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번째 산행] 좀 급했나? 무학산으로 떠난 진달래 산행[85번째 산행] 좀 급했나? 무학산으로 떠난 진달래 산행

Posted at 2015.04.10 13:40 | Posted in 『MountaiNs』

 

방쌤의 산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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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진달래산행


 

 

드디어 벼르고 벼렀던 진달래 산행을 시작을 오늘 끊었다. 대한민국에는 정말 멋진 산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진달래 산행을 대표하는 산들이 몇 알려져 있다. 여수의 영취산, 창녕의 화왕산 그리고 마산의 무학산이다. 무학산은 집에서도 상당히 가까운 거리라 가끔 운동 삼아서 아침에 올라가곤 하는 곳이지만 이 시기가 되면 그 동네의 평범하던 산이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로 이쁘게 옷을 싹 갈아입고 마치 다른 산인척 하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 작년에는 4월 14일에 찾았었는데 올해는 주말에 시간이 나질 않을 것 같아서 며칠 더 이른 시기에 찾게 되었다

 

 

 

 

내가 매번 주차를 하는 무학산둘레길의 중간지점인데 주차장 위로도 벚꽃이 가득 피어있다. 아직 완전히 피지도 않은 모습으로 보였는데 가까운 한 동네에서도 이렇게 개화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탐스러운 곰탱이의 궁댕이와 붕붕이의 창문에도 벚꽃이 가득 피어있는 모습

나름 설정샷이다ㅎ

 

 

 

 

싱그러움이 가득 느껴지는 봄의 청량함

 

 

 

 

싱그러운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오는게 느껴지는 것만 같다

 

 

 

 

첫 전망대

 

 

 

 

마산 도심에는 하얀 개스가 가득하다

산에서 올려다 보는 하늘은 푸르기만 한데

 

 

 

 

벚꽃이 듬성듬성

만날고개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아이

 

 

 

 

 

 

 

 

 

 

학봉

무학산에 있는 여러 봉우리들 중 하나이다. 무학산으로 오르는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학봉, 중봉을 거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장 좋아한다. 조금 길게 걷고 싶은 날에는 만날고개에서 대암산을 거쳐 오르는 경우도 가끔은 있다

 

 

 

 

학봉에서 바라보는 무학산에서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서원곡 아래로는 벚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모습. 내려가는 길에 자세하게 한 번 둘러봐야겠다

 

 

 

 

 

 

 

오늘 내가 만나러 온 주인공, 진달래를 소개합니다^^

 

 

 

 

중봉에 있는 데크 쉼터

중봉에는 정상석도 하나 없다. 너무 홀대 받는 것 같은 아이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다

조금 더 이쁘게 봐줘야 할 것 같다

 

 

 

 

 

 

 

햇살을 살짝 머금고 있는 아이들을 만났는데 그 모습이 너무 이뻐서 한참이나 바라보고 있었다

 

 

 

 

중봉에서 잠시만 더 오르면 만나게 되는 곳인데 개인적으로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간식이나 책 같은 것들을 가지고 올라오는 날에는 꼭 여기에 앉아서 한참이나 시간을 보내고 내려가곤 했었다. 나름 무학산에서 아지트로 생각하고 있는 곳이다

 

 

 

 

이제 1km!!!

 

 

 

 

오랫만에 똑딱이를 가지고 사진을 찍으려니 여간 어색한 것이 아니다. 초첨 맞추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다니...

70이에게 조금 더 잘해줘야겠다^^ㅎ

 

 

 

 

 

 

 

저 멀리 보이는 무학산 정상

사진으로 보면 정말 멀어보이는데 막상 걸어가면 금방 도착한다. 산행을 다니면서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다. 저렇게나 멀게 보이는데 시간은 채 3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이니...^^

 

 

 

 

진달래가 옆에서 반겨주는 길도 지나고

 

 

 

 

얼마만에 이렇게 푸른 하늘을 만나는 것인지 모르겠다

정말 오랫만에 만나는 시리도록 푸른 하늘

 

 

 

 

진달래는 아직 조금 멀었다는 생각...ㅜㅠ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 위에서 바라보는 마산시의 모습

진달래와 함께 한 번 담아봤다

 

 

 

 

너희들은 이름이 뭐니?

색이 너무 앙증맞아서 담아본 아이들

 

 

 

 

무학산 정상터가 보인다

 

 

 

 

도착~

무학산 정상 인증샷 되시겠다!

 

자주 오는 곳이지만 그래도 정상에 올라서면 잠시나마 기분은 좋아진다. 뭔가 하나 해낸 것 같고 뿌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정상에서 서마지기로 내려서는 길

아...

너무 일찍 왔구나...ㅡ.ㅡ;;;

아직 꽃들이 활짝 피려면 시간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아마 다음주 화요일 정도가 되면 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도 은근 기대를 하고 올라왔는데 살짝 힘이 빠지기도 했다. 결국에는 다음주에 다시 한 번 올라와야겠다는 생각이...

 

 

 

 

그래도 이왕 올라왔으니 즐겁게 구경하다 내려가야지~

 

 

 

 

괜히 생일도 한 번 찍어보고..

 

무학산으로 오르는 긴 계단은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365건강계단이고, 다른 하나는 365사랑계단이다. 두개 모두 계단이 365개 인데 계단 하나하나에 이렇게 날짜가 새겨져 있다. 올라가면서 자기 생일이나 기념일 같은 것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 곳이다

 

 

 

 

 

 

 

곧 몰아닥칠 방문객들을 맞이하려는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오랫만에 산에 왔더니 이렇게 가까이에서 헬기도 만나고..ㅎ

 

 

 

 

 

 

 

서마지기의 바닥을 새로 정비하는 모양이다. 다음주에 다시 오면 새 얼굴로 바뀐 서마지기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 같다

 

 

 

 

 

 

 

 

 

 

이제 내려갑시다~

서마지기에서 서원곡으로 내려가는 여기 이 계단들이 365사랑계단이다

 

 

 

 

여기도 경치가 정말 좋은 곳인데 오늘은 개스가 너무 심해서 제대로 보이는 것들이 없다

 

 

 

 

너덜지대를 지나는데 이 곳에도 돌탑을 하나 세워놓았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하늘이 참 이뻤던 아침

 

 

 

 

붕붕이도 꽃들로 둘러싸여있다. 즐거운 시간 보냈니?

 

 

 

 

아까 산에서 내려다 본 벚꽃들의 정체가 바로 이 아이들이었구나...

한장의 그림같은 모습이었다. 가까이에 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어떻하지... 계속 새로운 곳들이 발견되고 있다

 

 

 

 

재빠르게 더 아래쪽으로 달려 내려가서 담아본 벚꽃길

 

 

 

시간이 없어서 꼼꼼하게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데크위로 벚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다. 또 아래로는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니... 정말 한 번 걸어보고 싶었는데 따로 카메라를 챙겨서 다시 한 번 찾아야 할 것 같다. 출근 전 아침에 급하게 나온 길이라 카메라도 가지고 오질 않았고 똑딱이로는 사실 한계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마산, 창원에 계시면서 아직도 벚꽃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서원곡을 꼭 한 번 찾아보셨으면 한다. 아직도 여기는 한창인 모습이니까^^

 

간만의 산행으로 다리는 땡글~

하지만 얼굴은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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