는 여유로움 속에서 핑크뮬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꽤 오래 머물렀는데 기차와 레일바이크는 돌아오지 않았다. 











철길 너머 저 아래 마을에는 코스모스들이 가득 피어있다.








이 곳도 절정일 때 찾아온다면 북천 못지 않게 가득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하동 양보역 핑크뮬리


찾아가는 길도 좋은 편이고, 주차 공간도 꽤 넓은 곳이다. 하동 북천도 물론 아름다운 곳이지만 조금은 한적하게 깊어가는 가을, 핑크뮬리와의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양보역이 훨씬 더 매력적인 곳이라 생각한다.


다가오는 주말, 이젠 어디로 또 한 번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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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핑크뮬리가 대세네요~ 생각보다 여러 군데에서 많이 하더라고요. 사진도 찍으러 주위에 많이 가시는...ㅋ
  2. 핑크뮬리 정말 가을에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ㅎㅎㅎ 사진도 이쁘게 나오구요 ㅎㅎㅎㅎ
  3. 올해는 핑크뮬리가 대세인가보네요
  4. 요즘 핑크뮬리가 전국 곳곳에서
    많이 피는 모양 이예요.
    하동 양보역에도 보기 좋게 피었군요..
    하동 핑크 잘 보고 갑니다.
  5. 오 가보고 싶은곳 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
  6. 핑크뮬리가 정말 이쁘게 피어있네요~ 간이역이랑 잘어울리는것같아요~
  7. 고향역!
    정겨운 포근함을 느끼네요!
    요새는 핑크뮬리가 대세인가 봐요!!
    잘보고 갑니다.
  8. 정말 이쁜 핑크뮬리에요
  9. 늘 보지만, 사모님이 주인공이고 자연의 풍경은 배경인데 어찌 하나가 된 느낌이 드네요.
    아주 구조도 멋지고 사진을 참 잘 찍으시는것 같습니다.
  10. 핑크뮬리 너머로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이 너무 예쁘네요
  11. 핑크뮬리가 이제 여러곳에서 볼수 있는것 같군요.^^
    사진 찍으시는분들은 하동 양보역으로 떠나야 겠습니다.
  12. 이렇게 예쁜 곳인데 ..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
    기차와 함께하는 핑크뮬리는 또 새로운 예쁨이네요 .. ^^
  13. 고요한 작은 간이역에도
    고운 핑크뮬리가 가득하네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더욱 호젓한 느낌이었겠습니다..^^
  14. 어머나..설레이게 만드는 핑크뮬리네요.
    저는 핑크 뮬리 만나러 양주 나리 공원에 가려고 생각중인데..
    이렇게 하동에도 잔뜩 잇네요. 너무 멋져요
  15. 아하!
    하동의 양보역에도 지금한창 분홍색갈의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군요..
    지금은 전국적으로 핑크뮬리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덕분에 좋은곳 잘 알고 갑니다..
  16. 레일바이크나 관광열차 타면서 보는 핑크뮬리도 참 멋지겠어요.
    이렇게 사진으로만 본 핑크뮬리는 아직 실물은 못보았는데요.. ^^
    실제는 더 멋지겠지요?
  17. 핑크 뮬리만 있어도 아름답지만 옆지기 분의 모델이 되주셔서 하나의 작품이 된 것 같습니다^^
    사진들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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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으로 익어가는 악양 들판, 그리고 평사리 부부송황금색으로 익어가는 악양 들판, 그리고 평사리 부부송

Posted at 2016. 10. 11. 11:1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하동 가볼만한곳 / 하동 평사리부부송

악양 평사리부부송 / 가을여행

하동 평사리 부부송



가을이 되면 늘 생각나는 곳

황금색으로 누렇게 들판이 익어가는 곳


하동 악양 평사리가 바로 그 곳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 다정하게 함께 서있는 부부송


이번 가을에도 역시나 그 모습을 만나기 위해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다시 하동 악양 평사리를 찾아갔다.





깊어가는 가을

가을의 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악양 들판





그 옆으로는 섬진강이 구비구비 흘러간다.


햇살이 좋은 날에는 빛에 반짝이는 보석 같은 모래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사리 부부송





혹시나 멋진 일몰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약간은 조바심을 내며 기다려 보지만 하늘의 구름들은 전혀 걷힐 생각을 하지 않는다. 점점 더 짙어지는 구름.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온 평사리


오늘 또 이렇게 직접 눈을 맞추고, 가을 날의 즐거운 추억 하나를 하나 더 만들어 본다.



TIP

찾아가는 길

내비에 '고소성군립공원'을 입력하고 가시면 된다. 그러면 2차로 국도를 타고 가다가, 오른쪽 지리산 생태과학관으로 들어가는 샛길이 보이고 그 길을 따라 구불구불 산길을 계~~~~속 올라가다 보면 한산사를 만나게 된다. 그 바로 앞에 전망대가 꽤 크게 자리하고 있으니 아마 놓치실 일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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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지난주 화요일 다녀왔는데ㅋㅋ
    나락이 여물지도 못하게 태풍에 비가 연달아 어찌나 내리던지,,
    생각했던 것 보다 황금들녘은 아니였지만 걍 왔다간 걸로 만족ㅋ
  2. 황금들판이 펼쳐진 하동 ...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것이 아주 멋집니다 ..
    그 중심에 부부송도 직접 만나보고 싶습니다 .. ㅎㅎ
  3. 저 정도의 멋진 황금들판을 보고 나면
    '토지'라는 대장편 소설은 못 써도
    '내땅'이라는 정도의 단편 한편은 적을 수도 있겠습니다 ㅎㅎㅎ
    들판 가운데 부부송 참 운치 있습니다^^
  4. 하동 악양 평사리는 남편이 참 좋아하는
    여행지입니다.^^
    얼마전 이곳의 들판 이야기를 남편과 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참 반갑네요. ㅎㅎ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5.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하동인데, 덕분에 이렇게 주기적으로 하동을 만나네요.
    내년에는 경남 관광 기자단을 해야할까봐요.
    그럼 달에 한번씩 경남에 갈 수 있으니 말이에요.
    원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만요.ㅎㅎ
  6. 섬진강변의 악양들판에 가을색이 완연합니다.
    일몰을 보지 못해 매우 아쉬웠겠어요.
    화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7.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네요^^
    들판이 넓게 퍼져있으니 기분이 더 좋아지는 듯 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8. 하동 부부송... 참 좋은 풍경이에요. 잘보고 갑니다. ^^
  9. 늘 포근한 어머니의 품처럼..푸른 악양벌을 만나면 풍요로워집니다.
  10. 햐~~들판이 완전 바둑판이네요~~~여기 황금색으로 익으면 완전 근사하겠습니다...편한밤되시고요~~^^
  11. 저 들판이 정말 멋있네요~
    특히 "하동"이라고 검게 디자인된 저 논을 보니...그야말로 예술입니다~^^
  12.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악양 들판 그리고 평사리 부부송을 보면서 가을이 이제는 완연히 왔구나 하고 느낌니다.^^ 바쁜시대인 요즘에는 항상 계절의 바뀜은 그저 추워지고 더워지는 살아가는데 있어 불필요한 형상처럼 느껴지곤 하는데 포스팅보며 조금여유를 갖고 계절의 감사함을 느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방쌤님^^
    • 2016.10.12 21:19 신고 [Edit/Del]
      별말씀을요~
      제가 추구하는 여행이 그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거든요.
      쫒기듯 바쁜 하루하루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고 또 즐기고 싶은,,,
      그걸 느끼셨다니 괜히 제가 더 감사하네요^^
  13. 언제봐도...아름다운 하동입니다.ㅎㅎ

