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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S』

[63번째산행/100대명산47] 신비로운 암,수마이봉 진안 마이산(685m)

 

 

 

[ 신비한 바위산,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마이산 ]

 

 

 

 

 

 

  

 

 

 

★ 63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13위

    진안 마이산(685m)

● 위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 산행일: 2013년 10월 3일(목)

● 날씨: 맑음

● 산행경로: 남부주차장 - 고금당삼거리 - 고금당 - 전망대(비룡대) - 봉두봉 - 탑사 - 남부주차장 회귀

● 산행거리: 5.5km

● 산행시간: 2시간 50분

● ★★★★급

 

 

마이산(馬耳山)은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숫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또한 두 암봉 사이에 낀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동안 쌓았다는 80여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 탑사, 은수사,금당사, 북수사, 이산묘 등의 문화재가 있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보여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우며 사계절 아름답다.

봄이면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1.5km의 길에 벚꽃이 만발하고 마이산 벛꽂축제가 열린다. 오가는 길에 전주-군산 47㎞ 도로변이 벚꽃 터널을 이룬다. 가을이면 억새가 물결을 이루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든다.

 

 

 

진안 마이산...

아마도 이번이 3번째인가 4번째 방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는 산행을 위해 찾은 것이 아니었고 탑사를 방문하기 위한 것이었다.

드디어 산행을 위해서 찾은 마이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한가득이다.

 

 

주차장에 도착~

다른 분들은 이 사진을 정말 멋지게 잘 찍으시던데...

아직은 내공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리라...

일단 흉내는 내보고~

 

 

역시나 인기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도립공원 입구를 지나고

 

 

오늘도 역시나 걸어야 할 길을 자세하게 살펴보고

 

 

입장료는 3000원이다.

비싼건가...ㅡㅡ^ 이런 면에 둔한 편이라...

 

 

여기서 사람들이 두갈래로 갈라진다.

정면은 탑사로 바로 들어가는 길이고

왼편으로 들어서면 등산로 입구로 향하는 길이다.

일단은 고금당 삼걱리 까지는 올라가서 전망대 쪽으로 향하는

오른편 길로 들어서면 된더.

 

 

산행로 초입부

오늘도 역시나 하늘색이 대박이다!!! 감사감사~

 

 

산행하면서 가장 많이 만나게 되는 꽃~

이름은 몰라~ㅋ

 

 

이게 보리밭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고금당삼거리로 오르는 길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비룡대로 가는 길이고

왼편으로 가면 고금당으로 가는 길이다.

고금당으로 가서도 이쪽으로 돌아오는 길이 따로 있으니 걱정 마시고~

 

 

시간적인 여유도 조금 있으니~

고금당으로 오르는 길

 

 

드디어 저 멀리 마이봉의 모습이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다...

와...역시나 신기하다는 말 밖에...

 

 

 

 

저 위로 고금당의 모습이 보인다.

 

 

아무래도 물자수송용인듯...

모노레일이다...

 

 

고금당이다

 

 

 

내부의 모습도 한번 사진에 담아보고

 

 

 

조금 더 올라서니

마이봉의 모습이 조금 더 뚜렷하게 다가온다.

 

 

비룡대(전망대)의 모습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왼편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비룡대이다.

 

 

모노레일...

아무래도 사람이 타기에는 무리일듯 보이는데...

 

 

요사진을 꼭 찍고싶었다.

처마에 걸린 종과 마이봉의 조화로운 샷~

하지만...돌아보니 실패다...ㅜㅜ

 

 

고금당 뒤편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로 들어서고

 

 

이건 뭐냐...ㅡㅡ^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방향으로 진행한다...

늘 이런 무모함이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 보이는 우물

 

 

저~위에서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왼편으로 가면 광대봉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 편으로 들어서야 비룡대로 향하는 길이다.

이정표가 없으니 주의하시고~~

 

 

다시 아까의 그 삼거리로 돌아와서

비룡대 방향으로 이동~

 

 

왼편길로 들어가서

오른편에 보이는 길로 내려왔다.

 

 

비룡대로 향하는 오름길.

꽤나 가파르다.

 

 

내려다본 남부주차장의 모습

 

 

한 동안 오름길이 계속 이어진다.

슬슬 땀이 나기 시작하는데...땀이 너무 많아 걱정이다...ㅜㅜ

땀을 흘려야 건강한 체질이라고 하니 어쩌지도 못하는 것이고...

 

 

 

많이 가파르지는 않지만 계속 이어지는 오름길에 조금 지치기도 한다.

 

 

 

멀리 아까 들렀던 고금당과 광대봉의 모습이 보인다.

