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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S』

[11번째산행/창원정병산] 창원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정병산(567m)

  

 

[작지만 까칠한 모습을 숨기고있는 창원 정병산]

 

 

★11번째 산행

●정병산(567m)

●위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봉산리

●산행일: 2013년2월17일(일)

●날씨: 흐림

●산행경로: 사격장 - 약수터갈림길 - 정병산정상 - 독수리바위 - 숲속나들이길 - 사격장회귀

●산행거리: 약 5.2km

●산행시간: 약 2시간40분

●★★★급

 

 

 

창원시의 경남도청사 뒤편에 있는 정병산(精兵山 566.7m 일명 봉림산)은 산꼭대기가 국도와 부마고속도로변에 치우쳐 있어 마산이나 그 부근을 통행할 경우 이 산을 쉽게 볼 수 있다(마산을 갈 경우 왼편).

그러나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게 없는 보통의 산이라 쉽게 잊어 버린다. 하지만 실제 등산을 할 경우 산밑에서 보는 것이 얼마나 정확하지 않은가를 여실히 느낄 수 있고 그 모양 또한 판이하다.

창원시에서 오르든 창원군 동면 덕산서 오르든 생각한 것보다는 너무 힘든 등산로여서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을 톡톡히 맛본다.그리고 해발 600m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상이지만 이곳서 보는 경치는 대단하다.

남동쪽으로 연결된 산줄기는 용추고개 비음산 대암산을 거쳐 용지봉까지 연달아 산파도를 일으킨다. 널찍하고 툭트인 도로와 바둑판 같이 구획정리가 된 주택가 부근 곳곳에 숲지대가 있어 창원시는 독특한 도시의 멋을 풍긴다. 도심의 용지(龍池)가 물에 뜬 집들을 품고 있음을 정상에서도 볼 수 있다. 도시의 남쪽 끝간 하늘엔 신기루처럼 남쪽바다와 섬들이 떠 오를 것 같다.

정병산 봉우리에는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5개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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