    잘 보고가요
  14. 하동 평사리는 토지를 읽으면서
    하도 많이 들어서
    가본 적도 없으면서
    마치 잘 알고 있는 곳처럼 여겨집니다..ㅎㅎ
    이렇게 멋진 사진으로 다시 접하니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15. 속이 후련하네요 가을 들녘이 넉넉해 보여 더 좋군요, 잘 보고 갑니다.
  16. 전망을 볼수 있는 장소가 별도로 있군요
    저 평사리 부부송은 몇년전 박경리 토지 세트장에서
    보앗던 기억이 납니다

    멋진 사진으로 다시 봅니다^^
  17. 평사리 다녀오셨군요^^ 저도 얼마전 다녀왔는데 참 풍요로운 황금들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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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행 최참판댁] 최참판댁 + 드라마 토지세트장[하동여행 최참판댁] 최참판댁 + 드라마 토지세트장

Posted at 2014. 11. 22. 08:22 | Posted in 『HerE & TherE』

 

 

경남여행 / 하동여행 / 하동8경 / 하동 평사리부부송

최참판댁 / 드라마 토지세트장

 

 

'토지'1969년 6월부터 집필을 시작하여 1994년에 5부로 완성되었다.

한 집안의 몰락과 재기과정이 경상남도 하동군 평사리()와 간도의 용정(),

그리고 진주와 서울 등 도시를 무대로 펼쳐진다.

내용은 만석꾼 최씨 집안의 주인인 최치수가 마을 건달들에게 교살되면서

최씨 집안이 몰락의 길을 걷게 되고, 마침내는 일제의 눈을 피해 용정으로 야간도주하게 되며,

그곳에서 재기, 다시 옛땅과 집을 사들여 귀향한다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한국 근·현대사의 전과정에 걸쳐 여러 계층의 인간들이 등장하는 까닭에

이야기의 중심에 존재하는 최서희라든가 길상·월선·용이 등이 주인공이라기보다는

그들이 어울려 사는 역사와 사회가 주인공이라고 보아야 된다.

최씨 집안의 몰락과 재기도 한민족의 몰락과 재건을 뜻할 수 있다.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저마다 개성 있게 등장하면서 시대사의 의미를 부여하고

의미 있는 존재로 인식되는 점도 특색이다. 영어·불어·일어로도 번역되었다

[두산백과]

 

 

 

 

 

날씨가 너무 좋은 날

대하드라마 토지의 촬영장이자 최참판댁으로 잘 알려진

하동 악양의 한 마을을 찾았다

 

 

 

 

 

마을로 걸어서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드라마 촬영장으로 들어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요렇게 마을에도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세트장이랑 최참판댁은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편하게 함께 구경이 가능하다^^

 

 

 

 

 

세트장으로 들어가는 길 바로 앞에

요렇게 요거프레소가 새로 개업을 한 모습이다

3-4년 전에 왔을 때는 이런 가게들이 많이 없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많이 보였다

뭐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한다

전망이 너무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아서 나도 한 번 들어가보고 싶었다

 

 

 

 

자~

본격적으로 한 번 둘러볼까요^^

 

 

 

 

 

 

 

그네가 참 이뻐서 한 번 앉아보고 싶었지만

너무 기울어져 있어서...

앞으로 꼬꾸라질뻔 했다...ㅡ.ㅡ^ㅎㅎㅎ

그냥 눈으로만~

 

 

 

 

 

토지에 등장했던 등장인물들이 살던 집들이

이렇게 각각의 문패를 달고서 그대로 보존 & 유지가 되고있다

드라마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정말 제대로 추억여행이 가능할 것 같은 분위기다

 

나는 사실 너무 어릴적에 티비로 봐서

요런 장소들이 잘 기억이 나진 않는다

 

 

 

 

 

 

 

 

 

 

 

 

 

 

 

 

마굿간에는 실제로 소가 두마리~

새끼까 목이 끼었는데 빼지를 못하고 있었다

도와주고 싶었는데 어미가 바로 옆에서 너무 무섭게 째려봐서

접근은 할 수가 없었다ㅜㅠ

그냥... 열심히 응원을...ㅡ.ㅡ^...

 

 

 

 

 

굉장히 토실토실 귀차니즘의 끝을 보여주던 토끼 한 마리

 

 

 

 

 

 

 

 

공예학교에서는 간단한 체험도 가능했다

스카프에 물로 들이고~ 조그만한 그릇도 빚어보고~

 

 

 

 

 

 

 

 

최참판댁에 가기 전에 마을을 조금만 더 둘러보고 싶은 마음에

혼자서 두리번두리번~

 

 

 

 

 

 

 

 

북카페

그런데 책의 양도 너무 적고

볼만한 책들도 거의 없어서 머무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혼자 앉아서 한옥의 여유를 만끽~

이리오너라~ 도 한 번 외쳐보고 싶었지만 소심한 성격에 그냥 혼자 중얼중얼...ㅎ

 

 

 

 

 

잠시 쉬다가 이제는 최참판댁으로 출발

멀리서 봐도 집의 크기가 느껴진다

들어가는 입구의 길이 이렇게 널찍한 것도 정말 인상적이다

 

 

 

 

 

 

 

 

신나게 고택 안으로 달려 들어가던 아이

너무 귀여워서 한 번 담아봤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몇 안되는 장소들 중 하나다

바로 토지의 여주인공 '서희'가 지내던 곳이다

앉아 쉴수 있는 마루도 너무 좋았지만

그 앞으로 놓인 연못이 너무 인상적인 곳이다

그 위에 앉아서 내려보다는 모습이 정말 이쁜 곳인데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그 곳은 쉽게 자리가 나질 않는다

그래서 결국엔 기다리다 기다리다 사진도 한 장 못 찍고 발걸음을 돌리고 말았다는...ㅜㅠ

 

 

 

 

 

 

 

 

질서정연, 가지런가지런

장독대의 모습

 

 

 

 

 

앞마당에 공연장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 곳에서 공연도 하는 모양이다

나는 시간이 잘 맞질 않았는지 직접 구경해보지는 못했다

 

 

 

 

 

아마도 여기가 공연장이지 싶다

무슨 공연일까 괜히 궁금하기도 하고

 

 

 

 

 

 

 

 

조준구와 홍씨부인이 살았던 뒤채

 

 

 

 

 

 

 

 

사랑채

이 곳에서 가장 큰 건물이다

 

 

 

 

 

 

 

안에서는 책을 읽고 계시는 어르신이 계셔서

구경하면서도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괜히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해서...

