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대저생태공원 / 유채꽃축제
대저생태공원유채 / 낙동강유채축제
대저생태공원 유채꽃축제
올해도 시작된 부산대저생태공원의 유채꽃축제, 당연히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몸은 저절로 부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토요일도 출근을 해야하는 일이 있어서 오전 근무를 마치고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들고 오늘의 격전지인 부산으로 향했다. 창원에서 대저생태공원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30분, 그런데 근처에 도착을 하니 차들이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겨우겨우 거북이 운행으로 내가 항상 주차를 하는 비상주차공간까지 이동하는데 걸린 시간이 40분이었다. 아마 다른 분들은 더 걸리셨을 것 같으니... 이건 꽃구경이 아니라 완전 전쟁이다 전쟁
그래도 그 고생을 하면서 이 곳을 찾는 이유는
바로 이 장면 때문이지 싶다
대한민국에서 최대 넓이를 자랑하는 유채밭이다
사람이...
사람이...
정말 많다
날씨는 조금 더운 편이었는데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이 바로 옆에 있어서 기분은 쾌적하게 걸어볼 수 있었다
넓다는게 절대 좋은 것은 아니었다
실력이 부족하면 부지런이라도 해야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
유채밭을 사이에 두고 총 3개의 다리가 지나는데 그 세군데를 모두 걸어서 이동했다
어디에서 사진이 제일 잘 나올지 전혀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다리품을 팔 수 밖에 없었다. 결론은 바로 이 곳! 지하철 역에서도 가장 가까운 구포대교가 사진을 찍기에는 가장 좋은 장소였다. 사실 다른 다리들은 사람들이 올라갈 수 는 없는지 기롣 찾기 못했다. 그야말로 개고생...ㅜㅠ
와... 정말 넓기는 넓구나
끝없이 펼쳐지는 유채꽃들의 향연이다
옆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서 그 그림이 더 이쁜것 같기도 하다
역시나 포토존에서는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이어지고
길도 참 이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나도 이제는 살짝 내려와서 사람들 속으로..
향기에 가득 취해서 즐거운 꽃밭 산책을 나서본다
원래 동영상은 잘 찍지 않는 편인데 바람소리와 그 바람에 흔들리는 유채꽃의 모습이 너무 이뻐서 과감하게 도전!
멀리 계셔서 직접 오시기 힘든 분들께 드리는 작은 선물이다^^
어제는 간만의 명절길 느낌 가득한 교통지옥을 경험한 후라 바로 뻗어버렸고..ㅜㅠ
오늘은 천주산으로 봄맞이 진달래산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사진들을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 1000장 가까운 사진들을 찍었는데 일단 급한대로 약간 정리해서 맛보기로 먼저 올리게 되었다. 제대로 정리해서 주중에 다시 포스팅을 할 생각인데 과연 잘 될지는 모르겠다. 요즘에 밀린 작업들이 너무 많아서 몸이 두개라도 부족할 것 같은 기분이다.
일단은.. 뭐.. 그냥.. 천주산으로... 진달래를 만나러 떠납니다^^
유채꽃이 뭐..완전..대박입니다
집에만 있기 너무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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