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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거제여행] 거제에도 찾아온 가을 청마꽃들 코스모스축제


방쌤의 여행이야기


거제여행 / 거제코스모스 / 청마꽃들축제

청마꽃들 / 청마들꽃축제 / 청마코스모스축제

거제 청마꽃들 코스모스축제


남쪽 땅끝에 자리잡고있는 거제

그 땅끝에서도 가을을 반기는 축제의 소식들이 들려온다

그 이름도 정겨운 '청마꽃들축제'


끝없이 펼쳐지는 드넓은 코스모스단지에

형형색색 다양한 색깔을 뽐내는 코스모스들


올해 벌써 3회를 맞이한 거제 청마꽃들축제

조금 이른 시기에 먼저 살짝 다녀왔다


거제 청마꽃들축제

일시 : 9월 18일 - 9월 25일

장소 : 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하마을

         (네비 : 청마기념관)




거제 청마꽃들축제




유난히 고운 모습을 자랑하는 아이




벼들 사이에 살짝 숨어있던 아이들




너무 도드라지는것 아니니?^^


새초롬 더 이쁘게만 보이는 아이들이다




약간은 듬성듬성 피어있어

그 색은 더 곱게만 느껴지던 코스모스들







멋진 포토존이 되어줄 풍차




하얀색, 자주색, 분홍색, 주황색


지금까지 봤었던 코스모스의 색들은 이곳에서 모두 만날수 있는 것 같다





하나의 색으로 가득한 코스모스들도 너무 아름답지만, 이렇게 약간 색이 서로 섞인 모습이 나는 더 아름다운것 같다




유난히도 그 색이 짙던 아이들

다른 아이들보다 영양분을 더 많이 챙겨 먹어서 그런가?


괜히 욕심쟁이 코스모스들로 보인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의 콜라보


논둑길을 걷다 만나게 되는 해바라기

넓지는 않지만 해바라기가 가득 피어있는 곳도 만나게 된다


코스모스들과 함께 그 화사함이 배가 된 듯한 모습의 해바라기들


함께하는 그 모습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의 주인공은 저랍니다^^




아직은 수줍은걸까?


속을 다 내보이기 부끄러웠는지

살짝 잎으로 속을 감추고있던 아이

흰 바탕에 더해진 자주빛이 참 곱다




저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오전 내내 내린 비에 살짝 젖어있는 꽃들의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어떻게 이뻐하지 않을수 있을까?^^




청마 두마리


청마꽃들의 상징이다


둔덕마을을 둘러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아이들





코스모스들 사이로 저 멀리 보이는 풍차는 

언제 어디에서 봐도 참 멋스럽다





중간중간 잠시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는 오두막도 보이고





눈에 보이는 곳은 모두 코스모스로 가득한 풍경


둔덕마을의 코스모스 군락지는 그 넓이가 상당한 곳이다

구역별로 코스모스들이 나뉘어서 심어져있는데 이렇게 만개한 곳들도 있고 아직 채 피지 않은 곳들도 있다

많이 피어있는 곳들을 찾아서 구경을 하면 이번주에도 이런 모습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 멀리 보이는 또 다른 풍차 하나


이 풍차 주변으로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이 개인적으로는 더 이쁘게 보였다





내리는 비에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곱다





가끔은 이렇게 도드라지게 훌쩍 자라있는 코스모스들도 만난다




색도 모양도 참 고운 아이들


이런 아이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은근 쏠쏠하다




다른 아이들보다 유난히 색이 짙은 아이




순백의 매력을 자랑하는 아이도 있고




그래도 내가 최고야~


금방이라도 붉은 물방울을 뚝뚝 떨어트릴것만 같은 아이


이렇게나 색이 짙은 아이는 나도 올해 처음 보는것 같다




나도 잠시 앉아서 쉬어갈까?


잠시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려다 보며 찍는 사진들이 참 이쁜데,,

내리는 비 때문에 그런 사진들을 찍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풍차 1번







풍차 2번


누가 더 이쁜가요?^^



오늘 만난 아이들 중 제일 고왔던 아이


이렇게 새초롬한 모습이 코스모스들이 나는 너무 좋다


활짝 피지도 않고 괜히 밀당을 하는듯한 모습이 괜히 눈길을 한 번 더 잡아끈다




하늘에 닿을듯 올라가는 코스모스 하나





그래도 이상하게 하얀색 코스모스에 제일 눈이 많이 간다





마을 곳곳에서는 이런 조형물들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들어가는 길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기념촬영은 힘들것 같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인데 규모나 넓이에 비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은 거의 없는 편이었다. 그냥 지나다가 길목에서 찍는 사진들이 전부였기 때문에 포토존이라 군락시 사이로 지날 수 있는 길을 조금 만들어준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코스모스 구경과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너희들도 코스모스 구경 나온거니?