조용히 조심조심 둘러보는 사랑채의 모습

 

 

 

 

 

앞마당 화단에는 석등도 있다

 

 

 

 

 

신기한 문의 모습

평소에는 아래로 내려서 바람을 막는 역할을 하다가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렇게 들어올려서 볕을 가득 들어오게 사용한다

 

 

 

 

 

 

 

 

최참판댁에서 나오면

그 입구에서도 이렇게 평사리 부부송의 모습이 눈에 보인다

고택에서 내려다 보는 평사리 들판의 모습도 참 아름답다.

 

 

 

 

 

최참판댁 아래쪽에 작은 장터가 있다길래

궁금한 마음에 내려가 보았다

 

 

 

 

 

전통장터를 생각하고 내려갔었는데

그냥 가게 몇개와 식당 몇군데가 있는 곳이었다

배가 고프지도 않고 딱히 구경할 것들도 많이 보이질 않아서

금방 지나왔다

 

 

 

 

 

이제 마을구경을 마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나가는 길

 

 

 

 

 

기념품 가게들도 점점 늘어가는 것 같다

종소리가 참 이뻤던 곳

 

 

 

 

 

부족한 카페인을 보충하는 곳

요기도 은근히 커피가 맛이 좋다^^

혹시 최참판댁 지나면서

고소~한 향의 커피가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특별한 구경거리가 있거나 화려한 여행지는 아니지만

편안하게 추억에 잠겨서

혼자 자박자박 걸어보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다

하동여행의 목적지로 정해두기 보다는

잠시 들러서 지나가는 코스로 잡아두면 좋을 곳이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런곳에는 한번쯤 꼭 가 보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갈 수 있으려나....에고....

    방쌤 덕택에 이런 저런 좋은 사진들과 글들 늘 잘 봅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
  3. 제가 드라마 토지는 많이 못봤지만
    이곳은 제가 언젠가 찾고 싶어하는 장소중에 하나입니다.

    아마도 이곳 근처에 벚꽃 명소가 있을 겁니다.
    하동 십리 벚꽃길은 제가 언젠가 그곳에서 벚꽃을 보고 싶어하는데 아직 못가봤지만 언젠가는 벚꽃을 보고 싶은 장소죠.

    언젠가 시간이 여유로울 때 가고 싶은 곳이죠.
    • 2014.11.24 12:40 신고 [Edit/Del]
      섬진강을 끼고 달려가는 십리벚꽃길
      정말 너무 아름답죠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만 빼면
      정말 꿈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내년에는 꼭 한 번 가보세요^^
  4.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장소중 하나랍니다^^
  5. 평온하고 정감있는곳이라 참 좋으네요~~
    덕분에 좋은구경 했습니다. 감사 드려요.^^
  6. 아련하긴 하지만 옛날 티브이로 토지늘 봤던게 생각납니다
    좋은 느낌입니다
  7. 우리나라에 이런 명소가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하도 옛것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 2014.11.24 12:48 신고 [Edit/Del]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옛것들을 너무 소홀하게 생각하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더 소중하게 아껴줘야 할 것들인데 말이죠
  8. 이런 곳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돈만 많으면 저렇게 옛날식 집처럼 지어서 살고 싶어요.
  9. 토지 참 재밌게 읽었었는데 ㅎㅎ 참 멋스러운 곳이네요 ㅎㅎ
  10. 마굿간의 소를 보니 정말 반가워요
    흐리고 비가 오는 월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1. 예전에 1박2일에서 본것 같아요ㅎ
  12. 체인카페까지도 한옥마을에 맞춰 지은 모습이 넘 보기 좋네요 ~~~~~
    토지 제가 중학생 시절에 했던 드라마이자 당시 읽었던 장편소설인데 이젠 조금 가물가물하네요.
    다시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포스팅인데요
    • 2014.11.24 12:58 신고 [Edit/Del]
      저 역시 다시 읽고 싶은 욕구가 막~~솓아났었는데...
      욕구만 솓다가 다시 사그라들고 있습니다...ㅡ.ㅡ^ㅎㅎㅎ
      약간은 건물들에서 경주의 느낌이 들기도 했답니다
  13. 한번 가볼만한 곳이네요 좋은하루되세요
  14. 하동 최참판댁을 수없이 가 봐도 갈때 마다 이런 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넉넉한 고향의 풍경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이번 주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15. 앞마당 화단에서 보았던 할미꽃이 생각나네요 ㅎ

    봄에 저길 갔다가 지리산 삼성궁 다녀온적이 있지요^^*
  16. 시간이 여유로우면 꼭 한번 들러보고 싶네요 ㅎㅎ 사진 보니 가보고 싶은 마음!!
  17. 저 그네는 진짜 앉으라고 만든 그네가 아닌것 같아요
    그러지 않고서는 저렇게 쏠려있을 수 없죠.ㅎㅎㅎ
  18. 이런곳도 있군요~
    올때마다 좋은 곳 많이 알아 갑니다 ^^
  19. 이곳에 간다 간다 해놓고 아직 가보지 못했답니다.
    토지를 밤새워 읽으면서 울고 웃고 했던 기억이
    이곳에 가면 생생히 더 살아나겠지요?
    덕택에 잘 둘러보고 다음을 기약하게 합니다.
    • 2014.11.24 14:01 신고 [Edit/Del]
      그렇게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마도 더 구경하는게 즐겁겠네요^^
      저는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시골마을 둘러보듯 구경했거든요
      그래도 충분히 즐거웠으니까요^^ㅎ
  20. 최참판택 토지 촬영장소는 몇번 가봤는데 갈때마다 참 예쁘고 세트장같지않게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는 세트장이 아니라 진짜 옛 마을인줄 알았을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주변에 참 구경할곳도 많았는데 방쌤님도 이곳만 구경하지는 오시진 않았을테고 주변 다른 관광지 포스팅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오랜만에 다시 보니 참 좋네요.
    그리고 음식점도 예전보다는 많이 생긴듯하고..방쌤님 말씀대로 과하지만 않길 바랍니다. ^^
    오랜만에 옛 생각에 잠시 잠겼다 갑니다. ^^
    • 2014.11.24 23:37 신고 [Edit/Del]
      그냥 작은 이쁜 마을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곳이에요
      그래서 자주 찾아도 식상하지 않고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곳이구요^^
      사람들이 많이 찾으면서 조금씩 변하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다행히 과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ㅎㅎ
  21. 역시 그 모습 그대로 잘 있군요.
    저도 공연장이 있는 줄 몰랐는데, 공연을 하나보네요.
    담번에 갈때는 시간맞춰서 공연도 보고 와야 겠어요.
    하동은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곳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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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행 쌍계사] 쌍계사 들렀다가... 또 지리산으로...[하동여행 쌍계사] 쌍계사 들렀다가... 또 지리산으로...

