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볼거리 가득한 재미있는 나들이 장소[창원/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볼거리 가득한 재미있는 나들이 장소

Posted at 2014.10.19 08:04 | Posted in 『HerE & TherE』

 


경남여행 / 창원여행 / 마산여행 / 김수로촬영장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주말이지만 오전에 약속도 있었고

사실 몸이 조금 피곤한 것도 있었다

도저히 멀리는 갈 수 없는 상황

그래도 점심시간이 지나니 몸이 조금씩 괜찮아진다

집에서 책만 읽고 있기에는 너무나도 맑은 날씨!!! 이런 날 집에만 있는다는건 죄악이라는 생각이 밀려든다

그래서 가까운 곳들 중에서 가볼만한 곳들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하고 고민한 결과

이번에 나의 선택을 받은 곳은 마산 구산면에 있는 '해양드라마세트장' 이다

원래 드라마를 잘 보는 편은 아닌데 얼마전에 이준기와 유오성이 출연했던 '조선총잡이' 였나?

그 중에 한 장면이 생각나기도 하고 해서 이 곳을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

마산에서는 30분 정도 밖에 걸리질 않는 거리라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출발~

 

 

 

 

 

 

주차장에 도착

도착해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너무나도 맑은 날씨

역시나 나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주차장에서 세트장으로 들어가는 길가에는

이렇게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들이 여럿 있다

나는 댓거리에서 커피를 미리 사왔기 때문에 이곳은 다음 기회에 이용해보기로~

 

 

 

 

 

공영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지만 공간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

저렇게 갓길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차량의 이동량이 그렇게 많은 곳은 아니기 때문에

길 가로 잘만 붙여서 주차한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의 안내도

이전에도 3-4번 정도 이 곳을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가족들이나 어린 조카들과 함께 왔었기 때문에

애들을 주로 따라다니는 편이지 제대로 둘러보지는 못한 곳이다

오늘은 그래서 구석구석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둘러보리라 마음을 굳게!!!

 

 

 

 

 

이 곳에서 촬영한 여러 작품들에 대한 친절한 안내

사실 내가 본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요거는 지나가다 한 두번 본 기억이 난다

괜히 반가운 마음^^

 

참...

잘 생겼다... 이쁘고...

 

 

 

 

 

제트스키!!!

가을이지만 아직은 볕이 따뜻한 편이라

수상레포츠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예전에 친한 형이 저거에 꽂혀서 제트스키를 구매한 적이 있다

그해 여름에는 여름 내도록 같이 제트스키만 타러 이 바다, 저 바다를 떠돌아 다녔던 기억이...

그 결과 나의 피부색은 이미 동양인의 그것이 아니었다는 아픈 기억도 있다

 

 

 

 

 

입구로 들어서서 처음으로 만나는 건물

안내도에서는 비밀연구실이라는 이름으로 소개가 되어있다

비밀연구실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도록 되어있다

무슨 연구를 했는지 괜히 이러면 더 궁금해진다

 

 

 

 

 

 

 

 

 

 

 

 

철저하게 숨겨진 비밀연구실의 실체

오늘도 슬쩍 금줄을 넘어 서 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아이들도 많은 이런 곳에서는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정말 간만에 든 어른다운 생각에 스스로 감탄!

밖에서만 살짝 구경하기로 맘을 고쳐먹었다

 

 

 

 

 

 

물을 저장해두고 사용하던 곳

물 나오는 구멍까지 디테일적인 면이 꽤 살아있는 부분이 많았다

 

 

 

 

 

 

두번째로 만난 건물은 비밀연구실 바로 옆에 있는 '야철장'

야철장이라는 곳은 말 그래도 철을 녹여서 양질의 철기 제품들을 생산하던 곳이다

실내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 주저없이 투입!

