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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 과연 어떤 곳일까? 신화벽화마을


방쌤의 여행이야기


울산여행 / 울산 가볼만한곳

울산벽화마을 / 신화마을

신화벽화마을




얼마 전에 울산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혹시 울산에는 어떤 벽화마을이 있을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검색을 해보니 울산에도 꽤나 이름이 알려져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벽화마을이 하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울산 신화벽화마을


신화마을... 이름이 주는 느낌이 예사롭지 않다

과연 어떤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곳일까?

너무 궁금한 마음에 곧장 신화마을을 찾아 출발했다









신화마을은 골목이 상당히 좁은 동네이다

차 한대가 겨우 지날수 있는 곳이니 처음부터 마을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가는 편이 오히려 더 편안하다. 아니라면 동네 끝까지 차를 몰고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작은 공터가 하나 있는데 그 곳에다 주차를 하면 될 것 같다





담장아래 피어있던 철쭉








마을 꼭대기에 있는 작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마을을 걸어서 내려가는 길





첫 만남부터 만나게되는 벽화들의 포스가 예사롭지 않다








세잔.. 정물..





쉿! 조용히..

요즘 벽화마을을 찾아 다니면서 가장 조심하는 부분이다








괜히 손을 한 번 들이밀어 보게된다

혹시나 온기가 느껴지지 않을까?





빨래터

다양한 종류의 벽화들을 만나게 된다





신기한 느낌의 조형물들도 만나고








공장 굴뚝에서 꽃들이 피어난다

꽃동산에 둘러싸인 마을의 모습

이런 모습을 바라는 소망이 담긴 벽화라는 생각이 든다





맞출수 있겠니?





아빠표 썰매가 최고이던 시절





나도 한 번 들어가볼까?





불패의 최강게임

돌맹이 하나와 선을 그을 작대기 하나만 있으면 게임준비 완료!








좁은 골목 구석구석 이어지는 숨겨진 벽화들





거기서 혼자 뭐하니?





골목마다 이렇게 테마가 정해져있다

이 곳은 꿈꾸는 골목

과연 어떤 꿈들을 꾸고있을까?





고래를 찾는 자전거라는 영화를 촬영했었나보다

그러면서 마을이 더 활기를 찾게 되었다고 하니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것 같다. 영화를 직접 보지는 못해서 어떤 내용인지 알수가 없으니 조금 아쉽기도 했다








마을이 많이 넓은 곳은 아니라서

길이 이어지는 곳은 호기심에 모두 들여다 보게된다





고래와 관련된 벽화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아무래도 영화와 관련된게 아닐까 싶다


괜히 바닷가마을에 와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곳








정말 강아지인줄 알았다

사실감 대박

깜짝 놀랬다





여기는 음악의 골목

괜히 좋아하는 노래 하나 흥얼거려보고





룰루랄라





골목이 좁다보니 

걷는 걸음 하나하나가 더 조심스럽다





녀석

돈맛을 아는구나





둘이 싸운거니?

아니면 깨워주는거니?

물개와 개의 만남





동화의 골목





앗... 이 녀석이

엇따대고 메롱을...





지붕없는 미술관

신화마을

관람시간은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거북이 등껍질 + 토끼





암각화의 골목


여러 종류의 골목들을 만나게 되는데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각 골목에대한 설명이 조금만 더 되어있으면

더 쉽게 둘러보는게 가능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워낙에.. 미적소양이 부족하다보니...ㅜㅠ





특이한 질감의 벽화

그래서 암각화구나... 이러고 있다








현실감 완전 가득한 벽화

야옹이 앞발의 디테일이 예술이다





여기도 고래

저기도 고래


여긴 고래마을???





나도...

자전거 잘 탈 수 있는데...

ㅡ.ㅡ;;

어디 가세요?





고래 등에 오랑우탄??

나름 쟤들도 커플에...

꽃까지 받았다





기적의 우체통

요즘에는 자주 만나게 되는 아이이다





한 번 들어가볼까?








다양한 엽서들이 무료로 제공된다

그럼 나도 하나 적어볼까?





뒷내용은 비밀...^^ㅎ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길래

저절로 발걸음은 옥상으로





옥상에서도 만나게 되는 미술작품들





잠시 잊고있었다

울산은 공업도시라는걸...


원래 저 아래 마을에 사시던 분들이

현재 이 자리로 옮겨와서 삶의 터를 꾸리신 것이다





비가 주륵주륵 내리더니

어느새 하늘도 맑게 개어간다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

요즘에는 걸음이 정말 많이 느려졌다는 생각이 든다


더디 가도 사람생각 하지요..라는 이름이 책도 생각이 나고





저마다 마음에 꽃잔치로 하루를 여는곳

어깨 부딪치며 다닥다닥 살아왔어도

해도 뜨고 달도 뜨는 산동네 꽃동네





울산 신화벽화마을

정말 많은 벽화마을들을 다녀왔지만 저마다 가지는 특색이 있다. 신화벽화마을 역시 그 나름의 멋진 매력을 간직하고있는 곳이었다. 뭔가 과하지 않으면서 마을에서 살아가시는 주민들, 또 골목골목 이어지는 마을의 풍경과도 참 잘어울리는 곳이었다. 다만 골목이 상당히 좁고 지나는 길에 바로 집의 입구가 있는 곳들이 많아서 걷는 걸음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소박한 삶의 향기가 가득 묻어있는 골목길

울산을 찾는 분들께는 추천 해드리고 싶다


삶의 향기가 가득 묻어있는 길

신화벽화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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