Posted at 2014. 10. 27. 08:04 | Posted in 『HerE & TherE』

 


경남여행 / 하동여행 / 불일폭포 / 쌍계사단풍

하동 쌍계사


 

 

주말맞이 즐거운 하동여행~

그 다음 목적지는 하동여행의 핵심

하동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가 없는 바로바로 '쌍계사' 이다

 

신라 성덕왕 21년에 대비, 삼법 두 화상이 혜능스님의 정상을 모시고 귀국,

'지리산 눈쌓인 계곡 칡꽃이 피어이쓴 곳에 봉인하라' 는 꿈의 계시를 받고

호랑이의 인도로 이곳을 찾아 절을 지었다는 것이 유래가 된

그 역사가 근 1300년에 가까운 곳이다

 

 

 

 

쌍계사 입구에 있는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를 지나는 길

입장료는 성인 1명당 2.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상하게 나는 정말 숫자를 잘 기억하지를 못한다

당연히 전화번호를 외우는 것은 나에게 거의 불가능과도 같은 일

 

그래서 절대 술에 쩔어 헤어졌던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건다든지 하는

거지같은 불상사들은 항상 미연에 방지되는 편이다

 

 

 

 

 

절의 분위기인가?

조용하게 흘러가는 계곡

 

 

 

 

음...

쌍계사보다...

불일폭포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왜일까?

 

나의 불길한 예감은 오늘도 어김없이 또 스물스물 다가오고...

 

 

 

 

 

지리산국립공원 내의 구역임을 알려주는 비석

나는 지리산을 정말 좋아한다

일년에도 몇 번씩 꼭 찾을 만큼

 

올해도 종주는 못했지만

중산리에서 천왕봉, 화엄사에서 노고단, 성삼재에서 반야봉

이렇게 짧게짧게 나누어서는 여러번 찾았던 곳이다

 

올해 들어서 네번째로 발걸음을 들여 놓는 지리산국립공원

 

 

 

 

 

삼신산 쌍계사의 절 내부 안내도

역시나 그 뒤로는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지리산의 모습이...

 

왜 계속 내 눈에 보이는 것일까ㅜㅠ

 

 

 

 

 

삼신산의 하나로 방장산이라 불리산 지리산에 자리잡은 쌍계사

 

 

 

 

 

물이 정말 맑다

물 속에서 이리저니 즐겁게 노니는 물고기들이 훤히 들여다 보일 만큼

몇 마리인지 맞추시는 분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겠음다^^ㅎ

 

 

 

 

 

 

저 멀리 쌍계사 일주문이 보인다

 

 

 

 

 

 

절의 입구에 세워져 있는 일주문은

속세를 떠나서 부처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첫 번째 관문이다

항상 헛 된 마음을 품지 말고, 한 마음으로 수도하고 교화하라는 의미를 가진 상징물이기도 하다

 

 

 

 

 

 

원래는 기둥이 하나라 일주문이라 불리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보수공사를 거쳐 그 옆에 보조기둥이 양 옆에 두개씩 세워져있다

그 의미는 당연히 변함이 없겠지만 이제 더이상 일주문으로 부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두번째로 만나게 되는 금강문

불법을 수호하고, 속세의 더러움을 씻어내는 의미를 가진 장소이다

 

 

 

 

 

 

불교를 수호하고 악을 벌하는 천신으로 불리는

금강역사의 모습

 

 

 

 

 

 

 

 

세번째로 지나게 되는 입구, 천왕문이다

 

 

 

 

 

사천왕을 모시고 있는 곳

 

 

 

 

 

사천왕은 부처님께 의지하여 불법을 수호하고,

수도하는 수님과 선량한 사람을 돕는 4명의 수호신이다

 

나무로 만든 것들인데 그 조각 솜씨가 아주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왕문을 지나게 되면 만나는 쌍계사 9층석탑

연등이 가득 밝혀졌을 때 밤에 만났던 기억이 있다

그 때의 모습이 아주 아름다웠었는데...사진으로 남겨놓은 것이 없어 아쉬울 따름

 

 

 

 

 

 

 

 

 

팔영루 옆에 자리한 범종루의 모습

 

 

 

 

 

 

 

 

드디어 만나게 되는 쌍계사 대웅전의 모습이다

그 앞에 보이는 회색의 비석은 '진감국사탑비' 이다

신라 정강왕이 진감선사의 높은 도덕과 볍력에 감탄하여

대사가 도를 닦은 옥천사를 쌍계사로 고친 뒤 건립한 것으로

고운 최치원이 직접 비문을 짓고 썼다고 전해진다. 이 탑비는 고운 최치원의 사산비의 하나로 더 유명하기도 하다

 

 

 

 

 

 

 

 

쌍계사 석등

석등은 절 안의 어둠을 밝힐 뿐만 아니라

환한 빛으로 중생을 깨우쳐 밝은 길로 인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등 하나하나는 세상을 밝히는 부처님과 같고

그 안의 기름은 넓은 바다를 상징한다고 한다

 

 

 

 

 

 

 

 

보물 제 500호로 지정된 쌍계사 대웅전

대웅전은 가람의 중심이 되는 전당으로

큰 힘이 있어서 도력과 볍력으로 세상을 밝히는 영웅을 모신 전각이라는 의미이다

 

 

 

 

 

입문하신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스님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도 그 모습이 너무 엄숙하게 보여 함부로 셔터를 누르지 못해

저 멀리 떨어져서 최대한으로 당겨서 담아본 대웅전 내부의 모습

 

 

 

 

 

 

 

 

 

 

 

금강계단

 

 

 

 

 

화엄전

우리나라 선승들의 저술과 유행하였던 이론서,

대승경전과 사원에서 활용하였던 교재, 문집류 및 불교의식과 관련한 문헌들을

간행하기 위해서 만든 책판 1.743매가 소장되어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합천 해인사 다음으로 많은 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애삼존불

봄에 충남 서산으로 여행을 갔었을 때

서산마애삼존불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 만나게 되는 마애삼존불의 모습

 

올해 내가 일이 쫌 잘 풀리려나요...^^ㅎ

 

 

 

 

 

 

 

 

쌍계사 나한전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봉안하고 16나한상과 인왕상을 봉안하고 있는 전각이다

 

 

 

 

 

왼쪽에는 고승의 풍모가 느껴지는 가섭존자상이

또 오른쪽으로는 지적이고 준수한 풍모의 아난존자상이 석가모니불을 보필하듯 서 있는 모습이다

 

 

 

 

 

팔상전과 금당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그런데...

 

그때...

 

 

 

 

 

내 눈에 들어온 이 조그만한 이정표 하나

불...일...폭...포

사실 아직 한 번도 가보질 못한 곳이다

이야기나 사진으로는 무수히 많이 본 아이지만 직접 눈으로는 본 적이 없는...

가히 그 유혹은 어마무시 스펙타클하다

 

그 결과

 

 

 

  이제 쌍계사 관람은 끝... 본격적으로 불일폭포를 찾아서...

 

 

 

 

오늘도 관광차원의 하동 방문이라

반듯하게 다려 놓은 이쁜 셔츠와 에메랄드 빛 9부바지

샤방샤방 보라색 신상 운동화를 신고 찾아 온 쌍계사인데...