 

 

 

 

 

 

 

 

여러가지 디테일이 꽤 뛰어난 시설물들이 보이지만

정확한 이름이나 명칭을 모르니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조금 자세한 설명들이 덧 붙여져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쇳물을 녹여내는 역할을 하던 아이로 보인다

실제로 보면 규모도 꽤 큰 편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앞의 건물에서 나오면 바로 맞은 편에 서있는 또 다른 건물 하나

안내도에 나와 있는 이름으로는 '마방' 이다

마방이라는 것은 마굿간과 숙소를 겸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아래층엔 말이~ 위층에는 주인이~^^

 

여기도 들어가서 볼 수는 없도록 되어있다

 

 

 

 

 

장작을 보관 해두던 장소

비에 젖지 말라고 아담하니 낮지만 지붕도 만들어 놓았다

 

 

 

 

 

이제 마을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길

 

 

 

 

 

안이 궁금하기만 한데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금지 되어있다

조금 아쉬운 부분

 

 

 

 

 

밖에 나와서 본 야철장의 어마무시한 위용!!!ㅎ

나름 멋지게 생긴 건물이다~

나는 이 아이가 여기서 제일 맘에 들었다^^

 

 

 

 

 

 

마을의 공동우물인 '새미정'의 모습

물론 지금은 마셔서는 안 된다

뭐... 다들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걱정이 되는 마음에..

 

앞쪽에 물을 뿜어내는 돌로 만든 조각품이 있는데 디테일이 꽤 상당하다

자세히 보면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아시려나...

 

예전 '개구리왕눈이' 라는 만화영화에서 악의 축으로 활약했던 '투투'와 얼굴이 흡사하다!

처음 보고 나는 정말 깜짝!!! 놀랬다는...

 

 

 

 

 

본격적인 마을 장터 구경에 나섰다

전시되어있는 물건들이 생각보다 세밀하고 사실적이다

가볍게 보고 지나가려 했지만

생각보다 오랜 시간 이 곳에서 머물렀다

말 그대로 구경거리가 가득한 곳~^^

신난다~~~

 

 

 

 

 

저잣거리에 입성

그 한 가운데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옛날로 돌아가 예전 사람으로 빙의해서 이 곳에 한 참을 서서 서성거렸다

주위 사람들에게는 조금 이상하게 보였을듯...ㅡㅅㅡㅎㅎㅎ

 

 

 

 

 

당연히 먹어서는 안되는 한약재들이 가득한 약방

 

 

 

 

 

 

 

 

 

가지고 가라면 가져 가지도 않을 거면서

요런 아이들은 괜히 탐난다

혼자서 괜히 눈독 들이고 있는 나의 모습

 

 

 

 

 

 

저 뒤에 있는 호피문양의 천은 내가 걸치면 딱.....

산....

그냥 그 뒤 이야기는 더 하고 싶지가 않다

 

 

 

 

 

오호~

내가 아무리 한자를 몰라도 이건 정확하게 안다

'주'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샘솟는 주막이다

 

 

 

 

 

나도 평상에 걸터 앉아 시원하게 한 잔 들이키고 싶어지는 비주얼

 

 

 

 

 

 

 

 

 

 

 

 

 

 

 

 

 

저잣거리를 한 바퀴 둘러보고

마을을 돌아서 나오니 눈에 들어오는 '김해관'

규모나 인지도 만을 따지자면 그래도 이곳 세트장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다

 

 

 

 

 

 

 

 

김해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들어가려는데 문화해설사 분이 '김수로왕과 허황옥왕후' 에 대해서 설명중이셨다

그래도 이런 곳에 왔으면 당연히 난 모두 듣는 편이다

그래서 오늘도 귀를 쫑긋~

 

허황옥은 아유타국의 공주로 인도에서 왔다고 전해지고

김수로왕과의 사이에서 10명의 자식들을 낳았다고 한다 (허걱.....ㅡㅅ)

그 중 하나는 왕업을 잇고, 2명은 어머니를 따라가서 성이 김해 허씨가 되고

나머지는 아버지의 성을 따라 김해 김씨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해 김씨와 김해 허씨는 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강해 지금도 혼인은 서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그런 생각들이 지금은 많이 사라졌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은 많이 계실 것 같다

 

경상도에 거주하시는 김씨와 허씨 커플들은 얼릉 족보를 캐 보시길

 

 

 

 

 

 

 

김해관으로 들어가는 길

해설사분의 말을 들어보면 보통 이곳을 구경하는데

사람들은 채 10분 정도의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대학교의 교수님들이나 답사를 오시는 분들이 들리는 경우에는 2-3시간도

부족하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 괜히 더 자세히 보게되는...

