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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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면 석양 겨울이야기 일몰
사실 마산,,,이라는 곳을 떠올리면,,,
금새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일몰 명소를 고르기란 쉽지가 않다. 물론 바다를 인접하고 있는 곳이지만 주변이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형태라 멋진 일몰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서 그렇다. 일출 명소의 경우 '사궁두미마을'이 꽤나 많이 알려진 상황이라 찾아오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지만 일몰의 경우 그렇게 딱 이름을 꼽을만한 곳이 없는 것이 사실이었다. 혹시 근처에 멋진 일몰을 보여주는 곳이 어디 없을까? 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조사를 조금 해보니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상당히 멋진 일몰 풍경을 보여주는 곳들이 몇 있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마산합포구 구산면을 찾았다.
장소는 구산면에서 꽤나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이 난 석양 : 겨울이야기라는 이름의 고기집 앞이다. 나는 보지 못했는데 수요미식회에 소개가 되면서 더 인기가 많아진 곳이라고 한다. 몇 번 가본 나로서는,,, 그렇게 맛집인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 입맛은 모두들 다른거니 뭐~^^;
다른 카메라와 렌즈들도 챙겨서 갔었지만 오늘 올리는 사진들은 모두 Canon 70D에 Sigma 30mm f1.4렌즈를 물려서 찍은 사진들이다. 물론 풍경사진의 경우 대부분 화각이 넓은 광각렌즈나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편이지만 서브로 옆에다 두고 단렌즈도 가끔 사용하는 편이다. 은근히 색감이나 내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많이 나와서 나는 단렌즈로 담은 사진들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구름 사이로 숨어있던 해가 산 능선에 다다르자 살짝 그 모습을 보여준다.
하늘과 구름 그리고 바다
색감이 참 이쁜 날이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 잠시
가장 눈부신 색을 자랑하는 시간이다.
찰나의 순간에 해는 완전히 넘어가버리고
한 동안 길게 이어지던 여명
이 시간 또한 절대 놓칠 수가 없다
산책나온 백로 한 마리
크롭 이미지라 화질은 ㅡ.ㅡ;ㅎㅎㅎ
다른 계절 보다는 겨울에 더 아름다운 일몰을 보여주는 곳 같다. 최근에 마산, 창원, 진해에서 일몰이 아름다운 곳들을 몇 다녀왔는데 다른 이름난 유명한 장소들에 절대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들이었다. 사진으로 그 모습을 완전하게 담아오지는 못했지만,,ㅜㅠ 최대한 비슷한 모습으로 담아보려 무진장 노력을 한 사진들이다. 만약 내 내공이 더 깊어지고 조금 더 익숙하게 카메라를 다루게 된다면 더 멋진 모습으로 그 장소들을 담아올 수 있겠지? 올 한 해도 열심히 공부하고,,,^^ㅎㅎ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더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력은 개뿔,,없으면서,,
렌즈 뽐뿌질은 끝없이 다가오네요ㅜㅠ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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