결국에는 또 이렇게 산길을 걸어가게 되었다

 

이미 출발했으니 고민은 끝~

즐겁게 불일폭포를 향해서 출발한다^^ㅎ

생각이 단순하다는 것이 이렇게 살아가는데 편리할 줄을 정말 몰랐었다

 

뭐 왕복 4.6km이니까...넉넉하게 2시간 반 정도면 왕복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아직은 그렇게 가파르지는 않지만 꾸준히 이어지는 오르막 길이다

편안하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시작했다가는 쉽게 지치기 좋은 길인지라...

조금은 천천히 걸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세석대피소...

개인적으로 대피소에서 1박을 하는 것은 좋아하지도 않고

앞으로 살아가며 다시 하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다

 

그래도, 세석평전에서 보았던 그 달과 별들의 아름답다 못해 황홀했던 모습은

아마도 죽을 때 까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가늘 길에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다람쥐들을 정말 많이 만났었다

그 중 전혀 피할 생각도 하지 않던 가장 당돌했던 아이

 

 

 

 

 

똘망똘망 참 영리하게 생겼다^^

 

 

 

 

 

 

한 참 동안 오르막 계단길을 올라가니 너른 터가 나타난다

아무래도 이곳에 탐방안내소가 있지 않을까...하는 촉이 밀려온다

하도 산을 다니다 보니 나도 모르게 그런 느낌들이 생기더라

뭐...

그렇다고 항상 맞는 것은 절대 아니다느낌표...ㅎㅎ

 

 

 

아직은 숨어있는 지리산의 가을

 

 

 

 

 

 

 

 

아싸~

 

 

 

 

 

요번에는 맞췄다~^^ㅎ

잠시 앉아서 쉬어가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이미 저곳에서는 술판이 거나하게 벌어지고 있는 중

 

술을 마시는 것도 나는 솔직히 싫다

근데 다들 마시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니 말릴 생각은 전혀 없는데

제발 소란은 피우지 말았으면 한다

꼭 이 조용한 산에서 노래를 부르고, 코에 바람을 가득 넣고서는 이상한 목소리로 소리를 질러대야 겠는지...

나는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도대체 왜 산을 찾아 온 것인지...

 

 

 

 

 

탐방안내소를 지나면 조금씩 길이 험해지기 시작한다

 

 

 

 

 

 

 

 

조금씩 깊숙하게 들어가니 숨기고 있었던 가을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지리산

 

 

 

 

 

그 끝에서 만나게 된 불일폭포

최근에 비가 내린 적이 거의 없어서 물이 마르지는 않았을까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물이 있는 편이라 다행히 그 걱정은 덜었다

 

 

 

 

 

 

 

 

 

 

 

수량이 조금은 부족해서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지리산 10경 중 하나로 불리는 불일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제 다시 돌아 나오는 길

올라가야 할 계단을 보고 있으니 머리가 어질어질~ㅎ

또 그러면서도 잘 가기는 간다^^

 

 

 

 

 

하늘을 가리고 있던 아름다운 빛깔의 나무들

 

 

 

 

 

요거요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친다고 절대 서두르면 안돼요!

꼭 발을 딛을 곳을 미리 확인하고 발을 움직여야 한답니다^^

 

 

 

 

 

 

 

 

꼭 곰이 쑥이랑 마늘을 까먹고 있을 듯한 모습의 동굴

 

 

 

 

 

물은 없지만 깡총깡총 이쁜 징검다리도 건너고

 

 

 

 

 

아직은 그 푸른 빛이 더 아름다운 단풍나무

이제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너도 곧 노란색, 붉은색의 화려한 모습으로 물들어 가겠지?

 

 

 

 

 

다시 돌아온 쌍계사

사진 찍으며 쉬엄쉬엄 걸으니 딱 2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

 

하지만 이미 옷과 운동화는 먼지로 범벅...ㅜㅠ

슬퍼3

 

 

 

 

 

 

 

 

불일폭포로 다녀오는 길이 생각보다는 조금 험해서 놀랬다

쌍계사 구경하면서 산책하듯 가볍게 다녀올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물론 이른 시간 넉넉하게 출발하면 가족들끼리도 다녀올 수도 있는 곳이지만

조심해야 할 구간들이 꽤 있는 곳이라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너무 보고 싶었던 지리산 불일폭포를 만나고 나가는 길이라

발걸음 만큼은 너무 가볍고 상쾌하다^^

물론 집에 돌아가서 씻고 누우면 또 끙끙... 앓기 시작하겠지?ㅎ

그래도 즐거웠는 걸 뭐~^^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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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쌍계사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 찾았었는데...이제 두아이 부모가 되었네요.
    두 아이 데리고 갈려면 아직 시간은 많이 걸릴 것 같네요~ 둘째가 100일이 채 안되어서~ ㅎㅎㅎ
    • 2014.10.27 12:05 신고 [Edit/Del]
      아이였던 무념이님이 이제 부모가 되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쌍계사를 찾는다...괜히 므흣하게 들리는데요~
      아마도 내후년 벚꽃피는 시즌에는 가능하지 않을까요?^^ㅎㅎㅎ
  3. 와우...쌍계사 너무 아름답네요. 역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곳에는 사찰이!
    하동은 제게 뭔가 너무 먼 이미지입니다...ㅎㅎ 이렇게 사진으로 감상하네요.
    • 2014.10.27 12:06 신고 [Edit/Del]
      정말이네요~
      경치가 아름다운 곳곳에는 항상 유명한 사찰들이 떠~억!!!ㅎ
      직접 보시면 더 좋겠지만
      부족한 사진으로나마 즐거운 여행하셨기를 바래요~^^
  4. 와..정말 풍경도 너무 예쁘고 사진도 잘 담아오셨네요
    마치 제가 여행을 다녀온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도 늘 힘들걸 알면서도 새로운 장소 새로운 여행하는걸 참
    좋아했었는데 참 부럽습니다 ㅠ_ㅠ
    중간에 다람쥐 완전 귀엽습니다 ㅎㅎ
    • 2014.10.27 12:31 신고 [Edit/Del]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다람쥐들이 정말 많았어요~
      게다가 더 신기한건 도망도 가지 않더라는 것!
      덕분에 다람쥐 사진은 원없이 찍은것 같습니다^^
      아직은 조금 여유가 있어서 요때 빡씨게 댕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ㅎ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뻑!!!
  5. 역시나 어딘가에 다녀오실줄 알았어요. ㅎㅎ
    쌍계사 참 멋있네요. 종교가 특별히 있는건 아니지만, 절 특유의 분위기는 참 좋아요.
    맑은 공기, 청아한 풍경 소리, 목탁 소리, 경건한 분위기..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들죠.
    쌍계사의 모습도, 불일폭포도 잘 보고갑니다.
    • 2014.10.27 12:48 신고 [Edit/Del]
      저도 교회를 꽤나 오랫동안 다녔지만
      종교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냥 그 풍경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거니까요~