광대봉까지는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직접 가보지는 못한것이 조금 아쉽고...

 

 

비룡대 바로 아래서 만나게 되는 계단.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계단이라기 보다는 사다리에 가까운...

 

 

드디어 도착한 비룡대(전망대)

 

 

내려다본 호남고속도로의 모습

나중에는 저곳에서 올려다보게 된다.

 

 

한층 더 가까워진 마이봉의 모습

신기함 그 자체이다!

 

 

 

내려다 본 마을의 모습

 

 

비룡대 아래에 숨어있는

나봉암 정상석

 

 

솟아오른 바위들의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다.

 

 

 

이런 신기한 지붕 모양의 바위도 만나고

실제로 보면 뒤로 이어지는 바위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

 

이제 반정도 온 거리이다.

이후에는 계속 내림길과 오름길이 무한 반복된다.

 

 

오름길

 

 

내림길...

 

 

이번에 새로 구입한 등산화를 신고왔는데

고무위에서 자꾸 밀린다...ㅡㅡ^

 

 

이 이정표 방향으로 이동하지 않고...

 

 

아래쪽 길로 내려섰다...

이유는 없다...그냥 느낌에...기분에...

 

 

다행이 다시 이정표를 만나고...

제대로 된 길로 가고있는 중이다...ㅋ

 

 

다시 이어지는 오름길...

고무가 신발과 궁합이 안맞는지 계속 미끄럽다...ㅜㅜ

 

 

이제는 반이상 넘어왔다.

등산로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그렇고...

오름과 내림이 조금 심한 산책로라고 보면 되겠다.

 

 

 

이어지는 길은 계속 이런식이다.

 

 

제2쉼터

쉬시는 분들이 꽤 보이지만 시간이 아까운 관계로 바로 이동한다

 

 

 

탑사로 내려서는 길에 만난 왼편의 봉우리

 

 

 

봉두봉이다

 

 

봉두봉 바로 옆에는 이렇게 헬기장이 위치하고있다.

 

 

이제 모든 봉우리를 지나고

탑사로 내려서는 길이다.

왠지 모를 아쉬움이 조금 남기도하고...

 

 

 

천황문을 돌아 암마이봉 정상으로 가는 길이 휴식년제로 폐쇄중이다.

이제 내년이면 다시 암마이봉으로 오르는 길이 개방될 예정이니

방문하실 분들은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주시길...

 

 

암봉이 빽빽하게 들어찬 숲으로 된 옷을 두르고있는 듯한 느낌이다

 

 

 

탑사로 내려가는 마지막 내림길.

이길은 생각보다 가파르니 산행 막판 다리조심 하시길~

 

 

 

올려다 본 마이봉의 모습

 

 

탑사에서 산책삼아 올라오시는듯 보이는데...

생각보다 힘겨운 오름길에 지치신 모양이다.

 

 

너무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암봉

 

 

이제 요기만 조심해서 내려서면

 

 

탑사로 들어서는 길목이 보인다.

 

 

오늘의 산행은 사실상 이곳에서 마무리~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탑사에 잠시 들르기로한다.

 

 

탑사입구 주차장

 

 

천하의 영산...

마이산이다. 그 기가 강하기로 유명한...

 

 

입구에서 바라본 탑사의 모습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 모습에 놀라고있다.

몇번을 보아도 늘 신기한 모습이다...

 

 

 

어떻게 이런 흔적들이 생긴것인지...

 

 

나가는 길에 담아본 상가건물

 

 

남부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임도

꽤 길어서 약간 지루함이 느껴지기도...ㅡㅡ^

 

 

오리배도 탈 수 있는 널찍한 호수

 

 

중간중간 쉬어가며 간식도 먹을 수 있도록 쉼터들이 여러개 조성되어있다.

 

 

지나와서 돌아본 마이산의 모습.

말이 더 필요없는 신비로움 그 자체이지 싶다.

 

 

 

길의 끝부분에 자리잡은 절 하나.

이름이 금당사였나???

정확하게 기억은 나질 않는다.

 

 

어느새 주차장에 도착하고

 

 

 

오늘도 듬직하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붕붕이와 재회하면서

마이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지금은 마이산은 등산을 위한 곳이라기 보다는

관광을 위한 곳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크게 부담 가지지 않고 볍게 관광삼아 방문하기에 더 적절한 느낌이 장소이다.

산행 그 자체만으로는 크게 기억이 남는것들이 없는 곳이었지만

마이산의 그 신비로운 모습을 또한번 직접 마주했다는 것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또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니...

 

2014년 4년에 암마이봉 등산로 통제가 풀리고 나면

꼭 다시 한 번 찾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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