뭐 그런 것도 조금은 있는 것 같다ㅎㅎ

 

 

 

 

 

천장을 받치고 있는 기둥 하나에도 이런 섬세함이

 

 

 

 

 

목각인형들

무슨 주술적인 의미가 있는 것들인가?

그냥 그렇게 혼자 추측 해본다

 

 

 

 

 

드디어 등장한 오늘의 셀카놀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니 너무들 불쾌하게 생각들 하지 마시고

정말 우연히 찍힌 사진인데 너무 가운데로 딱!!! 나와서 셀카가 되어버렸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책의 표지

안의 내용물이 상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아이일 듯

 

 

 

 

 

초를 켜두고 어둠을 밝히던 촛대

어두운 밤에 이렇게 초만 켜놓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그 모습이 정말 운치있을 것 같다

 

 

 

 

 

선착장과

바다 위에는 무역선이 떠 있는 모습

 

 

 

 

 

 

 

 

이제 2층으로 올라 가보기로

 

 

 

 

 

 

 

 

못 하나 사용하지 않고 나무로만 서로 끼워 맞춰

이렇게 건물을 지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바다가 보이는 곳 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이곳에도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금지 되어있다

 

 

 

 

 

김해관에서 바라보는 주막과

대장간과 토기가게들이 있는 해반촌구역의 모습

 

 

 

 

 

 

 

 

이 곳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이 있는 곳

선착장으로 걸어 나가는 길

가을바람이 시원하다

 

 

 

 

 

 

 

 

해안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 중인 커플

부러우면 지는 거다

멍2

듣지도 말고, 보지도 말지어니...

 

 

 

 

 

 

이제 김해관 구경을 마치고 다시 마을로 나오는 길

 

 

 

 

 

나가는 길에 만난 향기나라 산책로

걷는 길이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기 때문에 오늘은 이 곳도 한 번 걸어 보기로~

 

 

 

 

 

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나무데크로 다연결이 되어있다

동네 공원을 걷듯이 편안하게 걸어 갈 수 있는 길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

바람소리 들으며 정말 편안하게 걸어 볼 수 있었던 길

 

 

 

 

 

근데...

어라...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 전망대다

 

지도에서는 그 길이가 꽤 되어보였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짧다

지도를 너무 크게 확대 해 놓은 듯

한 바퀴 전체를 걸어보는데 20분도 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분명히 이렇게 조망이 된다... 라고 표시가 되어있지만

막상 내려가보면

 

 

 

 

 

잘 보이질 않는다.....

슬퍼3

그렇다고 멀쩡한 나무들을 베어 낼 수는 없으니 이정도에서 만족~

 

 

 

 

 

 

 

 

나오는 길에 되 돌아본 해양드라마세트장의 모습

역사에 대해서 그렇게 아는 사실이 많지 않아 다녀온 후에 궁금증이 더 생긴 곳이다

김해와 가야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를 하고 찾아간다면 몇 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

가는 길도 좋은 편이고 마산, 창원에서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가 않는 곳이다

가족들과, 또는 친구, 연인들과 잠시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딱인듯~

혼자 몰래 조금 공부를 해 가서

여친이나 아이들에게 아는 척 좀 하면서

설명 쫘~~~악 풀어주시면 연인간의 애정지수도,

가족간의 존경지수도 팍팍 올라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아는 만큼 보이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세트장

가볍게 나왔던 소풍 치고는 너무 즐거웠고 유익했던 시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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