      역시나 저번주도...다녀왔었습니다^^ㅎ
  6. 저도 쌍계사만 갔다 왔는데, 저런 멋진 폭포가 숨어져 있었네요.
    음... 그런데, 그냥 눈으로만 볼거 같아요.
    아님 말씀하신 쉼터에서 진상 1인이 될거 같기도...ㅋㅋㅋ
    아 그리고, 퀴즈는... 매직아이 하는 줄 알았습니다.
    눈이 아프네요.ㅡㅡ;
    • 2014.10.27 12:51 신고 [Edit/Del]
      저도 요번에 한 번 다녀왔으니...
      앞으론 사진보며 만족할라구요
      두 번은...쪼금...ㅡㅅㅡㅎ
      본의아니게 예전 추억속의 매직아이를
      다시 시연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사실 몇마린지 모르는데
      이 사태를 수습하려면 원본으로
      당장 확인들어가야 할 듯 하네요
      아님 맞아 죽을듯...ㅎ
  7. 불일폭포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험해서
    저질체력인 저는 아마 못갈것 같습니다.
    대신 방쌤님의 포스팅으로 만족하는걸로...ㅎㅎ
    수량이 적지만~ 참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가을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지리산의 모습과
    고즈넉한 쌍계사의 모습 즐겁게 보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2014.10.27 14:27 신고 [Edit/Del]
      저도 사신 요즘 체력이 그닥이라
      가면서 몇번 헥헥거렸네요ㅎ
      조금씩 변해가는 지리산의 모습이
      계속 저를 꼬드겨서 맘이 흔들흔들ㅜㅠ
      역시 가을인가봅니다^^ㅎ
  8. 아름답고 유서깊은 사적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존하는 현실이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사천왕 앞을 지나려면 죄많은 중생들은 움찔!하겠습니다~ ^^
    단풍의 빨강은 중남부에서 11월은 되야 볼 수 있다는군요.
  9. 떠나고 싶네요 쌍계사로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0. 눈에 음란마귀가 씌였나...
    불일폭포를 불알폭포로 읽었...... ㅎㅎㅎㅎㅎㅎㅎㅎ

    사진으로 보면 생각보다는 아직 단풍이 그리 많이 들진 않은 느낌이네요.
    에고.. 단풍 구경하러 어디든 한 번 가야하는데 흑흑
    • 2014.10.27 16:41 신고 [Edit/Del]
      ㅎㅎㅎ설마...ㅡㅅㅡㅎㅎㅎ
      국립공원에 그런 파격적인 이름을...ㅎㅎ

      온천지가 가을로 물들어가는 계절이라
      가까이에도 잘 찾아보시면
      좋은곳들이 정말 많을꺼에요~^^
      즐거운 가을 되시길~ㅎ
  11. 비밀댓글입니다
  12. 저도 가끔 절을 찾아가는데, 주변 산행까지 같이 하시다니 부지런하십니다.
    체력이 저질이라 전 절만 딱 돌아보고 옵니다만 ㅎㅎㅎ
  13. 쌍계사는 푸르름이 짙어 여름같더니, 지리산으로 오르니 단풍이 가을임을 확인시켜주네요.^^
  14. 가을이 정말 오긴 왔나보네요~
    아름답습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15. 저무는 가을의 느낌을 이렇게 또 보니 반갑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
    • 2014.10.27 21:04 신고 [Edit/Del]
      좋기도 하고,
      너무 짧아 아쉽기도 하고...
      그게 가을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애틋하게 다가오는 이름이구요
      괜히 포근하고 행복할것만 같은^^ㅎ
  16. 언제나 가보고 싶은 그곳이군요....
    이 가을 단풍까지 깊이 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요
  17. 마치 함께 산행한 느낌입니다^^
  18. 예전에 쌍계사 갔다가 길을 잘 몰라 화엄사 구경하고 왔을때가 생각나네요. ㅎㅎ
    그 이후로 다시 가보려고 했지만 못가보고 있는곳이네요. ㅠㅠ
    대구에서 찾아가기에는 길이 좀 애매해서 시간도 오래걸려 하루를 완전 투자해야 하는 코스라서 주변에 다른곳과 일정잡아서 1박하려니 쉽지 않고 아~ 정말 애증이 쌍계사네요.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방쌤님 포스팅 보니 또 가고싶어지네요. ㅠㅠ
    가을이 가기전에? 혹은 내년에 계획 잡아봐야겠습니다.ㅎㅎ
    • 2014.10.28 11:23 신고 [Edit/Del]
      하동도 은근히 길이 복잡한 곳이라 충분히 그럴수도~ㅎ
      대구에서는 꽤 먼 거리라서 당일치기 하신다면
      조금 피곤하실거에요~
      봄에 벚꽃이 만개한 쌍계사 들어가는 길이 정말 아름답답니다
      그때로 시간 맞춰서 느긋하게 일정 한 번 잡아보세요^^
      단!!!
      사람들이 정말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폭발적으로 많다는 건 감안해야 합니다^^ㅎ
  19. 나는 너의 블로그를 매우 좋아한다.
  20. 토지에 나오던 그 쌍계사군요.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상세히 올려주시니
    저도 같이 산행한 느낌입니다.
    • 2014.10.28 21:25 신고 [Edit/Del]
      예전 혼자 산행 할때는 정말 세세하게
      올렸었는데 조금 과하다 싶어 요즘엔
      굉장히 자제중입니다^^,,,ㅎ
      성격이 쫌 그런가봐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21. 물고기는 20마리!!! (찍어봄^^;; 이러다 맞추는거 아닌가 괜히 기대되네요~ㅋㅋ)
    관광으로 시작해서 산행으로 마무리되는 여행코스네요~ㅎㅎㅎ
    정말 체력 좋으십니다~ 보다보니 저도 갑자기 산행이 땡기네요^^ 이번주에 도봉산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 2014.10.29 01:50 신고 [Edit/Del]
      헉...ㅡㅅㅡ;;;
      원본 사진으로 곧 확인 들어갈 예정임다...
      선물로 뭘 정해야 할지...머리가 복잡복잡...ㅎ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일이 커지고 있네요^^ㅎ
      도봉산!!!
      그거 한 번 타볼라고 창원에서 서울까지 올라갔었답니다
      만약 동네에 있다면 일주일에 서너번은 그곳에 올라가 있을듯~
      정말 멋진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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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행] 하동송림과 악양 평사리부부송[하동여행] 하동송림과 악양 평사리부부송

Posted at 2014. 10. 23. 08:04 | Posted in 『HerE & TherE』

 


경남여행 / 하동여행 / 하동송림 / 평사리부부송

고소성군립공원 / 하동8경

하동송림


 

 

사실 아침에 일어났을때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밤에 잠들때도 조금은 몸이 좋지 않은 기운이 있었기때문에

왠만하면 이번 주말은 집에서 조금 쉬면서, 못 읽었던 책들도 조금 보고

맛있는 커피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었으나...

 

세상 모든 일이 결코 뜻대로는 되지 않는 법

아침에 일어나서 창 밖을 내다보니 하늘이 너무도 푸르고 이쁘다

게다가 일기예보에서 다음주에는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니...

뭐... 쉬는 것 쯤은 다음주로 미뤄도 별 상관이 없겠다는 생각이 이미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

정말...

