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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삼문송림 맥문동, 소나무 숲이 온통 보라색으로 물들었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맥문동 명소 밀양 삼문송림, 밀양 가볼 만한 곳 추천

 

 

새롭게 알게 된 밀양 맥문동 명소, 바로 삼문송림이다.

어, 밀양 삼문송림에 맥문동이?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이다. 왜 그렇냐면 원래 밀양 삼문송림은 가을 구절초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래서 늘 가을 구절초가 필 시기가 되면 생각났던 곳이 바로 밀양 삼문송림이다.

 

그런데!

밀양 삼문송림에는 맥문동도 있다! 그것도 상당히 많이 있다. 그리고 예쁘다! 예전에는 맥문동 군락을 만나기 위해 경북 성주 성밖숲, 경북 경주 황성공원까지 꽤 먼 거리를 달려가야 했다. 그런데 이젠 집에서 1시간만 가면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맥문동 군락지가 생겼다. 행복하다.

 

 

 

 

  밀양 여행 가볼 만한 곳, 맥문동 명소 밀양 삼문송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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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아직 잠에서 채 깨지 않은 우리 방방이. "아~ 아빠는 또 왜 꼭두새벽부터 이 난리야." 하는 표정이다.

 

 

 

 

그래도 역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은지 금세 표정이 밝아진 우리 방방이. 준비해라! 가자!

 

 

 

 

그렇게 1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밀양 삼문송림. 주차는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 하면 된다. 바로 옆이다. 

 

 

 

 

일단은 청소년수련관 바로 옆에 있는 구절초 군락을 지난다. 여기도 9월 초가 되면 예쁜 구절초들로 가득하겠지? 곧 다시 만나자.^^

 

 

 

 

여기도 맥문동이 조금 있네. 내년에는 더 풍성하게 자라있을 것 같다.

 

 

 

 

일단은 구절초 군락을 지나 언덕 위로 올라오면 된다. 그러면 정면에 이렇게 밀양강이 보이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100m 정도만 걸어가면 예쁜 맥문동 군락을 만날 수 있다.

 

 

 

 

 

 

 

정말 아주 잠시 걸으니 눈앞에 쫙 펼쳐지는 밀양 삼문송림 맥문동. 이렇게 많이 피어있을 줄은 몰랐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맥문동이 식재되어 있는 범위가 넓었다.

 

 

 

 

색이 정말 예쁜 맥문동. 그리고 아침 햇살과 참 잘 어울리는 맥문동이다.

 

 

 

 

이른 아침이지만,,, 덥다.ㅜㅠ

 

 

 

 

방방이 가방을 앞으로 메고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조금 불편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너무 더워서 방방이는 그늘에만 잠시 내려주기로 하고 일단은 가방에 넣어서 움직였다. 방방이는 정말 힘들었을 듯.ㅜㅠ

 

 

 

 

그래도 아빠가 좋아하는 거니까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삼문송림 소나무 숲, 그리고 그 아래 맥문동, 때마침 내리쬐는 햇살, 그리고 내 배 앞에는 방방이, 어느 하나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완벽한 순간이다. 

 

 

 

 

 

 

 

물론 땀은 비 오듯 온몸에서 줄줄 흐르고 있지만.

 

 

 

 

그래도 예쁘니까 다 용서가 된다. 

 

 

 

 

사진을 찍으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나에게 딱 어울리는, 정말 좋은 취미를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우리 방방이와도 함께 사진 한 장. 지나가는 큰 카메라 든 분께 부탁을 드렸는데 예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어주셨다. "초록색 티셔츠 입고 계셨던 니콘 유저분, 감사해요.^^"

 

 

 

 

조금 덥기는 하지만 밖에 놀러 나와서 기분이 좋은 우리 방방이.

 

 

 

 

걸어온 길을 돌아봐도 참 예쁘다.

 

 

 

 

 

 

 

어쩜 이렇게 색이 고울 수 있을까?

 

 

 

 

 

 

 

전체적인 삼문송림 맥문동 군락의 모습도 마지막으로 사진에 담아본다. 여기서 바라보는 송림의 모습이 가장 예뻤던 것 같다. 내 눈에는.^^

 

 

 

 

눈이 잠시 행복해지는, 또 맑아지는 정화의 시간. 이런 시간이 내게는 정말 소중하다. 힘든 1주일을 다시금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시간? 재충전의 시간? 그런 의미인 것 같다.

 

 

 

 

오늘의 여름 나들이가 우리 방방이의 기억 속에서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밀양 삼문송림 맥문동, 밀양 가볼 만한 곳

 


1.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다
2. 새로운 맥문동 명소를 하나 발견
3. 여긴 해마다 다시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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