다른 곳을 바라보는듯

서로를 바라보는듯


그 모습이 참 이뻤던 아이들




인기폭발 포토존


청마 두마리가 함께 있는 풍차 옆과 더불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될 쌍하트 포토존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있는 날이라 사람이 드문 편이었지만 이 곳의 인기는 상당했다


이번 주말 날씨가 좋다면,, 아마도 어느정도는 기다려야 촬영이 가능한 곳이 될 것이다








그래도 나는 그냥 이런 모습이 더 이쁘다


한들한들 바람과 함께 나부끼는 코스모스들




가을의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황금벌판





코스모스 군락지 바로 옆으로는 이렇게 벼들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의 황금벌판이 드넓게 펼쳐진다




벼 & 코스모스의 콜라보


어제 하동 북천역에서 보았던 메밀꽃 & 코스모스의 콜라보에 이은 또다른 참신한 콜라보의 시도!





이런 풍경은 나도 처음이라,,,

뭐라 딱 꼬집어 설명하기가 힘든 느낌이다


그저,,,

'와,,, 멋지구나,,,' 라며 감탄사만 내뱉게 된다





중간중간 이렇게 길이 열려있지만

지나가기가 절대 녹녹치가 않다


여기는 사실 길이 굉장히 이쁜 편인데,,,

코스모스들이 피어있는 논길을 걸었다가,,,

검은색 바지가 거의 작업복 수준의 색으로 변하게 되는 경험을 했었다


절대,, 함부로,, 발길을 들여놓지 마시길,,,ㅡ.ㅡ;;




곱게 익어가며 점점 고개를 숙이는 벼들


사실 코스모스들을 만나면서도 '이제는 정말 가을이구나,,' 라는 생각이 피부 깊숙히까지 다가오지는 않았는데 이 모습을 마주하고나니 '이제는 정말 가을이구나,,,' 라는 생각이 마음 깊숙히까지 다가온다




동글동글한 잎의 모양이 너무 고운 하얀 코스모스




누구든 잠시 앉아 쉬어가게 만드는 벤치 하나




꽃들 속에 파묻힌 테이블과 의자


앉아서 쉬어도 되는것 맞죠???^^ㅎ





마을 입구의 모습


아직은 코스모스들이 조금 듬성듬성 피어있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 찾아가면 여기도 형형색색 코스모스들로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겠지?^^





청마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이 길도 참 이쁘다


Tip!

혹시나 청마기념관 주변에 주차를 하시는 분들은 다시 마을 아래로 내려가지 마시고, 기념관을 등지고 바로 앞에서 왼쪽으로 마을과 연결되는 길을 따라 들어가시는 것이 관람하기에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나게되는 주변의 풍경도 너무 이쁘니 절대 한 눈은 팔지 마시고~^^





날씨만 맑다면 저 아래에서 잠시 발라당 누워서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하지만 오후에는 비가 그친다던 일기예보와는 달리 비는 점점 더 거세게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 만나는 마지막 코스모스가 바로 너구나~^^


조금 더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지만 거의 소나기 수준으로 내리는 비에는 나도 어쩔 수가 없었다. 카메라만 하나 달랑 메고 나온 길이라 카메라를 어디 넣어둘 수도 없고,,, 아쉽지만 오늘은 그냥 차로 돌아가기로 결정




나오는 길에 만난 방아잎


맥문동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방아잎이었다^^(무강이누나, miok^^님 감사해요~ㅎ)


이번에 찾아간 거제 청마꽃들 코스모스축제

비가 살짝 내려줘서 나름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만약 날씨가 너무 좋았다고 해도 그늘이 없어서 조금은 힘들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이번 주말에는 구름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날씨는 너무 좋다고 하니 아마도 많은 분들이 즐거운 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군데군데 은근 숨겨진 포토존들이 많으니 마을 입구 주변만 둘러보지 마시고 구석구석 천천히 모두 다 꼼꼼하게 둘러보셨으면 좋겠다^^


거제의 코스모스는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너무 피곤한지,,ㅠㅜ 계속 눈감기고,, 오탈자가 계속 나서 겨우 썼네요^^ㅎ

속도향상!!을 위해 컴과 놋북도 바꿨답니다,,ㅎ 

지름신이 아주 그냥,, 동거중이네요ㅎ

인스타, 페북, 스토리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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