역마살이 낀 것일까...ㅡㅅ멍2

 

최근에는 바다쪽으로 눈이 돌아가서 근 한 달 하고도 보름을 섬들을 찾아 돌아다녔다

오늘은 간만에 내륙쪽을 한 번 찾아보자... 라고 고민하고

방쌤 전용레이더를 가동한 결과........두구두구~

오늘의 여행지로 선정된 곳은 바로 섬진강을 곁에 끼고 지리산과 친구먹는 '경남하동' 이다

 

 

 

 

 

창원에서 1시간 30여분을 달려서 도착한 첫번째 하동여행의 목적지는 '하동송림'

하동팔경 중 하나이기도 하고,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장소이기도 하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오늘도 역시나 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섬진강변 하동송림에도 어느덧 다가와 있는 가을의 모습

 

 

 

 

 

 

 

 

주차장에는 매점도 있고

이렇게 그늘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들도 여럿 보인다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아 더 좋았었던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동포구 80리의 삶

생태, 운하, 환경분야 최우수 장소로 선정이 되었던 곳이다

 

 

 

 

 

우거진 송림의 옆으로는 이렇게 너른 평화로운 백사장이 펼쳐지고

그 너머로는 아련하게 섬진강 자락이 눈에 들어온다

 

 

 

 

 

수령이 300년 가까이 되는 750여 그루의 노송이 넓은 백사장 및 파란 섬진강 물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숲 안에는 궁도장이 있어서 활시윗소리가 들려오고,

쉼터인 하상정이 있어 운치를 더해 준다.

섬진강의 굽이도는 경관에는 향수가 어려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

 

 


 

 

 

차를 타고 들어오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서

차를 잠시 세우고 싶었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서 그냥 지나쳤던 곳들이 있었다

그 곳들이 바로 '갈대밭' '선소소공원' 이었다

 

트래킹으로 15km거리이니 넉넉하게 6시간 정도 잡아서 한 번 걸어보기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이미 정해진 일정이 있어서 모두 걸어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다시 하동을 찾아야 할 이유가 오늘 또 하나 생기게 되는 순간!!!^^ㅎㅎㅎ

 

 

 

 

 

 

 

 

 

 

 

이렇게 나무들 마다 모두 자기 이름표를 달고 있다

이름표들의 모습도 아주 깔끔한 걸로 봐서는 꾸준히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잘 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칭찬을 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

짝~짝~짝~~~~~~^^ㅎ

 

 

 

 

 

 

 

 

 

정말 다양한 모습의 소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강바람을 바로 곁에서 맞으며 자란 아이들이라 그런지 그 모양이 특이한 나무들이 정말 많았다

하나같이 모두 그 모습이 멋스러운 것은 당연한 것이고

 

 

 

 

 

 

 

 

조심해야 할 것들, 또 지켜야 할 것들이 가득한 곳이 아니라

그냥 편안한 동네 공원처럼 걸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

그리고 강, 또 숲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

 

 

 

 

 

 

 

 

 

 

 

 

잠시 쉬어가고 싶은 벤치 하나

 

 

 

 

 

 

 

 

 

 

 

뭔가 아주 특별하고

눈에 자극적으로 다가오는 곳은 아니지만

눈에도, 마음에도 설명할 수 없는 편안함을 안겨주는 곳이다

잠시 구경하고 금방 지나가려 들렀던 곳인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이곳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왜 하동송림을 하동 사람들이 자랑으로 삼고, 자랑스럽게 여기는지 진심으로 느껴 볼 수 있었던 시간

 

앞에 보이는 의자에 앉아

한 참이나 멍하니 섬진강과 길게 이어지는 산자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너무 평화로운 아침의 한 때를 보낸 후에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출발했다

 

 

 

  오늘 제일 만나보고 싶었던 '평사리부부송' 을 찾아서

 

 

다름 목적지는 다름 아닌 하동 악양 '평사리' 다

대하드라마 토지의 촬영지가 있는 곳이고, 최참판댁으로도 그 유명세를 널리 떨치고 있는 곳

또 사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나 취미가 있으신 분들은 아마도 최소 한 번씩은 하동으로 불러 들였을

'평사리부부송' 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단은 평사리부부송의 모습과 넓게 펼쳐지는 악양의 황금들판을 찾아서 떠나는 길

그런데 네비에도, 폰에서도 그 정확한 위치를 찾기가 쉽지가 않다

어디어디...라고 이야기들은 많이 하는데 정확한 주소를 얻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여기에서 알려드리겠다

전망이 좋은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다보니

전망대도 설치가 되었고, 그 바로 옆에 '고소성군립공원' 이라는 곳도 생기게 된 것 같다

네비에 고소성군립공원이라고 입력하면 바로 전망대까지 직통으로 안내를 해준다

그렇지 않으면 평사리공원을 네비로 찍고 진행하다, 평사리공원이 나오면 그냥 지나쳐서 계속 직진을 하면 된다

그러면 1km도 채 못가서 생태박물관...인가 하는 곳으로 올라가는 샛길이 나온다(꽤 넓음!!!)

그곳으로 들어서서 생태박물관을 지나쳐서 계속 산길을 올라가다 보면 이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ㅎ

 

 

 

 

 

WOW

늘 사진으로 만나던 바로 그 모습이다

동정호의 모습과 너른 평사리의 들판, 그리고 뒤로는 솟아오른 구재봉

그 한 가운데 자리잡은 부부송의 모습이 정말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서희와 길상나무 라고도 불리는 평사리부부송

 

실제로 보니 그 모습이 상상보다 훨씬 아름답다

 

 

 

 

 

 

 

 

 

 

 

아래로 보이는 토지 촬영지와 최참판댁의 모습

 

 

 

 

 

 

 

 

그 옆으로 흐르는 섬진강의 물줄기

 

 

 

 

 

 

 

 

망원렌즈를 아직 구입하지 않아서 늘 가지고 다니는 축복이로 담으려니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요즘 광각에 꽂혀서 밤마다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뺐다가...를 무한 반복중

곧 백통이도 다시 장바구니에 하나 투척 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 이유는 뭘까...슬퍼3

당분간은 삼식이와 축복이로 만족하자면서 스스로를 다독다독...

 

 

 

 

 

아...이렇게 멀리에서만 보고있자니

도무지 몸이 근질근질해서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내려왔다...

 

 

 

 

 

가까이에서 본 동정호

중국 후난성 북부에 있는, 중국 제2의 담수호인 동정호와

그 모습이 너무 똑같아 그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괜히 남의 동네 이름을 가져다 붙인것 같아 그냥 조금...

 

 

 

 

 

동정호 주위를 가볍게 한 번 둘러 본 후

 

 

 

 

 

평사리부부송을 향해 살금살금~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는 길

이럴때 나는 가끔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아무도 없는데 괜히 지 혼자 긴장해서리... 쌩쑈를 한다

 

 

 

 

 

 

 

왼쪽으로는 익어가는 황금색 벼들이

오른쪽으로는 드문드문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들이

이런 사람 혼을 쏙~ 빼놓는 길이 또 어디 있을까?

 

 

 

 

 

 

 

 

 

가까이 다가가서 마주한 부부송의 모습

그 모습이 너무 다정하게 보이기도 하고

서로 손 맞잡고 어깨를 가볍게 기댄 듯이 보이기도 하고...

길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한 참이나 바라보고 있었다

푸른 하늘과 산과, 황금빛 들녘, 그리고 부부송이 만들어 보여주는 그 그림이 너무 이쁘게 다가왔다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었던 날

근데 그 바람이 전혀 불편하거나 춥게 느껴지지 않았다

하동의, 악양 평사리의 가을을 그냥 온 몸으로 함께 한 듯한 기분

머리가 바람에 시원하게 씻겨 맑아지는,

마음의 짐이 바람에 함께 날아 가버리는 듯한 편안한 마음

 

그런 기분을 안겨주는 악양의 황금들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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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소나무숲에 가면 나는 솔잎향이 참 좋지요.
    그래서 예전에 다른 사람들은 정말 싫어했던 '솔의 눈'이라는 음료를 엄청 좋아했는데 으하하..
    요즘도 솔의눈 나오나 모르겠네요. -_-;
    • 2014.10.23 14:41 신고 [Edit/Del]
      ㅎ참 머리를 맑게 해주는
      기분좋은 향 같아요

      아직도 판답니다~
      얼마전에도 먹어본 기억이~^^ㅎ
      저도 꽤나 좋아했거든요
      솔의눈 & 실론티ㅎㅎ
  3. 결혼하라고요~ㅋㅋㅋ
  4. 아참!! 망원사고 광각사면 결혼 못하죠~~ ㅋ
  5. 하하... 윗분의 댓글에 100% 공감합니다.ㅎㅎㅎ

    하동 다녀오셨군요.
    하동은 저도 갔다 온 곳이에요.
    전 봄에 갔었는데, 가을에 가면 더 좋을거 같네요.ㅎㅎ
    • 2014.10.23 15:54 신고 [Edit/Del]
      그런가요...ㅜㅠ
      사실 지르려고 오늘내일 하고 있었는데
      쫌만 더 참아야겠네요...

      가을...
      왠만한 곳들은 다 아름다운것 같아요
      동네 공원만 거닐어도
      기분이 좋아지는걸 보니까요^^
  6. 하늘이 어쩜 저리 파란지..^^
  7. 황금 들판 사이에서 변하지 않는 부부송의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8.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이 너무 예뻐요.
    블로그 잘보고 갑니다.
  9. 송림도 송림이지만 평사리 들판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이런곳에 한번 가 봐야하는데 늘 눈탱만 하고 있으니....
    고생하셨습니다 . 좋은 사진 잘 감상합니다 ^^
    건강하세요 ^^
  10. 와~ 이렇게 하늘이 파랗고 예쁠수가..
    정말 힐링이 제대로 될것 같네요~
    저두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11. 저는 첨 들어보는 곳이네요.
    모든 풍경이 가을 느낌 물씬, 평온해 보여요.^^
    부부송은 저도 꼭 함 보고 싶어요.
    • 2014.10.23 20:20 신고 [Edit/Del]
      지나다 잠시 들르기에 참 좋은곳이에요
      쉬어간다는 느낌이 강하게 밀려오는곳
      그림도 참 이쁜 장소라
      사진찍기에도 너무 좋구요^^

      지금도 가득한 망원의 아쉬움ㅜㅠ
  12. 가을의 풍경이 참 아늑합니다.
    송림도 너무 멋지게 꾸며놓았구요.
    악양들판의 부부송도 너무 멋집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13. 제가 아직 하동 구경을 못 가보아서 더욱 돤심있게 보았어요.
    저도 이곳에 가서 평사리 부부송 한번 찍어보고 싶네요.
    • 2014.10.23 21:28 신고 [Edit/Del]
      화려하고 눈부신곳은 아니지만
      편안함과 여유로움은 가득한 곳입니다
      찾아서 직접 보시면
      아마 저와 같은 마음을 느끼시지
      않을까 싶네요^^
  14. 소나무들이 다양한 모습을 해서 멋지네요. 부부송도 마찬가지로 멋있구요.
    주말에 집에 가만히 있지못하고 돌아다니시는 걸 보면 역마살 맞는듯요. ㅎㅎ
    하지만 덕분에 저는 사진으로 여러 곳을 여행하네요.
  15. 평사리의 들판이 황금으로 가득하네요.
    부부송도 그대로 있고 해마다 가보다 올해는 가보니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보니 좋네요.
    즐건 하루 되세요.
  16. 멋진 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기회가되면 가보고 싶네요
    즐거운 금요일 아침되세요 ^^
  17. 완전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네요~!!도시를 떠나 가볼만한 곳인것 같아요ㅎ
  18. 하동쪽은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전라도 풍경을 느낄수 있는 곳이라서 그나마 많이 가봤던곳인데도 이곳저곳에 숨어 있는 명소가 많은것 같네요.
    이곳뿐 아니라 전라도쪽 풍경은 차를 타고가다가 아무때나 차를 세워도 참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교통만 편리하다면 좀 더 많이 가볼텐데 아직은 불편한 교통때문에 한번 가볼려는 마음 먹기가 쉽지가 않네요.
    방쌤님 포스팅 보고나니 하동송림은 또 가보고싶어지네요. 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
    • 2014.10.24 14:42 신고 [Edit/Del]
      정말 그 재미가 쏠쏠해요
      전라도 여행은 길가다 만나는 그림들이
      너무 예뻐서요~^^

      저도 몇번이나 차를 세우게되요
      그래서 조금 힘들어도 항상
      차를 가지고 가게 되네요^^ㅎ
  19. 저 멀리 부부송처럼 ... 우리도 묵묵히 그자리를 지켜내는 부부가 되고 싶네요 ㅋㅋ
    여행은 분명 시야도 마음도 넓혀준다지요?
  20. 역시 방쌤님은 역마살이 낀것 같군요..ㅎㅎㅎㅎ
    이렇게 훌쩍 어디론가 떠날수 있으니 말이지요..
    하동 악양은 차와 문학과 도시의 향기를 품은 3향이 있다하여 일찍부터 슬로시티로
    지정될만큼 청정지역이고, 이곳의 볼거리는 하동송림과 함께 대하소설의 주 무대인
    최참판댁과 악양들판 인것 같더군요..
    지나 다니 면서도 잘 들리지 못한 하동송림을 덕분에 구석구석 잘볼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악양벌판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도 부부송이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시간 되시면 "고소산성"에 한번 올라보시면 더 멋진 풍경들을 만날수도 있답니다..
    잘보고 갑니다..
    • 2014.10.24 16:13 신고 [Edit/Del]
      역마살...ㅜㅠ
      오랫동안 부인해오다...
      최근 슬쩍~~~인정하는 중입니다ㅎ

      차의 향기를 머금은 문학의 마을
      시간이 조금은 느리게 가는듯한
      그 느낌이 너무 좋은 곳입니다~
      바로 옆에 있었는데 있는지도 몰랐던
      고소산성은 너무 아쉽네요ㅜㅠ

      조만간 섬진강 트래킹 갈 때
      꼭 들려볼께요^^
      항상 좋은 이야기들 너무 감사합니다~
  21. 광각으로 찍은 사진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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